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야

아키토라 쥰마이다이긴죠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여서 찾은 우시야이다. 오랜만인데 고기 이야기에 우시야가 바로 떠올랐다.

아키토라 쥰마이다이긴죠

아키토라 쥰마이다이긴죠
安芸虎 純米大吟釀
친절하고 사근사근한 호랑이가 나온다. 매끄러우면서 부드럽게 번지는 꽃향기와 같이 과실향이 피어난다. 견고해서 흩어지지 않는게 구조감 또한 촘촘해서 기름기가 많은 고기와 함께 또렷하게 서로의 맛을 더 올려놓는다.

육사시미

육사시미
찰기 좋은게 잘근잘근 입맛을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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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숯이 탄다. 열기가 몸까지 느껴진다.

우설

우설
탱글거리는 느낌이 유독 좋다.

안심

안심
이로 자를 때 사박하며 잘리고 기름이 팡하고 터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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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
기름기가 매끄러우니 입 안을 기름칠 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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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면서 향 또한 한껏 올라온다.

가지

가지
타레소스를 묻혀서 노릇하게 익힌다. 고기 먹다가 먹으니까 입을 지워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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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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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을 때마다 육즙이 나오는데 입에 오래도록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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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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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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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살
기름기가 야들야들거린다.

꼬리살

꼬리살
손으로 집어 먹는 불편함이 있기는 해도 뼈에 붙은 고기가 참 맛있다. 꼬들거린다.

토마토 절임

토마토 절임
고기를 많이 먹었으니 잠깐 쉬는 느낌으로 곁들이는데 새콤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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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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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과 지방이 눈으로 보일 정도이다. 그런데도 맛있다.

업진살

업진살
잘 나오지 않는 부위라고 주시는데 씹는 식감이 통통 튀면서 여러가지 기름기가 섞여서 입 안에서 퍼지는게 참 맛있다.

코이마리사키 쥰마이 야마다니시키 사가노하나

코이마리사키 쥰마이 야마다니시키 사가노하나
古伊万里前 純米 山田錦 佐賀の華
잡향과 거친 풍미가 오히려 산뜻하게 혀를 오돌토돌 자극한다. 고기와 곁들이니 기름기를 지워가는게 고기에 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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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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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이 유독 좋은게 먹으면서 술에 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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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주문한 고기인데 무슨 부위인지 모르는데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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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맛있다고 해서 한번 더 먹는다.

솥밥

솥밥
향도 좋고 밥알이 꼬들꼬들 살아있다.

김치찌개

김치찌개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데 묘하게 맛있어서 김치찌개에 뭐가 들어갔는지 스무고개를 하기도 한다.

오랜만에 찾아서 한껏 고기를 맛있게 먹은 우시야이다. 고기와 어울리는 사케를 찾은 것 같아서 흡족하다.

우시야 / 牛室
02-515-9667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159길 11 (신사동 566-29)

잘 먹었습니다.

스미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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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를 마시러 찾은 스미즈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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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 예뻐서 마음에 든다. 색감이 진득하다.

하루시카 쥰마이긴죠 나마

하루시카 쥰마이긴죠 나마
春鹿 純米吟醸 生
사과향 비슷한 향과 함께 탄산이 어루만지면서 굴러오는 느낌이 강하다. 노루가 발을 구르는지 탄산이 자욱하게 퍼진다.

아라마사 No.6 S-Type Essence

아라마사 No.6 S-Type Essence
新政 No.6 S-Type Essence
레몬, 사과, 포도와 같은 것들과 가벼운 탄산이 섞여들고 회오리치면서 뻗어나간다. 기포가 터지면서 사라진다.

지콘 쥰마이긴죠 센본니시키

지콘 쥰마이긴죠 센본니시키
而今 純米吟醸 千本錦
균형감이 좋으면서 매끄럽고 부드러운게 유려하게 입 안을 돌아다닌다. 좋아하는 사케라서 남들이 안 마시는 것을 보고 야금야금 따라서 마신다.

슈토크림치즈

슈토크림치즈
진득한 치즈와 강렬하게 짠 슈토의 조화는 알게 된 이후로 좋은 조합이다. 술에 집중하거나 배가 부를 때 좋다.

오오로쿠 쥰마이

오오로쿠 쥰마이
王祿 純米
시큼하면서 쌀맛과 함께 감칠맛이 삐족하고 톡톡거리면서 솟아나는데 머리 속에서는 어렸을 때 먹던 감기약이 떠오른다.

하쿠인마사무네 야마하이쥰마이 히야오로시

하쿠인마사무네 야마하이쥰마이 히야오로시
白隠正宗 山廃純米 ひやおろし
모내기를 해서 바로 벼가 쌓여있는지 쌀맛이 유난히도 강하게 치고 입 안을 강하게 때려준다. 감칠맛도 풍부하게 가진 쌀로 입 안이 절여진다.

기쿠히메 시치고코우보 야마하이시코미 쥰마이 노미키리겐슈

기쿠히메 시치고코우보 야마하이시코미 쥰마이 노미키리겐슈
菊姫 7号酵母 山廃仕込 純米 呑切原酒
기회가 없어서 못 마시다가 이번에 마시게 되는 기쿠히메는 말로만 들었을 때와 실제로 마셨을 때의 느낌은 사뭇 다르기도 하다. 쌀맛이 다채롭게 뿜어져 나온달까. 이래서 사람들이 기쿠히메를 그렇게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쌀인데 쌀맛이 다채롭게 구분되서 느껴지는건 처음이다.

에비텐푸라

에비텐푸라 / びてんぷら [海老天麩羅] / 새우 튀김
튀김의 향도 좋고 새우도 살이 많다. 튀김옷이 부드러우니 입 안에서도 부드럽다.

야키소바

야키소바 / やきそば [焼きそば]
짭짤하면서 고기도 풍성하게 들어가 있고 면도 들어가 있다. 먹다 보니까 밥을 곁들여서 먹어도 좋겠다.

육낙탕탕

육낙탕탕
선도 좋은 육회 고기와 살아서 움직이는 낙지를 같이 먹어도 좋고 골라 먹어도 좋다.

코쿄 키코우

코쿄 키코우
五橋 吉香
신맛과 쌀맛이 어우러지는데 부르펜시럽이 생각나는 이유는 왜인지 모르겠다. 매끄럽기 보다는 까끌거리는데 그 느낌이 좋다.

오뎅탕

오뎅탕
도가니도 많이 들어있고 고기도 많이 들어있는 오뎅탕이다. 여기에 오뎅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건더기를 건져먹는 재미도 있고 국물도 술을 많이 마시니까 시원하다.

