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옥

밥을 먹을 곳을 찾으며 길을 지나가다 보여서 들어간 영춘옥이다. 곰탕 김치 젓갈맛이 진한데 곰탕과 잘 어울리면서 술이 생각나게 맛깔난다. 깍두기 아삭아삭하면서 새콤한 깍두기가 막걸리를 마시고 싶게 만든다. 소면 곰탕에 첨벙 빠트려서 젓가락으로 풀어헤쳐다가 호로록 먹는다. 진하면서도 맑은 시원한 국물을 가지고 있어서 먹기에도 편하다. 간도 적당하니 좋다. 얇으면서 탄탄한 고기덩이들이 듬성듬성 들어가 있다. 곰탕이 마음에 들어서 […]

서울 집시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맛있는 맥주가 있다고 하는 서울 집시이다. 서울 집시 / Seoul Gipsy 붉은 조명과 녹색의 벽이 묘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갑자기 분위기에서 집시가 생각난다. 조명은 거의 없는 대신에 초가 놓여져 있다. 집시가 점을 봤어도 괜찮을 분위기이다. 뒷동산에일 상큼한 레몬이 더해져서 탄산이 자근거린다. 자근자근 톡톡 터지면서 레몬 알갱이도 같이 터진다. 이베리코 초리조와 크림치즈 어두울 […]

커피스트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약속으로 만나기로 한 곳은 커피스트이다. 들어가려고 하니 이미 자리가 만석이다. 당근케익은 귀엽고 다기는 깔끔하다. 당근케익 크림이 무겁지 않고 산뜻하게 당근이랑 얽히니까 부담스럽지 않아서 야금야금 먹는다. 드립 커피 원두를 몰라서 추천으로 해달라고 하니 브라질 원두를 사용한 드립 커피를 추천 받았다. 풀맛이 삼삼하니 살짝 쌉싸름한 맛이 올라온다. 미약하게 고소한 단맛이 톡 살짝 맺혔다가 스플거리며 […]

서울커피

앙버터가 맛있다고 해서 찾은 서울커피이다. 들어가니 사람들이 많고 줄도 길게 서있다. 먹물앙버터 앙버터 초코 꽈배기 앙버터 아이스크림 한옥을 개조해서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해서 분위기가 좋다. 카페에 사람이 참 많다. Seoul Bread 아메리카노, 앙버터, 티라미수 달달하면서 미끈매끈한 느낌을 가진 앙버터를 한입 먹고, 커피로 입을 지우면서 먹으니 좋은 조합이다. 한옥과 현대적인 느낌이 섞여있는게 재미있는 서울커피이다. 앙버터는 처음 먹어보는데 […]

카페 로쏘

지나가다가 카페가 예뻐서 눈여겨보다가 찾은 카페 로쏘이다. 격자무늬 창으로 밖이나 안이나 보이는게 느낌있다. 꽃으로 장식을 해두었다. 오렌지 케이크 달달하면서 은은하게 풍겨오는 오렌지향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사케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 로쏘 / Cafe Rosso 조명도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을 도와준다. 드라이 플라워 신기하게 생긴 조명이다. 테이블마다 꽃이 놓여있다. 한쪽 벽면에는 폴라로이드 사진들이 있다. 붉은빛이 마음에 드는 장미이다. 분위기가 […]

유로구르메

어느 날 찾은 유로구르메이다. 골목 사이사이로 가다가 보여서 그런지 유로구르메를 찾아가는 길이 재미있다. 물 물과 주문은 셀프로 앞에 가서 해야하는게 특징이다. 상차림 빵 따뜻하게 나와서 같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이다. 토마토 스프 토마토 스프를 좋아하는데 하는 곳이 별로 없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토마토 스프를 하고 있다. 내용물 푸짐한데다가 혀에 닿으면서 새콤함을 터트려준다. 랍스터 스프 은은하게 […]

9279잘군

오랜만에 온 동네라서 아는 곳이 하나도 없는데 보통은 할 것 같아서 들어간 9279잘군이다. 콘샐러드 무난해서 좋다. 페일에일 상큼하고 가볍다. 다크에일 진하고 진득하다. 배고프니까 청춘이다 잘군모듬한판 나오는 모습을 보니 푸짐하게 나온다가 첫인상이다. 함박 스테이크 기대도 안한 함박 스테이크가 맛있어서 맥주와 곁들여서 잘 먹게 된다. 통오징어 구이 무난하다. 감자튀김 짭짤하니 배 채우기 좋은 감자튀김이다. 무난하게 양이 많은 […]

푸른꽃

우연히 알게되었지만 쉬거나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생각이 나는 곳은 푸른꽃이다. 옛날에는 바로 찾아가도 되었는데 미리 예약을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꽃도 바꾸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음이 편안해진다. 물 물을 달라고 하니 꽃잎 하나 띄어서 주신다. 무슨 꽃인지는 몰라도 분홍빛이 싱그럽다. 추천 받아서 주문한 차는 생강차이다. 부드럽게 매콤한 맛이 올라와서 몸을 감싸는데 몸이 […]

이문설농탕

어느 날 찾은 이문설농탕이다. 서울에서 오래된 노포들 중에 하나이며, 미슐랭 빕구르망인 곳이다. 깍두기, 김치 깍두기 여러개를 설농탕에다가 넣어두고 먹는 것도 맛있다. 설농탕 맑은 국물이면서 어딘가에서 느껴지는 깊은 국물 맛을 가지고 있다. 토렴하듯이 나온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고기도 푸짐하다. 어르신들이 좋아할 맛이다. 수육과 함께 설농탕을 먹으면 술이 생각나겠다. 이문설농탕 02-733-6526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38-13 (견지동 88) […]

텐더 바

어느 날 찾은 텐더 바이다. 일본에서 유명한 바인 텐더에서 사사받았다고 한다. 들어갈 때 입구에 드레스코드가 적혀있다. 잔잔하면서 편안한 조명과 인테리어이다. 닭곰탕이라고 한다. 웰컴푸드로 속을 채우기에 좋고, 속을 따뜻하게 뎁혀준다. 알록달록하면서 가볍게 먹기 좋은 요깃거리가 나온다. 프렌치커넥션 사이드카 날이 서있는 새콤한 맛에 휘둘려진다. 와사비콩 매운데도 재잘재잘 거리듯이 손이 간다. 진리키 간소한 과자들이 자주 나와서 손이 자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