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평양냉면을 경험한 것이 우래옥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 시간이 꽤 지나서 가물하기도 해서 기억을 더듬을겸 다녀온 우래옥이다. 예전부터 유명한 곳이기도 했는데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우래옥 / 又來屋
다시 또 오는 집 말 그대로 다시 또 오게 되는 집이다.
뜨거운 면수 시원하다.
식초, 겨자, 소금
그릇에도 우래옥 글자를 새겨놓았다.
평양냉면
나오자 마자 일단 숟가락으로 국물 먼저 맛을 본다. 진한 육향들이 혀를 때려주며 시원하게 들어간다.
배와 동치미도 들어가 있는데 면과 함께 배를 같이 먹을 때는 시원함이 느껴지고, 동치미와 곁들일 때는 새콤함이 느껴진다. 한그릇 안에서도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면발은 얇은가 싶다.
김치
겉절이 김치 같은데 짭짤하니 냉면과도 잘 어울린다.
고기는 얇게 포를 떠놓은 것마냥 얇은데도 단단한 것 같다.
다녀온지 오래되서 맛의 기억이 가물하던 것도 우래옥인데 먹자마자 아 이 맛이였지하고 기억이 금세 떠오른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기대되는 마음도 충족시켜주는 평양냉면 한 그릇이다.
우래옥 / 又來屋
02-2265-0151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 62-29 (주교동 118-1)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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