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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맞아서 술이나 한잔 하기로 한 분이 맛있는 야키토리 집이 있다고 해서 데리고 간 오사카야키톤센터이다. 오사카야키톤센터도 타치노미로 운영 되는 곳이다. 사카야 하치베이 쥰마이긴죠 이세니시키 酒屋 八兵衛 純米吟醸 伊勢錦 처음 보는 술인데 맛이 잘 기억은 안 나기도 하는데 이세니시키라는 쌀 치고는 술 맛이 부드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부드럽게 입을 넘어간다. 죠키겐 쥰마이다이긴죠 야마다니시키 50 上喜元 純米大吟醸 山田錦…

사케를 좋아하다보니까 꼭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기도 한 쿠지라이다. 처음 방문 했을 때 마감시간이 다 되었고, 하루 뒤에 다시 와본다.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나마자케 篠峯 純米大吟醸 雄町 生酒 한국에서는 니혼슈바 슈토라는 곳에서만 마실 수 있기도 한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나마자케이다. 오마치라는 쌀로 만든 사케이기도 한데, 입안으로 들어가니 쌀의 감칠맛과 풍미가 탄산과 같이 퍼지는게 소용돌이 같다. 오토오시로…

카레도 유명하다고 하는 일본이라서 카레도 한번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들어간 카레 & 카레판 텐마이다. 카레도 카레이지만 카레빵이 더 유명한 곳인 모양이다. 카레 & 카레빵 텐마 정도로 보면 될 듯 하다. 인테리어 같은게 오히려 카페라는 느낌이 더 많이든다. 물 스푼, 포크 세트 메뉴 같은 것을 주문하면 음료도 같이 마실 수 있는데 홍차를 선택했다. 시원하고…

HAP FIVE 야경을 보기 전에 출출도 해서 먹을 것을 찾다가 들어가게 된 톤카츠마츠노야(돈카츠마츠노야)이다. 톤카츠마츠노야 / とんかつ松乃家 / Tonkatsu Matsunoya 물 톤카츠테이쇼쿠 / とんかつ定食 / 돈까스 정식 톤카츠 / とんかつ 바삭한 튀김옷에 두톰한 고기 풍성한 샐러드의 조합이다. 고한 / ごはん [御飯] / 밥 찰기 있는 밥이다. 미소시루 / みそしる [味噌汁] / 된장국 가벼운 미소시루 톤카츠 /…

스시를 먹으려고 찾아보니까 눈에 띄는게 우오신이다. 방송에도 나온 적도 있다고 한다.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 식전 요리 새콤하면서 얇은 채를 먹는 느낌이다. 얇게 썰려진게 뭔지는 잘 모르겠다. 스시 아카미 / あかみ [赤身] / 참다랑어 등살 사몬 / サーモン / 연어 에비 / えび [海老] / 새우 타마고 / たまご [卵·玉子] / 계란 부리 /…

소박한 밥에 간결하게 곁들이는 반찬을 좋아하는 편이다. 여행으로 많이 걷다 보니까 먹을 것을 더 잘챙겨 먹게 되기도 하는데 원하는 요리들을 골라서 정식으로 먹을 수 있는 마이도오오키니쇼쿠도로 들어가본다. 원하는 요리들을 하나씩 고르는 형태이다. 규사라 / ぎゅうざら [牛皿] 먼저 손이 간 것이 고기 반찬이기도 한 규사라이다. 짭짤하고 얇은 고기이고 부들부들하다. 안에 당면도 들어가 있다. 고한 / ごはん…

어디에서 혼자서 술을 마실까 돌아다니다가 눈에 딱 맛있는 사케들이 몽땅 다 보이길래 나도 모르게 들어가서 구경하고서 주문하게 된 곳이기도 한 타치노미(立呑み) 사이(最)이다. 다양한 사케들을 잔술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안성맞춤인 곳을 찾은 기분이다. 지콘 토쿠베츠쥰마이 히이레 而今 特別純米 火入れ 종종 마셔보기는 하지만 마실 일이 거의 없기도 한 지콘을 먼저 마셔본다. 토쿠베츠쥰마이인데도 입에 퍼지면서 달라붙는…

돌아다니면서 보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점 중에 하나가 요시노야이다. 규돈(소고기 덮밥)을 주로 취급하는 곳이기도 한데 가성비가 좋은 곳이다. 허기진 배를 달래러 들어간 곳이다. 규사라테이쇼쿠 / ぎゅうざらていしょく [牛皿定食] 규사라라는 말이 접시에 나오는 소고기라고 하는데 규돈과는 다르게 따로 소고기가 접시에 나와서 규사라(牛皿)라고 한다. 테이쇼쿠는(定食) 정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소고기 한접시 정식 정도로 이해를 하고 주문을…

유명한 톤코츠라멘 집 중에 하나이기도 한 이치란 술 많이 마신 다음날에 해장하러 간 곳이다. 젓가락 톤코츠라멘 / とんこつラーメン [豚骨ラーメン] 두번째 톤코츠라멘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는데 가벼운 느낌의 맑은 국물이다. 향도 진하지 않은 편이다. 면발은 얇아서 끊어먹기 좋다. 챠슈 / チャーシュー 중국식 돼지고기 간장 구이를 챠슈라고 하는데 얇으면서 부들부들하다. 고한 / ごはん [御飯] / 밥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