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토리아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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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으로 찾은 트라토리아 클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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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 곳곳에 놓여져있는 꽃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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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지는 장미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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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빛을 품고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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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어느 소설에서는 연인이 될 때도 꽃을 주고, 연인이 헤어질 때도 꽃을 주고, 바람을 필 때도 꽃을 주고, 결혼을 할 때도 꽃을 주고, 이혼을 할 때도 꽃을 주는 상황이 그려져있다. 그러다 보니 그 나라에는 곳곳에 꽃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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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앉은 테이블에는 노란꽃이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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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놓여진 인테리어를 내가 많이 좋아하는 모양이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Andre Clouet Brut

보글보글 기포가 한껏 올라온다.

Andre Clouet Brut

조명을 벗삼아 반짝거린다.

Andre Clouet Brut

Andre Clouet Brut
얇은 벌꿀로 된 판이 잘게 부서진다. 부서지며 기분 좋은 산미가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간지럽히는 꽃의 달달함이 코를 메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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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번지게 만드는 느낌이 너무나도 좋다.

빵


다녔던 곳 중에서 빵이 맛있다고 생각되는 트라토리아 클로드이다. 말랑말랑거리는게 와인이랑 곁들이니 한결 더 좋다.

브루스케타

브루스케타
바게트 빵위에 여러가지 재료를 올려놓았다. 바게트 빵은 오히려 부드러웠고 내용물들이 얽히고 설키다가 입 안에서 한데 모아진다.

Krug Grand Cuvee Brut NV

Krug Grand Cuvee Brut NV
마시자마자 기분이 좋아서 나도 모르게 꺄아라고 소리를 내는데, 옆에서 드시던 분도 꺄아라고 소리를 낸다.

Krug Grand Cuvee Brut NV

Krug Grand Cuvee Brut NV
견과류의 향과 더불어서 다양한 향이 퍼져서 짙고 알록달록거리는 무지개가 떠오른다. 무지개가 몰아치며 부딪치더니 물방울이 되서 산란된다. 알록달록 형형색색으로 물들여버리는 축제가 펼쳐진다.

팬넬 샐러드

팬넬 샐러드
닭가슴살이 들어가 있는데 오리가슴살이라고 착각했다. 뭉툭하면서 진한 오리가슴살에 아삭거리고 상큼한 드레싱이 균형을 잡는다.

Art Series Leeuwin Estate Magaret River Chardonay 2014

Art Series Leeuwin Estate Magaret River Chardonay 2014

파스타

파스타
까르보나라 파스타인 것 같은데 맥앤치즈가 생각나버린다. 진한 치즈가 너무나도 좋다. 짜긴 하지만 마음에 든다.

Art Series Leeuwin Estate Magaret River Chardonay 2014

Art Series Leeuwin Estate Magaret River Chardonay 2014
겹겹이 다양하게 나뉘진 층과 함께 깊게 깊게 압축시켜 동그란 알맹이를 만들었다. 알맹이가 입 안에 들어가면서 톡하고 터지니 회오리치면서 퐈라라락 풀리고 펼쳐진다. 물오른 포도가 거칠게 틱틱 거린다.

Prieure Roch Le Cloud 2014

Prieure Roch Le Cloud 2014

Prieure Roch Le Cloud 2014

Prieure Roch Le Cloud 2014
오래 묵혀 놓은 장미가 가득한 공간에서 오래된 향이 만연하다. 그 장미를 한 곳에서 모아서 잘근잘근 밟은 다음에 불을 붙여서 활활 태우니 쓰디쓰면서 진한 장미향이 코를 간지럽히다가 아스라이 사라진다.

Clarendon Hills Astralis 2004

Clarendon Hills Astralis 2004

Clarendon Hills Astralis 2004

Clarendon Hills Astralis 2004
감초, 허브, 기분이 좋아지는 약초와 향신료들을 모아 놓은 곳에서 기분 좋게 누워서 노닥거리며 휴식을 취한다. 깊고 진한 베리베리 한 것과 검은과실이 천천히 그리고 또렷하게 펼쳐진다.

