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Diary

  • The 1st Week Of April

    어차피 마음에서 그려지는 허상일 뿐인데 그게 무엇이기에 그렇게도 쉽게 흔들리는 것인지 왜 그러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 The 4th Week Of March

    답답하고 복잡하고 하지만 풀어놓을 곳은 어디에도 없고, 마음 하나 들이맞음도 어디에도 없네 데자뷰를 느꼈다. 다른 곳에서 다른 시간에서 그치만 갑자기 떠오르는 그 느낌은 너무나도 흡사했다

  • The 2nd Week Of May

    무언가를 획득하고자 하자면 무언가를 잃던가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알게 되었다. 옛날에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잃지 않고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틀린것 같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 되어 있고 또한 한정되어 있는 어떤 요소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든 시간이든…

  • The 4th Week Of January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하는거겠지 의미가 있어서 원래부터 그랬던게 아니라 점점 변하겠지가 아닐까? 계속해서 변하는 것이고 그러니까 이러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데 부담을 가진다기 보다는 고맙고 미안하네 앞에 있는 일에 대해서 어떤일이 벌어질지는 모르지만 피해는 안보려고 준비하려고 하는거지. 덜 아프고 덜 상처받고 덜 상처주고 이런거 ?

  • The 2nd Week Of January

    한해가 가버렸다. 많은걸 얻었다고 생각한다. 허나 그 많은걸 내 잘못으로 모두 잃었다. 그렇다고 되돌릴수도 없게 되버렸다. 라는게 2010년의 소감. 올해에는 얻을 수 있는건 얻고 최대한 조금 잃었으면 좋겠다는게 한가지 바램이다. 작년 목표중에 하나는 착실히 달성하긴 한거 같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그리고 보고 듣고 이해해보기 그래서 꽤나 다른 2010년이지 않았나싶다. 2011년에는 환경의 변화가 좀 있을 예정이다.…

  • The 2nd Week Of September

    보이지 않는다면 약점은 약점이 아니게 된다 그러므로 약점이 있다면 남이 나에 대해서 모르도록 감추면 된다 노출되는 것에 대해 주의할 것 그걸로 인해서 문제가 생길수가 있으니

  • The 4th Week Of August

    정말이지 사람이랑 관계라는 선을 잇고 있다라는 것 자체에서 왜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적당하게 대처하고 적당하게 미지근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왜 저리고 스트레스 받고 걱정하고 짜증나고 왜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 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재미있는 점은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면 그 선들을 모조리 끊어버리면 되는데 또 그러면 거기에서…

  • The 1st Week Of August

    틀에 박힌 생각으로 만든 시각으로 인하여 생겨진 오해 다시 생각해보고 잠시 멀리서 보고 내 틀에 대해서 일부러 지워버리고 생각하니까 내가 오해했었구나라고 생각이 되었다. 의도를 내가 다르게 느꼈다는게 되는거니까 그나마 다행인건가 오해했던게 풀렸으니까 나도 어느순간에 모르게 내 자신이 만든 틀에 끼워맞추고 살아가고 있었나 라는 생각도 들어버린다. 융통성있게 틀에 박히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사고 해야지 편해질 것 같다…

  • The 2nd Week Of August

    너무나도 쉽게 깨져버렸다. 허무함 속에서 그렇게 있다가 그저 깨져버렸다. 깨지지 않기 위해 무언가를 했지만 그 무언가 속에서 끝없는 허무함에 너무나도 덧없어져 버렸다. 왜 안깨지려고 했던건지 왜 조마조마 했던건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길이 없어져버린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을 보고 사람들을 듣고 사람들을 느껴보아도 모두 다 소화되지 않고 체한 느낌 가슴이 먹먹해진 상태로 있다가 구토하는 느낌 그러면서 밀려오는 허무함…

  • The 4th Week Of July

    어찌보면 같은거라고 생각이 되어지는 문제들이 있다. 다만 표현하는 방식과 해결하는 방식 그리고 받아들이는 정도 표현해내는 정도의 차이에서 보여지는게 달라지니까 연밸에 있는 포스팅 보니까 옛날에 들었던 얘기와 함께 요즘에 들었던 얘기가 생각이 낫다. 나 또한 그랬을지도 모르고. 어쩌겠니. 죽었다 깨어나도 그 진심이라고 표현하고. 뻘짓이라는 우스갯소리의 마음이라는 단어는 닿을수 조차 없는걸. 닿기라도 했으면 좋겠지 하지만 어쩌니 닿을 수 조차 없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