Tag: 와인

  • 스시 히카리

    스시 히카리

    모임으로 다녀온 스시 히카리이다. 오랜만에 방문한 서교동인데 약간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상차림 미소시루 / みそしる [みそ汁·味噌汁] / 된장국 고마도후 / ゴマとうふ [ゴマ豆腐] / 참깨두부 며칠 전에도 맛을 본 고마도후인데 고소한게 가벼운 느낌의 고소함이다. 가리 / ガリ / 초생강 무시아와비 / むしあわび [蒸(し)鮑] / 전복 술찜 간장 없이 먹는 무시아와비는 오랜만인데 탄탄한 느낌이다. 기린은 처음…

  • 네기

    네기

    방문한지 얼마 안되서 수요미식회에 나온 네기 모임으로 네기에서 진행된다고 해서 참석해서 다녀왔다. 일찍 도착했는데 이미 잔이 놓여져 있다. 간장종지 연근을 형상화한 젓가락받침 상차림 룸의 구조가 특이한 편이기도 한데 그러다 보니까 테이블도 특이하다. 타마고도후 고바치로 나온 타마고도후이다. 두부를 만드는데 계란으로 만든 두부라고 한다. 그 위에 이쿠라를 올렸다. 두부의 담백하고 고소함보다는 계란의 달달함과 고소함이 같이 느껴진다. Laherte…

  • 일일향

    일일향

    모임으로 방문한 일일향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방문이다. 자리 전경 상차림 와인잔 리델잔으로 기억하고 있다. Finest Pignoletto NV 짜사이, 땅콩, 단무지, 양배추 게살볶음 담백하고 부드러운 게살볶음 La Ballisque Fontodi Case Via Pinot Nero 2004 전가복 탱탱한 전복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전가복 가지튀김 가지 사이에 속을 채워서 튀겼는데 바삭하고 고소하고 부드럽다. Fontodi Chianti Classico 2011 Fontodi Chianti…

  • 와인주막 차차

    와인주막 차차

    피쉬 스토리에서 청하로 마무리하고 2차로 방문한 와인주막 차차이다. 엄청 큰 멍멍이가 앞에 있다. 반갑게 맞이해주지는 않고 가만히 있다. 깻잎가득차차떡볶이 약간의 매콤함과 깻잎으로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야채가득 하얀순대 담백하게 느낀 백순대 이쯤되니까 먹기 바뻐서 와인 사진은 까먹고 서비스로 차돌박이 라면이 나온 모양인데 그것도 찍는 것을 까먹었다. 라면이 해장으로 국물이 시원하니 끝내줬다. 만족스러워서 기회가 되면 또…

  • 피쉬 스토리

    피쉬 스토리

    피쉬 스토리에서 진행한 모임이다. 주류를 취급 안하는 대신에 원하는 주류를 마음껏 가져와서 마셔도 되는 피쉬 스토리이다.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포장마차 느낌으로 약간의 자리가 마련되어있다. 광어, 연어, 우럭 숙성회와 다른 활어회는 간만에 접하기도 하는데 맛의 차이가 느껴지기도 하는데 둘다 좋아한다. 존득하면서도 탱탱한 느낌은 활어회가 더 받을 수 있는 있다. 전복, 해삼, 멍게, 개불 해산물도 한접시 Dampt Freres…

  • 아마로네

    아마로네

    오랜만에 와인을 마시고 싶어서 참석한 모임이다. 아마로네라는 곳에서 진행되었다. 역에 나와서 바로 보이니 가까워서 좋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놓았다. 1층에 한쪽 벽면은 와인으로 꽉 채워놓았다. 좋아하는 꽃조명 상차림 은빛으로 반짝거리는 식기들 와인잔 두잔에 물잔 하나 식전빵 Dampt Freres Chablis 1er Cru Fourchaume 2014 샤블리라고 하는데, 마셔보니 사과향이 느껴지면서 시큼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에는 약간 떫은 느낌을…

  • 로칸다 몽로

    로칸다 몽로

    로칸다 몽로라고 박찬일 셰프가 하는 곳이다. 기회가 닿아서 방문해본다. 상차림 히비키 선물로 받은 히비키 몽로에서는 사진만 남겨두었다. Tenuta agricola Vitalonga, Elcione, Umbria Italia 2009 박찬일 셰프님한테 추천 받은 와인이다. 이탈리아 와인인 모양인데, 전체적으로 균형 잡혀 있는 느낌이다. 드라이 하지 않고, 무겁지 않은 느낌의 와인이다. 약간 가벼운 느낌이기도 해서 잘 넘어간다. 족발을 슬라이스 한 거라고 하는데,…

  • 비스트로 이안스

    비스트로 이안스

    제주도에 있다가 서울로 올라왔다는 비스트로 이안스 글이나 사진으로 궁금증이 많이 생기기도 하던 차에 방문해보았다. 술병으로 이리저리 데코레이션 해 놓았다. 처음 들어갔을 때 분위기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리에 앉아서 보니 바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게 좋다. Columbia Crest Two Vines Cabernet Sauvignon 콜롬비아 크레스트 투 바인 까베르네 쇼비뇽 하우스 와인으로 알고 있는데 주문해보았다.…

  • 미쓰양꼬치

    미쓰양꼬치

    모임이 있어서 참석했다. 양꼬치와 와인은 잘 안 어울릴 것 같은 선입견이 있었다. 자차이, 땅콩, 양파 뭉글거리는 샴페인으로 시작한다. 일렁이는 기포가 올라왔다가 떨어지는 것을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기도 하다. 도가니볶음 씹는 맛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한 도가니볶음인데 얼큰한게 젓가락이 계속해서 간다. Champagne Chartogne Taillet St. Anne 뭉글거리면서 시큼하기도 한 샴페인으로 입맛을 돋군다. 활활 타는 숯이 들어온다. 양갈비…

  • 매드 포 갈릭

    매드 포 갈릭

    모임이 궁금해서 참석해보았다. 매드 포 갈릭은 몇 년 전에 한번 방문해 본 기억이 있기는 한데, 오래되어서 기억이 거의 없기도 하다. 샴페인 잔과 와인 잔이 다르다는 건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와인들도 열어 놓고 시간이 필요한 모양인지, 다른 화이트 와인을 마실 수 있었다. 아주 약간의 쌉싸름이 느껴지기도 했다. 매드 포 갈릭 콥 샐러드 방울 토마토 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