쁠롱드쉐프 작은식당

타키자와 쥰마이긴죠

모임으로 찾은 쁠롱드쉐프 작은식당이다. 모임이라서 이 날에는 뷔페식으로 요리를 먹었다.

타키자와 쥰마이긴죠

타키자와 쥰마이긴죠
瀧澤 純米吟醸
얇은 초쿌렛이 조각조각 부서지면서 달콤함을 피운다.

후도 쥰마이다이긴죠

후도 쥰마이다이긴죠
不動 純米大吟醸
마셔보고 싶던 니혼슈이다. 달달함이 린넨에 흠뻑 적셔져서 맑끔하게 퍼진다.

유메산스시 쥬와리 오쿠 슌 쥰마이긴죠겐슈

유메산스시 쥬와리 오쿠 슌 쥰마이긴죠겐슈
뎁혀서 마시면 더 맛있다고 해서 뎁혀서 마신 사케이다. 데우면서 알콜이 날라가면서 향이 더욱 더 진해진다. 누룩향과 함께 새콤함이 가득 담겨있다.

후쿠이와이 쥰마이긴죠 스이세이 55

후쿠이와이 쥰마이긴죠 스이세이 55
福祝 純米吟釀 彗星 55
사탕수수가 가루가 된 것처럼 달콤하다.

후도 혼죠죠 쵸카라구치

후도 혼죠죠 쵸카라구치
不動 本醸造 超辛口
깔끔하게 맞아 떨어지는게 마음에 든다. 끝에서 쌀의 감칠맛이 뭉글하다.

코이마리 사키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코이마리 사키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古伊万里 前 純米吟釀 山田錦
정돈되고 잔잔하니 부드럽게 넘어가서 마음에 든다.

몸이 안좋아서 12종류의 사케를 다 마시지는 못하고 적당히 골라서 마셨다.

쁠롱드쉐프 작은식당
02-717-3117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69길 25 (효창동 5-160 송원빌딩)

잘 먹었습니다.

스미즈미

사시미

오랜만에 찾은 스미즈미이다.

DSC03549

오토오시로 에다마메와 타쿠안즈케가 나온다. 에다마메가 오독오독하면서 향이 좋다.

DSC03550

다른 그릇도 있는 모양인데 그릇들이 더 예뻐졌다.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야마다니시키 50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야마다니시키 50
千代むすび 純米大吟醸 山田錦 50
포도로 만들어진 실타래가 바람에 부대껴서 휘날린다. 바람에 날리면서 실태래 끝에 단맛의 가루가 묻혀져서 얼룩이 뿌려진다.

사시미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身盛合せ] / 모둠 사시미
무시아와비 / むしあわび [蒸し鮑] / 전복 술찜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아마에비 / あまえび [甘海老] / 단새우
사몬 / サーモン / 연어
아카미 / あかみ [赤身] / 참다랑어 등살
호타테 / ホタテ [ホタテ] / 가리비 관자
부리 / ぶり [鰤] / 방어
카즈노코 / かずのこ [数の子] / 청어알

사시미

부리가 좋다고 해서 부리가 중점적으로 나온 사시미모리아와세이다.

사시미

카즈노코와 아카미까지 알록달록 다양한 부위로 채워져서 나왔다.

사시미

시로모노의 존득거리면서 탄탄한 식감과 함께 풍부한 기름기를 가진 부리 그리고 산미와 기름기가 잘잘 퍼지는 아카미가 있는 구성이다.

규호호무시

규호호무시
데미그라스에다가 소고기를 찜으로 나온 요리이다.

규호호무시

버섯과 토마토 그리고 양배추가 들어가 있다. 부들거리고 부드러운 고기에 달짝지근한 데미그라스가 잘 어울린다.

규호호무시

간간히 토마토를 집어먹으면 새콤함이 더해진다.

토리니쿠카라아게

토리니쿠카라아게 / とりにくからあげ [鳥肉空揚げ] / 닭 튀김
입에 들어가기 알맞은 크기이다. 겉의 바삭거림을 지나면 부드러움이 입에 씹힌다.

토리니쿠카라아게

부드러움을 지나면 탱글거리는 살이 참으로 촉촉하다.

노도구로야키모노

노도구로야키모노 / のどぐろやきもの [のどぐろ焼き物] / 눈볼대 구이
나오자마자 크기에 놀라기도 했고 살을 바르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풍성하고 큼직한 생선이다. 부들부들하면서 생선맛이 진하다.

처음에는 부타카쿠니를 먹을 생각에 찾았는데 규호호무시로 바꿨는데 둘 다 먹고 싶어져버렸다. 부리가 끝물이기는 해도 기름기가 잘 올라서 입을 즐겁게 해줬다. 부타카쿠니를 먹기 위해서 다음에 또 찾아야겠다.

스미즈미 / SUMIZUMI
02-6015-89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29길 40-18 (서교동 328-39)

잘 먹었습니다.

우시야

아키토라 쥰마이다이긴죠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여서 찾은 우시야이다. 오랜만인데 고기 이야기에 우시야가 바로 떠올랐다.

아키토라 쥰마이다이긴죠

아키토라 쥰마이다이긴죠
安芸虎 純米大吟釀
친절하고 사근사근한 호랑이가 나온다. 매끄러우면서 부드럽게 번지는 꽃향기와 같이 과실향이 피어난다. 견고해서 흩어지지 않는게 구조감 또한 촘촘해서 기름기가 많은 고기와 함께 또렷하게 서로의 맛을 더 올려놓는다.

육사시미

육사시미
찰기 좋은게 잘근잘근 입맛을 돋군다.

DSC02518

활활 숯이 탄다. 열기가 몸까지 느껴진다.

우설

우설
탱글거리는 느낌이 유독 좋다.

안심

안심
이로 자를 때 사박하며 잘리고 기름이 팡하고 터져온다.

DSC02521

등심
기름기가 매끄러우니 입 안을 기름칠 해온다.

DSC02522

익어가면서 향 또한 한껏 올라온다.

가지

가지
타레소스를 묻혀서 노릇하게 익힌다. 고기 먹다가 먹으니까 입을 지워주기도 한다.

DSC02524

치마살

DSC02525

씹을 때마다 육즙이 나오는데 입에 오래도록 남는다.

DSC02526

부채살

DSC02527

가지

DSC02528

부채살
기름기가 야들야들거린다.

꼬리살

꼬리살
손으로 집어 먹는 불편함이 있기는 해도 뼈에 붙은 고기가 참 맛있다. 꼬들거린다.

토마토 절임

토마토 절임
고기를 많이 먹었으니 잠깐 쉬는 느낌으로 곁들이는데 새콤하니 좋다.

DSC02531

대창

DSC02532

기름과 지방이 눈으로 보일 정도이다. 그런데도 맛있다.

업진살

업진살
잘 나오지 않는 부위라고 주시는데 씹는 식감이 통통 튀면서 여러가지 기름기가 섞여서 입 안에서 퍼지는게 참 맛있다.

코이마리사키 쥰마이 야마다니시키 사가노하나

코이마리사키 쥰마이 야마다니시키 사가노하나
古伊万里前 純米 山田錦 佐賀の華
잡향과 거친 풍미가 오히려 산뜻하게 혀를 오돌토돌 자극한다. 고기와 곁들이니 기름기를 지워가는게 고기에 밀리지 않는다.

