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Food

  • 니드 썸 레스트

    니드 썸 레스트

    가평에서 서울로 올라가다가 채광이 좋아보이는 곳이 보여서 들린 니드 썸 레스티이다. 전등 통유리덕분에 채광이 참 좋다. 날이 좋은 날이라서 햇살도 잘 들어온다. 테이블 아래에도 풀로 꾸며놓았다. 커텐 느낌이 참 좋다. 꽃 Slow down and enjoy life. 탁 트여있고 햇살이 잘 들어오는데다가 곳곳에 녹색으로 꾸며져 있으니까 식물원 느낌도 든다. #니드썸레스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통유리로 들어오는 햇살이 마음에…

  • 레브

    레브

    커피를 마시러 찾은 레브이다. 옆집이 꽃집이라서 그런지 꽃이 채워져있다. 분홍색 꽃과 귤 해바라기 비슷한 꽃 스쳐지나간 것들을 자세히 보니 다르게 보이게 된다. 양초 위에도 꽃잎이 띄어져 있다. 가끔 찾는 곳인데 자세히 보니 새롭다. 레브 / REVE 010-8725-0140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45길 24 (서초동 1357-19 101호 REVE) 잘 먹었습니다.

  • 돈스라

    돈스라

    갈 때마다 줄이 길어서 먹기 어렵던 돈스라이다. 매운 에그 왕 돈까스 왕돈까스가 커봤자 얼마나 크겠어라면서 시켰다가 호되게 혼났다. 바삭하면서 큼직한 돈까스와 매콤하면서 사과의 상콤한 맛이 들어가 있는 소스가 돈까스가 물리지 않게 도와준다. 왕 돈까스라서 같이 먹는 사람이 도와줘서 겨우 다 먹었다. 만족스러운 돈스라이다. 돈스라 02-521-4465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39길 15-10 (서초2동 1363-25 한라비발디스튜디오 193) 잘 먹었습니다.

  • 영춘옥

    영춘옥

    밥을 먹을 곳을 찾으며 길을 지나가다 보여서 들어간 영춘옥이다. 곰탕 김치 젓갈맛이 진한데 곰탕과 잘 어울리면서 술이 생각나게 맛깔난다. 깍두기 아삭아삭하면서 새콤한 깍두기가 막걸리를 마시고 싶게 만든다. 소면 곰탕에 첨벙 빠트려서 젓가락으로 풀어헤쳐다가 호로록 먹는다. 진하면서도 맑은 시원한 국물을 가지고 있어서 먹기에도 편하다. 간도 적당하니 좋다. 얇으면서 탄탄한 고기덩이들이 듬성듬성 들어가 있다. 곰탕이 마음에 들어서…

  • 블뤼테

    블뤼테

    갈만한 카페를 생각하다가 블뤼테가 생각나서 찾았다. 주황색의 조명과 곳곳에 놓여져있는 녹색이 잘 어울리는게 편안하다. 창을 통해서 하얀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조명인가 보다. 데코레이션 로즈마리티인가 러즈허브티이다. 시큼한 산미 뒤로 달콤한게 끈적하게 남아 있다. 분위기가 좋아서 기분도 좋아지는 블뤼테이다. 블뤼테 / Blüte 02-337-5733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14길 12 (상수동 86-10) 잘 먹었습니다.

  • 폴스타

    폴스타

    생각이 나서 찾은 폴스타이다. 물 프란젤 밀크 우유인데도 날카롭다. 날이 서있다. 카츠산도 / カツサンド 드디어 먹어 보는 카츠산도이다. 푹신푹신한 빵을 지나 달콤새콤한 소스가 맞이해준다. 소스를 넘어서면 바스락거리는 튀김옷을 가진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있다. 폴스타의 요리들도 맛있다고 하는데 드디어 카츠산도를 먹었다. 잘 쉬었다가 간다. 폴스타 / Polestar 02-514-3450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11 (신사동 648-14 JYC2빌딩) 잘 먹었습니다.

  • 비놀릭

    비놀릭

    와인이 마시고 싶어서 찾은 비놀릭이다. 상차림 Luis Canas Gran Reserva 2011 루이스 까나스 그랑 레세르바 2011 마른건초에서 나는 풀향기 그리고 흙 스치는 으깬 오래된 딸기가 진득하게 닿는다. 빵 채끝 스테이크 올라간 아스파라거스 덕분에 향기가 은은히 좋은데다가 촉촉하게 씹히는게 좋다. 곁들여진 가니쉬도 물리기 쉬운 고기맛을 지우는데 도와준다. Wente Riva Ranch Chardonnay 2015 웬티 리바랜치 샤도네이 2015…

  • 바 백룸

    바 백룸

    술을 마시러 찾은 곳은 바 백룸이다. 지상에 있는 곳과 지하에 있는 곳 두 곳이 있다고 한다. 지하에 있는 바 백룸은 문을 못 찾아서 들어가는데 헤맸다. 들어가니 조용한 분위기의 바가 나타난다. 꼬냑을 뎁혀서도 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호기심이 생겨서 따라서 꼬냑을 따뜻하게 마셔본다. 천천히 기다리는 시간동안 향이 천천히 퍼지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진다. 헤네시라는 꼬냑을 뎁히니 강한…

  • 로바다야 쇼

    로바다야 쇼

    갓포쇼에서 새로 열었다고 하는 로바다야 쇼를 찾았다. 상차림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 식전 요리 감자샐러드와 비슷하면서 게살과 식빵이 올라가있다. 맛있어서 여러번 또 먹는다. 이것만으로도 술이 충분히 잘 들어간다. 코이마리사키 쥰마이 야마다니시키 사가노하나 古伊万里 前 純米 山田錦 佐賀の華 깔끔하게 꽃향기가 너풀너풀 거린다. 온도가 올라가니 쌉싸름한 쌀맛과 감칠맛이 포로롱 올라온다. 마시는 동안 술이 견고해서 그런지 맛이…

  • 서울 집시

    서울 집시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맛있는 맥주가 있다고 하는 서울 집시이다. 서울 집시 / Seoul Gipsy 붉은 조명과 녹색의 벽이 묘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갑자기 분위기에서 집시가 생각난다. 조명은 거의 없는 대신에 초가 놓여져 있다. 집시가 점을 봤어도 괜찮을 분위기이다. 뒷동산에일 상큼한 레몬이 더해져서 탄산이 자근거린다. 자근자근 톡톡 터지면서 레몬 알갱이도 같이 터진다. 이베리코 초리조와 크림치즈 어두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