아부리에이히레

아부리에이히레 / あぶりエイヒレ [炙りエイヒレ] / 가오리 지느러미(날개) 구이
쥐포와 비슷한데 쥐포보다 감칠맛을 가진 비린맛이 사케와 잘 어울린다.

규니쿠타타키

규니쿠타타키 / ぎゅうにくたたき [牛肉叩き] / 소고기 겉익힘
스테이크인지 타타키인지 촉촉하게 익혀낸 고기가 마음에 드는데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서 많이 못 먹은게 아쉽다.

다이시치 쥰마이 키모토

다이시치 쥰마이 키모토
大七 純米 生酛
거친 맛이 강해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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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즈미의 좋은점 중에 하나는 사케를 뎁혀서 마실 수 있는데 뎁히는 기술이 좋은지 뎁혀서 마시는 술도 맛있다.

토리니쿠카라아게

토리니쿠카라아게 / とりにくからあげ [鳥肉空揚げ] / 닭 튀김
동글동글 부드러우면서 속은 촉촉한 카라아게이다. 유자소스를 곁들여서 먹는데 상큼하다. 카라아게만으로도 만족스럽고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카라아게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모치리도후

모치리도후 / もちりとうふ [餅り豆腐]
치즈처럼 쭈욱 늘어나는 모치리도후이다. 말랑한 질감도 좋고 입 안에서는 고소하게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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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를 뎁힐 때 쓰는 기물 중에서 가격이 있는거라고 해서 찍었다.

쿠보타 쥰마이다이긴죠

쿠보타 쥰마이다이긴죠
久保田 純米大吟醸
마실 기회가 없어서 못 마시다가 이번에 마셔본다. 쿠보타 자체가 술맛이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또한 원처럼 퍼진다라는 느낌인데, 쿠보타 쥰마이다이긴죠는 내가 알던 쿠보타와 다르다. 산뜻하고 가볍게 입 안에서 원을 그리면서 퍼져나간다. 그러다보니 가볍고 경쾌하다. 스시와 한번 마셔보고 싶다.

DAMNATION

DAMNATION
비싼 맥주라고 해서 마셔보는데 톡톡 쏘는 탄산이 레몬향과 함께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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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이 섹도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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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도 마셔도 술이 사라지지 않는다.

라멘

라멘 / ラーメン [ラーメン]
후추향이 치고오는게 매콤하기도 한데, 맛이 가볍다.

마음에 드는 요리들이 있는 스미즈미이다. 자리가 잡히면 요리의 완성도가 더 올라가서 더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을거라고 기대해본다.

스미즈미 / SUMIZUMI
02-6015-89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29길 40-18 (서교동 328-39)

잘 먹었습니다.

니혼슈바 슈토

항정미소야키

어느 날 찾은 니혼슈바 슈토이다.

킨콘 야마하이 쥰마이 무로카나마겐슈

킨콘 야마하이 쥰마이 무로카나마겐슈
金婚 山廃純米 無ろ過生原酒
달지 않으면서 산미가 날카롭게 치고 들어오면서 술향이 돌아서 좋아하는 사케이기도 한데 마셔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미세한 산미와 함께 떫은맛이 가진 판이 조각이 나서 부서지면서 잘게 입 안을 그 조각들이 굴러다닌다. 술이 담겨진 알사탕을 깨트린 느낌이랄까.

아부리오오토로

아부리오오토로 / あぶりオオトロ [炙り大トロ] / 불질한 참다랑어 대뱃살
와사비를 듬뿍 올려다가 먹으니까 매운맛이 단맛이라고 착각이 일어나면서 기름기가 입 안을 가득 메워버린다. 향긋하니 좋다.

토요비진 ippo 야마다니시키

토요비진 ippo 야마다니시키
東洋美人 ippo 山田錦
부드럽게 올라오는 산미가 떫은맛을 살포시 감싸다가 톡하고 터지면서 뒤섞여서 퍼진다. 거품이 잘게 보글거리다가 사라진다.

나마비루

나마비루 / なまビール [生ビール] / 생맥주

항정미소야키

항정미소야키

항정미소야키

다시 만나니 반갑다. 은은하게 배인 된장의 구수한게 고소한 맛을 끌어당기고, 항정살의 촉촉한 맛과 섞여서 진하게 입을 만족시킨다. 탱글거리게 구운 항정살에다가 양배추를 싸먹으니까 쌈을 싸먹는 것과 유사하다.

츠루우메 유즈슈

츠루우메 유즈슈
鶴梅 ゆず酒
몸이 피곤했던 터라 상큼한게 들어가니까 몸이 좀 회복된다.

호박전

호박전
호박향이 살아있는게 의외로 잘 익혔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요리도 있고 하다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반가움도 있던 날이다. 취했지만 술이 잘 들어가는데는 이유라도 만드는 모양이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정빌딩 1층)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

서울 사케 페스티벌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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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03일~04일 양일간 양재 AT 센터에서 진행된 서울 사케 페스티벌 2017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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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미스사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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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사진을 더 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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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또 담았다.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Type-M 나카토리나마자케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Type-M 나카토리나마자케
쌀과 탄산을 동그란 구슬에 압축해서 모아놓고서는 입안에서 터트려서 감칠맛과 함께 입안을 송두리채 흔들어놓는다.

얌마 쥰마이긴죠 카메구치쵸쿠츠메

얌마 쥰마이긴죠 카메구치쵸쿠츠메
탄산이 입안을 어지럽히면서 발랄하게 뒤로 넘어간다. 여운이 긴듯 짧은듯 더 마시고 싶게 아쉬움을 만든다.

카모시비토 쿠헤이지 카노치 쥰마이다이긴죠

카모시비토 쿠헤이지 카노치 쥰마이다이긴죠
잔을 손에 들어서 입안에 털고 그 술이 뒤로 넘어갈 때까지가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사케가 매끄러워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코시노칸바이 쥰마이긴죠 사이

코시노칸바이 쥰마이긴죠 사이
이번에 새로 출시되었다고 해서 호기심이 있었다. 혀를 위아래로 진동시키면서 술이 입안에 퍼진다. 술맛이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시노칸바이 다이긴죠 토쿠센

코시노칸바이 다이긴죠 토쿠센
술향이 강하면서 알록한데 오히려 입안에 닿는 술맛은 부드럽다.

이치노쿠라 토쿠베츠쥰마이 히야오로시

이치노쿠라 토쿠베츠쥰마이 히야오로시
짙은 단풍이 술에 담겨있다면 이런 느낌일까라고 생각되는 맛이다. 진하면서 색이 있다.

