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3rd Week Of January

고요한 새벽의 별 빛

사는대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생각하는대로 살려고 하는데 욕심이 과하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욕심을 부리고 싶다. 더 잘하고 싶다.

내가 이런 흐름을 만든걸까라는 의문이 든다. 내가 부족해서 이런 흐름을 만든걸까.

느낌과 감정만으로 이렇게 된다는게 웃기다.

자기자신을 비교의 대상으로 삼는다.

정을 주고 애지중지하면서 가꾸던 것이 멈추거나 사라질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왠지 마음이 먹먹하다. 꽃에 물을 잘 주면서 챙겨왔는데 물을 줄 수 없게 되버리는 느낌이랑 비슷하려나.

The 2nd Week Of January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면 발로 채일 때까지 사랑하자.
아낌없이 다 줘버리자.
인생에 한 번쯤은 그런 사랑 해 봐야 하지 않겠니?

더욱 예민해진다는 것은 더욱 오감이 예민해지는 것과 의미가 같다. 오감이 예민해지니까 받아들이기 힘들어지는 것들도 생긴다.

걸을 때 나는 또각또각 나는 구두소리, 기계식 키보드의 타자소리가 어느순간부터 힘들어지는 것을 보니 점점 더 예민해지는 중인 모양이다. 너무 힘들어서 멀리 떨어지는데도 그 소리가 깊숙하게 귀에 울려서 박혀온다.

자신에게 만족 할 수가 없으니까 더 잘하고 싶으니까라고 동기부여를 한다. 나는 못하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세뇌하고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한다라고 행동을 정해서 움직인다.

그거, 아름다운 배신 아니니?

차가운 공기가 손을 날카롭게 지나가며 삭삭 소리를 낸다. 손바닥 안에서 빙글빙글 회오리를 치다가 머물다가 흩어진다.

심한 불면증도 피로 앞에서는 허물어져 간다.

보고 싶던 사람을 만나니까 즐거워졌다.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The 1st Week Of January

히타치해변공원

뭐든지
진짜가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목숨을 걸고…

슈만과 클라라 브람스는 스치듯이 알게된 이야기인데도 그 이야기에 보기좋게 마음이 휩쓸려서 휘청거린다.

심해의 조각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반짝거리는 것은 무엇일까. 조각들은 각각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손에 들 술잔과 그 안에 담긴 채 일렁거려서 취하게 만드는 술만이 유일한 친구이고 친구였다.

삶에서 군더더기가 들어간 불필요한 움직임들을 줄여내는데 힘을 기울이다.

보이는 것에 대해서 그대로 받아들이다.

불필요한 것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도서관에서 누군가가 읽었던 흔적이 묻은 책을 읽을 때는 먼저 읽었던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읽었을까라는 마음도 들지만 내가 처음으로 넘기고 싶었는데라는 마음도 공존했다. 그래서인지 서점에 가서 옛날에 읽었지만 사지 못했던 책을 한권씩 사고있다. 표지를 보면서부터 아, 옛날에 어떤 감정인지가 흐릿하게 피어오른다.

남들이 무엇을 한다고 해서 나 또한 무언가를 해야할까하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쫓아가볼까 싶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오히려 강하게 더 반대쪽으로 제동이 걸린다. 남들이 무엇을 한다고 해서 나도 그럴 필요는 없지라는 생각과 남들도 하니까 뒤쳐지면 안되라는 생각이라는 두가지 생각이 충돌한다.

걸음걸이 보면 성품 나오고, 그림 보는 안목 보면 교양수준 보이고, 미술관에 어울릴 사람인지 클럽에 어울릴 사람인지, 향수 취향이 노골적인지 우회적인지, 답이 빠르니까. 이 말을 보자마자 이 말이 좋아졌다.

The 5th Week Of December

히타치해변공원

구석으로 몰아넣고서 부서지고 깨지고 치열하고 절박하게 나아가는 한해였다. 힘들고 허덕거리고 숨이 차오르는데 지나니 겨우 버티긴 한 모양이다. 그러니까 내년에는 더 몰아부치려고 한다.

아리송하고 고민스럽다. 보이는게 있는데 이게 어떤건지에 대해서 파악이 잘 안서면서도 그럴 수도 있겠네라고 머리에서 떠올랐다.

