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Diary

  • The 2nd Week Of July

    살아 있다라고 느낄 때가 어떤 때인가 곰곰히 고민을 시작해봤다 내가 행동하고 생각하고 움직이고 있으니까 살아 있고 그게 당연한거니까. 너무 당연하게 느껴져버려서 모르는 거라서 고민을 한번 해봤다. 하나하나 보니까 즐거울 때라고 느낀다 즐겁고 행복할 때 난 살아있어 난 존재하고 있어라고 느꼈다 살아 있고 존재 한다는 것 내가 타인과 교감을 할 수 있다는 것 내가 내 자신과…

  • The 4th Week Of May

    당신은 왜 어떠한 이유로 나를 만나려고 하는 것인가 어떤 이득이 있어서 나랑 있으면 즐겁기 때문에? 아니면 무었때문에? 오랜시간동안 나랑 항상 같이 놀아와서? 하긴 그렇지 연락 잘 받고 지가 늦는다고 하면 2시간이라도 기달려줘 자고 있으면 깨어서 몇 시에 나오라고 하고 만나서 놀면 술을 마신다던가 노는거였지 그러다가 내가 지금 모든 연락을 다 씹어버리는 중이고 보면 알잖아 전화도…

  • The 1st Week Of May

    오늘 어떤분과 메신져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시는 분이 돌아가셨다고 불쌍해서 어떻게 하냐고 나이도 한창인데라고 말하시며 남겨진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고 그러셨습니다. 제가 느낀 가장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입니다. 외할아버지께서는 암이셨습니다. 암으로 중환자실에서 계속 있으시다가 고통스러워 하시다가 눈을 감으셨습니다 저는 슬펐습니다 하지만 죽음이 불쌍하다고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슬프고 아쉬었습니다 저를 그렇게나 이뻐해주시고 아껴주시고 그랬던 외할아버지께 제가…

  • The 2nd Week Of March

    그렇게 사랑을 속삭일수 있고, 마음을 느낄수 있고 대화할 수 있으며 마주 나아갈 수 있다라는거 그것만으로도 부럽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백일몽처럼 잡을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이 나날히 심해지는 것 같다 나도 붙잡고 싶다 그저 마음만 일뿐

  • The 1st Week Of March

    다른 사람 다른 행동 다른 생각 같은 상황에 처하더라도 여러가지의 갈래가 생기는 것은 이 때문이겠지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판단 할 필요 없이 그 무엇에 대해서 그냥 각자가 다른 것 뿐이야 라고 말할 수 있을 때 그때가 온다면 아니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괜찮아 질 수 있으려나

  • The 3rd Week Of February

    인연이 된다면 보고, 마주칠 수 있고, 얘기 할 수 있고 인연이 안된다면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다

  • The 2nd Week Of February

    불만이 생기는 상황에 대해서 원인을 알고 있으면서도 상당히 난감하네 잘못은 내가 했고, 증명 또한 해내지를 못 해냈으니까 천천히 해내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증명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 그러면서도 또한 어차피 마찬가지일거 현재상황에서 만족할래라는 생각 따지고 보면 현재상황이 나쁜 상황도 아니고 정확히 따지고 들어가면 나에게 있어서는 좋은 상황인거는 맞어 사람 욕심이라는게 만족할수가 없는 것 욕심을 가진…

  • The 1st Week Of February

    우월한 존재는 참으로 많다 어떤 면에서는 내가 보는 면에서 보면 나보다 훨씬 잘하고 멋지고 우월하구나라는 걸 느끼게 하는 존재들 내 주위에 보면 다들 나보다 우월한 존재라는 느낌 내가 제일 못난게 보이고 그게 사실이라는 것 주위에 너무 많고 어느 순간에 내 자신을 때때로 시기하고 질투하고 있다. 아니 대놓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부러워하고 있다 나와는 다른환경을 가지고 더…

  • The 5th Week Of January

    도망가고 싶다. 나를 짓누르는 무게가 점점 더 압박이 심해지는거 같다 생각을 바꾸면 나를 짓누르는게 아니라 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그럴수도 있는거겠지 왜 압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사실 즐거워하고 웃어야 하는게 맞는건데 신물나게 짜증이나고 화가 나게 되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어야 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어째서 이 곳에 있는거지 무엇을 하고 있는건지 길을 잃어버린 것처럼 되어버리는 느낌…

  • The 4th Week Of January

    아직도 적응을 못하고 있어 뭔가 중요한게 빠져있는 듯한 느낌으로 생활하고 있는 느낌 그러면서 바른생활이 되어가고 있다는건 좋은거 같다 술도 안먹고 담배도 좀 줄었다 술은 끊겠는데 담배는 끊기 힘들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계속들게 된다 강제로 끊게 만드는 환경이라면 끊겠지만 훈련소에 있으면서 담배 생각 그다지 나지 않았으니까 신년계획에 대해서 세워보니까 해야할거는 항상 더 많아지는거 같다 욕심이 그만큼 늘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