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놀릭

비놀릭 스페셜 플레이트

와인을 마시고 싶어서 찾은 비놀릭이다.

Andre Clouet Silver Brut

Andre Clouet Silver Brut
쌉싸름한 풀이 단단한 탄산과 함께 엮여서 들어간다. 딴딴딴 세게 따라라라 가볍게 풀린다. 녹색의 잔디가 생각나는 풀향기가 난다.

비놀릭 스페셜 플레이트

비놀릭 스페셜 플레이트
와인과 어울리는 가벼운 한입거리 요리들이 나온다. 멍게가 좋다고 멍게를 세비체처럼 같이 내어놓았다.

비놀릭 스페셜 플레이트

새콤하면서 바닷물처럼 짭짤한 멍게도 좋고 메론과 함께 나온 하몽도 맛있다. 냠냠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와인에도 손이 간다.

Fernand Thill Brut Millesime 2008

Fernand Thill Brut Millesime 2008
추천 받아서 주문한 샴페인이다. 포도를 자끄셀로스에 납품하는 같은 포도라고 한다. 달콤하게 퐁당퐁당거리더니 파사삭 부서진다.

한병만 마시려고 다짐했는데 결국에는 두병을 탈탈 마셨다. 늦은 시간에 와인 마시기 좋은 비놀릭이다.

비놀릭 / Vinolic
02-6101-8884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63길 69 (역삼동 840-2 1층)

잘 먹었습니다.

릿지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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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마시러 찾은 릿지 828이다.

Domaine Robert Chevillon Les Cailles Nuits-Saint-Georges 1er Cru 2013

Domaine Robert Chevillon Les Cailles Nuits-Saint-Georges 1er Cru 2013
기억이 안난다.

Chateau Calon-Segur Saint-Estephe 1996

Chateau Calon-Segur Saint-Estephe 1996
쵸콜렛으로 만든 눈송이들이 떨어지면서 소복소복하게 쌓인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뽀각뽀각 쵸콜렛들이 부서진다.

Chateau Bahans Haut-Brion Pessac-Leognan 1999

Chateau Bahans Haut-Brion Pessac-Leognan 1999
선명하면서 단단한 붉은색 선들이 강한 바람에도 꼿꼿하고 굳건하다.

Kongsgaard Chardonnay Napa Valley

Kongsgaard Chardonnay Napa Valley
알싸하게 차가운 느낌과 함께 층이 여러개로 색색별로 나눠진 판이 입 안에서 잘게 부서진다. 경쾌하게 카라락 부서진다.

Chateau Pape Clement Pessac-Leognan 1998

Chateau Pape Clement Pessac-Leognan 1998
바다내음이 떠오르는 짭짤함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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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maine Robert Chevillon Les Cailles Nuits-Saint-Georges 1er Cru 2013
  • Chateau Calon-Segur Saint-Estephe 1996
  • Chateau Bahans Haut-Brion Pessac-Leognan 1999
  • Kongsgaard Chardonnay Napa Valley
  • Chateau Pape Clement Pessac-Leognan 1998

맛있는 와인들을 마셔서 기분이 좋았다. 기억이 흐릿해서 아쉽다.

릿지 828 / Ridge 828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46 (한남동 828)

잘 먹었습니다.

비놀릭

하몽

와인이 마시고 싶어서 찾은 비놀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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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Two Hands The Lucky Country 2013

Two Hands The Lucky Country 2013
투 핸즈 더 럭키 컨츄리 2013
검게 물들여진 베리, 후추, 향나무, 매운맛, 박하사탕로 만들어진 막대를 부러트리니 박하항이 파삭하고 퍼진다. 산초가루, 민들레가 떠오른다. 딸기로 검은 선을 만들어 그 위에 후추 한스푼, 향나무 한스푼, 산초가루 한스푼을 고이 잘게 뿌린다. 그 위에 박하사탕을 얇게 늘어트려 포개놓아서 기다린 줄기를 만든다. 민들레처럼 생긴 불면 날아갈 것 같은 꽃을 딸기와 함께 여러가지 향신료를 잔뜩 섞어놓았다.

빵

하몽

메론, 빵, 하몽, 올리브

하몽

비놀릭에서 하몽은 처음 먹어본다. 깔끔하게 짭짤한 느낌이 좋다.