핫카이산 쥰마이긴죠 유키무로

핫카이산 쥰마이긴죠 유키무로
병의 색깔과 비슷하게 운무에 쌓여있는데 이 운무가 달콤함과 술향을 같이 풍겨온다. 산뜻하면서 유질감도 가지고 있어서 목넘김도 좋다.

쿠보타 추구 쥰마이다이긴죠

쿠보타 추구 쥰마이다이긴죠
아마 서울 사케 페스티벌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가진 사케가 아닐까라고 생각된다. 포장의 크기는 크고, 담음새는 고급스럽다. 닷사이 소노사키에를 잡기위해서 쿠보타에서 출시한 사케가 아닐까 싶다. 돈을 내면 와인글라스와 함께 한잔 맛 볼 수 있다. 향부터가 감미롭고 깊다라고 뽐낸다. 여러개의 안끊어지는 탄성있는 가닥들이 있다. 이 가닥 하나하나가 한가지의 맛을 지니고 있다. 이 여러개의 가닥들이 입안에서 휘몰아치면서 입안을 어지럽힌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가닥들이 천천히 녹으면서 사라진다. 깊고 깊다. 기회가 닿으면 병으로 마셔보고 싶다.

자쿠 쥰마이다이긴죠 미야비노토모 나카토리

자쿠 쥰마이다이긴죠 미야비노토모 나카토리
발랄하고 달콤하면서 탄산감이 입안을 어루만지고 간다.

카제노모리 쥰마이긴죠 알파 Type-2

카제노모리 쥰마이긴죠 알파 Type-2
나무향과 함께 탄산이 느껴진다. 알파 타입 중에서는 탄산감이 가장 많은 모양이라 그런지 경쾌하다.

카쿠레이 쥰마이다이긴죠

카쿠레이 쥰마이다이긴죠
준마이긴죠를 마실 때마다 스시와 마시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케도 스시와 먹어보고 싶다. 가볍게 풀어지는 달콤함과 깨끗함이 동반된다.

모리오카 스파클링

모리오카 스파클링
식전주나 마무리로 좋겠다라고 마시자마자 느낌이 왔다. 탄산이 보글보글거리면서 달콤함을 팡팡 터트린다.

유메아카리 쥰마이긴죠

유메아카리 쥰마이긴죠
색깔만 보고서는 유자같은 산뜻함이 느껴질 것 같다면서 벌컥 마셨다가 당황했다. 오히려 진하게 물든 달콤한 노란꽃을 눌러다가 진액을 만든 모양이다. 짙은 달콤함과 잔향이 맴돌면서 혀에 달라붙어서 쉬이 떨어지지 않는다.

고쿠죠 고쿠센 쥰마이다이긴죠

고쿠죠 고쿠센 쥰마이다이긴죠
사카야코리아라는 사케 수입회사에서 수입하는 사케 중에서 가장 비싼 사케라고 설명을 해준다. 병의 담음새와 크기가 남다르다. 깊은 동굴에 있는 맑은 물을 떠다가 술을 만들었나라고 착각이 든다. 진하게 술맛이 풍기는데 막힘없이 부드러우면서 청아하다. 맛있다. 다음에 또 마셔보고 싶다.

요이노츠키 다이긴죠

요이노츠키 다이긴죠
술맛이 강하게 치면서 가르고 지나가는데 달표면마냥 거칠다.

하나아비 쥰마이다이긴죠

하나아비 쥰마이다이긴죠
불꽃놀이 축제에 있다고 착각이 들 정도로 발랄함과 탄산이 입안에서 즐겁게 팡팡 터진다. 기분이 좋아지는 화사하게 달다.

오야마 토미즈 토쿠베츠쥰마이

오야마 토미즈 토쿠베츠쥰마이
새콤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꽈배기를 이룬 모양이다. 꽈배기 표면에는 견과류 가루라도 뿌린 모양이다. 이 사케 재미있다.

온나나카세 쥰마이다이긴죠

온나나카세 쥰마이다이긴죠
강하면서 그윽하다. 가부키한 사람이 춤을 추는데 느리지만 선이 분명하게 그려진다.

카호리즈루 쥰마이다이긴죠

카호리즈루 쥰마이다이긴죠
산뜻하고 연약하며 가녀린 느낌이다. 얇다. 달콤함이 살짝 묻혀있다.

아키토라 쥰마이다이긴죠

아키토라 쥰마이다이긴죠
쥰마이는 호랑이가 강하고 거친 느낌이였는데, 쥰마이다이긴죠는 차분하지만 힘있고 기세가 분명한 호랑이다. 뚜렷하다.

무츠핫센 토쿠베츠쥰마이 레드

무츠핫센 토쿠베츠쥰마이 레드
견과류 코끝을 스치는지 아닌지 헷갈린다. 유분감 있으면서 미세하게 새콤한 맛도 가지고 있다.

텐쥬 다이긴죠

텐쥬 다이긴죠
호수에 가까운 곳에 있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의 시원함과 함께 술맛이 혀에 스며든다.

난부비진 긴죠

난부비진 긴죠
싸리잎에 달달함이 달려있는데 털어서 흩어지듯이 달콤함이 퍼진다.

유키노보우샤 히덴야마하이 쥰마이긴죠

유키노보우샤 히덴야마하이 쥰마이긴죠
히덴야마하이는 두가지의 방식을 섞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야마하이 쨍함과 함께 부드러움이 같이 온다. 맛있다.

규돈

규돈
미노리키친이라는 부스에서 먹을 수 있는 규돈(규동)은 소고기가 복작복작하게 익혀져 있다. 취향에 맞게 생강이나 다른 곁가지들을 얹어서 먹어도 좋다. 마음에 든다.

돈지루

돈지루
돼지고기를 넣은 된장국이 돈지루인가 생각이 든다. 술을 많이 마셔서 피곤하고 힘이 들기도 한데,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을 마시니까 몸이 회복된다.

사와야마츠모토 쥰마이긴죠 오마치

사와야마츠모토 쥰마이긴죠 오마치
떫은 탄산감 깔끔하게 터진다. 입안을 알록달록하게 칠하는게 경쾌하고 발랄하다.

가산류 카게노덴세츠 오마치

가산류 카게노덴세츠 오마치
물인데 다른 물이다. 산 속에 있는 쪼르르 떨어지는 물과 비슷하다. 입에 맺히는 시원함이 남다르다. 산을 어렵게 올라가서 약수터에 있는 물을 마시는 느낌이다.

가산류 고쿠게츠

가산류 고쿠게츠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위에 부딪칠 때의 시원한게 몸을 때린다. 맛있다.

