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일본

  • 혼케오타코

    혼케오타코

    오사카의 명물이기도 한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가 먹고 싶어서 찾은 혼케오타코이다. 골목길 사이에 숨어 있다. 쇼치쿠바이 시라카베구라 긴죠 松竹梅 白壁蔵 吟醸 술맛이 도드라지고 향도 진한 편인 술이라서 맛이 진한 요리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잇쇼빙 술들도 있는 듯 하다. 상차림 타코야키 / たこやき [たこ焼(き)] 술과 함께 곁들이기에도 손색 없는 타코야키이다. 배가 어느정도 부른터라 작은양으로 주문했다. 겉을 잘라서 보니…

  • 이치바즈시

    이치바즈시

    시장스시라는 상호가 더 친숙한 이치바즈시 다녀오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끌벅적하다. 상차림 도쿠리 잔 마구로 원하는 구성으로 스시들을 먹을 수 있다. 큼지막한 크기나 구성으로는 가성비가 좋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일본어를 할 수 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였을까 싶기도 한데, 들어갔을 때 손님들이 대부분 한국사람이다. 스시를 만드는 사람이 두사람으로 보인다. 타이 / たい [鯛] / 도미 츄우토로 / ちゅうトロ…

  • UCC 카페 플라자

    UCC 카페 플라자

    교토에서 오사카로 이동하고서 숨이나 돌릴 겸 커피를 마시러 찾은 UCC 카페 플라자이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게 카운터 자리 같은 바 자리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시럽과 우유로 기억하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아이스 커피 한국에서 즐기는 커피와 별로 다를게 없는 것 같기는 한데 굳이 비교하자면 더 가볍다라는 느낌이다. 원두를 고르는 커피를 주문을 하니까 잔과 같이 나온다. 산미 느껴지고…

  • 킨류라멘

    킨류라멘

    오사카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라멘집 중에 하나이기도 한 킨류라멘 진한 국물의 톤코츠라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톤코츠라멘 / とんこつラーメン [豚骨ラーメン] 돼지뼈를 고아서 진하게 국물을 우려낸 라멘을 톤코츠라멘이라고 하는데, 사골국물과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다. 진하게 우려나온 국물 사이로 마늘향이 같이 느껴진다. 국물을 마시니 돼지 잡내가 살짝 나기도 한다. 면발은 그냥 꼬들꼬들하네 정도이다. 취향에 맞게 부추나 고추가루…

  • 빈쵸쿠시야와타루

    빈쵸쿠시야와타루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을 찾다가 들어간 빈쵸쿠시야와타루이다. 쿠시야키(꼬치구이)를 주로 취급하는 곳인 모양이다. 젓가락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50 獺祭 純米大吟醸 50 도쿠리로도 닷사이를 즐길 수 있다. 쿠시야키들과 잘 어울리기도 한다. 마셨을 때 술향이 특히 도드라지는 느낌이다. 포테토사라다 / ポテトサラダ / 감자 샐러드 깔끔한데다가 단맛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서 좋기도 하다. 양도 생각보다 많이 준다.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

  • 마스야사케텐

    마스야사케텐

    일본을 가기 전부터 여기는 방문 할 수 있다면 방문해야지라고 마음 먹었던 곳 중에 하나이기도 한 마스야사케텐이다. 여러 곳에서 사케를 좋아한다면 교토에서는 가보셔야라고 하기도 한 곳이다. 영업 시작이 5시 30분인데 미리 가서 영업 시작 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마스야사케텐 / 益や酒店 (マスヤサケテン) / masuyasaketen 에다마메 / えだまめ [枝豆] / 풋콩 심심한 듯 하면서도 술안주로 좋은 에다마메이다.…

  • 교자노오쇼

    교자노오쇼

    기온을 거쳐서 야사카신사까지 돌고 나오니까 출출해져서 신사 바로 옆에 있는 교자노오쇼로 가본다. 나마비루 / なまビール 어디서 먹어도 맥주맛이 좋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야키소바 / やきそば [焼きそば] 향신료가 들어가서 코를 자극하는 향기와 잘 끊어지는 면발이다. 가볍게 배를 채우기 좋다. 교자 / ギョウザ [餃子] 매운 교자를 주문했는데 담담하고 깔끔하다. 중국식 만두를 교자라고 하는 모양인데 만두의 차이를 잘…

  • 쿄키나나

    쿄키나나

    기온을 돌아다니면서 더워서 더위를 식힐겸 찾은 쿄키나나이다. 쿄키나나 혹은 기온키나나라고 많이 불리는 모양이다. 기온키나나 / 祇園きなな / gionkinana 따뜻한 차가 준비된다. 데키타테키나나 / できたてきなな / 갓 만들어진 키나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먹으면서 콩가루가 은은하게 풍겨온다. 맛챠카키코오리 / まっちゃかきごおり [抹茶かき氷] / 녹차 빙수 밋밋한가 싶으면서도 녹차가루에 팥 덕분에 시원하게 먹은 맛챠카키코오리이다. 조그만한 공간에서 더위 식히기에…

  • 츠키지스시세이

    츠키지스시세이

    교토에서 스시 먹을 곳을 찾다가 평이 좋아서 찾은 츠키지스시세이이다. 도쿄 츠키지시장에 있는 곳이 본점인 모양인데 체인점으로 운영이 되는 듯하다. 츠키지스시세이 / 築地寿司清 / tsukijisushisay 상차림 나마비루 / なまビール [生ビール] / 생맥주 일본에서 처음 마셔보는 나마비루인데 맛이 다르긴 다른 모양이다. 더 시원하고 목을 부드럽게 타고 넘어간다. 플레이트 가리 / ガリ / 초생강 츄우토로 / ちゅうトロ [中トロ]…

  • 키도리야

    키도리야

    교토역 주변에서 술 마실만한 곳이 어디가 있나하면서 배회하다가 한 골목에 술집이 삼삼오오 모여있다. 그 중에서 꼬치구이를 즐길 수 있는 키도리야이다. 키도리야 / 季鶏屋 (キドリヤ) / kidoriya 데와자쿠라 긴죠 오우카 出羽桜 吟醸 桜花 진하게 풍겨오는 술맛 뒤에 살포시 퍼지는 꽃향일까 싶기도 한데 술의 맛이 도드라진 편이다. 잔 따뜻한 사케를 마실 때 안에 있는 파란색 선이 달라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