달콤하고 쌉싸름하면서 슬픈 무언가를 먹었다. 맛은 있지만 또 먹고 싶지는 않아졌다.

앞으로 연애나 사랑 혹은 결혼은 하면 안되겠네라고 생각이 들어버렸다.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큰요소 중에 하나는 예민하다라는게 있는데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다들 그 예민함에 힘들어하니 자연스럽게 그 예민함을 줄이거나 티를 안내려고 혹은 숨기려고 노력했었다. 어느정도 다스릴 정도는 되지만 여전히 티가 난다. 꿈이나 소망 비슷한게 있는데 그걸 이루기 위해서는 훨씬 더 예민하고 섬세한 영역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을 세우거나 쥐어짤 수 밖에 없으니 자연스럽게 그런 것들은 요원할 수 밖에 없겠네라는 감정이 뒤섞여서 퍼져온다. 마음 한편으로는 아닐꺼야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인정하니까 마음은 편하다.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었다.

아니, 내가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이 웃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말을 하는 사람과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이 담는 것에 온전히 책임을 기울일 줄도 알아야 한다.

그사람은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던걸까라며 물음표가 생겼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런 글을 쓰기는 어려울테니까. 선물이면서도 독이겠네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썼던 글을 다시 보면서 고치고 싶은 마음이 커져온다. 더 짧으면서 또렷한 문장이 보인달까.

비가 내리면 어딘가에 닿으면서 소리가 난다. 톡톡톡, 톡톡탁, 타락타락, 톡탁 가만히 귀를 기울이다보면 그 소리가 편안해지고 아늑해진다.

존재는 자신의 감각으로 느껴진 세상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그렇기에 깊고 넓은 감각을 키워야하며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그대로 바라보는 눈도 가져야 한다.

불필요하거나 가치가 없는 정보는 전달하지 말 것, 가치가 있거나 유용한 정보만 말할 것, 객관적 혹은 사실에 대해서만 말할 것.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다 가르침이고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받아들이기 조금은 수월해진다. 초연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가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추구하는 삶에 가까워질수록 단순해진다.

자신의 행복은 자신의 안에서 찾아야 한다. 내 주변에 있는 것으로 행복을 찾으면 그 것이 사라지거나 바뀌면 행복도 바뀌거나 사라진다.

The 4th Week Of December

히타치해변공원

폭풍이 지나가버렸다. 고요한 상태로 만들어가고 있다.

증폭된다라는 것은 좋은 것이 증폭이 되면 좋지만 나쁜 것이 증폭이 된다면 이건 조절하는데 온 힘을 쏟아야 한다.

하고 싶은대로 산다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남에게 상처를 주거나 해를 끼치는 것은 슬픈일이 되어버린다.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바람에 맡겨져 나빌나빌레라. 그렇게 나빌레다, 흩날려져버려서 나빌레라.

자신의 고유한 상태로 있다는 것은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으며, 자신의 추구하는 바를 자신에게 관철시키며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쏟아내는 것이다.

사적인 감정은 공적인 가치가 있는 일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덮거나 없애거나 숨길 수 있다. 공적인 것이 보다 더 가치가 있고 중요할 때 가능하다.

사람이 되려면 한참 멀었구나라고 생각이 든다. 아니 오히려 더욱 더 멀어지고 있다고 해야할까.

좋은일과 행복한일이 소중한 이유는 그만큼 생기기 어려워서일까? 아니면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렸기 때문일까? 어렵다.

차근차근 마음에서 놓아버리고있다니 참, 신기하다.

본질에 다가서는 생각은 여러겹으로 둘러쌓인 것을 한꺼풀 한꺼풀 벗겨내어 알맹이에 접근하는 것과 유사하다. 무엇이든 간에 그 알맹이를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도전을 했지만 떨어졌다. 오히려 후련한 마음이다. 아직은 그릇이 더 깊고 커져야겠다. 잘하는 법과 사람이 사람에게 담기는 법과 담는 법 그리고 더불어서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가 많이 생겼다.

The 3rd Week Of December

히타치해변공원

감정의 소용돌이가 찌릿거린다. 주변의 공기에 감정의 물방울들이 뭉글뭉글거린다. 재미있다.

순간이에요. 즐기다가 사라지는 기억이에요. 그러니까, 온전히 즐겨요.

여러가지를 통해서 다스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한참 멀었구나. 그치만 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나아지자라는 마음이다.