하몽

올리브를 하몽에 곁들여서 먹으니까 침샘이 자극이라도 되는 모양이다.

메론

과일을 곁들여서 먹으니까 와인을 마시기 한결 더 수월하다.

Two Hands The Lucky Country 2013

Two Hands The Lucky Country 2013
투 핸즈 더 럭키 컨츄리 2013
검은 딸기들로 물들여진 선이 휘청휘청 나부낀다. 후추, 향나무, 스파이시, 정향 그리고 산초가루가 바람에 날려서 넘나든다. 얇고 가느다란 박하사탕이 부딪쳐서 뾰족한 가루들이 파사삭 휘날린다. 페퍼민트 향을 머금은 민들레가 날카로운 바람에 떠날려서 사라진다.

모임으로도 종종 찾고 여러모로 와인이 생각날 때 먼저 생각나는게 비놀릭이다. 잔술로 와인을 처음 마셔보는데 만족스럽다.

비놀릭 / Vinolic
02-6101-8884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63길 69 (역삼동 840-2 1층)

잘 먹었습니다.

꺄브다이닝

Chateau de I’Ou Infiniment de l'Ou 2015

와인 이야기가 나와서 찾은 꺄브다이닝이다.

Domaine Singla Asencio 2013

Domaine Singla Asencio 2013
도멘 생그라 아센시오 2013
진하게 손으로 꾸욱 눌러서 으깬 베리가 까끌까끌하면서 챠롸락 펼쳐진다. 손톱 지울 때 쓰는 아세톤 향기와 레몬이 들어간 향수가 겹쳐진 향이 올라와서 코에 맴돈다.

치즈

모둠 치즈
치즈마다 향부터 입에 달라붙는 느낌까지 가지각색이다. 그러다 보니까 와인과 마시면서도 느낌이 또 달라진다. 블루치즈에서 사과껍질과 포도껍질 맛과 향기가 나는게 무척 마음에 들었다.

Chateau de I’Ou Infiniment de l'Ou 2015

Chateau de I’Ou Infiniment de l’Ou 2015
샤또 드 루 인피니멍트 드 루 2015
고소한 땅콩 향기가 솔솔솔 혀에 닿으면서 깨가루가 퐁퐁 휘리릭 풍겨서 기분이 좋아진다. 탄탄한 가락을 가진 나무향이 뽀득뽀득 소리를 낸다.

추천해준 와인이 참 맛있어서 마음에 든 꺄브다이닝이다.

꺄브다이닝 / Cave Dining
02-564-0723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33길 5지번역삼동 678-29 비엘타워 1,2층

잘 먹었습니다.

비놀릭

하우스 와인

와인이 마시고 싶어서 찾은 비놀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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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Luis Canas Gran Reserva 2011

Luis Canas Gran Reserva 2011
루이스 까나스 그랑 레세르바 2011
마른건초에서 나는 풀향기 그리고 흙 스치는 으깬 오래된 딸기가 진득하게 닿는다.

빵

채끝 스테이크

채끝 스테이크

채끝 스테이크

올라간 아스파라거스 덕분에 향기가 은은히 좋은데다가 촉촉하게 씹히는게 좋다. 곁들여진 가니쉬도 물리기 쉬운 고기맛을 지우는데 도와준다.

Wente Riva Ranch Chardonnay 2015

Wente Riva Ranch Chardonnay 2015
웬티 리바랜치 샤도네이 2015
추수할 때 볏짚들을 엮어놓은 것 마냥 두텁게 얽혀있는 감초가 농밀하게 달디달다. 마실 때마다 더 달달해졌네라는 느낌으로 묘하게 달라지는게 재미있다.

블로네제 파스타

블로네제 파스타
듬성듬성 고기가 들어간 파스타이다. 새콤한 소스와 고기가 잘 어울린다.

모둠 치즈

모둠 치즈
가볍게 와인이랑 곁들이기 좋은 것으로 달라고 하니까 나온 치즈와 올리브이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하우스 와인

하우스 와인
와인이 더 마시고 싶어서 주문한 하우스 와인이다.  진하게 무거운게 달콤하다. 도수가 높아서 취해져서 휘청거린다.

비놀릭에서 콸콸 와인을 마셨다.

비놀릭 / Vinolic
02-6101-8884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63길 69 (역삼동 840-2 1층)

잘 먹었습니다.