덴신 퍼스트클래스 쥰마이다이긴죠

덴신 퍼스트클래스 쥰마이다이긴죠
일본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사케이다. 향기로우면서 또렷하게 각이져서 무게감 있다.

타카 쥰마이다이긴죠

타카 쥰마이다이긴죠
맑으면서 매끄러운게 입안에서 살며시 사라진다.

하네야 쥰마이다이긴죠50 츠바사

하네야 쥰마이다이긴죠50 츠바사
탄산바람에 휘날리는 깃털이 돌아다니면서 단맛을 묻힌다.

호라이센 쿠우 쥰마이다이긴죠

호라이센 쿠우 쥰마이다이긴죠
술맛이 동그란 원안에서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다. 돌면서 또렷해졌다가 흐릿해졌다가 하다가 사라진다. 잔잔하면서 분명하다.

하루가스미 쥰마이다이긴죠 화이트라벨

하루가스미 쥰마이다이긴죠 화이트라벨
화이트와인 마시는 느낌이다. 쌀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끌어올려다가 꽃이 만개하듯 맑게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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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케 페스티벌 2017 이번이 두번째인 행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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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양조장이 참석했다.

카오리하나야구 쥰마이

카오리하나야구 쥰마이
와인을 만드는 효모로 만들었다고 하는 사케이다. 팩사케로도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을 들어보니 매력이 더 크게 느껴진다. 달콤하면서 가벼운게 달콤하면서 진한 와인이 떠오른다.

카이운 쥰마이다이긴죠

카이운 쥰마이다이긴죠
술맛이 소용돌이 치면서 돌아다니는게 또렷하다.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고우리키 30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고우리키 30
향도 화려하고, 술맛도 화려하다. 그 화려함 속에 취하는데 기분이 좋아진다.

모치리도후

야마가타회라는 곳에서 만든 작은 요리들은 술을 더 마실 수 있게 도와준다. 깨향이 솔솔 나는 모치리도후와 입이 상큼하면서 시원해지는 토마토 매실 절임이다.

무시아와비

무시아와비 또한 씨알이 굵으면서 탱탱하다.

야마가타회는 쇼헤이, 히라메키, 서촌181, 이쯔모, 슈보엔, 쿠시152, 청담슌, 분노지, 모즈가 모여서 만든 모임으로 알고 있다. 좋아하는 가게들과 찾아가고 싶은 가게들이 모여있다. 분노지에서 다양한 요리들과 사케를 마시기도 했다.

야마모토 쥰마이다이긴죠 아이스블루

야마모토 쥰마이다이긴죠 아이스블루
숲속에 있는 시원한 바람이 스치면서 상쾌하다. 숨을 내쉴 때마다 나무향이 코에 퍼진다.

킨타로

킨타로
볶은보리가 고소하게 입안에서 복작복작 거린다. 소츄인데 목넘김도 편하고 부드럽다.

텐포이치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텐포이치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킷도 다이긴죠

킷도 다이긴죠

우라카스미 젠 쥰마이긴죠

우라카스미 젠 쥰마이긴죠

기세키노 잇폰마츠

기세키노 잇폰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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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경이라는 곳에서 만드는 고로케는 인기가 좋아서 줄이 길었다.

토요비진 이치반마토이 쥰마이다이긴죠

토요비진 이치반마토이 쥰마이다이긴죠
무게감 있게 관성을 만들어서 부드럽게 넘어간다.

요코야마50 쥰마이다이긴죠 화이트라벨

요코야마50 쥰마이다이긴죠 화이트라벨

토모쥬 다이긴죠

토모쥬 다이긴죠

신고노잇폰 쥰마이다이긴죠

신고노잇폰 쥰마이다이긴죠
맑은 물과 비슷하면서도 화려하고 화사하다. 맛있다.

마치다슈조 쥰마이긴죠 55 오마치

마치다슈조 쥰마이긴죠 55 오마치

스가타 쥰마이긴죠 겐슈 블랙임팩트

스가타 쥰마이긴죠 겐슈 블랙임팩트
유질감과 함께 코코넛 또는 견과류 비슷한 향기가 코를 스친다. 맨들거린다.

데와자쿠라 쥰마이긴죠 오마치

데와자쿠라 쥰마이긴죠 오마치

비젠오마치 쥰마이다이긴죠

비젠오마치 쥰마이다이긴죠

류쿠아와모리 하루사에 카리

류쿠아와모리 하루사에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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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기 전에도 마주쳐서 또 담았다.

작년에 진행된 서울 사케 페스티벌에 비해서 정돈되서 술을 천천히 즐기기에는 더 좋았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서 희소성이 있는 사케들이 줄어들어서 아쉬움이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요일이 토요일, 일요일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잘 먹었습니다.

사케리아 잇콘

아카부 쥰마이

와인과 사케를 같이 즐길 수 있어서 호기심과 궁금증을 갖고 있던 사케리아 잇콘을 찾았다.

아카부 쥰마이

아카부 쥰마이
赤武 純米
술을 마시고 찾은터라 유키노보우샤 쥰마이와 고민하다가 아카부 쥰마이를 선택했다. 부드러운 산미를 가지고 있는 사케이다. 마실 때마다 받는 느낌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어떨 때는 호리호리한 미려한 무사가 떠오를 때도 있고, 백전노장 할아버지 무사가 떠오를 때가 있다. 사케리아 잇콘에서 마실 때는 백전노장 할아버지 무사가 허허하고 웃으며 술이나 마시라고 하는게 떠오른다.

사케리아 잇콘

사케리아 잇콘 / SAKERIA IKKON
주방의 구조가 훤하게 보이는 형태라서 내가 먹는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 볼 수 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어 보인다. 주방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그것도 바로 보인다는 얘기가 된다.

오토오시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한입거리로 나왔는데 부부아라레(찹쌀가루)를 올려서 바스락거리면서 두부 비슷한게 참 고소하다. 오른쪽에 있는 요리는 달면서 산뜻한게 츠케모노랑 비슷한 느낌이다.

일본식 빠떼 + 바게트

일본식 빠떼 + 바게트
빠떼라는게 닭간을 미림과 다른 재료들로 간을 낸거라고 한다. 빠떼를 조금만 먹어도 잔잔한 파도가 커지는 느낌으로 향이 입안을 가득 메운다. 빵에 찍어 먹으면 부드러워진다. 먹고 나서는 파스타치오나 베스킨라빈스에 있는 슈팅스타의 느낌이 난다. 맛있다.