DSC02535

특양

DSC02536

식감이 유독 좋은게 먹으면서 술에 손이 간다.

DSC02537

추가로 주문한 고기인데 무슨 부위인지 모르는데 맛있게 먹었다.

DSC02538

양이 맛있다고 해서 한번 더 먹는다.

솥밥

솥밥
향도 좋고 밥알이 꼬들꼬들 살아있다.

김치찌개

김치찌개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데 묘하게 맛있어서 김치찌개에 뭐가 들어갔는지 스무고개를 하기도 한다.

오랜만에 찾아서 한껏 고기를 맛있게 먹은 우시야이다. 고기와 어울리는 사케를 찾은 것 같아서 흡족하다.

우시야 / 牛室
02-515-9667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159길 11 (신사동 566-29)

잘 먹었습니다.

히라메키 2호점

DSC02206

히라메키 2호점에 진행된 모임이다. 히라메키는 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다. 이번 모임은 니혼슈코리아와 함께하는 자리이다.

DSC02206

니혼슈코리아에서 못 마셔본 사케들도 마실 수 있는 자리는 흔하지 않다.

샐러드

샐러드

샐러드

토마토 절임과 아보카도 그리고 마구로가 들어가 있는 샐러드이다. 토마토 절임이 새콤달콤한게 입맛을 잘 돋궈준다.

쿠보타 쥰마이다이긴죠

쿠보타 쥰마이다이긴죠
純米 純米大吟醸
부드럽고 잔잔한게 크게 몰려온다. 목넘김이 부드러우면서 술맛이 매끄럽게 넘어간다.

쿠보타 스이쥬 다이긴죠 나마자케

쿠보타 스이쥬 다이긴죠 나마자케
久保田 翠寿 大吟醸 生酒
발랄하게 부드럽지만 약간은 거칠고 혀를 조여온다.

토쿠게츠 쥰마이다이긴죠

토쿠게츠 쥰마이다이긴죠
得月 純米大吟醸
쌀맛이 짙게 펼쳐지는게 혀를 까끌거리면서 스친다.

츠키노카츠라 쥰마이다이긴죠 야나기

츠키노카츠라 쥰마이다이긴죠 야나기
月の桂 純米大吟醸 柳
무게감이 있으면서 옥수수 비슷한 향이 난다. 고소하다.

오뎅탕

오뎅탕
오뎅이 듬뿍 들어가 있는 오뎅탕이다. 국물이 가볍다. 사케를 마시는 속도가 빠른데 이런 국물 요리가 있으니 한결낫다.

텐구마이 쥰마이다이긴죠

텐구마이 쥰마이다이긴죠
天狗舞 純米大吟醸
바나나향이 솔솔 뿌려진다. 그 뒤에 신맛이 살짝 입 안을 적신다.

코시노칸바이 벳센

코시노칸바이 벳센
越乃寒梅 別撰
무겁고 거친 느낌이 진중하게 각을 잡는다. 정장 입은 정정한 백발할아버지가 떠오른다.

야키모노

야키모노 / やきもの [焼き物] / 구이
세가지 종류의 생선이 구이로 나온다.

카모시비토쿠헤이지 카노치 쥰마이다이긴죠

카모시비토쿠헤이지 카노치 쥰마이다이긴죠
醸し人九平次 彼の地 純米大吟醸
발랄하고 달콤한 탄산이 입을 가득 채운다. 그 다음에는 부드럽게 통통 터지면서 퍼진다.

죠젠미즈고토시 쥰마이다이긴죠 야마다니시키25%세이마이 하츠세이25쥬넨키넨

죠젠미즈고토시 쥰마이다이긴죠 야마다니시키25%세이마이 하츠세이25쥬넨키넨
上善如水 純米大吟醸 山田錦25%精米 発売25周年記念
여러갈래의 색깔이 있는 물줄기가 입 안에서 펼쳐진다. 견고하면서 매끄럽다.

카모시비토쿠헤이지 랑데뷰

카모시비토쿠헤이지 랑데뷰
醸し人九平次 Rendes-vous
새콤달콤한 탄산이 보글거리면서 터지는게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이 생각난다.

사시미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身盛合せ] / 모둠 사시미

사시미

사케와 곁들이기 좋다.

고쿠류 쥰마이긴죠

고쿠류 쥰마이긴죠
黒龍 純吟
알록달록한게 입 안에서 다소 무겁게 내리깔아진다. 감칠맛을 잔뜩 뽐낸다.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미가키산와리큐부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미가키산와리큐부
獺祭 純米大吟醸 磨き三割九分
바나나와 메론이 입 안을 부드럽게 적시다가 흩어진다.

토리니쿠카라아게

토리니쿠카라아게 / とりにくからあげ [鳥肉空揚げ] / 닭 튀김
카레가루를 입혀서 살짝 매운맛을 더했다. 살만이 아니라 난코츠도 있어서 오독하다.

까망베르 치즈

까망베르치즈
로얄제리라는게 진하게 달다. 치즈와 잘 어울린다.

마셔보지 못한 사케를 마실 수 있는 자리인데 다 마셔보지 못해서 아쉽다. 술에 집중하기에는 정신이 없어서 마신 느낌이 흩어져버려서 희미하다.

히라메키 2호점
02-539-6323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82길 31 (삼성동 149-24 예논빌딩)

잘 먹었습니다.

고료리 켄

카마메시

한달만에 찾은 고료리 켄이다.

DSC01900

자리에 앉을 때마다 기대된다.

하시

하시 / はし [箸] / 젓가락

DSC01903

잔이 예쁘다.

DSC01904

반짝거리는 금잔과 은잔도 있다.

자쿠 미야비노토모 쥰마이다이긴죠 나카도리

자쿠 미야비노토모 쥰마이다이긴죠 나카도리
作 雅乃智 純米大吟醸 中取り
살짝 달콤한 맛이 탄산과 함께 튕겨다닌다. 다소 달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을 가벼운 탄산이 충분하게 덮어주니까 입맛이 살아난다.

홋키가이이치지쿠산미쥬레

홋키가이이치지쿠산미쥬레
향이 좋은 홋키가이, 녹진한 안키모, 상큼한 무화과와 함께 새콤하면서 점성있는 산미쥬레이다.

홋키가이이치지쿠산미쥬레

혀에 닿으면서 찌르르하게 혀를 자극해서 입맛을 돋군다.

쿠리쿠루마에비호타테텐푸라

쿠리쿠루마에비호타테텐푸라 / くりくるまえびホタテてんぷら [栗車海老ホタテ天婦羅]

쿠리쿠루마에비호타테텐푸라

쿠루마에비와 호타테가 텐푸라로 나온다. 그 위 쿠리소스를 올렸다. 바삭하게 부서지고 푹신한 텐푸라가 고소하고 달콤한 쿠리소스와 엉켜든다.

벤텐 혼죠죠 야마다니시키

벤텐 혼죠죠 야마다니시키
辯天 本釀造 山田錦
딱딱하게 때리면서 퍼지는데 한편으로 화려하다는 느낌도 든다. 술향이 목을 넘어가고나서도 오래도록 남아있다.

