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서대문구

  • 딜마

    딜마

    커피 마시고 다른 것을 마셔보고 싶어서 찾은 카페인 딜마이다. 티브레이크타임이라고도 하는 모양인데 간판에 상호는 딜마로 되어있다. 딜마티룸이라고도 말하는 모양이다. 리치 / Lychee 양귀비가 즐겨 먹었다던 여지(리치)의 향이 깃든 홍차 리치 / Lychee 쌉싸름하면서도 묘하게 중독성이 있달까. 그러면서 쌉싸름 뒤에 가려져있다가 보이는 어렴풋한 달콤함도 있다. 주변을 둘러보다보니 인테리어를 색감을 진하게 해서 알록달록하거나 다채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 유우

    유우

    저녁 늦게 찾은 유우라는 이자카야이다. 주택가 사이에 조용한 분위기에 뜬금없이 있어보이기도 하는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이자카야스럽게 조명이 붉으면서 어두운 느낌이 많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사케병들이 나열되어있는 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청담이상이 생각이 나기도 한다.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 식전 요리 에다마메와 숙주나물로 기억하고 있다. 다카시미즈 사케노쿠니 쥰마이 高清水 酒乃国 純米 주류사 차원에서…

  • 가타쯔무리

    가타쯔무리

    어느 더운 날 우동 생각이 나길래 글로 접한지는 2년이 넘어가던 사누끼 우동을 맛볼 수 있다는 가타쯔무리 생각난 김에 먹으러 나섰다. 이쪽으로는 올 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이 주변도 처음 방문이다. 도착했을 때 아쉽게도 브레이크 타임에 딱 걸려서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여는 시간에 맞춰서 앞에 있는다. 5시에 오픈인데도 사람들이 삼삼오오 몰려든다. 입구에 조그만한 입간판과…

  • 이파리

    이파리

    말복맞이로 코스요리를 한다는 글을 보고 다녀온 이파리 방문한지 얼마 안되서 또 방문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찍어보는 간판 6시로 예약을 했는데, 들어가니 어느정도 자리가 차있다. 여름별미 한 상 차림과 전통 주 페어링으로 주문했다. 어묵 호박 반숙 맛계란 노른자가 부드럽기도 하다. 매실원주 일단은 술 먼저 달라고 해서 매실원주부터 시작이다. 달달하면서도 마지막에는 그래도 약간의 쓴 맛이 느껴진다. 얼음도 동동…

  • 이파리

    이파리

    복날즈음에 복날 음식들을 보고, 발길이 동하여 다녀온 이파리이다. 죽 술 먹기 전에 속 채우라고 나오는 죽 고소하다. 오뎅 계란 짭짤하니 좋아하는 계란 호박 콩나물국 술이 약한편인데, 콩나물국이 나오면 주량이 조금이라도 늘긴 느는 모양이다. 국물이 그렇게 뜨겁지는 않지만 시원하다. 일품진로 규자카야 모토에서는 화요를 먹었던터라 이번에는 일품진로를 주문했다. 어지간한 곳에는 다 깔려있는 모양이다. 술이라는게 기호식품이고, 취향이라는게 선택지가…

  • 이파리

    이파리

    연희동은 기억을 더듬어 보면 처음 방문이고, 글로만 보아오던 연희동 이파리 드디어 방문 요즘에는 홍대나 합정보다도 참 뜨고 있는게 연희동인 것 같은데, 교통편이 요원하다고 해야할지, 걸어서 가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어 보이기도 하다. 산책하듯이 걷다보면 좋기는 할 듯 싶기도 하다. 외부에서 보면 어디로 가야하지 하고, 간판이나 그런게 안 보이는데, 엉터리 생고기 옆에 건물 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자주…

  • 마루가메 제면

    마루가메 제면

    오랜만의 방문 드디어 목적 달성 우동은 깔끔하고 시원하게 튀김 고로케 왕새우 고구마 닭고기 오뎅 달걀 호박튀김이랑 야채튀김 빼고 다 골랐다. 그리고 이걸 다 먹었다. 튀김 맛있다. 새우튀김이 기억에 남았고, 배를 꽉 채우고 싶다면 닭고기 튀김 잘 먹었습니다

  • 가야

    가야

    신촌에 있는 가야를 다녀옴. 조명은 어두컴컴. 테이블은 넓음. 므훗한 분위기 연출 가능. 칠리새우 가격대비 양은 푸짐한데, 맛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맛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뭐랄까 애매한 느낌. 해산물이나 홍합, 새우 양은 가격대비 많이 줌. 서비스로 준 계란찜과 오니고로시 오랜만에 먹어보는 오니고로시 옛날에 파란병일 때는 정말 자주 먹었는데 새록새록 가야 02-312-5618…

  • 달콤한 코끼리

    달콤한 코끼리

    신촌에 있는 컵케이크 카페 달콤한 코끼리를 다녀왔다. 여러가지 종류의 컵케이크가 있었고, 세트메트로 묶어서 판매하기도 했다. 조곤조곤 케이크 먹으면서 수다 떨기에 좋은 분위기였다. 레드벨벳 위에 발라져 있는 크림이 정말 달달했다. 먹다 보니 크림이 다 떨어졌는데 케이크를 크림에 비벼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시면서 크림 더 드릴까요 했는데 사양했다. 수다를 떠는데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크게 보기 달콤한 코끼리 02-393-2908…

  • 마루가메 제면

    마루가메 제면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신촌 마루가메 제면을 다녀왔다. 3월 28일 오픈. 가게 앞에서 대일밴드를 오픈기념으로 나눠주고, 매장 안으로 가면 가방 비슷한걸 준다. 가게에 대한 첫 느낌은 여태 봐왔던 느낌에 우동가게와는 달랐다. 뷔페 혹은 푸드코트에 우동가게가 더해진 느낌이였다. 주문방식이 우동을 주문하고, 거기에 곁들어서 먹을 튀김 혹은 주먹밥을 그릇에 담으면 나중에 거기에 맞춰서 계산을 하는 방식이니까 말이다.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