총알 오징어 엔초비 버터 구이

총알 오징어 엔초비 버터 구이
조그맣게 한입에 넣기 좋은데 입에 넣으니 엔초비와 버터향이 풀풀 퍼진다. 구운 아스파라거스의 향과 산초가루의 향이 뒤섞이는데 복잡하면서도 향긋하다.

들어갈 때부터 깔끔한 분위기가 요리에서도 느껴지는 사케리아 잇콘이다. 섬세하달까나. 빈속에 가서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다.

사케리아 잇콘 / SAKERIA IKKON
02-543-9878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70길 28 (신사동 644-15)

잘 먹었습니다.

고료리 켄

고료리 켄

시간이 어느 틈에 벌써 고료리 켄을 예약한 시간이 되었다. 가는 길부터 발걸음이 신이나서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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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니 가지런히 젓가락이 놓여있다.

맛챠

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맛챠가 몸을 시원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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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기물이 가지런하다.

고료리 켄

고료리 켄 / 小料理 健
좋아하는 곳이라서 자주 방문하려고 노력하는 곳이다.

토쿠리

토쿠리 / とくり [徳利] / 술병
다양하게 사케와 코료리(소요리)를 즐기기 위해서 토쿠리로 주문한다.

에비

홋카이도 에비, 토우모로코지, 오크라
차갑게 옥수수로 스프를 만들고 그 위에 새우와 오크라를 올려서 내놓았다. 옥수수의 단맛과 새우의 단맛이 겹쳐지면서 기분이 좋은게 더운 날 떨어진 활력과 입맛을 활짝 올려놓는다.

코자에몬 쥰마이긴죠 시나노미야마니시키

코자에몬 쥰마이긴죠 시나노미야마니시키
小左衛門 純米吟醸 信濃美山錦
처음 고료리 켄을 찾았을 때도 토쿠리로 마신 사케이고, 자주 추천하는 사케인 모양인데 마시면서 생각해보니 그러기에 좋은 사케라는 생각이 든다. 고료리 켄의 요리와 잘 어울리면서 기준으로 쓰기 좋은 사케랄까. 물한방울 떨어지먼서 퍼지는 단맛과 그 주변을 메우는 술맛이 부드럽고 쨍하게 입안을 수놓는다.

타코

피문어인가 돌문어와 설탕과 식초로 젤리처럼 소스를 만들어서 내놓았다.

타코

부드럽게 씹히는 질감과 씹으면서 팡팡 퍼지는 유자의 향과 새콤한 맛이 혀에 침이 나오게 만들고 입맛을 확 돌게 만들어준다.

이치반다시

이치반다시와 안에는 하모를 넣었다.

이치반다시

안에 오래두면 하모가 국물을 먹어서 푸석해진다고 한다. 새우완자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겉표면부터 속까지 이로 부드럽게 썰리는 하모와 깔끔하게 만들어낸 국물은 속이 시원해지면서 술에 손이 가게 만든다.

시치혼야리 쥰마이

시치혼야리 쥰마이
七本鎗 純米
쥰마이치고는 쌀을 적게 깍아서 자연스럽게 쌀의 잡미, 감칠맛 그리고 쌀맛이 확하고 몰아친다. 기분이 좋은게 쌀이 머리에서 육각형 모양으로 둥둥 떠다닌다.

시메사바

시메사바 / しめさば [締鯖] / 초절임 고등어
시메사바보우즈시 / しめさばぼうずし [締鯖棒鮨] / 초절임 고등어 봉초밥
순은 아닌데 재료가 너무 좋아서 내놓았다고 한다.

시메사바

감칠맛과 산미가 얽혀서 입안에서 팡하며 터진다. 순이 아닌데도 이정도의 시메사바라는 느낌도 든다. 갑자기 이노시시에서 오마카세를 처음 먹었을 때의 아부리시메사바가 갑자기 머리에서 스쳤다.

노도구로야키모노

노도구로야키모노 / のどぐろやきもの [のどぐろ焼き物] / 눈볼대 구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다.

노도구로야키모노

먹다가 느끼한 맛은 옆에 곁들어진 무와 오이가 매끄럽게 잡아준다.

오쿠하리마 반슈 야마하이 쥰마이 나마자케

오쿠하리마 반슈 야마하이 쥰마이 나마자케
奥播磨 播州 山廃純米 生酒
술맛이 도드라지면서 부드럽게 쨍하게 목을 타고 넘어가는데 빨리 마시던 속도를 조절하게 만들어주는게 편안한 사케이다. 그래서 그런지 느낌이 묘하다.

부타니쿠

돼지고기수육이라고 하는데, 육수를 생선으로 우려낸 국물 반과 고기로 우려낸 국물 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처음에는 생선으로 진하게 우려낸 국물이다가 소스를 부어 먹으니까 고기 육수가 확 강해지는데 한가지 요리에서 두가지 맛이 느껴지는게 신기하다. 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한게 국물과 잘 어울린다.

우고노츠키 긴죠쥰마이슈

우고노츠키 긴죠쥰마이슈
雨後の月 吟醸純米酒
경쾌하고 산뜻하게 입안에서 잔잔한 회오리바람이 몰아치면서 시원하게 끌고 들어간다.

아와비

아와비(전복)는 죽순과 함께 버터구이를 해서 향이 솔솔 풍기지만 입안에서는 감칠맛이 진동한다. 죽순이 물릴 수도 있는 맛을 잡아준다.

아나부키카와 토쿠베츠쥰마이

아나부키카와 토쿠베츠쥰마이
穴吹川 特別純米
이름을 모르는 사케인데 경쾌하고 가볍고 발랄한 느낌과 더불어서 비단이 입안에서 노는 느낌이다. 정신을 다시 들게 만들어주는 사케랄까.

이나니와우돈

이나니와우돈은 우니, 이쿠라와 해산물을 잘라낸 것과 함께 버무려서 먹는데 입안에서 바다가 떠오르는 맛이 진동하면서 우돈의 면이 휘몰아 친다.

하마구리

하마구리(대합)을 들깨소스로 함께 버무려서 나왔다. 탱글거리면서 씹히는 하마구리와 들깨소스의 고소한 맛이 얽혀 들어간다. 이 느낌이 들깨 아이스크림이 떠오른다.

카쿠레이 쥰마이긴죠

카쿠레이 쥰마이긴죠
鶴齢 純米吟醸
좋아하는 사케이기도 하고, 스시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케 중에 하나인 카쿠레이 쥰마이긴죠인데 미세한 단맛과 탄산감이 잔잔하게 흐르는 시냇물이 생각난다. 이 사케를 마무리 사케로 추천 받아서 마시는데 이 사케를 이렇게 마무리로도 마셔도 좋은 사케라고 생각이 들면서 신기했다.