Chateau Bouscasse Villes Vignes 1999

Chateau Bouscasse Villes Vignes 1999

Chateau Bouscasse Villes Vignes 1999

Chateau Bouscasse Villes Vignes 1999
총을 쏘고 난 다음에 그 뒤로 공기에 실려서 오는 화약향이 코를 간지럽히는데 그 향에 재채기가 나온다.

푸실리 블로네제

푸실리 블로네제
묘하게 계속해서 같이 집어서 먹게 만든다. 짭짤하니 마음에 든다.

Beringer Merlot 1999

Beringer Merlot 1999
여러가지 색깔을 가진 그림물감 팔레트가 시간이 오래지나서인지 색이 묽어져버다. 향 또한 묽어져버렸다.

El Nido 2003

El Nido 2003

Almaviva 2003

Almaviva 2003
진하게 압축이 세번 정도 된 베리의 느낌 단계적으로 풀리는데 한번 풀릴 때마다 탄성이 나온다. 펑~ 베리 펑~ 베리베리 펑~ 베리베리베리 마지막에는 베리의 그 느낌이 가득가득 몸 전체를 아우르며,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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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 Clouet Brut
  • Krug Grand Cuvee Brut NV
  • Art Series Leeuwin Estate Magaret River Chardonay 2014
  • Prieure Roch Le Cloud 2014
  • Chateau Bouscasse Villes Vignes 1999
  • Beringer Merlot 1999
  • Clarendon Hills Syrah 2006
  • El Nido 2003
  • Almaviva 2003

꽃들이 많이 있어서인지,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만족스러웠던 트라토리아 클로드이다. 아삭거리는 샐러드, 진득한 파스타, 향긋한 블로네제 그리고 스테이크까지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어졌다.

트라토리아 클로드 / Trattoria Claude
02-518-729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61길 34 (신사동 660-15)

잘 먹었습니다.

리스토란테 파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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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으로 찾은 리스토란테 파스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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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터라 접시에 아보카도 샐러드와 광어 셰비체가 담겨있다. 샐러드는 고수향이 기분은 좋게 코를 가득 채운다. 광어 셰비체는 드레싱 덕분에 고소하면서 존득하다.

La Grande Annee Bollinger 1999

La Grande Annee Bollinger 1999
빵을 반죽할 때 빵가루가 뭉게뭉게 퍼지는게 상상되면서 따뜻해진다. 내리깔은 짙은 신맛이 혀를 자극한다.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색이 노랗게 물든 볏짚을 연상하게 만든다.

어란 파스타

어란 파스타
향이 좋았다.

미트볼 파스타

미트볼 파스타
미트볼은 묵직하고, 토마토 소스는 산뜻하게 흩어진다.

전복 리조또

전복 리조또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의 시원한 향이 잘 담겨있다. 고수향과 뒤섞이며 코를 자극한다. 면발은 더 익혀서 존득거린다.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신맛이 입 안에서 흩어지면서 퍼지는게 소프라노가 올라가듯이 시원하고 가파르게 올라가서 퍼진다. 퍼지면서 목소리가 떨리듯 사과향이 떨려온다.

Domaine Fontaine Gagnard Batard Montrachet Grand Cru 2008

Domaine Fontaine Gagnard Batard Montrachet Grand Cru 2008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떫게 퍼져온다. 혀의 양끝을 시원하게 조인다. 쌉싸름한 화약같은 잔향이 계속 남아서 맴돈다.

Domaine Francois Raveneau Chablis Premier Cru Butteaux 2011

Domaine Francois Raveneau Chablis Premier Cru Butteaux 2011
포도나무에서 포도가 떨어져서 으깨진 것을 올리브유와 같이 산뜻한 기름에 담궈서 내어놓았다.

