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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The 2nd Week Of August

너무나도 쉽게 깨져버렸다. 허무함 속에서 그렇게 있다가 그저 깨져버렸다.
깨지지 않기 위해 무언가를 했지만 그 무언가 속에서 끝없는 허무함에
너무나도 덧없어져 버렸다.

왜 안깨지려고 했던건지 왜 조마조마 했던건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길이 없어져버린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을 보고 사람들을 듣고 사람들을 느껴보아도

모두 다 소화되지 않고 체한 느낌 가슴이 먹먹해진 상태로 있다가 구토하는 느낌
그러면서 밀려오는 허무함 아니 공허함이라고 하는게 맞을지도

느낀 것을 표현해내면 안된다 하면 안된다.
그게 바로 약점이 되어버리니까

표현하고 싶지만 표현할 수 없는 압박감
더 나아지려는 압박감
더 사랑받고 싶은 압박감
더 사랑하고 싶은 압박감

여러가지 모든 것들에 대한 압박감
그 압박감에 자기가 알아서 자멸한거지 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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