아카미

아카미쇼유즈케 / あかみ [赤身] / 참다랑어 등살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즈케를 한 모양인데 감칠맛도 좋고, 식감도 좋다.

타이챠즈케

타이챠즈케 / たいちゃずけ [鯛茶ずけ]
국물을 마시자마자 진하게 입안에 얽혀서 들어가는게 보양식이 생각난다. 묵직하면서도 물리지 않고 타이(도미)를 건져서 먹는 재미도 있는데다가 오챠즈케처럼 나온 솥밥은 배를 든든하게 해준다.

메론

메론
달달하게 입안을 개운하게 하면서 마무리한다.

좋아하는 곳인 고료리 켄은 다양한 사케를 구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 이렇게 추천 받은 사케를 토쿠리로 계속해서 마신 경험은 처음이다. 코료리(소요리)에서 강약이 있는데 이 강약에 맞춰서 추천해주는 사케들이 참 절묘하게 들어맞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면서 맛있게 먹을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술과 요리가 어우러지면서 둘 다 더 맛있게 만들어 준 고료리 켄이다.

고료리 켄 / 小料理 健
02-511-7809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74길 30 (신사동 640-2 로빈명품관 1층 101호)

잘 먹었습니다.

오카에리

사시미

나베요리가 맛있던 오카에리의 요리가 인스타그램을 보니 바뀌어서 찾은 오카에리이다.

오토오시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아삭거리는 새싹나물과 탱글걸리는 새우에다가 들깨드레싱을 얹어서 나왔다. 고소하면서 탱글거리는 새우이다.

시치다 쥰마이 무로카

시치다 쥰마이 무로카
七田 純米 無濾過
오랜만에 마시는 시치다이다. 분첩에서 입자가 고운 달콤한 메론향을 가진 가루가 얉게 흩어지면서 퍼진다. 퍼지면서 가루가 닿으니 톡하며 터진다.

사시미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身盛合せ] / 모둠 사시미

사시미

카니미소를 감싼 히라메
칸잔지미소를 얹은 무시아와비
우메보시 올린 도후
아마에비
오오토로

사시미

아카미
폰즈젤리 올린 히라메
사몬

츠케모노

츠케모노 / つけもの [漬物] / 절임채소
좋아하는 츠케모노들이 가득이라서 좋다.

츠케모노

각각 고소하고, 짭짤하고,, 상큼하고, 새콤하고 아삭하다.

고쿠

고쿠
悟空
오랜만에 마셔보는 고쿠인데 분이 더해진 우유향이 달콤하다.

사시미를 먹는데 이런 느낌은 오랜만이다. 가볍게 무언가를 올려서 변주를 더했다. 이 변주들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오카에리 / おかえり
02-6494-0606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55 (연남동 383-72 2층)

잘 먹었습니다.

스시 시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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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키노이의 김다운 셰프가 새로 스시야를 열어서 방문한 스시 시미즈이다. 이광열 셰프가 이타마에로 스시를 쥐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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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트
방문한 스시야 중에서 가장 큰 플레이트이다.

가리

가리 / ガリ / 초생강
다른 접시에 담겨있는 가리는 오랜만이다. 갑자기 일본에서 먹은 스시 오마카세가 생각난다.

쇼유

쇼유 / しょうゆ [醬油] / 간장

오시보리

오시보리 / おしぼり [お絞り] / 물수건
따뜻한 수건으로 손을 따뜻하게 닦는다.

하시

하시 / はし [箸] / 젓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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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를 주문하니 사케잔과 코스타가 나오는데 범상치 않다. 사케잔이 가볍고 얇은게 머리에서 바로 조심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잔에다가 사케를 마시면 사케맛이 확연히 살아난다. 코스타 또한 기모노천으로 만든 모양이라서 아름답다.

반슈잇콘 쥰마이 쵸카라

반슈잇콘 쥰마이 쵸카라
播州一献 純米 超辛
스시 키노이를 좋아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사케차림판을 신경 쓴 티가 나서 기분이 좋았는데, 스시 시미즈 또한 신경 쓴 티가 난다. 김다운 셰프에게 사케를 추천해서 주문한 반슈잇콘 쥰마이 쵸카라이다. 입안에서 쭉 뻗어나가는게 시원하고 깔끔하다. 경비행기가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이 상상된다.

무시아와비

무시아와비 / むしあわび [蒸(し)鮑] / 전복 술찜
산뜻하고 촉촉하다.

테부키

테후키 / てふき [手ふき·手拭き] / 손수건
스시를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게 테후키가 나온다.

히라메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첫점부터 강렬하다. 스시 키노이 때의 스(초)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더 강해졌다. 그러다 보니 스시를 첫점 먹자마자 잔에 손이 간다. 산뜻하게 혀를 신맛으로 자극한다.

타이

타이 / たい [鯛] / 도미
스시를 입안에 넣자마자 머리에서 떠오른 것은 날카롭고 예리한 칼을 들고 있다라는 느낌이다. 입안에서 풀어헤쳐지는 느낌이 탄탄한 타이와 엉켜서 흩어진다.

아마에비

아마에비 / あまえび [甘海老] / 단새우
나쁘지는 않은데 샤리에 네타가 밀리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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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잔이 조심스러워서 편하게 마시려고 두꺼운 잔으로 잔을 바꿨다. 바꾼잔도 예쁘다. 스시를 한점 먹을 때마다 사케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날카롭고 예리한 칼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나를 둘러싸고 지켜주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 나는 바둑를 두면서 탱자탱자 지화자하면서 사케를 마시는 느낌이다.

니신

니신 / にしん [鰊] / 청어
먹자마자 맛있어요라는 말이 나왔다. 샤리와 히카리모노의 궁합이 극대화가 되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도 비리지 않고 깔끔한데 산미와 기름기가 입에서 팡 터지는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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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마시는 일행도 편하게 마시려고 잔을 바꿨는데 테두리가 금빛으로 반짝거리는 잔이다.

하마구리스이모노

하마구리스이모노 / はまぐりすいもの [蛤吸い物] / 대합 맑은국
탱글거리는 하마구리고 좋지만 이미 적지 않은 사케를 마신 상태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마음이 들었다.

아카미

아카미 / あかみ [赤身] / 참다랑어 등살
스페인산이라고 하는데 산미가 톡톡하고 도드라지면서 샤리와 어울리면서 풀어헤쳐진다. 이 느낌이 좋아서인지 또 술에 손이 자연스럽게 간다.