Domaine Des Comtes Lafon Meursault Clos De La Barre 2010

Domaine Des Comtes Lafon Meursault Clos De La Barre 2010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차가운 바람에 실린 나무향기가 스치면서 스르륵 사라지면서 흩어진다. 여운이 길게 남는다.

Bouchard Pere & Fils Chambertin-Clos-de-Beze Grand Cru 2003

Bouchard Pere & Fils Chambertin-Clos-de-Beze Grand Cru 2003
얇은 구조에 톡 치니 빈약하게 쉽게 부서진다. 부서질 때마다 꽃향기가 핀다.

소세지

소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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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uchard Pere & Fils Chambertin-Clos-de-Beze Grand Cru 2003
  •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 Domaine Des Comtes Lafon Meursault Clos De La Barre 2010
  • La Grande Annee Bollinger 1999
  • Domaine Fontaine Gagnard Batard Montrachet Grand Cru 2008
  • Domaine Francois Raveneau Chablis Premier Cru Butteaux 2011

조명과 분위기가 좋은 파스토이다. 늦어서 긴장해서 그런지 정신이 자꾸 분산되서 깊게 느끼기 어려웠다.

리스토란테 파스토 / Ristorante PASTO
02-515-6878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62길 17 (청담동 19-4 B1F)

잘 먹었습니다.

갤러리 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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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으로 찾은 갤러리 에이트이다. 공간이 넓어서 편하다.

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Hubert Lamy Saint Aubin Clos De La Chateniere V.V

Hubert Lamy Saint Aubin Clos De La Chateniere V.V

A.F Gros Vosne Romanee Aux Reas 2014

A.F Gros Vosne Romanee Aux Reas 2014

Georges Mugneret-Gibourg Vosne Romanee 2014

Georges Mugneret-Gibourg Vosne Romanee 2014

Georges Noellat Vosne Romanee 2014

Georges Noellat Vosne Romanee 2014

Emmanuel Rouget Vosne Romanee 2014

Emmanuel Rouget Vosne Romanee 2014

Schloss Lieser Niederberg Helden Riesling Spatlese 2015

Schloss Lieser Niederberg Helden Riesling Spatlese 2015

Champagne Taittinger Nocturne

Champagne Taittinger Noctu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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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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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 꽃이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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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해서 좋기도 하다.

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신맛과 미네랄리티가 구조감을 이루면서 테두리를 만든다. 안에는 텅 비어있다. 테두리는 견고하고 안에는 비어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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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에 찍어먹으라고 나왔다. 오른쪽에 있는 것을 빵에 찍어먹으니까 맛있다.

빵


푹신푹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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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

깔라마리

깔라마리

깔라마리

새콤한 드레싱이 껴얹어있다. 풀이 쌉싸름해서 잘 어울린다. 문어인지 오징어인지는 탱글하다.

Hubert Lamy Saint Aubin Clos De La Chateniere V.V

Hubert Lamy Saint Aubin Clos De La Chateniere V.V
신맛이 치대다가 시간이 지나니 신맛이 잠들면서 단맛이랑 엮어든다. 한결 마시기가 편해졌다.

A.F Gros Vosne Romanee Aux Reas 2014

A.F Gros Vosne Romanee Aux Reas 2014

A.F Gros Vosne Romanee Aux Reas 2014

A.F Gros Vosne Romanee Aux Reas 2014
오래 묵은 건포도가 장미를 담고 있다. 오래되서 바래진 두톰한 커텐 위에 붉은 얼룩이 진하게 퍼진다.

마르게리타

마르게리타
토마토 소스에 전체적으로 쌉싸름하다. 하몽도 올라가 있어서 짭잘하다.

피클

피클
매콤해서 좋기도 한데 와인 마실 때는 피해야하는데 맛있어서 자꾸 먹는다.

