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서초구

  • 프레세페

    프레세페

    생긴지 얼마 안됐을 때 궁금증에 가봤던 프레세페이다. Jacqueline Brut Blanc de Blancs웰컴 드링크로 준 스파클링 와인이다. 기포는 잔잔하게 살살 몰려드는데 사과와 잘 말린 감귤 껍질 향이 은은하다. 브루스게타 딱딱한 바게트 빵 위에 토마토와 바질 그리고 치즈가루 등을 뿌려놓았다. 와인이랑 곁들여서 먹기에도 괜찮았다. Senorio de Iniesta Sauvignon Blanc행사 중이라고 싸게 나왔길래 궁금해서 주문해보았다. 당도가 좀 있다라고…

  • 한국수

    한국수

    저녁에 찾은 한국수이다. 부안 닭도리탕 레몬인가 유자가 들어가서 상큼한 맛이 더해져 있다. 매콤새콤얼얼하다. 벌교 꼬막무침 꼬막무침을 처음 먹어보는데 바다내음과 함께 쌉싸름한 맛이다. 서초 양지수육 한국수 국물이 떠오른다. 얇은 고기가 첨벙 담겨있다. 깔끔하다. 궁금한 요리들을 다 먹어보면서 호기심이 해결됐다. 한국수 02-568-5972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347길 101 (서초동 1341-7) 잘 먹었습니다.

  • 양재정육식당

    양재정육식당

    옛날에는 종종 찾던 양재정육식당을 오랜만에 찾았다. 이 근방에 지점이 여러 곳이 있다. 안심 살이 푹신푹신하면서 담백하다. 적당한 여러가지 부위로 주문했다. 무슨살인지 모르겠는데 맛있게 먹었다. 등심 고기와 같이 뼈를 잘 익히니까 물렁하면서 꼬들꼬들하다. 소고기는 무슨 부위인지 먹을 때마다 참 헷갈린다. 가격이 좋아서 옛날에 종종 찾았는데 여전히 잘 되는 양재정육식당이다. 양재정육식당 02-566-5804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426 (서초동…

  • 문종성시

    문종성시

    모임으로 찾은 문종성시이다. 상차림 가지런하다. 주안상이라고 해서 매일 술과 어울리는 요리가 바뀐다. 묵 탱글거리고 부들부들하다. 담백하고 매끈하다. 양파, 토마토, 브로컬리, 올리브 오일 오일을 껴얹어서 향을 살렸다. 술안주로 나왔는데 해장할 때 먹어도 좋겠다. 두부, 키조개 관자 젓갈 오독오독 씹히면서 매콤한 젓갈이 매력있다. 따뜻하게 잘 익혀낸 두부에 얹어다가 먹는다. 잡채 고기가 듬뿍 들어가고 내용물도 실하다. 피망이 들어가서…

  • 코이라멘

    코이라멘

    새로 생긴 라멘집이라고 해서 찾은 코이라멘이다. 톤코츠라멘 / とんこつラーメン [豚骨ラーメン] 매운맛을 선택했고, 여기에 간장계란을 추가했다. 옥수수가 들어간 라멘은 처음이다. 두톰하고 짭짤한 챠슈가 두개 담겨있다. 간장계란은 반을 슥 갈라보니 점성있게 잘 익혀낸 노른자를 품고 있다. 개운한게 파가 생각나는 불향에 국물이 칼칼하면서 매콤하다. 여기에 케찹이 생각나는 신맛이 끝에 스친다. 해장으로 라멘이 생갈날 때 떠오르는 화끈한 맛을 가진 라멘이다.…

  • 행복한 스시

    행복한 스시

    점심에 찾은 행복한 스시이다. 회덮밥 별로 기대 안하고 주문했는데 크기에 놀라고 양에 놀란 회덮밥이다. 참으로 푸짐하다. 양도 푸짐한데다가 생선 선도도 꽤나 좋아서인지 맛있게 잘 들어간다. 처음 방문했을 때도 불친절해서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싹사라졌는데 동행이 가고 싶다고 해서 다시 찾았다. 기대 안하고 주문한 회덮밥이 양이 푸짐하고 맛있어서 요리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 그치만 불친절해서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은 여전히…

  • 한국수

    한국수

    어느 날 찾은 한국수이다. 장칼국수 말고 다른 요리를 먹은 날이다. 밀양 돼지국밥 뽀얗게 맑은 국물이다. 부추가 더해져서  개운한 맛 더해놓는다. 듬성듬성 얇게 썰려서 들어간 고기가 탄탄하다. 콸콸 끓여져서 나와서 따뜻해서 추운 날에 몸을 녹이는걸 도와준다. 시원한 국물이 술 마신 다음 날에도 해장으로 좋겠다. 장칼국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서 장칼국수만 먹다가 돼지국밥을 도전해봤다. 찾을 때마다 만족스러운 곳이다. 한국수…

  • 진차이

    진차이

    점심에 찾은 진차이다. 탕수육 오랜만에 먹는 탕수육이라서 반갑다. 양이 푸짐하다. 튀김옷도 얇으면서 속이 실하다. 짜장 양파를 잘게 다져서 단맛을 끌어올린 짜장이다. 면 찰랑 거리는 면발이다. 간짜장 짜장과 면을 잘 비벼서 먹는다.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이라서 그런지 맛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나중에는 배가 불러서 힘들었다. 양이 푸짐하니 좋은 진차이다. 진차이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05 (서초동 1338-20) 잘…

  • 행복한 스시

    행복한 스시

    점심에 찾은 행복한 스시이다. 샐러드 유자드레싱과 쌉싸름한 샐러드가 잘 어울린다. 오뎅탕 스시 10 피스가 나오는 스시이다. 굴이 올라간 스시는 처음이다. 미니 사케돈 날치알과 연어와 함께 와사비를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가성비라는 말이 머리에서 계속 생각나는데 잘 모르겠다. 행복한 스시 02-415-5300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79 (서초동 1366-15) 잘 먹었습니다.

  • 진스시

    진스시

    가벼운게 먹고 싶어서 생각하다가 회덮밥이 생각나서 찾은 진스시이다. 특회덮밥 회덮밥과 특회덮밥의 차이가 궁금해서 주문한 특회덮밥이다. 차이는 아카미(참다랑어 등살)도 들어가 있다. 풍성하게 들어간 회가 들어가 있고, 양배추나 채소들이 참 아삭하다. 양도 많아서 먹다 보니 포만감이 든다. 반찬은 간소하게 나온다. 특회덮밥의 양이 많다 보니까 반찬은 건드리지도 못했다. 전에 회덮밥을 먹었을 때도 양이 푸짐한데 특회덮밥은 양이 더 푸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