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nd Week Of August

약속을 잡고 장소를 고르고 무얼 먹을지 선택하고 그런게 즐거웠던 적이 있었다. 꿈에서는 당황을 했는지 횡설수설 허둥지둥하기 바뻤다.

쌀쌀한 주변에는 이제 적응을 했는지 조금 편해졌다.

무언가를 쓸만 한 힘이 없었는데 날이 조금이라도 선선해지니까 조금은 살아나면 좋겠다.

The 1st Week Of August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의 분간이 흐릿하기도 하다.

건드리지 않는게 상책이라는 말이 맞겠다. 괜히 상처를 내서 아플 필요는 없으니까.

좋아해서 관심을 가지고 즐거워했는데 관심이 떨어져서 재미가 없어진걸까.

The 4th Week Of July

흥미를 잃어서 따분하다.

잠을 설치는 만큼 이상한 생각들이 안개처럼 자욱하다.

되감기가 될 때가 있는데 내버려두는게 상책이다.

The 5th Week Of June

수면부족과 과다수면은 핑퐁핑퐁 예민과 무감각도 핑퐁핑퐁 왔다갔다 거린다.

마음을 활기를 불어넣는 행위는 내성이라도 생겨서인지 그저 그렇다.

자기가 택한 방향을 아무런 의심 없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정말일까.

내려놓고 흘러가는대로 쓰자. 그리 구애받고 꽁꽁 싸매고 써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다.

The 4th Week Of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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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간 일본의 어느 장소는 단풍이 꽤나 근사했다. 강 사이를 에워싼 나무들이 붉게 담겨있었다.

꿈에서도 성격은 여전히 그대로네.

The 3rd Week Of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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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아둔 담벼락에 듬성듬성 줄기가 맺힌 덩굴이 있다. 보자마자 손으로 잡아 뜯는데도 우스운 듯이 다시 덩굴이 자라난다.

꿈에서 보거나 그린 그림을 실제로도 그릴 수 있으면 좋겠다.

The 2nd Week Of June

토쿄 타워

어디까지 생각하느냐와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에 의구심을 갖는 것은 좋은 것인가.

상호존중은 중요한 건가. 타인을 설득하는 방법과 타인의 설득을 수긍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목적은 무엇인가. 그 너머에는 무엇을 추구하는가.

무력한 감정의 뒤섞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