오오토로

오오토로 / オオトロ [大トロ] / 참다랑어 대뱃살
이름은 다른데 느낌이 너무나도 흡사해서인지 맛있게 먹고 또 술을 마셨다. 기름기가 도드라지기는 하는데 부드럽게 도드라져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미소시루

미소시루 / みそしる [味噌汁] / 된장국
큰 그릇에 미소시루를 주는 것은 스시 키노이도 그렇지만 스시 시미즈 또한 그러하다. 대신에 미소시루가 오마카세에 맞춰서 나온게 다르기도 하다. 가볍고 산뜻하게 들어가는 미소시루는 속을 풀어준다.

아지

아지 / あじ [鯵] / 전갱이
먹자마자 또 맛있다고 감탄한 아지이다. 샤리의 특징이 정말 히카리모노와 잘 어울리는구나 싶다. 아지에도 혹시 등급이 있어서 나눠져있냐고 물어볼 정도로 만족스럽다.

노리

노리 / のり / 김
스시 키노이가 추구하는 것은 사와라야키모노 맛집이고, 스시 시미즈가 추구하는 것은 김 맛집인 것인가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게 먹은 김이다. 남달랐다.

우니군칸마키

우니군칸마키 / うにぐんかんまき [海胆軍艦巻き] / 성게소 군함말이
맛있는 노리에다가 훗카이도산 우니가 같이 만나니 기분이 마구 좋아진다.

하쿠라쿠세이 쥰마이긴죠

하쿠라쿠세이 쥰마이긴죠
伯樂星 純米吟醸
신나서 술을 마시다 보니 아까 먹은 사케가 끝나서 주문한 하쿠라쿠세이 쥰마이긴죠이다. 입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유질감, 감칠맛, 중량감 이 세가지가 머리에서 떠오른다. 이게 뒤섞이면서 원을 만들고 나는 그 원으로 만든 물 속에 있달까. 사케의 순서도 그렇고 앞으로 먹을 스시와도 그렇고 잘 어울린다.

우메보시

우메보시 / うめぼし [梅干し] / 매실절임
찌르르 혀에게는 입맛을 돋궈주고, 위에게는 소화시켜라라고 명령을 내리는 우메보시이다.

아카미쇼유즈케

아카미쇼유즈케 / あかみしょうゆづけ [赤身醬油づけ] / 참다랑어 등살 간장 절임
아까와는 다른 부위로 보이는데 쇼유즈케로 나온게 더 마음에 든다. 정갈하달까.

아카무츠야키모노

아카무츠야키모노 / アカムツやきもの [赤鯥焼き物] / 눈볼대 구이
촉촉하게 구워서 내놓았다. 맛은 있는데 샤리와 네타의 분리가 너무나도 쉽게되서 아쉬웠다.

시마아지

시마아지 / しまあじ [縞鯵] / 줄무늬 전갱이
기름기, 감칠맛이 입안에서 터지는게 맛있다. 이러면서 또 바로 사케로 손이간다.

우메보시와사비

우메보시 / うめぼしわさび [梅干し山葵] / 다진 매실절임과 고추냉이
아까의 우메보시를 갈아서 와사비와 뒤섞어서 내놓았는데 소화제로나 술안주로나 참 좋다라고 느껴졌다. 너무 맛있어서 아껴 먹었다.

아마에비

아마에비 / あまえび [甘海老] / 단새우
다시 먹으면서 느끼는건데 새우를 내가 그렇게 좋아하지 않은건가 내 입맛이 까다로운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의 아마에비이다.

마구로

마구로 / まぐろ / 참치
만드는 모습을 보자마자 눈이 동공지진한다. 마구로의 세부분 아카미, 츄우토로, 오오토로를 노리 위에 샤리를 얹은 후에 얹어놓았다. 내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마구로노리마키

마구로노리마키 / まぐろのりまき [まぐろのり巻き] / 참치 김말이
노리, 와사비, 네타인 아카미, 츄우토로, 오오토로 이 세가지가 어우러짐이나 향긋한 느낌 입안에서 터지는 기름기가 모두 마음에 든다. 또 먹고 싶다.

시메사바

시메사바 / しめさば [締鯖] / 초절임 고등어
표면을 아부리한지는 헷갈리기도 한데, 시메사바 또한 유달리 마음에 든다. 깔끔한 시메사바이다.

아나고

아나고 / あなご [穴子] / 붕장어
표면이 촉촉하니 입안에 들어가서 기름기와 타레의 달콤함이 퍼지는게 마음에 쏙 든다.

와사비

와사비 / わさび [山葵] / 고추냉이
와사비를 어떤걸 쓰냐고 물어보니 시즈오카산이라고 자신있게 보여준다. 크기는 크다. 철원산 와사비가 더 맛있는데 구할 수가 없다고 말을 하니 철원산 또 어떻길래라고 생각이 들면서 먹어보고 싶다.

타마고

타마고 / たまご [玉子] / 계란
촉촉하고 부드러운 타마고이다.

칸표우마키

칸표우마키 / かんぴょうまき [かんぴょう巻き] / 박고지 김말이
마키를 좋아하냐고 물어보자마자 환장합니다라고 해서 나온 간표우마키이다. 텟카마키도 좋지만 마무리 같은 것을 할 때 소화하면서 배를 채우는 느낌으로 간표우마키를 좋아한다.

토요비진 쥰마이다이긴죠

토요비진 쥰마이다이긴죠
東洋美人 純米大吟醸
매끄럽고 깔끔하니 여기에 가벼움이 더해져 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기모노를 입은 여인이 다가와서 오늘 준비된 식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만족하셨는지요라고 물어보는게 상상이 될 정도로 마무리의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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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슈잇콘 쥰마이 쵸카라
    播州一献 純米 超辛
  • 하쿠라쿠세이 쥰마이긴죠
    伯樂星 純米吟醸
  • 사와야마츠모토 쥰마이긴죠
    澤屋まつもと 純米吟醸
  • 토요비진 쥰마이다이긴죠
    東洋美人 純米大吟醸

우니코우이카

우니코우이카 / うにこういか [海胆甲烏賊] / 성게소 덮은 갑오징어
술 더 많이 마시라고 나오는데 우니의 향긋한게 이카를 질겅질겅 씹을 때마다 퍼지는게 훗카이도라서 그런가 또 느낌이 남다르다.

사와라

사와라 / さわら [鰆] / 삼치 구이
담담한 맛이라고 해야할지 이쯤에는 이미 취기가 올라올대로 올라와서 잘 모르겠는데, 아부리한 기름기의 향이 올라오는 것까지만 기억에 남아있고 입안에서의 느낌은 희미하다.