레스토랑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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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으로 찾은 레스토랑 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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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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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은은한 조명이 놓여져서 아늑한 분위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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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또한 편안한 분위기가 살아나는데 도와준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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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진 색을 가지고 있는 식기가 오래된 느낌을 준다.

Blanc de Blancs Le Bateau Dhondt Grellet 2012

Blanc de Blancs Le Bateau Dhondt Grellet 2012

Blanc de Blancs Le Bateau Dhondt Grellet 2012

Blanc de Blancs Le Bateau Dhondt Grellet 2012
살랑거리다가 도드라지게 신맛이 통소리를 내며 튕긴다. 목을 타고 넘어가니 매끄럽게 흩어지며 사라진다. 얇고 미세하게 샤르릉 올라오는 견과류 향이 퍼지면서 산미가 조여든다. 잔향으로 민들레가 맴돈다.

Restaurant G

레스토랑 지 / 레스토랑 G / Restaurant G

버터

버터
무염, 저염, 버섯 버터라고 하는데 먹어보니 무맛, 레몬, 양파라고 3가지가 분리된다. 버섯이 향이 좋은지 계속 손이 간다.

빵


위에 빵은 딱딱하면서 이스트향이 좋으니 고소하기까지 하다. 아래 빵은 곡물감이 풍부하다.

Gaja Gaia & Rey Langhe 2006

Gaja Gaia & Rey Langhe 2006

Gaja Gaia & Rey Langhe 2006

Gaja Gaia & Rey Langhe 2006
꽃잎이 설익은 사과향을 머금고 만개하여 날린다. 소나무 오일에 꽃잎과 견과류를 담궈서 맨들거리고 부드럽다. 입 안에서는 부드럽고 시큼한 화약향을 가지고 있다. 단감 위에 얇게 한수저 풀어낸 꿀이 퍼진다.

아뮤즈 부쉬

아뮤즈 부쉬

오리 까날레

오리 까날레
훈연한 향과 함께 시원한 맛이다. 돌돌 말려있던게 입 안에서 풀어헤쳐지는 느낌이 유독 좋다.

광어 세비체

광어 세비체

광어 세비체

광어 세비체
광어 살이 부스럭거리게 잘게 흩어지면서 상큼한 맛이 퍼지면서 입맛을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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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를 먹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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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면서 딸기향이 돈다.

Ai Suma Barbera D'Asti 2001

Ai Suma Barbera D’Asti 2001

Ai Suma Barbera D'Asti 2001

빛도 통과가 안되는 진한 붉은빛이다.

Ai Suma Barbera D'Asti 2001

Ai Suma Barbera D’Asti 2001
덩굴이 주렁주렁 달린 오래된 동굴에서 얇게 늘린 딸기와 감초로 만든 실이 얽혀 든다. 얽혀있다가 풀리는게 거칠지만 감미롭고 알록달록하다. 동굴 뒤편에는 향이 진한 검은 흙이 덮여있다.

La Spinetta Vigneto Starderi Barbaresco 2000

La Spinetta Vigneto Starderi Barbaresco 2000

La Spinetta Vigneto Starderi Barbaresco 2000

La Spinetta Vigneto Starderi Barbaresco 2000
나무가 가득한 숲을 걷는다. 걸으면서 나무들이 흔들리니 상쾌한 향이 퍼진다. 해를 잘 받은 토양을 양분으로 자란 나무가 얇으면서 또렷하면서 윤기가 흐르는 나뭇가지를 가득 가지고 있다. 나무가지에서 좋은 향이 가득하다.

쿼노아와 감퓨레

쿼노아와 감퓨레

쿼노아와 감퓨레

쿼노아와 감퓨레
하늘거리게 입 안에서 쌀알이 흩어진다. 살짝 떫으면서 당도 있는 감퓨레가 어우러지면서 풀린다.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1990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1990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1990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1990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1990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1990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숲 안에 맑은 물과 깨끗한 소금을 머금은 돌을 가진 계곡에서 왕과 공주가 있다. 왕에게서 공주는 천진난만한 얼굴을 하며 수업을 듣는다. 공주는 가만히 있어도 기품과 고귀함을 지니고 있다. 성장하면서 강해지고 단단해지는 공주는 여왕의 향기를 퍼트린다.

