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4th Week Of August

절벽 앞에서 서 있는 심정이다.
어쩌면 비상하며 날아갈 수도 있지만 어쩌면 끝 없이 추락하는
선택의 순간이 다가와버렸다

절벽 앞으로 점점 가게 된 원인에는 내 자신때문에가 원인이다.

항변 할 수도 변명 할 수도 있는 일에는 분명하지만
별로 그러고 싶지도 않다.

그냥 묵묵히 추락이든 비상이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돌릴 수 있게끔
돌아가려고 할 뿐이다

그게 쉬운길은 아니겠지.
쉬운길이였으면 예전에 돌아왔을테니까

The 1st Week Of February

어떤 특정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기대감이라는게 꿈틀꿈틀 거린다.
면접을 보고 긍정적으로 의사를 타진을 하기도 하고
사장이 허락을 하면 아마도 수습사원으로 일을 하게 될거 같은데
한편으로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이러한 경우가 좀 있었는데
연락이 안온 경우가 태반이라서
기대를 안가질려고 하는데 어느 순간에 나도 모르게 기대를 가지고서는
어떻게 해야지 하면서 상상의 나래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사귀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도 기대감을 가지고
아 이사람이랑 사귀면 좋겠다라고
어떻게 해야지 어떻게 대처해야지
이런저런 기대감과 상상의 나래를 펼처보았을 때
생각해보면 실현되는 경우가 있기는 있지만
그래도 기대감이 산산 조각이 난 적이 더 많다

머릿속에서 이 사람이랑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라고
상상만 해도 좋았었는데
사람과 사람에게서 기대를 하고 환상을 가지고 상상을 했던게
언제적인지 기억이 나지도 않아버린다

면접도 마찬가지로 몇 번 하고서 연락 안오는 거 보고선
기대를 안가질려고 하는데
이번엔 왜 기대가 드는거일지 이러면 안된다는 거 알면서도 기대감 가지고 있다

연락이 올텐데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가 연락이 안오면
또 패배자 상태가 되버리겠지
라고 생각이 들어버리니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스트레스 받는 기분이랄까
차라리 불합격되셨어요.
라고 연락을 주면 좀 후련할거 같은데
면접 볼 때 불합격되도 연락주세요 하니까 싫다고 말하더라
서로 기분 섭섭하다고 섭섭한건 섭섭한거지만 오히려 그게 더 희망고문인거 같은 느낌이다

기대를 한다는 건 곧 희망고문을 가한다라는 것과 일맥상통 할지도.

The 1st Week Of January

힘든일도 많았고 슬픈일도 많았고
즐거운 일도 있었던 것 같고
기쁜 일도 있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마무리 하는 자세로 이글을 남기게 된다.

한해 동안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지
사실 되짚어보면 기억이 잘 나지를 않는다.

그래도 배운거는 많았다라고 생각이 든다.
내 자신에 대해서 타인에 대해서
상황에 대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것 들을
또 이번 한해에 배운거 같다랄까나..

내년에도 또한 많은 일이 있겠고 많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겠지라고
생각을 하면서 내년에는 조금 만 더 잘 이끌어나가고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행동하기를 내 자신에게 바란다.

아무리 힘들고 아퍼도 죽지 않는다라는 것도 깨달았으니까
이제는 부딪혀서 깨트릴일만 남아있달까

내 앞을 가로막는 것을 모두 깨트리고 나아갈 힘을 주기를 소원한다.
모든 것을 깨트리고 부시고 죽이고 살아나가는게
어쩌면 내가 태어나고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내년이 기대된다.
재미있는 일이 많이 생길거 같은 예감이랄까

버릴건 버리고 건질 것은 건지고 그렇게
올해 한해를 마무리 한다

The 5th Week Of November

참 생각이라는게 특히나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생각에 잠시가 지나고 나서야
아 실수했다라고
느끼고선 수습도 제대로 못하고
고쳐야지 한두번 겪은 일도 아닌데
이거 참 징하게 안고쳐지네

사람과 사람과의 간격을 가늠하면서
행동하는 타입이긴 하다만
나 같은 경우 거의 한계까지 간격을 조종하는 타입이다 보니까
조금만 어긋나도
부작용이 커서 그러면서도
계속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나

참 답이 없네

The 1st Week Of July

감정의 실타래가 얽혀오면서 밀려드는 감정은
죄책감이라는 감정과 미안함이라는 감정과
여러가지 감정들이 나를 엄습해오면서
내 선택에 대해서 경솔했다라고 잘못 했다라고
생각을 하게된다

운명이란 것이 선택에 의해서 나오는 결론이라는
생각이 나에게 운명이란 무엇인가 ? 라는 질문에
답안이라고 생각이 되면서

내가 선택한 선택에 대해서 후회도 하고
자기 만족도 하겠지만
이번에는 내 자신에게도 실망한감이 없지 않아 있으며
무언가의 울멍이 갑자기 내 가슴을 짓누른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숨쉬는 것도 힘들게 만든다

본능적인 선택보다 이성적인 선택이 더욱 더 합리적이고,
더 나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영향으 끼친다지만
우매하여 본능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는 나를 보면서
참으로 내 자신에 대해서 추악하다라는 감정이 들어버린다

이성적인 선택이 항상 옳다, 틀리다라는 개념이 아닌
다르다라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다 보니까 언제나 항상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거 같아서 참으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