이치반다시

이치반다시 / いちばんだし [一番出汁]

이치반다시

마츠타케를 넣어서인지 국물을 마시기 위해 그릇을 들어서 가져갈 때마다 향에 취하면서 기분이 좋다.

타테노카와 쥰마이다이긴죠

타테노카와 쥰마이다이긴죠
楯野川 純米大吟醸
화사하게 수를 놓은게 부드럽게 넘어간다. 맛있다.

카츠오슈토

카츠오슈토 / かつおしゅとう [鰹酒盜] / 가다랑어 내장 젓
다른 곳에서 먹었던 슈토보다 더 가볍고 맑다. 생선마다 슈토의 맛이 다르다고 한다.

카츠오

카츠오 / かつお [鰹] / 가다랑어

카츠오

카츠오를 카츠오슈토에 담궈서 찍어먹으라고 하는데 카츠오와 카츠오가 더해지니까 궁합이 좋으니 더 맛있다.

야키모노

야키모노 / やきもの [焼き物] / 구이
노도구로는 아니고 노도구로와 비슷한 생선이라며 준다.

야키모노

노도구로도 맛있었는데 구분이 잘 안간다. 겉은 바삭하고 살은 담백한 기름이 올라서 퍼진다.

쿠로우시 쥰마이다이긴죠

쿠로우시 쥰마이다이긴죠
黒牛 純米大吟醸
중후하게 달달하다. 요리가 무거워지니까 사케도 무거워진다.

우니카니소바

우니카니소바 / うにかにそば [海胆蟹蕎麦] / 성게소 올린 게살 메밀 국수

우니카니소바

소바에서 가벼움이 우니에서 녹진함이 카니에서는 향이 어우러지는게 순식간에 사라진다.

아와비

아와비 / あわび [鮑] / 전복

아와비

녹진하게 아와비를 먹고나서 입가심하듯이 은행을 먹으니 개운하다.

시메사바보우즈시

시메사바보우즈시 / しめさばぼうずし [締鯖棒鮨] / 초절임 고등어 봉초밥

시메사바보우즈시

사바가 상태가 좋다고 시메사바보우즈시를 내어놓았다. 갑자기 이노시시에서 오마카세를 먹었을 때 시메사바를 먹은 기억이 떠올랐다. 산미도 좋으면서 감칠맛이 풍성하다.

이즈모후지 토쿠베츠쥰마이

이즈모후지 토쿠베츠쥰마이
出雲富士 特別純米
깔끔하고 가볍게 목을 타고 넘어간다.

마츠타케텐푸라

마츠타케텐푸라 / まつたけてんぷら [松茸天婦羅] / 송이버섯 튀김

마츠타케텐푸라

이로 베어물자마자 팡하고 마츠타케의 향이 입 안을 채우고 코를 채우는게 향기롭다.

츠케모노

츠케모노 / つけもの [漬物] / 절임채소
새콤하니 입이 개운하다.

미소시루

미소시루 / みそしる [味噌汁] / 된장국
사케를 마셔서 그런지 미소시루가 더 반갑다. 진한 국물이 마음에 든다.

카마메시

카마메시 / かまめし [釜飯] / 솥밥
차돌박이 듬뿍 올라가 있는 카마메시이다.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카마메시

카마메시를 한그릇 떠서 앞에 내어놓는데 우니도 올라가있다. 배가 부른데도 카메마시를 먹으니까 기분이 좋아지고 즐거워진다. 고슬고슬한 밥에다가 단단한 차돌박이와 진한 우니를 잘 비벼서 먹는다.

센킨 클래식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센킨 클래식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仙禽 クラシック 純米大吟醸 雄町
카마메시를 먹자마자 토쿠리 한병 더를 외치면서 마신 사케이다. 밥에 곁들여서 먹는데도 탄산이 보글보글 잘 터진다.

마하타

마하타 / まはた [真羽太] / 능성어
유자에다가 절였다고 내어놓는데, 상큼하면서 혀가 다시 돌아오는데다가 술을 더 먹고 싶게 만들어버렸다.

덴신 쥰마이긴죠 유키

덴신 쥰마이긴죠 유키
伝心 純米吟醸 雪
그래서 토쿠리 하나 더 시켰다. 술맛이 은은하게 퍼지는게 풍성해진다. 오랜만에 마신다.

니쿠니츠케

니쿠니츠케 / にくにつけ [肉煮付け]

니쿠니츠케

고기를 절여서 내어놓았는데 고기는 푹신하고 향은 새콤하다. 국물이 맛있다.

메론

메론
달콤하게 정신을 차린다.

요리를 먹다가 기분이 좋아져서 토쿠리를 마시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이제는 마무리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데 요리 하나에 마음이 바뀌어서 토쿠리를 또 시키게 된다. 추천 받아서 토쿠리를 마시니까 더 요리가 맛있어진다. 언제나 즐겁게 맛있게 먹게 되는 고료리 켄이다.

고료리 켄 / 小料理 健
02-511-7809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74길 30 (신사동 640-2 로빈명품관 1층 101호)

잘 먹었습니다.

서울 사케 페스티벌 2017

DSC01601

2017년 09월 03일~04일 양일간 양재 AT 센터에서 진행된 서울 사케 페스티벌 2017을 다녀왔다.

DSC01463

2017 미스사케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DSC01464

예뻐서 사진을 더 담게된다.

DSC01465

그래서 또 담았다.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Type-M 나카토리나마자케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Type-M 나카토리나마자케
쌀과 탄산을 동그란 구슬에 압축해서 모아놓고서는 입안에서 터트려서 감칠맛과 함께 입안을 송두리채 흔들어놓는다.

얌마 쥰마이긴죠 카메구치쵸쿠츠메

얌마 쥰마이긴죠 카메구치쵸쿠츠메
탄산이 입안을 어지럽히면서 발랄하게 뒤로 넘어간다. 여운이 긴듯 짧은듯 더 마시고 싶게 아쉬움을 만든다.

카모시비토 쿠헤이지 카노치 쥰마이다이긴죠

카모시비토 쿠헤이지 카노치 쥰마이다이긴죠
잔을 손에 들어서 입안에 털고 그 술이 뒤로 넘어갈 때까지가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사케가 매끄러워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코시노칸바이 쥰마이긴죠 사이

코시노칸바이 쥰마이긴죠 사이
이번에 새로 출시되었다고 해서 호기심이 있었다. 혀를 위아래로 진동시키면서 술이 입안에 퍼진다. 술맛이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시노칸바이 다이긴죠 토쿠센

코시노칸바이 다이긴죠 토쿠센
술향이 강하면서 알록한데 오히려 입안에 닿는 술맛은 부드럽다.

이치노쿠라 토쿠베츠쥰마이 히야오로시

이치노쿠라 토쿠베츠쥰마이 히야오로시
짙은 단풍이 술에 담겨있다면 이런 느낌일까라고 생각되는 맛이다. 진하면서 색이 있다.

핫카이산 쥰마이긴죠 유키무로

핫카이산 쥰마이긴죠 유키무로
병의 색깔과 비슷하게 운무에 쌓여있는데 이 운무가 달콤함과 술향을 같이 풍겨온다. 산뜻하면서 유질감도 가지고 있어서 목넘김도 좋다.