늙은 호박 벨루떼

늙은 호박 벨루떼

늙은 호박 벨루떼

늙은 호박이라고 해서 달달할꺼라고 생각해는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늙은 호박 벨루떼

적당히 달달한게 풀어진다. 여기에 올라가 있는 씨앗과 꽃잎 빵조각으로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2000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2000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2000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2000
저미듯이 엮여드는 소금과 시원한 바람을 불게 만드는 나무에서 텁텁한 기름이 억세게 퍼진다. 왕인 아빠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받지 못해서 심통이나서 딱딱하고 억세게 아빠에게 틱틱거리는게 귀엽기도 하다.

레몬버터를 이용한 민물가재 리조또

레몬버터를 이용한 민물가재 리조또

레몬버터를 이용한 민물가재 리조또

레몬버터를 이용한 민물가재 리조또
따뜻하면서 고슬거리는 쌀알과 감칠맛과 바다내음 비슷한 짭짤함을 가지고 있는 민물가재가 잘 어울린다. 풀떼기는 마무리로 입을 지우기 좋다.

깻잎 소스의 구운 도미 요리

깻잎 소스의 구운 도미 요리

깻잎 소스의 구운 도미 요리

깻잎 소스의 구운 도미 요리
풀향이 가득하다. 담백하고 부드럽게 부서지는 도미와 어우러지는게 묘하게 신기하다.

민트 소르배벳

민트 소르배벳
칵테일 중에 모히토를 슬러쉬처럼 만든게 생각나는데 입을 깔끔하게 지운다.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2000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2000
빛이 통과하면서 붉은빛이 옅어지는 느낌이 참 예쁘다.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1990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1990
유혹에 빠질 것 같은 빛깔이다.

비프 스테이크

비프 스테이크

비프 스테이크

비프 스테이크
앞에 놓여졌을 때 풍기는 향부터 겉의 바삭거림 속살의 촉촉함 모두 마음에 드는 스테이크이다.

Torres Mas La Plana 2005

Torres Mas La Plana 2005

Torres Mas La Plana 2005

Torres Mas La Plana 2005
짙고 거친 그 사이에서 달달한 알맹이가 있다. 알맹이가 새초롱하게 퍼진다.

마스카포네 크림 밀푀유

마스카포네 크림 밀푀유

마스카포네 크림 밀푀유

마스카포네 크림 밀푀유
달달한 것들이 입 안에서 바스락바스락 소리를 내면서 사라진다.

쁘티포

쁘티포
앙증맞은 크기의 한입에 쏙 들어가는 것들이 달달하게 입을 지운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원두가 좋은건지 잘 우려낸건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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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nc de Blancs Le Bateau Dhondt Grellet 2012
  • Gaja Gaia & Rey Langhe 2006
  • Ai Suma Barbera D’Asti 2001
  • La Spinetta Vigneto Starderi Barbaresco 2000
  •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1990
  • Giacomo Conterno Barolo Monfortino Riserva 2000
  • Torres Mas La Plana 2005

먹고 마시는 내내 하나하나 집중하면서 먹으니까 또렷하고 분명하게 느껴지는게 참 재미있다. 와인과 어울리는 흐름이 있는 코스요리라서 더욱 좋았나보다.

레스토랑 지 / 레스토랑 G / Restaurant G
02-6474-504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610 GLAD 강남 코엑스 센터 호텔 B1 (대치동 995-16)

잘 먹었습니다.

트라토리아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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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으로 찾은 트라토리아 클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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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 곳곳에 놓여져있는 꽃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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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지는 장미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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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빛을 품고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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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어느 소설에서는 연인이 될 때도 꽃을 주고, 연인이 헤어질 때도 꽃을 주고, 바람을 필 때도 꽃을 주고, 결혼을 할 때도 꽃을 주고, 이혼을 할 때도 꽃을 주는 상황이 그려져있다. 그러다 보니 그 나라에는 곳곳에 꽃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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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앉은 테이블에는 노란꽃이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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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놓여진 인테리어를 내가 많이 좋아하는 모양이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Andre Clouet Brut

보글보글 기포가 한껏 올라온다.

Andre Clouet Brut

조명을 벗삼아 반짝거린다.

Andre Clouet Brut

Andre Clouet Brut
얇은 벌꿀로 된 판이 잘게 부서진다. 부서지며 기분 좋은 산미가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간지럽히는 꽃의 달달함이 코를 메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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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번지게 만드는 느낌이 너무나도 좋다.

