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쥰마이

  • 거북이 조합

    거북이 조합

    여러 업장이 하나의 가게의 형식으로 운영되는 곳인 거북이 조합이다. 일식 아가미, 이자카야 유덕화, 바 민들레 이 세가지 업장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앉은 자리에서는 후불이고, 다른 업장에서 특정 요리만 선불로 주문 할 수 있다. 아라마사 쥰마이 에쿠류라벨 사케코마치 2015 新政 純米 エクリュラベル 酒こまち 2015 콜키지 비용을 지불하고 일본 여행에서 갖고 온 아라마사 쥰마이 에쿠류라벨…

  • 쿠지라

    쿠지라

    사케를 좋아하다보니까 꼭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기도 한 쿠지라이다. 처음 방문 했을 때 마감시간이 다 되었고, 하루 뒤에 다시 와본다.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나마자케 篠峯 純米大吟醸 雄町 生酒 한국에서는 니혼슈바 슈토라는 곳에서만 마실 수 있기도 한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나마자케이다. 오마치라는 쌀로 만든 사케이기도 한데, 입안으로 들어가니 쌀의 감칠맛과 풍미가 탄산과 같이 퍼지는게 소용돌이 같다. 오토오시로…

  • 사이

    사이

    어디에서 혼자서 술을 마실까 돌아다니다가 눈에 딱 맛있는 사케들이 몽땅 다 보이길래 나도 모르게 들어가서 구경하고서 주문하게 된 곳이기도 한 타치노미(立呑み) 사이(最)이다. 다양한 사케들을 잔술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안성맞춤인 곳을 찾은 기분이다. 지콘 토쿠베츠쥰마이 히이레 而今 特別純米 火入れ 종종 마셔보기는 하지만 마실 일이 거의 없기도 한 지콘을 먼저 마셔본다. 토쿠베츠쥰마이인데도 입에 퍼지면서 달라붙는…

  • 마스야사케텐

    마스야사케텐

    일본을 가기 전부터 여기는 방문 할 수 있다면 방문해야지라고 마음 먹었던 곳 중에 하나이기도 한 마스야사케텐이다. 여러 곳에서 사케를 좋아한다면 교토에서는 가보셔야라고 하기도 한 곳이다. 영업 시작이 5시 30분인데 미리 가서 영업 시작 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마스야사케텐 / 益や酒店 (マスヤサケテン) / masuyasaketen 에다마메 / えだまめ [枝豆] / 풋콩 심심한 듯 하면서도 술안주로 좋은 에다마메이다.…

  • 모미지

    모미지

    길을 따라서 쭉 걷다보니까 어느새 역주변이다. 역주변에 먹을게 무엇이 있을까하고 돌아다니다가 보니까 눈에 띄는 간판이 보인다. 타치노미, 주점이라는 간판을 보고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간다. 타치노미라고 서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라고는 알고는 있었는데 이번이 처음이다. 타치노미(立ち飲み)·사카야(酒屋) 모미지 고젠슈 나인 블루 쥰마이로 알고 있는데 술의 맛이 도드라진다. 마구로, 츄우토로, 사바시오야키 등 쿠시야키와 사시미를 먹을 수 있는…

  • 유우

    유우

    저녁 늦게 찾은 유우라는 이자카야이다. 주택가 사이에 조용한 분위기에 뜬금없이 있어보이기도 하는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이자카야스럽게 조명이 붉으면서 어두운 느낌이 많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사케병들이 나열되어있는 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청담이상이 생각이 나기도 한다.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 식전 요리 에다마메와 숙주나물로 기억하고 있다. 다카시미즈 사케노쿠니 쥰마이 高清水 酒乃国 純米 주류사 차원에서…

  • 오모테나시

    오모테나시

    다양한 사케들을 구비하고 있는 오모테나시 홍대쪽에서 사케 마실 때는 자연스럽게 또 찾게 된다. 시노미네 나츠이로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나마자케 篠峯 夏色 純米吟醸 山田錦 生酒 오이의 향과 시원함에 배의 느낌까지 더해져 있다고 느껴지는 시노미네 나츠이로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나마자케이다. 여름에 나오는 계절한정주여서 나츠이로라고 하는 모양이다. 입으로 넘어가면서 까끌거리는 청량감이 목을 타고 넘어간다. 새우깡 짭짤하고 바삭거리는 새우깡이다. 술안주로 맥주와도…

  • 스가타모리

    스가타모리

    옛날에 프로즌비어가 처음 들어왔을 때 찾았던 스가타모리이기도 한데 오랜만에 찾았다. 시노미네 쥰마이 이세니시키 무로카나마자케 篠峯 純米 伊勢錦 無濾過生酒 시노미네 쥰마이긴죠 로쿠마루 핫탄 무로카나마겐슈 篠峯 純米吟醸 ろくまる 八反 無濾過生原酒 가벼운 곡물감이 주로 느껴지던 시노미네 쥰마이긴죠 로쿠마루 핫탄 무로카나마겐슈와 떫은맛이 몰아치는 시노미네 쥰마이 이세니시키 무로카나마자케이다. 샐러드 가볍게 먹기 좋던 샐러드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身盛り合わせ] 흰살생선과 시메사바는 만족스러웠는데…

  • 니혼슈바 슈토

    니혼슈바 슈토

    몸의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닌데다가 요새는 술을 마시면 금방 취하는 탓에 혼술의 빈도가 많이 줄기도 했는데 혼술하러 오랜만에 찾은 슈토이다. 상차림 시노미네 쥰마이 이세니시키 무로카나마자케 篠峯 純米 伊勢錦 無濾過生酒 Sake Maker’s Dinner – 시노미네 × 슈토 자리에서 만족스러운데다가 따로 한번 또 마셔보고 싶어서 주문한 시노미네 쥰마이 이세니시키 무로카나마자케이다. 여러가지 술을 마실 때는 혀가 금방 피곤해지는…

  • 아나고야

    아나고야

    모임으로 찾은 아나고야이다. 아나고야 / ANAGOYA 상차림 사와야 마츠모토 코콘 澤屋まつもと ココン 어제 마시던 술이라고 하는데 그런데도 미약하게나마 느껴지는 탄산감이 있다. 양파절임 고추, 된장 고추가 매콤한게 청양고추로 보이는데 중간중간 자주 먹는다. 부추무침 타코와사비 오랜만에 먹어보는 타코와사비라고 생각드는데 신선한 느낌과 와사비의 느낌이 좋다. 미더덕, 오징어알 미더덕은 먹지 않고 오징어알만 먹어봤는데 부드러운 느낌이 물씬이다. 마쉬멜로우의 식감이랑 비슷하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