쿠보타 추구 쥰마이다이긴죠

쿠보타 추구 쥰마이다이긴죠
아마 서울 사케 페스티벌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가진 사케가 아닐까라고 생각된다. 포장의 크기는 크고, 담음새는 고급스럽다. 닷사이 소노사키에를 잡기위해서 쿠보타에서 출시한 사케가 아닐까 싶다. 돈을 내면 와인글라스와 함께 한잔 맛 볼 수 있다. 향부터가 감미롭고 깊다라고 뽐낸다. 여러개의 안끊어지는 탄성있는 가닥들이 있다. 이 가닥 하나하나가 한가지의 맛을 지니고 있다. 이 여러개의 가닥들이 입안에서 휘몰아치면서 입안을 어지럽힌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가닥들이 천천히 녹으면서 사라진다. 깊고 깊다. 기회가 닿으면 병으로 마셔보고 싶다.

자쿠 쥰마이다이긴죠 미야비노토모 나카토리

자쿠 쥰마이다이긴죠 미야비노토모 나카토리
발랄하고 달콤하면서 탄산감이 입안을 어루만지고 간다.

카제노모리 쥰마이긴죠 알파 Type-2

카제노모리 쥰마이긴죠 알파 Type-2
나무향과 함께 탄산이 느껴진다. 알파 타입 중에서는 탄산감이 가장 많은 모양이라 그런지 경쾌하다.

카쿠레이 쥰마이다이긴죠

카쿠레이 쥰마이다이긴죠
준마이긴죠를 마실 때마다 스시와 마시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케도 스시와 먹어보고 싶다. 가볍게 풀어지는 달콤함과 깨끗함이 동반된다.

모리오카 스파클링

모리오카 스파클링
식전주나 마무리로 좋겠다라고 마시자마자 느낌이 왔다. 탄산이 보글보글거리면서 달콤함을 팡팡 터트린다.

유메아카리 쥰마이긴죠

유메아카리 쥰마이긴죠
색깔만 보고서는 유자같은 산뜻함이 느껴질 것 같다면서 벌컥 마셨다가 당황했다. 오히려 진하게 물든 달콤한 노란꽃을 눌러다가 진액을 만든 모양이다. 짙은 달콤함과 잔향이 맴돌면서 혀에 달라붙어서 쉬이 떨어지지 않는다.

고쿠죠 고쿠센 쥰마이다이긴죠

고쿠죠 고쿠센 쥰마이다이긴죠
사카야코리아라는 사케 수입회사에서 수입하는 사케 중에서 가장 비싼 사케라고 설명을 해준다. 병의 담음새와 크기가 남다르다. 깊은 동굴에 있는 맑은 물을 떠다가 술을 만들었나라고 착각이 든다. 진하게 술맛이 풍기는데 막힘없이 부드러우면서 청아하다. 맛있다. 다음에 또 마셔보고 싶다.

요이노츠키 다이긴죠

요이노츠키 다이긴죠
술맛이 강하게 치면서 가르고 지나가는데 달표면마냥 거칠다.

하나아비 쥰마이다이긴죠

하나아비 쥰마이다이긴죠
불꽃놀이 축제에 있다고 착각이 들 정도로 발랄함과 탄산이 입안에서 즐겁게 팡팡 터진다. 기분이 좋아지는 화사하게 달다.

오야마 토미즈 토쿠베츠쥰마이

오야마 토미즈 토쿠베츠쥰마이
새콤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꽈배기를 이룬 모양이다. 꽈배기 표면에는 견과류 가루라도 뿌린 모양이다. 이 사케 재미있다.

온나나카세 쥰마이다이긴죠

온나나카세 쥰마이다이긴죠
강하면서 그윽하다. 가부키한 사람이 춤을 추는데 느리지만 선이 분명하게 그려진다.

카호리즈루 쥰마이다이긴죠

카호리즈루 쥰마이다이긴죠
산뜻하고 연약하며 가녀린 느낌이다. 얇다. 달콤함이 살짝 묻혀있다.

아키토라 쥰마이다이긴죠

아키토라 쥰마이다이긴죠
쥰마이는 호랑이가 강하고 거친 느낌이였는데, 쥰마이다이긴죠는 차분하지만 힘있고 기세가 분명한 호랑이다. 뚜렷하다.

무츠핫센 토쿠베츠쥰마이 레드

무츠핫센 토쿠베츠쥰마이 레드
견과류 코끝을 스치는지 아닌지 헷갈린다. 유분감 있으면서 미세하게 새콤한 맛도 가지고 있다.

텐쥬 다이긴죠

텐쥬 다이긴죠
호수에 가까운 곳에 있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의 시원함과 함께 술맛이 혀에 스며든다.

난부비진 긴죠

난부비진 긴죠
싸리잎에 달달함이 달려있는데 털어서 흩어지듯이 달콤함이 퍼진다.

유키노보우샤 히덴야마하이 쥰마이긴죠

유키노보우샤 히덴야마하이 쥰마이긴죠
히덴야마하이는 두가지의 방식을 섞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야마하이 쨍함과 함께 부드러움이 같이 온다. 맛있다.

규돈

규돈
미노리키친이라는 부스에서 먹을 수 있는 규돈(규동)은 소고기가 복작복작하게 익혀져 있다. 취향에 맞게 생강이나 다른 곁가지들을 얹어서 먹어도 좋다. 마음에 든다.

돈지루

돈지루
돼지고기를 넣은 된장국이 돈지루인가 생각이 든다. 술을 많이 마셔서 피곤하고 힘이 들기도 한데,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을 마시니까 몸이 회복된다.

사와야마츠모토 쥰마이긴죠 오마치

사와야마츠모토 쥰마이긴죠 오마치
떫은 탄산감 깔끔하게 터진다. 입안을 알록달록하게 칠하는게 경쾌하고 발랄하다.

가산류 카게노덴세츠 오마치

가산류 카게노덴세츠 오마치
물인데 다른 물이다. 산 속에 있는 쪼르르 떨어지는 물과 비슷하다. 입에 맺히는 시원함이 남다르다. 산을 어렵게 올라가서 약수터에 있는 물을 마시는 느낌이다.

가산류 고쿠게츠

가산류 고쿠게츠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위에 부딪칠 때의 시원한게 몸을 때린다. 맛있다.

덴신 퍼스트클래스 쥰마이다이긴죠

덴신 퍼스트클래스 쥰마이다이긴죠
일본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사케이다. 향기로우면서 또렷하게 각이져서 무게감 있다.

타카 쥰마이다이긴죠

타카 쥰마이다이긴죠
맑으면서 매끄러운게 입안에서 살며시 사라진다.

하네야 쥰마이다이긴죠50 츠바사

하네야 쥰마이다이긴죠50 츠바사
탄산바람에 휘날리는 깃털이 돌아다니면서 단맛을 묻힌다.

호라이센 쿠우 쥰마이다이긴죠

호라이센 쿠우 쥰마이다이긴죠
술맛이 동그란 원안에서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다. 돌면서 또렷해졌다가 흐릿해졌다가 하다가 사라진다. 잔잔하면서 분명하다.