빵


다녔던 곳 중에서 빵이 맛있다고 생각되는 트라토리아 클로드이다. 말랑말랑거리는게 와인이랑 곁들이니 한결 더 좋다.

브루스케타

브루스케타
바게트 빵위에 여러가지 재료를 올려놓았다. 바게트 빵은 오히려 부드러웠고 내용물들이 얽히고 설키다가 입 안에서 한데 모아진다.

Krug Grand Cuvee Brut NV

Krug Grand Cuvee Brut NV
마시자마자 기분이 좋아서 나도 모르게 꺄아라고 소리를 내는데, 옆에서 드시던 분도 꺄아라고 소리를 낸다.

Krug Grand Cuvee Brut NV

Krug Grand Cuvee Brut NV
견과류의 향과 더불어서 다양한 향이 퍼져서 짙고 알록달록거리는 무지개가 떠오른다. 무지개가 몰아치며 부딪치더니 물방울이 되서 산란된다. 알록달록 형형색색으로 물들여버리는 축제가 펼쳐진다.

팬넬 샐러드

팬넬 샐러드
닭가슴살이 들어가 있는데 오리가슴살이라고 착각했다. 뭉툭하면서 진한 오리가슴살에 아삭거리고 상큼한 드레싱이 균형을 잡는다.

Art Series Leeuwin Estate Magaret River Chardonay 2014

Art Series Leeuwin Estate Magaret River Chardonay 2014

파스타

파스타
까르보나라 파스타인 것 같은데 맥앤치즈가 생각나버린다. 진한 치즈가 너무나도 좋다. 짜긴 하지만 마음에 든다.

Art Series Leeuwin Estate Magaret River Chardonay 2014

Art Series Leeuwin Estate Magaret River Chardonay 2014
겹겹이 다양하게 나뉘진 층과 함께 깊게 깊게 압축시켜 동그란 알맹이를 만들었다. 알맹이가 입 안에 들어가면서 톡하고 터지니 회오리치면서 퐈라라락 풀리고 펼쳐진다. 물오른 포도가 거칠게 틱틱 거린다.

Prieure Roch Le Cloud 2014

Prieure Roch Le Cloud 2014

Prieure Roch Le Cloud 2014

Prieure Roch Le Cloud 2014
오래 묵혀 놓은 장미가 가득한 공간에서 오래된 향이 만연하다. 그 장미를 한 곳에서 모아서 잘근잘근 밟은 다음에 불을 붙여서 활활 태우니 쓰디쓰면서 진한 장미향이 코를 간지럽히다가 아스라이 사라진다.

Clarendon Hills Astralis 2004

Clarendon Hills Astralis 2004

Clarendon Hills Astralis 2004

Clarendon Hills Astralis 2004
감초, 허브, 기분이 좋아지는 약초와 향신료들을 모아 놓은 곳에서 기분 좋게 누워서 노닥거리며 휴식을 취한다. 깊고 진한 베리베리 한 것과 검은과실이 천천히 그리고 또렷하게 펼쳐진다.

Chateau Bouscasse Villes Vignes 1999

Chateau Bouscasse Villes Vignes 1999

Chateau Bouscasse Villes Vignes 1999

Chateau Bouscasse Villes Vignes 1999
총을 쏘고 난 다음에 그 뒤로 공기에 실려서 오는 화약향이 코를 간지럽히는데 그 향에 재채기가 나온다.

푸실리 블로네제

푸실리 블로네제
묘하게 계속해서 같이 집어서 먹게 만든다. 짭짤하니 마음에 든다.

Beringer Merlot 1999

Beringer Merlot 1999
여러가지 색깔을 가진 그림물감 팔레트가 시간이 오래지나서인지 색이 묽어져버다. 향 또한 묽어져버렸다.