아지

아지 / あじ [鯵] / 전갱이
맛있다. 입안에서 퍼지는 기름기나 같이 올려낸 네기나 깔끔하면서 기름기가 퍼지는게 술안주로 좋다.

모나카 아이스크림

모나카 아이스크림
고양이가 반갑게 오늘 잘 먹었니라고 물어보는 것 같다. 한입에 쏙 들어가서 먹는데 달콤하다.

내가 다닌 스시야 중에서 사케에 대해서 가장 신경 쓴 스시야라서 그런지 더욱 마음에 든다. 스시 키노이에서의 처음의 감동이 또 다가왔달까. 여기에 사케와 잘 어울리는 샤리도 좋다. 사케의 가격 또한 이 주변을 생각하면 합리적이다. 사케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하나 더 늘어나서 기분이 좋아지는데, 술맛이 좋아지는 잔들을 보는 재미도 있어서 기분이 더 좋아진다.

스시 시미즈 / 鮨 しみず
02-543-0887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52길 11-3 (신사동 631-18 B1)
https://www.instagram.com/sushi_kinoi

잘 먹었습니다.

오마치 슌

사시미

텐쥬슈죠의 토우지와 함께하는 시음회가 오마치 슌에서 열렸다.

다이긴죠 텐쥬

다이긴죠 텐쥬
大吟醸 天寿
온도가 달라지면 사케의 맛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오히려 잔잔하게 잡아 끌어다가 입안으로 들어간다. 삐족하지 않고 뭉툭하다. 상온에 마시는데도 유질감도 같이 오는게 부드러우면서 무겁다.

스모노

스모노 / すもの [酢物] / 초회
새콤하니 입맛을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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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가 늠름하게 살이 차올라있다. 크기가 크니 입 안에도 오래 남아있어서 향도 오래 남는다.

타코

타코 / たこ [章魚] / 문어
부위별로 느낌이 사뭇 다른데 깔끔하게 탱글거린다.

아와비

아와비 / あわび [鮑] / 전복
오독거리면서 간이 짭짤하다.

멘타이코

멘타이코 / めんたいこ [明太子] / 명란
향긋하면서 짭짤하다. 백명란이라고 하는데 하얀색이라서 그런지 더 깔끔하다.

쵸카이산 쥰마이다이긴죠

쵸카이산 쥰마이다이긴죠
鳥海山 純米大吟醸
가장 궁금하면서 마시고 싶던 술이다. 사케 또한 술이라서 효모도 중요하고 땅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물 또한 중요하다. 물의 차이가 있다고 토우지의 설명도 곁들여진다. 부드러운 힘이 강약을 가지고 쥐락펴락한다.

사시미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身盛合せ] / 모둠 사시미
한껏 기름기가 잘 올라와서 부들거리면서 감칠맛 또한 좋다.

사자에

사자에 / さざえ [栄螺] / 소라

텐쥬 쥰마이

텐쥬 쥰마이
天寿 純米
거친 느낌이 거부감이 들기도 했는데 뎁혀서 먹으니까 오히려 그 맛이 감칠맛으로 변한다.

스이모노

스이모노 / すいもの [吸い物] / 맑은국
재첩으로 우린 스이모노는 심심하게 속이 풀리게 도와준다.

야키모노

야키모노 / やきもの [焼き物] / 생선구이
잔가시가 많아서 불편한데 그래도 살이 맛있어서 야금야금 먹는다.

텐쥬슈죠의 위치가 위치다 보니까 물에 많이 신경을 쓴 사케라는 설명이다.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 부드럽다라는 인상을 많이 받는데 마시다 보면 취해있다. 오마치 슌은 오랜만에 찾았는데 여전히 사케를 마시기에 좋은 곳이다.

오마치 슌
02-557-1833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65길 20 (대치동 900-18)

잘 먹었습니다.

니혼슈바 슈토

보탄에비

보탄에비가 들어왔다고 해서 찾은 니혼슈바 슈토이다. 들어가서 자리에 앉자마자 보탄에비 얼마를 외쳤다.

보탄에비

보탄에비 / ぼたんえび / 도화새우
원하는 마릿수를 얘기하니 먹기 좋게 머리와 살을 나눠서 준다. 머리는 원하면 따로 튀겨준다.

보탄에비

알 또한 잘 차올라서 녹색의 알과 새우를 같이 먹으면 새우가 통채로 입안에 있는 느낌이다.

시노미네 쥰마이 야마다니시키 쵸카라 무로카나마자케

시노미네 쥰마이 야마다니시키 쵸카라 무로카나마자케
篠峯 純米 山田錦 超辛 無濾過生酒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마시는데 입안을 치고오는 느낌이 거칠게 입안에 모래알갱이가 돌아다니는 느낌인데 이게 쵸카라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쵸카라가 붙어있는 사케를 그래도 많이 마셨다고 생각했는데 쵸카라가 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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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병과 비교하면 보탄에비의 크기를 짐작 할 수 있다.

아부리호타테

아부리호타테 / あぶりホタテ [炙りホタテ] / 불질한 가리비 관자
푸딩과 비슷하게 부드러우면서 바다의 향이 느껴지고 여기에 트러플소금까지 올리니 향 또한 좋다.

보탄에비

보탄에비아타마후라이 / ぼたんえびあたまフライ / 새우 머리 튀김
삐족한게 눈으로도 보이는데 먹을 때 조심스럽게 된다. 대신에 내장까지 같이 튀겨져서 그런지 입안에서 새우가 있는 기분이다.

아카부 쥰마이긴죠

아카부 쥰마이긴죠
赤武 純米吟醸
전에 마셨을 때 좋은 느낌이라서 주문한 아카부 쥰마이긴죠이다. 발랄하고 산뜻한게 아까 전에 마신 사케와 비교가 된다. 이 사케도 요즘에 자주 마시게 된다.

슈토크림치즈

슈토크림치즈
쵸카라를 마실 때 슈토크림치즈를 먹었더라면 더 잘 어울렸나라는 생각이 머리에 스친다. 맛이 주는 느낌이 서로 보완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드는데 다음에 해봐야겠다.

츠루우메 유즈슈

츠루우메 유즈슈
鶴梅 ゆず酒
사케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어쩌면 이 유즈슈를 좋아하나 싶기도 하다. 취하지 않았다면 마무리로 마실려고 한다.

혼마구로사시미

혼마구로사시미 / ほんまぐろさしみ [本まぐろ刺身] / 참다랑어 사시미
기름기 한껏 올라서 술이랑도 잘 어울린다.

술을 줄이려고 하는데 매력있는 요리나 재료가 들어올 때마다 지나치지를 못하고 가서 먹게 된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정빌딩 1층)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