하루가스미 쥰마이다이긴죠 화이트라벨

하루가스미 쥰마이다이긴죠 화이트라벨
화이트와인 마시는 느낌이다. 쌀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끌어올려다가 꽃이 만개하듯 맑게 퍼진다.

DSC01544

서울 사케 페스티벌 2017 이번이 두번째인 행사이기도 하다.

DSC01547

다양한 양조장이 참석했다.

카오리하나야구 쥰마이

카오리하나야구 쥰마이
와인을 만드는 효모로 만들었다고 하는 사케이다. 팩사케로도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을 들어보니 매력이 더 크게 느껴진다. 달콤하면서 가벼운게 달콤하면서 진한 와인이 떠오른다.

카이운 쥰마이다이긴죠

카이운 쥰마이다이긴죠
술맛이 소용돌이 치면서 돌아다니는게 또렷하다.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고우리키 30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고우리키 30
향도 화려하고, 술맛도 화려하다. 그 화려함 속에 취하는데 기분이 좋아진다.

모치리도후

야마가타회라는 곳에서 만든 작은 요리들은 술을 더 마실 수 있게 도와준다. 깨향이 솔솔 나는 모치리도후와 입이 상큼하면서 시원해지는 토마토 매실 절임이다.

무시아와비

무시아와비 또한 씨알이 굵으면서 탱탱하다.

야마가타회는 쇼헤이, 히라메키, 서촌181, 이쯔모, 슈보엔, 쿠시152, 청담슌, 분노지, 모즈가 모여서 만든 모임으로 알고 있다. 좋아하는 가게들과 찾아가고 싶은 가게들이 모여있다. 분노지에서 다양한 요리들과 사케를 마시기도 했다.

야마모토 쥰마이다이긴죠 아이스블루

야마모토 쥰마이다이긴죠 아이스블루
숲속에 있는 시원한 바람이 스치면서 상쾌하다. 숨을 내쉴 때마다 나무향이 코에 퍼진다.

킨타로

킨타로
볶은보리가 고소하게 입안에서 복작복작 거린다. 소츄인데 목넘김도 편하고 부드럽다.

텐포이치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텐포이치 쥰마이긴죠 야마다니시키

킷도 다이긴죠

킷도 다이긴죠

우라카스미 젠 쥰마이긴죠

우라카스미 젠 쥰마이긴죠

기세키노 잇폰마츠

기세키노 잇폰마츠

DSC01589

삼경이라는 곳에서 만드는 고로케는 인기가 좋아서 줄이 길었다.

토요비진 이치반마토이 쥰마이다이긴죠

토요비진 이치반마토이 쥰마이다이긴죠
무게감 있게 관성을 만들어서 부드럽게 넘어간다.

요코야마50 쥰마이다이긴죠 화이트라벨

요코야마50 쥰마이다이긴죠 화이트라벨

토모쥬 다이긴죠

토모쥬 다이긴죠

신고노잇폰 쥰마이다이긴죠

신고노잇폰 쥰마이다이긴죠
맑은 물과 비슷하면서도 화려하고 화사하다. 맛있다.

마치다슈조 쥰마이긴죠 55 오마치

마치다슈조 쥰마이긴죠 55 오마치

스가타 쥰마이긴죠 겐슈 블랙임팩트

스가타 쥰마이긴죠 겐슈 블랙임팩트
유질감과 함께 코코넛 또는 견과류 비슷한 향기가 코를 스친다. 맨들거린다.

데와자쿠라 쥰마이긴죠 오마치

데와자쿠라 쥰마이긴죠 오마치

비젠오마치 쥰마이다이긴죠

비젠오마치 쥰마이다이긴죠

류쿠아와모리 하루사에 카리

류쿠아와모리 하루사에 카리

DSC01601

나가기 전에도 마주쳐서 또 담았다.

작년에 진행된 서울 사케 페스티벌에 비해서 정돈되서 술을 천천히 즐기기에는 더 좋았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서 희소성이 있는 사케들이 줄어들어서 아쉬움이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요일이 토요일, 일요일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잘 먹었습니다.

스시 시미즈

DSC00955

스시 키노이의 김다운 셰프가 새로 스시야를 열어서 방문한 스시 시미즈이다. 이광열 셰프가 이타마에로 스시를 쥐어준다.

DSC00917

플레이트
방문한 스시야 중에서 가장 큰 플레이트이다.

가리

가리 / ガリ / 초생강
다른 접시에 담겨있는 가리는 오랜만이다. 갑자기 일본에서 먹은 스시 오마카세가 생각난다.

쇼유

쇼유 / しょうゆ [醬油] / 간장

오시보리

오시보리 / おしぼり [お絞り] / 물수건
따뜻한 수건으로 손을 따뜻하게 닦는다.

하시

하시 / はし [箸] / 젓가락

DSC00922

사케를 주문하니 사케잔과 코스타가 나오는데 범상치 않다. 사케잔이 가볍고 얇은게 머리에서 바로 조심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잔에다가 사케를 마시면 사케맛이 확연히 살아난다. 코스타 또한 기모노천으로 만든 모양이라서 아름답다.

반슈잇콘 쥰마이 쵸카라

반슈잇콘 쥰마이 쵸카라
播州一献 純米 超辛
스시 키노이를 좋아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사케차림판을 신경 쓴 티가 나서 기분이 좋았는데, 스시 시미즈 또한 신경 쓴 티가 난다. 김다운 셰프에게 사케를 추천해서 주문한 반슈잇콘 쥰마이 쵸카라이다. 입안에서 쭉 뻗어나가는게 시원하고 깔끔하다. 경비행기가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이 상상된다.

무시아와비

무시아와비 / むしあわび [蒸(し)鮑] / 전복 술찜
산뜻하고 촉촉하다.

테부키

테후키 / てふき [手ふき·手拭き] / 손수건
스시를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게 테후키가 나온다.

히라메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첫점부터 강렬하다. 스시 키노이 때의 스(초)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더 강해졌다. 그러다 보니 스시를 첫점 먹자마자 잔에 손이 간다. 산뜻하게 혀를 신맛으로 자극한다.

타이

타이 / たい [鯛] / 도미
스시를 입안에 넣자마자 머리에서 떠오른 것은 날카롭고 예리한 칼을 들고 있다라는 느낌이다. 입안에서 풀어헤쳐지는 느낌이 탄탄한 타이와 엉켜서 흩어진다.

아마에비

아마에비 / あまえび [甘海老] / 단새우
나쁘지는 않은데 샤리에 네타가 밀리는 느낌을 받았다.

DSC00930

사케잔이 조심스러워서 편하게 마시려고 두꺼운 잔으로 잔을 바꿨다. 바꾼잔도 예쁘다. 스시를 한점 먹을 때마다 사케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날카롭고 예리한 칼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나를 둘러싸고 지켜주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 나는 바둑를 두면서 탱자탱자 지화자하면서 사케를 마시는 느낌이다.

니신

니신 / にしん [鰊] / 청어
먹자마자 맛있어요라는 말이 나왔다. 샤리와 히카리모노의 궁합이 극대화가 되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도 비리지 않고 깔끔한데 산미와 기름기가 입에서 팡 터지는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다.