Georges Mugneret-Gibourg Vosne Romanee 2014

Georges Mugneret-Gibourg Vosne Romanee 2014

Georges Mugneret-Gibourg Vosne Romanee 2014

Georges Mugneret-Gibourg Vosne Romanee 2014
화약이 몰려오다가 깔끔하게 사라진다. 미네랄로 만든 알갱이들이 입을 오돌토돌 적시다가 부서진다. 석탄과 비슷한 향이 맴돈다.

Georges Noellat Vosne Romanee 2014

Georges Noellat Vosne Romanee 2014
다코쵸콜렛의 쓴맛과 혀를 조이는 신맛이 가닥들이 풀어지듯이 퍼진다. 균형이 좋아서 홀짝홀짝 잘 넘어간다.

뽀모도로 에 마레

뽀모도로 에 마레

뽀모도로 에 마레

뽀모도로 에 마레
면이 퍼져있다는 느낌이다. 해산물 소스가 진해서 진한 와인과 마시기에 좋았다.

Emmanuel Rouget Vosne Romanee 2014

Emmanuel Rouget Vosne Romanee 2014
붉은 장미가 화사하고 부드럽게 비단에 스며들며 퍼진다. 산뜻하고 가볍다.

Biblia Chora Areti Red 2010

Biblia Chora Areti Red 2010

티본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
고기는 과하게 익혔다. 감자 튀김이 맛있어서 손이 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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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 Hubert Lamy Saint Aubin Clos De La Chateniere V.V
  • A.F Gros Vosne Romanee Aux Reas 2014
  • Georges Mugneret-Gibourg Vosne Romanee 2014
  • Georges Noellat Vosne Romanee 2014
  • Emmanuel Rouget Vosne Romanee 2014
  • Schloss Lieser Niederberg Helden Riesling Spatlese 2015
  • Champagne Taittinger Nocturne
  • Marques de Murrieta Dalmau Rioja 2012
  • Biblia Chora Areti Red 2010
  • Torbeck Barossa Valley 2004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까 나중에는 기억이 흐릿하다. 공간이 넓어서 와인을 마시기에 좋던 갤러리에이트이다.

갤러리 에이트 / Gallery Eight
02-3445-8004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52길 21 (신사동 590-14 디오사옥)

잘 먹었습니다.

가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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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하는 가디록이다.

가디록

가디록 / Gadir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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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riatian Moreau Chablis Grand Cru Les Clos 2014
  2. Phillip Colin Chassagne Montrachet 1er Les Chevonette 2011
  3. Hubert Lamy Chassagne-Montrachet 1er Les Chaumees 2014
  4. Hubert Lamy Saint-Aubin 1er Cru En Remilly 2014
  5. Olivier Berstein Gevery Chambertin Villages 2014
  6. Santa Helena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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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은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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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액자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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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어울리는 코스 구성이다.

Chriatian Moreau Chablis Grand Cru Les Clos 2014

Chriatian Moreau Chablis Grand Cru Les Clos 2014
사과향이 스치듯이 나고, 산미가 파르르 터지면서 입맛을 돋군다.

Phillip Colin Chassagne Montrachet 1er Les Chevonette 2011

Phillip Colin Chassagne Montrachet 1er Les Chevonette 2011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나길래 무엇일까라고 생각해보니 깨와 비슷하다. 입에 달라붙는 느낌이 좋다.

Hubert Lamy Chassagne-Montrachet 1er Les Chaumees 2014

Hubert Lamy Chassagne-Montrachet 1er Les Chaumees 2014
입안에서 가볍고 산뜻한 청사과가 떠오른다. 혀에 닿을수록 그 안에서 날카로운 무언가가 느껴진다.

Hubert Lamy Saint-Aubin 1er Cru En Remilly 2014

Hubert Lamy Saint-Aubin 1er Cru En Remilly 2014
아몬드 또는 견과류가 떠오른다. 처음에는 가볍게 피어오르다가 중간이 넘어가면 무거움이 훅하고 다가온다.