El Nido 2003

El Nido 2003

Almaviva 2003

Almaviva 2003
진하게 압축이 세번 정도 된 베리의 느낌 단계적으로 풀리는데 한번 풀릴 때마다 탄성이 나온다. 펑~ 베리 펑~ 베리베리 펑~ 베리베리베리 마지막에는 베리의 그 느낌이 가득가득 몸 전체를 아우르며,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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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dre Clouet Brut
  • Krug Grand Cuvee Brut NV
  • Art Series Leeuwin Estate Magaret River Chardonay 2014
  • Prieure Roch Le Cloud 2014
  • Chateau Bouscasse Villes Vignes 1999
  • Beringer Merlot 1999
  • Clarendon Hills Syrah 2006
  • El Nido 2003
  • Almaviva 2003

꽃들이 많이 있어서인지,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만족스러웠던 트라토리아 클로드이다. 아삭거리는 샐러드, 진득한 파스타, 향긋한 블로네제 그리고 스테이크까지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어졌다.

트라토리아 클로드 / Trattoria Claude
02-518-729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61길 34 (신사동 660-15)

잘 먹었습니다.

비놀릭

Jacques Selosse EXQUISE NV

모임으로 또 찾은 비놀릭이다.

Jacques Selosse EXQUISE NV

Jacques Selosse EXQUISE NV

Domaine Pierre-Yves Colin-Morey Meursault 1er Cru Les Perrieres 2014

Domaine Pierre-Yves Colin-Morey Meursault 1er Cru Les Perrieres 2014

Philippe Pacalet Gevrey Chambertin 1er Cru la Perriere

Philippe Pacalet Gevrey Chambertin 1er Cru la Perriere

Bertani Recioto della Valpolicella Amarone Classico Superiore 1974

Bertani Recioto della Valpolicella Amarone Classico Superiore 1974

Domaine Georges Noellat AOC Grands Echezeaux Grand Cru 2010

Domaine Georges Noellat AOC Grands Echezeaux Grand Cru 2010

Chateau La Fleur de Bouard Lalande de Pomerol 2013

Chateau La Fleur de Bouard Lalande de Pomerol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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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Jacques Selosse EXQUISE NV

Jacques Selosse EXQUISE NV
감미롭게 색채있게 진 얼룩이 잘게 가루낸 석회질과 함께 입 안을 어루만진다. 살구, 아몬드, 호두를 각기 길게 늘어트려 삼색의 영롱한 실을 만들었다. 실들로 만든 매듭이 입 안에서 풀어헤쳐지면서 잔잔한 방울과 뒤섞여 노닌다.

버섯

버섯을 구워서 내놓았는데 나오자마자 치즈향과 트러플 비슷한 향이 코를 스친다. 먹어보니 버섯이 짭짤하면서 가볍게 향이 스친다.

Philippe Pacalet Gevrey Chambertin 1er Cru la Perriere

Philippe Pacalet Gevrey Chambertin 1er Cru la Perriere
짙게 수놓은 장미와 함께 피트향이 살포시 어루만져준다. 잔향으로 허브와 계피가 뒤섞여서 놀아준다.

Domaine Pierre-Yves Colin-Morey Meursault 1er Cru Les Perrieres 2014

Domaine Pierre-Yves Colin-Morey Meursault 1er Cru Les Perrieres 2014
아카시아 벌꿀을 한껏 머금은 벌이 날아다닌다. 미네랄이 통통 튀면서 부딪치면서 깨진다. 깨지면서 견과류 향을 퍼트린다.

조개

조개향과 오일의 향이 향기롭게 퍼져온다.

파스타

향기 좋은 치즈향과 짭짤하다. 파스타의 면발 약간 오버쿡이라서 흐물거린다.

Domaine Georges Noellat AOC Grands Echezeaux Grand Cru 2010

Domaine Georges Noellat AOC Grands Echezeaux Grand Cru 2010
잔잔하게 정돈된 색채 짙은 장미가 후원에 만개하여 피어있다. 세련된 드레스를 입은 분이 후원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 눈을 마주치니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있다. 그 미소에 순식간에 빨려 들어간다.

Bertani Recioto della Valpolicella Amarone Classico Superiore 1974

Bertani Recioto della Valpolicella Amarone Classico Superiore 1974
오래된 고성에 이끼가 많이 낀 지하실이 있다. 그 지하실에는 약초가 한가득이다. 캐캐묵으면서도 그 사이에 시원한 향도 같이 난다. 노파가 항아리에 약초를 듬뿍 넣어다가 국자를 휘저으며 무언가를 끓이고 있다. 향이 좋은 차가 생각나기도 한데, 그 사이에 진하게 우려낸 딸기, 곱게 말린 건포도, 은은하게 뿌린 계피가루가 퍼지면서 몸을 녹인다.