DSC00932

같이 마시는 일행도 편하게 마시려고 잔을 바꿨는데 테두리가 금빛으로 반짝거리는 잔이다.

하마구리스이모노

하마구리스이모노 / はまぐりすいもの [蛤吸い物] / 대합 맑은국
탱글거리는 하마구리고 좋지만 이미 적지 않은 사케를 마신 상태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마음이 들었다.

아카미

아카미 / あかみ [赤身] / 참다랑어 등살
스페인산이라고 하는데 산미가 톡톡하고 도드라지면서 샤리와 어울리면서 풀어헤쳐진다. 이 느낌이 좋아서인지 또 술에 손이 자연스럽게 간다.

오오토로

오오토로 / オオトロ [大トロ] / 참다랑어 대뱃살
이름은 다른데 느낌이 너무나도 흡사해서인지 맛있게 먹고 또 술을 마셨다. 기름기가 도드라지기는 하는데 부드럽게 도드라져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미소시루

미소시루 / みそしる [味噌汁] / 된장국
큰 그릇에 미소시루를 주는 것은 스시 키노이도 그렇지만 스시 시미즈 또한 그러하다. 대신에 미소시루가 오마카세에 맞춰서 나온게 다르기도 하다. 가볍고 산뜻하게 들어가는 미소시루는 속을 풀어준다.

아지

아지 / あじ [鯵] / 전갱이
먹자마자 또 맛있다고 감탄한 아지이다. 샤리의 특징이 정말 히카리모노와 잘 어울리는구나 싶다. 아지에도 혹시 등급이 있어서 나눠져있냐고 물어볼 정도로 만족스럽다.

노리

노리 / のり / 김
스시 키노이가 추구하는 것은 사와라야키모노 맛집이고, 스시 시미즈가 추구하는 것은 김 맛집인 것인가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게 먹은 김이다. 남달랐다.

우니군칸마키

우니군칸마키 / うにぐんかんまき [海胆軍艦巻き] / 성게소 군함말이
맛있는 노리에다가 훗카이도산 우니가 같이 만나니 기분이 마구 좋아진다.

하쿠라쿠세이 쥰마이긴죠

하쿠라쿠세이 쥰마이긴죠
伯樂星 純米吟醸
신나서 술을 마시다 보니 아까 먹은 사케가 끝나서 주문한 하쿠라쿠세이 쥰마이긴죠이다. 입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유질감, 감칠맛, 중량감 이 세가지가 머리에서 떠오른다. 이게 뒤섞이면서 원을 만들고 나는 그 원으로 만든 물 속에 있달까. 사케의 순서도 그렇고 앞으로 먹을 스시와도 그렇고 잘 어울린다.

우메보시

우메보시 / うめぼし [梅干し] / 매실절임
찌르르 혀에게는 입맛을 돋궈주고, 위에게는 소화시켜라라고 명령을 내리는 우메보시이다.

아카미쇼유즈케

아카미쇼유즈케 / あかみしょうゆづけ [赤身醬油づけ] / 참다랑어 등살 간장 절임
아까와는 다른 부위로 보이는데 쇼유즈케로 나온게 더 마음에 든다. 정갈하달까.

아카무츠야키모노

아카무츠야키모노 / アカムツやきもの [赤鯥焼き物] / 눈볼대 구이
촉촉하게 구워서 내놓았다. 맛은 있는데 샤리와 네타의 분리가 너무나도 쉽게되서 아쉬웠다.

시마아지

시마아지 / しまあじ [縞鯵] / 줄무늬 전갱이
기름기, 감칠맛이 입안에서 터지는게 맛있다. 이러면서 또 바로 사케로 손이간다.

우메보시와사비

우메보시 / うめぼしわさび [梅干し山葵] / 다진 매실절임과 고추냉이
아까의 우메보시를 갈아서 와사비와 뒤섞어서 내놓았는데 소화제로나 술안주로나 참 좋다라고 느껴졌다. 너무 맛있어서 아껴 먹었다.

아마에비

아마에비 / あまえび [甘海老] / 단새우
다시 먹으면서 느끼는건데 새우를 내가 그렇게 좋아하지 않은건가 내 입맛이 까다로운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의 아마에비이다.

마구로

마구로 / まぐろ / 참치
만드는 모습을 보자마자 눈이 동공지진한다. 마구로의 세부분 아카미, 츄우토로, 오오토로를 노리 위에 샤리를 얹은 후에 얹어놓았다. 내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마구로노리마키

마구로노리마키 / まぐろのりまき [まぐろのり巻き] / 참치 김말이
노리, 와사비, 네타인 아카미, 츄우토로, 오오토로 이 세가지가 어우러짐이나 향긋한 느낌 입안에서 터지는 기름기가 모두 마음에 든다. 또 먹고 싶다.

시메사바

시메사바 / しめさば [締鯖] / 초절임 고등어
표면을 아부리한지는 헷갈리기도 한데, 시메사바 또한 유달리 마음에 든다. 깔끔한 시메사바이다.

아나고

아나고 / あなご [穴子] / 붕장어
표면이 촉촉하니 입안에 들어가서 기름기와 타레의 달콤함이 퍼지는게 마음에 쏙 든다.

와사비

와사비 / わさび [山葵] / 고추냉이
와사비를 어떤걸 쓰냐고 물어보니 시즈오카산이라고 자신있게 보여준다. 크기는 크다. 철원산 와사비가 더 맛있는데 구할 수가 없다고 말을 하니 철원산 또 어떻길래라고 생각이 들면서 먹어보고 싶다.

타마고

타마고 / たまご [玉子] / 계란
촉촉하고 부드러운 타마고이다.

칸표우마키

칸표우마키 / かんぴょうまき [かんぴょう巻き] / 박고지 김말이
마키를 좋아하냐고 물어보자마자 환장합니다라고 해서 나온 간표우마키이다. 텟카마키도 좋지만 마무리 같은 것을 할 때 소화하면서 배를 채우는 느낌으로 간표우마키를 좋아한다.

토요비진 쥰마이다이긴죠

토요비진 쥰마이다이긴죠
東洋美人 純米大吟醸
매끄럽고 깔끔하니 여기에 가벼움이 더해져 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기모노를 입은 여인이 다가와서 오늘 준비된 식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만족하셨는지요라고 물어보는게 상상이 될 정도로 마무리의 느낌을 준다.

DSC00955

  • 반슈잇콘 쥰마이 쵸카라
    播州一献 純米 超辛
  • 하쿠라쿠세이 쥰마이긴죠
    伯樂星 純米吟醸
  • 사와야마츠모토 쥰마이긴죠
    澤屋まつもと 純米吟醸
  • 토요비진 쥰마이다이긴죠
    東洋美人 純米大吟醸

우니코우이카

우니코우이카 / うにこういか [海胆甲烏賊] / 성게소 덮은 갑오징어
술 더 많이 마시라고 나오는데 우니의 향긋한게 이카를 질겅질겅 씹을 때마다 퍼지는게 훗카이도라서 그런가 또 느낌이 남다르다.