Olivier Berstein Gevery Chambertin Villages 2014

Olivier Berstein Gevery Chambertin Villages 2014
미네랄으로 만든 구슬이 굴러가듯이 돌아다니면서 입안 이곳저곳을 묻혀놓는다.

Santa Helena Don

Santa Helena Don
텁텁한건 아닌데 입에 맴도는 느낌이 길게 늘어트린 것과 무언가와 비슷하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마시자마자 랑그독이 떠올랐다.

버터

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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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잔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온다거나 찰랑거리는 붉은색이 담긴 잔을 가만히 보고 있을 때, 보글보글 떨린다거나 붉게 찰랑거린다거나 마음도 그렇게 되어버린다.

빵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빵이다. 빵 또한 와인과 잘 어울린다. 아니 오히려 와인을 잔뜩 마신 혀를 다시 되돌려서 와인을 다시 새롭게 마실 수 있게 해준다.

아뮤즈 부쉬

아뮤즈 부쉬
AMUSE B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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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숭어의 식감과 함께 알록달록한 소스는 혀의 양끝을 새콤하게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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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들어가는 겉면이 바삭한 고기를 미트볼 먹는 느낌에 살짝 민트향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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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과 함께 향좋은 양파소스와 비슷한 시원한 느낌이 입안을 돌아다닌다.

제철 샐러드

제철 샐러드
SEASONAL SALAD
사과가 올라간 샐러드이다. 아삭한 사과를 상상했는데 오히려 사과가 부드러웠다.

제철 샐러드

치즈와 곁들여서 먹으면서 쌉싸름하니 좋지만 포크로 잘 안집혀서 아쉽다. 포션을 크게해서 포크로 집기 편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문어, 치즈 에스푸마

문어, 치즈 에스푸마
OCTOPUS, CHEESE ESPUMA
농밀하면서 시큼한 치즈와 존득거리는 문어가 같이 입안에서 논다. 그러면서 코에 스치듯 양파향이 입맛을 돋군다.

뒥셀 타르트, 오리 가슴살

뒥셀 타르트, 오리 가슴살
DUXELLES TART, DUCK BREAST
탱글거리면서 부드러운 저온조리 한 오리 가슴살은 씹을 때마다 오리의 육즙이 터져나온다. 뒥셀 타르트는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눈이 커지게 만든다. 진한 카니미소(게내장)가 떠올라서 물어보니 버섯으로 이런 맛을 냈다고 하는데 여기에 치즈맛까지 겹쳐지니까 맛있고 신기했다.

피클

피클

비스큐 크림, 꼰낄리에

비스큐 크림, 꼰낄리에
BISQUE CREAM, CONCHILGLIE
갑각류와 해산물의 향이 같이 오면서 호박크림도 같이 따라온다.

양고기 라구, 감자 뇨끼

양고기 라구, 감자 뇨끼
LAMB RAGU, POTATO GNOCCHI
고기를 다져서 진하게 뭉쳐있는 고기맛과 찹쌀떡이 생각나는 감자 뇨끼이다. 둘이 은근히 잘 어울린다.

블랙앵거스 살치살, 이베리코 목살

블랙앵거스 살치살, 이베리코 목살
ANGUS CHUCK FLAP, IBERICO NECK
레어로 주문한 스테이크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의 야들거림이 살아있어서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잘 구웠다라는 생각이다. 곁들이는 가니쉬는 선명하게 구웠달까 고기를 먹다가 물릴 때 자연스럽게 포크가 가서 입을 지워준다.

헤이즐넛 퍼프 페스트리

헤이즐넛 퍼프 페스트리
HAZELNUT PUFF PASTRY
커피향이 떠오르면서 바삭거리는 페스트리와 진한 치즈가 디저트로 나온다.