참으로 단순하면서 또렷한 걸 잊고 있었다. 말을 보지 말고, 행동을 보라는 그 말을 잊고 있었다.

구석에 몰리다 몰리다 결국에는 터졌다. 몰리면서 하는 행동들은 나인지 내가 아닌지 헷갈렸다. 보잘 것 없이 불쌍하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과정이니 되새김질을 하고있다. 이번이 두번째인가 세번째인데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보다는 훨씬 좋은 방향으로 가는 중이다. 나열되는 상황은 비슷할지도 모른다.

순간에만 존재하고 충실한데 갑자기 미래의 상이 맺힌다.

예민한게 더 예민해지고 더 예민해지고 더 예민해지다가 한계를 뛰어넘으면 다른 세상에 들어갈 수가 있어. 그 세상은 증폭된 세상.
모든 것들이 크게 느껴지고,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느낄 수 있는 세상.

재미있는건 그래도 이 세상을 비슷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게 웃음이 났다. 반가웠으니까, 한편으로 슬픈 감정이 맴돌았다. 모르는 그 사람과 비교가 되어버렸다.

긴 시간동안 있던 적이 없으니 변한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오랜 시간동안 들어가 있다가 나왔다.

현재의 순간만 사는 사람에게는 미래도 과거도 보이지 않고, 지금 내 눈 앞에 펼쳐져있는 것과 보고 듣고 느껴지는 것만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순간에 내 마음이 가장 원하는 것과 머리에서 말하는 최선이라는 것을 조합하여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다.

진폭이 크기에 그 사사로운 것까지도 깊고 아리게 박히는게 더 많았다. 그 깊고 아리게 박히는거 하나하나가 어찌나 아픈지 운 적도 많았고, 비명을 지른 적도 있으나 덜아프거나 안아프게 아니면 티는 안내려고 표정을 감추려고 노력하며 살았다. 어차피 티는 다 난다만, 어쩌겠는가 약하게 태어난 것인가 아니면 모든지 크게 느껴지는 것인가 그런 것을 판단하는게 부질없다라고 생각하며 그저 묵묵히 그 모든걸 온전하게 받아들이며 아프면 아픈대로 즐거우면 즐거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받아들이겠다라는 마음으로 걸어나갔다. 참 한편으로 우스워져버렸다. 어쩌겠는가, 그게 나라는걸.

더 절박하고 처절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쉬운게 나에게 있어서 내 모든걸 걸어서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글도 다르게 나올 수 밖에 없다. 모든것을 다 걸어서 끄집어내고 쏟아내서 썼으니까. 그 순간에 끄집어내려면 오로지 집중하고 받아들이고 날을 세울 수 밖에 없다.

해가 지나가기 직전이 되어서야 원하는 조각 하나를 더 모았다. 내가 생각한 그림의 조각들

마음을 그렇게 던지듯 던졌구나. 그러니까 그렇게 보낼 수 밖에 없겠구나.

귀를 닫으니 그나마 주변의 세상이 조용해진다. 내 몸에서 만드는 소리만이 맴돈다.

몸무게가 원하는 몸무게에 가까워진다.

초연하게 살자. 의연하게 살자.

The 2nd Week Of December

야마시타코우엔

마음에서 소용돌이가 돌기 시작했다. 빙글빙글 빙그르르

파스스스 소리를 낸다. 기분 좋은 나무향이 불어온다. 점점 짙어진다. 점점 물든다. 그렇게 짙게 물든다.

깊은 곳에 꽁꽁 숨겨놓고서 나 조차도 풀지 못하게 만든 것을 너무나도 쉽게 내 안에 있는 것을 풀어버렸다.

아이 재밌어라, 그렇게 더 험난하고 어려워져버렸다. 그런데도 좋아서 탈이다.

약속 시간에 늦었던터라 헐레벌떡 중식당에 도착했다. 모임이라 사람을 찾느라 두리번 거렸다. 같은 장소에 친인척도 있는게 신기하기도 했지만 친인척을 지나치고 모임으로 향했다. 모임 사람들의 얼굴을 보려 다가서다가 갑자기 시야가 어두워지면서 뒤로 휘청거렸다. 심장이 천천히 멈춰오는게 느껴지는데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쉬며 쓰러졌다.