사와라

사와라 / さわら [鰆] / 삼치 구이
담담한 맛이라고 해야할지 이쯤에는 이미 취기가 올라올대로 올라와서 잘 모르겠는데, 아부리한 기름기의 향이 올라오는 것까지만 기억에 남아있고 입안에서의 느낌은 희미하다.

아지

아지 / あじ [鯵] / 전갱이
맛있다. 입안에서 퍼지는 기름기나 같이 올려낸 네기나 깔끔하면서 기름기가 퍼지는게 술안주로 좋다.

모나카 아이스크림

모나카 아이스크림
고양이가 반갑게 오늘 잘 먹었니라고 물어보는 것 같다. 한입에 쏙 들어가서 먹는데 달콤하다.

내가 다닌 스시야 중에서 사케에 대해서 가장 신경 쓴 스시야라서 그런지 더욱 마음에 든다. 스시 키노이에서의 처음의 감동이 또 다가왔달까. 여기에 사케와 잘 어울리는 샤리도 좋다. 사케의 가격 또한 이 주변을 생각하면 합리적이다. 사케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하나 더 늘어나서 기분이 좋아지는데, 술맛이 좋아지는 잔들을 보는 재미도 있어서 기분이 더 좋아진다.

스시 시미즈 / 鮨 しみず
02-543-0887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52길 11-3 (신사동 631-18 B1)
https://www.instagram.com/sushi_kinoi

잘 먹었습니다.

와슈다이닝 슈토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Type-M 오마치 나카토리나마자케

어느 날 만취한 상태로 찾은 와슈다이닝 슈토이다.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Type-M 오마치 나카토리나마자케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Type-M 오마치 나카토리나마자케
篠峯 純米大吟醸 Type-M 雄町 中取り生酒
행사하고 있다고 해서 참새가 어딜 지나가랴하고 주문한 사케이다. 현재 수입되고 있는 시노미네 중에서 두번째인 사케이다. 마셔보니 쌀의 감칠맛이 팡하고 폭발하는게 모내기하고 있는 밭에서 탄산수를 마시면서 아, 시원하다라고 외치는 느낌이다. 많이 취한 상태에서 마셔서 그런지 쌀의 맛이 오르락내리락 거리면서 그 주변부를 탄산의 톡톡 쏘면서 메꿔준다. 취했는데도 맛있다.

규카츠

규카츠 / ぎゅうかつ [牛かつ]
배가 불러서 두개 밖에 못 먹었다. 바스락 거리는 겉표면과 촉촉한 선홍빛의 고기이다. 이걸 먹어야하는데 하면서 아쉬워했다.

정신 놓고 마셔서 기억이 별로 없는데 마신 사케가 맛있는건 잘 기억하고 있다.

와슈다이닝 슈토 / 和酒dining 酒盗 / Washudining Shuto
02-3444-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34길 9 (논현동 81-10 1층)
슈토, 논현 – 和酒dining 酒盗

잘 먹었습니다.

스시 려 프리미엄

노도구로

궁금해서 찾은 스시 려 프리미엄이다.

DSC00715

상차림

DSC00716

플레이트
금색의 플레이트가 반짝거린다.

오시보리

오시보리 / おしぼり [お絞り] / 물수건
려라고 새겨져있다.

맛챠

맛챠 / まっちゃ [抹茶] / 녹차
가볍게 목을 축이기 좋다.

DSC00719

선물 받았다고 하는 부엉이가 진열되있다.

나마와사비

나마와사비 / なまわさび [生山葵] / 생고추냉이

챠완무시

챠완무시 / ちゃわんむし [茶わん蒸し] / 계란찜
부부아라레 올려서 오독거리고 챠온무시는 물렁거린다. 안에 건더기들이 푸짐하다.

DSC00722

취향에 맞게 찍어먹으라고 폰즈와 쇼유를 준다.

우니모즈쿠스모노

우니모즈쿠스모노 / うにもずくすもの [海胆海蘊酢物] / 성게소 큰실말 초회
상큼하게 신맛이 강한게 혀를 조인다. 뭉글거리는 우니와 점성있는 오크라 덕분인지 입맛이 더욱 달아오른다.

유키노비진 쥰마이다이긴죠

유키노비진 쥰마이다이긴죠
ゆきの美人 純米大吟醸
축하 아닌 축하를 위한 자리이다 보니까 주문한 사케이다. 미려하게 매끈하게 입 안을 스치고 지나가서 부드럽게 펼쳐진다. 쥰마이다이긴죠는 처음 마셔보는데 맛있어서 그런지 잘 넘어간다.

DSC00726

은색으로 빛나는 잔을 주시는데 마시다가 양이 적어서 감질나서 사케가 많이 들어가는 다른잔으로 바꿨다.

우니에비노리마키

우니에비노리마키 / うにえびのりまき [海胆海老のり巻き] / 성게소 김말이
딱새우라고 하는데 일본명칭으로 마땅한게 없다고 한다. 바스락거리는 노리와 녹진한 우니 그리고 선도 좋은 딱새우를 한입에 넣으니까 입 안이 즐겁다.

무시아와비

무시아와비 / むしあわび [蒸し鮑] / 전복 술찜
트러플 오일을 뿌렸다고 하는 무시아와비는 기분 좋은 버섯향이 더해지니 더 맛있게 먹는다.

츠케모노

츠케모노 / つけもの [漬物] / 절임채소
중간 중간 입가심으로 먹는다.

우니안키모

우니안키모 / うにあんきも [海胆あん肝] / 성게소 아귀간
우니와 안키모를 같이 먹는 조합은 처음이거나 오랜만인데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조합이다. 술이 잘 넘어간다.

코우이카스미소이쿠라

코우이카스미소이쿠라 / こういかすみそイクラ [甲烏賊酢味噌イクラ] / 갑오징어 초된장 연어알
질겅거리고 촉촉한 코우이카를 깔끔하고 새콤한 스미소를 푹 찍어서 이쿠라를 올려서 먹는다. 나중에는 이쿠라가 젓가락질 하기 어려워서 코우이카와 스미소만을 먹는데도 충분히 맛있다.

마츠카와타이

마츠카와타이 / まつかわたい [松川鯛] / 껍질 도미
단단하게 서걱거리면서 썰리는 느낌이 너무 좋은 마츠카와타이이다. 담백하다.

스이모노

스이모노 / すいもの [吸い物] / 맑은국
시소잎 올려서 향을 올려서 내어놓은 스이모노로 입과 속을 개운하게 만든다.

우니노리마키

우니노리마키 / うにのりまき [海胆のり巻き] / 성게소 김말이
우니 듬뿍 올린 노리마키는 노리와 우니가 얽혀드니까 기분 좋다.

가마토로

카마토로 / かまトロ [鎌トロ]
카마토로라고 주시는데 오오토로랑 헷갈리는데 카마토로라고 말해준다. 더 맛있는 부위라고 한다. 상큼한 기름기가 올라와서 입 안에서 퍼진다.

미소시루

미소시루 / みそしる [味噌汁] / 된장국
시원한 미소시루로 또 속을 달랜다.

시메사바

시메사바 / しめさば [締鯖] / 초절임 고등어
선도가 좋다 보니까 먹자마자 맛있다라는 말이 바로 나온다.

이시다이

이시다이 / いしだい [石鯛] / 돌돔
식감이 탱글하면서도 서걱거리면서 사라진다.