코스가 진행되면서 더 마음에 드는 가디록이다. 두 가지의 파스타에서 가파르게 곡선이 올라가면서 스테이크에서 마침점을 찍고 내려온다. 같이 마시는 와인들도 맛있어서 즐거웠다.

가디록 / Gadiroc
02-6404-6815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8길 15 (청담동 17-2 1층 리즈빌딩)
가디록 Gadiroc

잘 먹었습니다.

유로구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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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찾은 유로구르메이다. 골목 사이사이로 가다가 보여서 그런지 유로구르메를 찾아가는 길이 재미있다.

물


물과 주문은 셀프로 앞에 가서 해야하는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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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빵


따뜻하게 나와서 같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이다.

토마토 스프

토마토 스프
토마토 스프를 좋아하는데 하는 곳이 별로 없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토마토 스프를 하고 있다. 내용물 푸짐한데다가 혀에 닿으면서 새콤함을 터트려준다.

랍스터 스프

랍스터 스프
은은하게 랍스터 향이 나기는 하는데 토마토 스프에 비해서 만족스러움이 떨어진다.

알리오 올리오

알리오 올리오
마늘과 가지가 들어가 있다.

라자냐

라자냐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다.

알리오 올리오

알리오 올리오
데치듯이 면을 익혀서 나와서 꼬들거림이 살아 있다. 여기에 향긋한 마늘과 간을 더해주는 토마토 절임이 있다. 심심한 듯 안심심한 파스타면서 깔끔하다.

라자냐

라자냐
나올 때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맛있는 향을 풍긴다. 포크를 슥 넣어서 빙글 돌려서 치즈를 쭉 늘려다가 입안으로 넣는다. 새콤한 토마토 소스와 함께 진한 풍미가 있는 치즈가 뒤에서 퍼진다. 납작한 면 또한 진하고 무거운 맛을 만드는걸 도와준다.

멍 때리다가 라자냐가 생각날 때가 있는데 그 라자냐가 유로구르메에서 먹었던 라자냐이다. 라자냐에 나온 소스에 빵까지 찍어먹으면 더 좋다. 치즈를 사용하는 요리들을 잘하는 곳이 유로구르메이다. 테라스에서 먹으면 녹색이 가득찬 곳에서 먹는 기분이라 상쾌함이 가득이다.

유로구르메 / EUROGOURMET
02-739-7711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8길 10 (통의동 23)

잘 먹었습니다.

파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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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해서 찾은 파복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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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닌 바 중에서 가장 많은 리큐르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압도되버렸다.

Merusault Les Vireuils Benjamin Leroux 2013

Merusault Les Vireuils Benjamin Leroux 2013
뫼르소 레 비뢰유 벤자민 르루 2013
술에 취했는데도 홀짝홀짝 목을 타고 넘어가면서 향이 솔솔 피어오른다. 매끄럽게 잘 넘어간다.

까르보나라 파스타

까르보나라 파스타
입 안을 코팅하는 느낌이다. 그런데도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고소하다.

바질페스토 크림 파스타

바질페스토 크림 파스타
풀맛이 물씬물씬 입을 채우는게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면서 향긋하니 향에 취한다.

크림 파스타

크림 파스타
크림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녹진하고 진한 느낌에다가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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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칵테일

라구치즈감자튀김

라구치즈감자튀김
배가 부른데도 이거는 다 먹어야겠다라고 향부터 식감까지 매우 만족스러웠다. 먹다가 남겨서 포장해가서 다 먹고 말았다.

많이 취했는데도 요리도 맛있고, 술도 맛있으니까 잘도 들어간다. 백바의 웅장함에 압도되는게 멋있다.

파복스 / Pavox
02-3444-5684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51길 17 (신사동 563-18 1층)

잘 먹었습니다.

스파카 나폴리

마르게리따

어느 날 찾은 스파카 나폴리이다.