생각해보면 푹 잠든 날을 찾는게 더 빠를 모양이다. 아니 세시간 이상 잠든 날 그런 날은 손에 꼽는다.

자신이 자신의 고유한 상태로 있을 수 있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내가 이 술을 다시 또 마실 자신이 없다고 말 한 이유를 이제서야 알았다. 그런 의미가 있을 줄이야.

생명을 태우고, 목숨을 담보로 잡아서 들어간 세상이다. 누군가에게는 의미가 없는 세상일테지만 나에게는 전부가 되어버린 그런 세상이다.

꿈의 의미를 알았다. 선물이라도 받은 모양이다. 더 증폭된 세상에 들어가게 되었다.

감정의 폭풍 속으로 한 발자국 더 들어가게 되었다. 무섭다. 그렇지만 가야한다.

The 1st Week Of December

야마시타코우엔

보고 싶은 사람이 내 앞에 있다. 눈을 마주치고 내 앞에서 웃어주니 좋아서 웃음이 나와버렸다. 설레져버렸다.

천천히 나긋나긋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소소하게 걷자. 그렇게 걷자.

고민을 할수록 문장을 짧아져야 한다. 그 짧은 문장에 생각을 온전히 담을 수 있어야 한다. 문장이 길수록 의미는 흩어지기 쉬어진다. 어떤 것을 읽었다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읽은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나에게 어떤 생각을 만들게 해주었는지가 더 중요하다.

예민해서 쉬이 잠을 잘 수 없었다. 아니 잠이 들었다가도 금방 깨었다. 불안한 감정으로 물들어가는게 선으로 보이는 그런 기분이였다.

마음은 서서히 진동하면서 파동을 만든다. 그 파동은 서서히 커지면서 공기를 흔들기 시작한다. 사람마다의 공기의 파동이 다르기도 한데, 공기가 들어맞는 사람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있다. 오직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그 공기.

생각치도 못한 일이 생겼다. 더욱 더 절박하고 치열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The 4th Week Of November

야마시타코엔

버리고 나면 가장 마지막에 남아있는 것은 무엇일까, 남아있다라는 건 무언가라도 가지고 있긴 한건데 가지고 있던 것은 있던걸까.

과정 속에서 얻어지는 경험들에 대해서 지나친걸까.

바람이 스락사락 몸을 꿰뚫고 지나간다. 낙엽이 하늘빙글 돌며 떨어진다. 차가움에 몸이 움츠려든다. 마음에 남아라도 있던게 있었을까.

마음 속에 새기고 참으면서 살아가지만 욕심을 부리고 싶을 때가 생겨버린다. 우스워져버렸다.

달콤하고 쌉싸름하면서 슬픈 무언가를 먹고 싶어져 버렸다.

울림이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게 아닌 것을 알게되었다.

차가운 밤에, 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등 뒤의 기억

The 3rd Week Of November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몸이 아프거나 할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내 자신이 제일 하고 싶은게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던져진다. 되물어볼 때도 있고 바뀔 때도 있지만 한결같이 물어보게 된다.

욕구에 정직하고 충실하다라는건 다른 의미로 단순하다가 되기도 한다.

남을 바라보는 눈, 남을 신경쓰는 눈 그 눈들을 접어두고 자신으로만 시야를 몰두하는게 보다 더 이로울 것이다.

달콤한 공기에 보글보글 실렸던 말들은 어느새 물거품이 되서 사라져버렸다.

고장나버린걸까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몸과 마음이 삐걱거린다. 벼랑 끝에 있는데 아차 밀려버렸다라는 마음일지도, 그래서인지 마음이 참 혼란스럽다.

얼레, 그랬었다. 이제는 그런 여유조차도 없다라는걸 까먹을 뻔 했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라고 생각하면서 사는데 스쳐지나가는 것들이 마음을 번잡스럽게 만들려고 하는 모양새이다. 그저 의미 없게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

고통들이 나를 성장시켜주는걸까라는 의문이 강에 돌을 던진 것처럼 파문이 일기 시작했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존재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그 자체로 바라보는 것이다. 곁가지로 현혹하는 것들은 배제하며 그 자체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물이든 사람이든 그 자체만이 가진 의미로 보려하는데 어려울 때가 생긴다.

어쩔 수 없는 방법이지만 최선인걸 어쨌든 이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는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