돼지고기

돼지고기라고 하는데 질감이 단단하면서 비계는 탱글거린다. 두가지가 잘 뒤섞여있다.

소고기

소고기 스테이크는 단단하게 씹히면서 육즙이 흥건하게 입 안을 가득 채운다.

코스를 주문하거나 마리아쥬 코스를 주문하면 잔을 제공해줘서 와인을 마시기에 좋은 공간이기도 한 비놀릭이다. 세세하게 잔을 챙겨주는 점은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이날에는 손님이 많아서인지 요리가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아쉬움이 있었다.

비놀릭 / Vinolic
02-6101-8884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63길 69 (역삼동 840-2 1층)

잘 먹었습니다.

비놀릭

Louis Roederer Cristal 2009

모임으로 찾은 비놀릭이다.

Louis Roederer Cristal 2009

Louis Roederer Cristal 2009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크리스탈 다시 만나니 반갑다. 부드러운 가꾸어진 산미 뒤에 스치는 잡향과 꽃향기가 섞여든다. 여기에 가미된 탄산이 혀를 자극하는데 벌집의 달콤함이 알록달록 혀를 자극한다.

Benjamin Leroux Meursault 2014

Benjamin Leroux Meursault 2014

Benjamin Leroux Meursault 2014

Benjamin Leroux Meursault 2014
꼬여가면서 삐족해지는 산미가 퍼지고 가벼운 짚향에 오솔길이 생각나는 향이 퍼진다. 가벼운 미네랄 알맹이를 가진 곡물의 씨앗의 눈이 있다. 노랗게 해가 넘어갈 때 추수할 때 우수수 쏟아지며 떨어지는 벼가 있다.

생선찜

생선찜
살은 맛있었는데 속은 다소 덜익어서 아쉽다.

파스타

파스타

파스타

느끼하지 않고 매끈하니 잘 들어간다. 면도 꼬들하다.

Louis Latour Corton Charlemagne Grand Cru 2009

Louis Latour Corton Charlemagne Grand Cru 2009

Louis Latour Corton Charlemagne Grand Cru 2009

Louis Latour Corton Charlemagne Grand Cru 2009
양파가루가 듬뿍 뿌려진 치즈가 생각이 나는게 뭐랄까 양파 팝콘이 떠오른다. 탄산이 피면서 그 뒤로는 꽃이 활짝 만개한다. 만개한 민들레와 장미가 자신이 더 예쁘게 필 수 있다고 소곤소곤 속삭인다. 그 속삭임에 아카시아향이 담겨서 전해진다. 갈팡질팡하는 마음이랄까나.

Louis Latour Montrachet Grand Cru 2007

Louis Latour Montrachet Grand Cru 2007

Louis Latour Montrachet Grand Cru 2007

Louis Latour Montrachet Grand Cru 2007
다크초콜렛으로 만든 장미가 떨어지면서 조각이 나며 부서진다. 올리브 기름에 흠뻑 적셔진 꽃이 생기있게 피어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뒤섞이면서 과실의 왈츠가 춰진다.

스테이크

스테이크

스테이크

닭으로 만든 스테이크라고 하는데 단단한 식감과 퍽퍽함과 그 중간 어디에 있다. 소스가 맛을 살렸다.

스테이크

스테이크

스테이크

풍성하게 나온 스테이크는 담백하면서 입 안에는 오래 남아있다.

Domaine Dugat-Py Gevrey-Chambertin Premier Cru Vieilles Vignes 2009

Domaine Dugat-Py Gevrey-Chambertin Premier Cru Vieilles Vignes 2009

Domaine Dugat-Py Gevrey-Chambertin Premier Cru Vieilles Vignes 2009

Domaine Dugat-Py Gevrey-Chambertin Premier Cru Vieilles Vignes 2009
섬세하게 잘 짜여진 구조감이 오밀조밀 잘 메꿔준다. 촘촘하게 잘 가꿔서 활짝 핀 장미꽃 정원이 떠오른다.

Marc Hebrart Rose Brut

Marc Hebrart Rose Brut
장미꽃 한송이가 크게 만개하면서 달콤함을 뽐낸다.

비프 부르기뇽

비프 부르기뇽

비프 부르기뇽

매콤하고 새콤하고 단단하니 씹는 느낌도 좋아서 마음에 든다.