바이엔슈테판

바이엔슈테판
행사를 하고 있어서 맥주를 주문한 바이엔슈테판이다. 은은하게 레몬향이 솟는다.

피클

피클

마르게리따

마르게리따

마르게리따

두께가 어느정도 있어서 푹신하고 토마토의 새콤함과 치즈의 느끼함이 잘 어우러져 있다.

페스카토레

페스카토레

페스카토레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매콤한 맛이 더해져 있다.

화덕피자로 유명한 스파카 나폴리인데 파스타 하나 피자 하나 시켜서 먹는 조합이 좋다.

스파카 나폴리 / Spacca Napoli
02-326-232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5나길 16 (창천동 57-13 안단테빌딩 1층)

잘 먹었습니다.

몽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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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찾은 몽고네이다.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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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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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올려주는 올리브와 맨질거리는 찰랑거리는 면 그리고 고기 풍미를 확하고 보여주는 라구로 만들었으니 맛있다.

Alio e Olio

알리오 에 올리오

Alio e Olio

처음에 먹었을 때와 비교하면 맛이 정제되고 정리된게 가장 많이 보이는 파스타가 알리오 에 올리오이다. 갈 때마다 먹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예약만 할 수 있다면 작은 공간에서 맛있는 파스타와 와인까지 곁들이기 좋은 몽고네이다.

몽고네 / Mongone
02-336-6808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53 (연희동 192-29)

잘 먹었습니다.

몽고네

Cosa Polpette ripieni Melanzane

어느 날 찾은 몽고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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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테이블을 장식해놓으니 분위기가 한층 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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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네에서 와인이 빠지면 섭섭하다.

빵

빵은 감흥은 없어도 맛은 있다.

샐러드

샐러드
하몽인지 슬라이스된 햄이 올라간 샐러드이다. 쓴맛을 내는 채소들이 들어가서 그런지 쌉싸름한 맛이 있다.

Cosa Polpette Ripieni Melanzane

Cosa Polpette Ripieni Melanzane
미트볼 파스타로 보이는데 미트볼의 크기가 큼직하기도 하고 농밀하게 만들어낸 토마토 소스가 진하디 진한맛이다.

Cosa Polpette Ripieni Melanzane

파스타의 면은 꼬들거리는 식감이 잘 살아있다.

Alio e Olio

Alio e Olio
처음에 먹었을 때는 돼지잡내 비슷한게 스쳤는데 미세하게 있기는 해도 오히려 이게 맛을 돋궈준다. 돼지고기가 구하기 어려운 돼지고기로 만든거라서 그렇다고 한다.

Alio e Olio

파스타면이라는 붓으로 입안을 진한 유화물감으로 채워나가는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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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기 보다는 다소 중량감 있게 입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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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디 달은 디저트로 입안을 지운다.

예약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들어가기만 한다면 만족스러운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몽고네이다.

몽고네 / Mongone
02-336-6808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53 (연희동 192-29)

잘 먹었습니다.

비노 라르고

토마토 파스타

어느 날 찾은 비노 라르고이다.

토마토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
갈은 치즈가 위에 뿌려지고 여기에 트러플 올리브 오일과 토마토 소스로 복작복작 만든 파스타이다.

토마토 파스타

꼬들하게 익히고 여기에 향 좋은 버섯까지 듬뿍 들어가 있다. 입안에서 새콤하고 짭짤 그리고 꼬들거리면서 사라진다.

모짜렐라 토마토 샐러드

모짜렐라 토마토 샐러드
네모썰기 한 치즈 듬뿍 올려놓아 토마토와 함께 먹으니 맛있다. 발사믹 드레싱도 맛있는데 한몫 더한다.

스테이크면 스테이크, 파스타면 파스타 와인과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를 맛있게 잘하는 비노 라르고이다.

비노 라르고 / Vino Largo
070-8154-6211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254 (연남동 228-42 2층)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