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강남구

  • 니혼슈바 슈토

    니혼슈바 슈토

    기분이 안좋아서 쉬고 싶은 마음으로 찾은 니혼슈바 슈토이다. 이제는 늦은 밤인데도 손님도 많아서 전화를 안하면 자리가 없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다. 첫번째는 지친 마음에 생기를 상큼하게 더해주는 맛이다. 츠루우메 유즈슈 어찌보면 사케보다 더 많이 마셨을지도 모르겠네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좋아하나보다. 닭고기 어디선가 먹고 올 때마다 꼭 실력발휘를 제대로 해서 맛난 요리를 만들어서 내놓는다.…

  • 폴스타

    폴스타

    취하고 싶어서 찾은 폴스타이다. 물 물 분주하게 사람들이 움직인다. 사람이 많아서 시끌시끌하다. 프란젤 밀크 단맛이 우유거품과 함께 하늘하늘거리며 스며든다. 주변에는 카카오향이 맴돌면서 고소하다. 알콜이 들어간 덕분에 기분이 조금씩 녹는다. 오토오시 좋아하는 조합으로 나오니까 다 먹게 된다. 마카로니가 마음에 든다. 위스키는 언제쯤 먹어보려나. 씨브리즈 오랜만에 생각나서 찾은 칵테일이다. 새콤한 자몽이 알록달록 밀도가 뒤섞여서 퍼진다. 상큼한게 다채롭게…

  • 도쿄등심

    도쿄등심

    약속이 있어서 찾은 도쿄등심이다.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게 룸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안심 서걱거리게 씹히면서 맛있는 소리를 낸다. 콜키지 프리라서 와인을 가져와서 먹기에도 좋은 곳이다. 도쿄등심 02-514-2260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81길 18 (청담동 117-10 2층 도쿄등심) 잘 먹었습니다.

  • 쇼린

    쇼린

    모임으로 찾은 쇼린이다.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身盛合せ] / 모둠 사시미 아와비 / あわび [鮑] / 전복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타이 / たい [鯛] / 도미 아마에비 / あまえび [甘海老] / 단새우 사몬 / サーモン / 연어 아카미 / あかみ [赤身] / 참다랑어 등살 부리 / ぶり [鰤] / 방어 사요리 / さより…

  • 폴스타

    폴스타

    오랜만에 찾은 폴스타이다. 물 이 날따라 기분이라도 좋은지 무척 마음에 들게 찍어버렸다. 오토오시 많이 취하기도 했고 무언가에 정신을 집중하느라 별로 먹지 못했다. 마법과 같은 시간이였는지 무척 마음에 들었다. 폴스타 / Polestar 02-514-3450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11 (신사동 648-14 JYC2빌딩) 잘 먹었습니다.

  • 비놀릭

    비놀릭

    모임으로 또 찾은 비놀릭이다. Jacques Selosse EXQUISE NV Domaine Pierre-Yves Colin-Morey Meursault 1er Cru Les Perrieres 2014 Philippe Pacalet Gevrey Chambertin 1er Cru la Perriere Bertani Recioto della Valpolicella Amarone Classico Superiore 1974 Domaine Georges Noellat AOC Grands Echezeaux Grand Cru 2010 Chateau La Fleur de Bouard Lalande de Pomerol 2013 상차림 Jacques Selosse EXQUISE…

  • 스시 나미키

    스시 나미키

    궁금했던 스시 나미키를 찾았다. 상차림 오시보리 / おしぼり [お絞り] / 물수건 따뜻하니 추운 날에 손을 닦는데도 몸이 따뜻해진다. 챠 / ちゃ [茶] / 차 적당히 따끈하니 몸이 녹인다. 가리 / ガリ / 초생강 가볍게 개운하니 곁들이기 좋다. 츠케모노 / つけもの [漬物] / 절임채소 야마쿠라게가 상태가 좋아서 여러번 먹기 좋았다. 쇼유 / しょうゆ [醬油] / 간장…

  • 진가와

    진가와

    모임으로 다시 찾은 진가와이다. 상차림 에비소바마키 / えびそばまき [海老蕎麦巻き] 배가 고플 때 먹어도 심심하니 배가 잘 안찬다고 느끼다가 막상 다 먹으면 포만감도 가지고 있다. 심심하게 맛있다. Domaine Jacques-Frederic Mugnier Nuits St Georges 1er Cru Clos de la Marechale Blanc 2013 스치듯이 지나가는 화장품 항기가 자뭇 남는다. 미네랄과 덜익은 포도가 뒤섞여서 떫기도 한데 떫은 포카리스웨트가 생각난다.…

  • 복이오

    복이오

    술을 더 마시러 찾은 복이오이다. 문어숙회 찰기 있으면서 담백하다. 오뎅, 감자 복삼탕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술을 많이 마셔서 가볍게 입가심하러 간 곳이다. 술을 굉장히 다양하게 가지고 있어서 웃음이 났다. 복이오 02-3448-4060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02길 10 (청담동 56-17 프리마호텔 별관) 잘 먹었습니다.

  • 우시야

    우시야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여서 찾은 우시야이다. 오랜만인데 고기 이야기에 우시야가 바로 떠올랐다. 아키토라 쥰마이다이긴죠 安芸虎 純米大吟釀 친절하고 사근사근한 호랑이가 나온다. 매끄러우면서 부드럽게 번지는 꽃향기와 같이 과실향이 피어난다. 견고해서 흩어지지 않는게 구조감 또한 촘촘해서 기름기가 많은 고기와 함께 또렷하게 서로의 맛을 더 올려놓는다. 육사시미 찰기 좋은게 잘근잘근 입맛을 돋군다. 활활 숯이 탄다. 열기가 몸까지 느껴진다. 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