Wente Riva Ranch Chardonnay 2015

Wente Riva Ranch Chardonnay 2015
산뜻하게 탄산이 풀어지듯이 헤쳐지면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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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새우가 들어가 있는데 달달하니 맛있다.

Louis Roederer Cristal 2009

Louis Roederer Cristal 2009

Benjamin Leroux Meursault 2014

Benjamin Leroux Meursault 2014

Louis Latour Corton Charlemagne Grand Cru 2009

Louis Latour Corton Charlemagne Grand Cru 2009

Louis Latour Montrachet Grand Cru 2007

Louis Latour Montrachet Grand Cru 2007

Domaine Dugat-Py Gevrey-Chambertin Premier Cru Vieilles Vignes 2009

Domaine Dugat-Py Gevrey-Chambertin Premier Cru Vieilles Vignes 2009

Wente Riva Ranch Chardonnay 2015

Wente Riva Ranch Chardonnay 2015

처음 방문한 비놀릭이다.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가 한가득이기도 하고, 잔도 신경쓴 티가 나는 곳이다.

비놀릭 / Vinolic
02-6101-8884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63길 69 (역삼동 840-2 1층)

잘 먹었습니다.

리스토란테 파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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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으로 찾은 리스토란테 파스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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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터라 접시에 아보카도 샐러드와 광어 셰비체가 담겨있다. 샐러드는 고수향이 기분은 좋게 코를 가득 채운다. 광어 셰비체는 드레싱 덕분에 고소하면서 존득하다.

La Grande Annee Bollinger 1999

La Grande Annee Bollinger 1999
빵을 반죽할 때 빵가루가 뭉게뭉게 퍼지는게 상상되면서 따뜻해진다. 내리깔은 짙은 신맛이 혀를 자극한다.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색이 노랗게 물든 볏짚을 연상하게 만든다.

어란 파스타

어란 파스타
향이 좋았다.

미트볼 파스타

미트볼 파스타
미트볼은 묵직하고, 토마토 소스는 산뜻하게 흩어진다.

전복 리조또

전복 리조또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의 시원한 향이 잘 담겨있다. 고수향과 뒤섞이며 코를 자극한다. 면발은 더 익혀서 존득거린다.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신맛이 입 안에서 흩어지면서 퍼지는게 소프라노가 올라가듯이 시원하고 가파르게 올라가서 퍼진다. 퍼지면서 목소리가 떨리듯 사과향이 떨려온다.

Domaine Fontaine Gagnard Batard Montrachet Grand Cru 2008

Domaine Fontaine Gagnard Batard Montrachet Grand Cru 2008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떫게 퍼져온다. 혀의 양끝을 시원하게 조인다. 쌉싸름한 화약같은 잔향이 계속 남아서 맴돈다.

Domaine Francois Raveneau Chablis Premier Cru Butteaux 2011

Domaine Francois Raveneau Chablis Premier Cru Butteaux 2011
포도나무에서 포도가 떨어져서 으깨진 것을 올리브유와 같이 산뜻한 기름에 담궈서 내어놓았다.

Domaine Des Comtes Lafon Meursault Clos De La Barre 2010

Domaine Des Comtes Lafon Meursault Clos De La Barre 2010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차가운 바람에 실린 나무향기가 스치면서 스르륵 사라지면서 흩어진다. 여운이 길게 남는다.

Bouchard Pere & Fils Chambertin-Clos-de-Beze Grand Cru 2003

Bouchard Pere & Fils Chambertin-Clos-de-Beze Grand Cru 2003
얇은 구조에 톡 치니 빈약하게 쉽게 부서진다. 부서질 때마다 꽃향기가 핀다.

소세지

소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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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uchard Pere & Fils Chambertin-Clos-de-Beze Grand Cru 2003
  •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 Domaine Des Comtes Lafon Meursault Clos De La Barre 2010
  • La Grande Annee Bollinger 1999
  • Domaine Fontaine Gagnard Batard Montrachet Grand Cru 2008
  • Domaine Francois Raveneau Chablis Premier Cru Butteaux 2011

조명과 분위기가 좋은 파스토이다. 늦어서 긴장해서 그런지 정신이 자꾸 분산되서 깊게 느끼기 어려웠다.

리스토란테 파스토 / Ristorante PASTO
02-515-6878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62길 17 (청담동 19-4 B1F)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