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서초구

  • 프릳츠 커피 컴퍼니

    프릳츠 커피 컴퍼니

    오랜만에 찾은 느낌인 프릳츠 커피 컴퍼니이다. 새로운 빵이 또 생겼다. 빵맛이야 잘 모르지만 더 먹고 싶다라는 마음이 마구 생긴다. 여기에 커피랑 먹으니까 더 맛있다. 빵빵하게 배를 채운다. 드립 커피에 재미를 들리기도 했다. 찾을 때마다 만족스러운 프릳츠 커피 컴퍼니이다. 프릳츠 커피 컴퍼니 / Fritz Coffee Company 02-521-4148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37길 24-11 (서초동 1363-10) 잘 먹었습니다.

  • 더 손

    더 손

    수제비가 생각나서 찾은 더 손이다. 낙지수제비 김치를 젓가락으로 집어서 입에 넣으니 감칠맛이 수제비 국물과 잘 어울린다. 낙지수제비 얇은 수제비에 따끈하고 시원한 국물에 속이 편해진다. 여기에 다대기를 양껏 풀어서 먹으면 속이 풀리는 맛이다. 양도 많으니 다 먹으면 배가 빵빵하다. 다른 요리들도 먹어봐야지하는데 나도 모르게 수제비를 주문한다. 더 손 / The Sson 02-584-2110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45길 10…

  • 억불산 생고기

    억불산 생고기

    푸짐하게 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찾은 억불산 생고기이다. 반찬은 간소하다. 비빔밥 점심시간에 요리를 주문하면 비빔밥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미역국 매운돼지갈비찜 떡이 듬뿍, 당면도 듬뿍, 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다. 불을 넣고 끓으니 매콤한향이 퍼지기 시작한다. 비빔밥을 이리저리 잘 비벼서 먹는다. 원하는만큼 먹을 수 있으니까 맛이 아무렴 어떻기도 하지만 취향대로 만든 비빔밥은 맛이…

  • 오곡채

    오곡채

    매콤한 쭈꾸미가 생각나서 찾은 오곡채이다. 토마토 샐러드 잘게 다져 새콤달콤을 가진 토마토와 함께 양배추가 아삭거린다. 버섯탕 맑은 국물이 시원하다.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보쌈 감칠맛이 풍부한 김치는 양조절을 못하면 김치가 먼저 사라진다. 적당하게 삶아낸 보쌈에 김치를 곁들여서 먹으니 맛있다. 불낙쭈꾸미 처음에는 매운데 맛있다면서 먹다가 나중에는 매워서 헥헥거린다. 그치만 그 매운맛에 중독되서 계속해서 밥에 비벼도 먹고…

  • 봉피양

    봉피양

    봉피양이 공사하는걸 보고서 궁금했는데 가보지 않다가 찾은 봉피양이다. 김치, 깍두기, 나물, 젓갈 젓갈이 손이 자주 가는게 감칠맛이 좋다. 한우양곰탕 처음 가는 봉피양이니까 마음 속으로는 평양냉면을 먹어봐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맛있을 것 같은 한우양곰탕을 주문했다. 부추를 올려서 개운한 맛을 더하고, 수북히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양이 들어가 있다. 선도가 좋은 양이 들어간 모양이다. 국물에 속이 풀리는게 해장으로도 좋고, 술과…

  • 주문진 짬뽕 포차

    주문진 짬뽕 포차

    물회라는 간판이 보이길래 찾은 주문진 짬뽕 포차이다. 소면 시금치, 무말랭이, 백김치 물회 두톰하게 썰려서 들어간 세꼬시나 잡어처럼 보이는 회와 물레고둥이 듬뿍 들어가 있다. 이리저리 잘 비벼서 먹으니까 새콤하면서 시원한게 더운 여름에 입맛을 돋구기 좋다. 처음 먹어보는 물회라서 신기해하면서 먹는데 물레고둥이 더 신선하면 더 맛있겠다. 소면까지 넣어서 먹으면 양이 많아진다. 물회로 밥을 먹기도 했지만 분위기가 밤에…

  • 프릳츠 커피 컴퍼니

    프릳츠 커피 컴퍼니

    어느 날 찾은 프릳츠 커피 컴퍼니이다. 킬리만자로 브루봉 내추럴 뭉글거리면서 부드러운게 알맹이들이 터지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향이 입안을 빙글돈다. 이어서 새초롱한 산미가 쫓아온다. 허허벌판에서 모래로 만든 돌맹이들이 바람에 날려 돌맹이들은 잘게 부서진다. 돌맹이가 부서진 뒤에 동물들이 달려든다. 탁자와 꽃이 잘 어울린다.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종종 보던 탁자인데 어느 순간부터 보는게 어려워졌다. 구석구석 꽃을 놓아뒀다. 테이크 아웃을…

  • 김명자 굴국밥

    김명자 굴국밥

    굴국밥이라는 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찾은 김명자 굴국밥이다. 반찬 굴전 입에 쏙 들어가는 앙증맞은 크기를 입으로 넣으니 톡하고 터지면서 굴향기와 육즙이 팡하고 터지면서 입을 채운다. 하나 먹자마자 술을 마시고 싶어졌다. 굴국밥 밥이 따로 나올 줄 알았는데 밥까지 토렴하듯이 나온다. 국물을 먹으니 시원하게 맑은 느낌과 그 뒤로 전체적으로 굴향이 술솔 퍼진다. 굴도 실하게 들어있으니, 맵게 먹고…

  • 미림멸치국수

    미림멸치국수

    작은 공간에서 끼니를 때울 수 있는 국수집이 보여서 들어간 미림멸치국수이다. 김치는 자기가 가져오면 된다. 비빔국수 양념이 듬뿍 들어간 비빔국수이다. 만두 겉표면이 촉촉하면서 속은 차있는게 만두가 맛있다. 비빔국수를 잘 비벼서 먹으니 달다라는 느낌이 먼저든다. 그 뒤에 매콤한 맛이 단맛을 잡아준다고 잡아주는데 부족하다. 양이 푸짐하고, 가격을 생각하면 끼니를 때우기 좋은 미림멸치국수이다. 미림멸치국수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임당로 175 (서초동…

  • 더 손

    더 손

    수제비를 먹으러 찾은 곳은 더 손(더 쏜)이다. 낙지수제비, 김치, 밥 낙지수제비 낙지가 오밀조밀 들어가 있으면서 국물이 시원한게 국물을 먹을수록 술이 생각난다. 다대기를 한껏 풀어서 매콤하게 만드니까 더 술을 먹고 싶어졌다. 먹는다고 열심히 먹는데, 양이 많은지 겨우 다 먹고서는 밥은 건드리지도 못했다. 포만감이 마음에 든다.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이 드는데 만족스러운 수제비라서 기분 좋게 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