시소쿠라게

시소쿠라게 / しそくらげ [紫蘇くらげ] / 시소잎 해파리무침
오독거리면서 상큼하고 새콤하다.

마다이

마다이 / まだい [真鯛] / 참돔
두톰하니 입 안을 채우는 느낌도 좋고 깔끔하다.

쿠로다이

쿠로다이 / くろだい [黒鯛] / 감성돔
마다이보다 좀 더 탄탄한 식감이 이에 걸리는 느낌이 좋다.

히라메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존득존득 씹히면서 사라진다.

시마아지

시마아지 / しまあじ [縞鯵] / 줄무늬 전갱이
햄과 비슷한 향이 입 안을 가득채워주면서 꼬들거리게 씹힌다.

나스이소베아게

나스이소베아게 / にしんいそべあげ [鰊磯辺揚げ揚げ]
나스(가지)를 안에 넣어서 안에 같이 튀겨낸 모양인데 향긋하니 맛있다.

타치우오

타치우오 / たちうお [太刀魚] / 갈치
눈이 동그랗게 되면서 맛있다라고 연발한 타치우오이다. 고소한 향도 난다.

우메보시

우메보시 / うめぼし [梅干し] / 매실절임
새콤하게 입을 지워준다.

아카미쇼유즈케

아카미쇼유즈케 / あかみしょうゆづけ [赤身醬油づけ] / 참다랑어 등살 간장 절임
새콤한 산미가 입 안에 샤리와 함께 풀어지는게 자연스러우니 좋다.

가마토로

카마토로 / かまトロ [鎌トロ]
기름이 팡팡 터지면서 녹아서 사라진다.

코우이카

코우이카 / こういか [甲烏賊] / 갑오징어
산뜻하고 매끄럽게 사라진다. 질겅거리는 느낌보다는 하늘거리면서 사라진다.

사와야마츠모토 쥰마이긴죠 오마치

사와야마츠모토 쥰마이긴죠 오마치
澤屋まつもと 純米吟醸 雄町
탄산이 팡팡 터지면서 사과향이 솔솔 난다.

보탄에비

보탄에비 / ぼたんえび / 도화새우
머리는 따로 튀겨서 나오는데 머리를 씹을 때 코에 스치는 향도 기분좋고 입 안에 홀라당 넣어서 씹으니까 팡하고 터지면서 퍼진다.

노도구로

노도구로 / のどぐろ / 눈볼대
담백하게 기름기가 돋으니까 부담스럽지도 않고 맛있다.

아오우메

아오우메 / あおうめ [青梅] / 청매실
우메보시랑은 또 새콤한 맛이 다르다. 좀 더 달달하달까.

아카가이

아카가이 / あかがい [赤貝] / 피조개
꼬들서걱 거리면서 씹히면서 잘려서 사라진다.

타이니츠케

타이니츠케 / たいにつけ [鯛煮付け] / 도미 간장 조림
간도 좋고 부드럽다.

아부리호타테

아부리호타테 / あぶりホタテ [炙りホタテ] / 불질한 가리비 관자
푹신거리면서 샤르르 사라진다.

미루가이

미루가이 / みるがい [水松貝·海松貝] / 왕우럭조개
아부리해서 내어놓았는데 나오자마자 향도 좋지만 입 안에서 씹을 때 퍼지는 향은 더 좋다.

아리소가이

아리소가이 / アリソガイ / 명주개량조개
바다내음이 느껴진다.

홋키가이

홋키가이 / ほっきがい [北寄貝] / 북방조개
짭짤한 바다내음이랄까.

니신

니신 / にしん [鰊] / 청어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입 안에서 사라진다.

카이센돈

카이센돈 / かいせんどん [海鮮丼] / 해산물덮밥
재료의 선도가 다 좋은지 더 맛있다.

킨메다이

킨메다이 / きんめだい [金眼鯛] / 금눈돔
산미라고 해야할지 새콤한 맛이 돋는데 입에 침이 나온다.

시메사바

시메사바 / しめさば [締鯖] / 초절임 고등어
배가 불러서 스시보다는 사시미로 달라고 한 시메사바이다. 스시로 먹었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아나고

아나고 / あなご [穴子] / 붕장어
깔끔하고 입 안에서 부서지는 느낌이 유독 좋다.

타마고

타마고 / たまご [玉子] / 계란
푹신하니 가볍다.

소바

소바 / そば [蕎麦] / 메밀 국수
달짝지근하게 느껴진 소바도 배를 두들기기에 만족스럽다.

아이스크림

들깨 아이스크림
깔끔하게 입을 지운다. 라임잎을 올린 모양인데 그 덕분에 입 안이 시원하다.

먹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부어라마셔라 하면서 먹은 오마카세인데 네타들이 호방하게 나온다. 스시의 경우는 더 크기가 크달까. 맛있는 네타들을 물어보니 재료를 가져오는 곳이 다르다고 한다. 스시 려 프리미엄에서 맛있게 취하면서 마신 날이다.

스시 려 프리미엄
02-525-0900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77길 34 (서초동 1337-2 아크로텔 2층 206호)

잘 먹었습니다.

오마치 슌

사시미

텐쥬슈죠의 토우지와 함께하는 시음회가 오마치 슌에서 열렸다.

다이긴죠 텐쥬

다이긴죠 텐쥬
大吟醸 天寿
온도가 달라지면 사케의 맛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오히려 잔잔하게 잡아 끌어다가 입안으로 들어간다. 삐족하지 않고 뭉툭하다. 상온에 마시는데도 유질감도 같이 오는게 부드러우면서 무겁다.

스모노

스모노 / すもの [酢物] / 초회
새콤하니 입맛을 돋군다.

DSC00654

조개가 늠름하게 살이 차올라있다. 크기가 크니 입 안에도 오래 남아있어서 향도 오래 남는다.

타코

타코 / たこ [章魚] / 문어
부위별로 느낌이 사뭇 다른데 깔끔하게 탱글거린다.

아와비

아와비 / あわび [鮑] / 전복
오독거리면서 간이 짭짤하다.

멘타이코

멘타이코 / めんたいこ [明太子] / 명란
향긋하면서 짭짤하다. 백명란이라고 하는데 하얀색이라서 그런지 더 깔끔하다.

쵸카이산 쥰마이다이긴죠

쵸카이산 쥰마이다이긴죠
鳥海山 純米大吟醸
가장 궁금하면서 마시고 싶던 술이다. 사케 또한 술이라서 효모도 중요하고 땅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물 또한 중요하다. 물의 차이가 있다고 토우지의 설명도 곁들여진다. 부드러운 힘이 강약을 가지고 쥐락펴락한다.

사시미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身盛合せ] / 모둠 사시미
한껏 기름기가 잘 올라와서 부들거리면서 감칠맛 또한 좋다.

사자에

사자에 / さざえ [栄螺] / 소라

텐쥬 쥰마이

텐쥬 쥰마이
天寿 純米
거친 느낌이 거부감이 들기도 했는데 뎁혀서 먹으니까 오히려 그 맛이 감칠맛으로 변한다.

스이모노

스이모노 / すいもの [吸い物] / 맑은국
재첩으로 우린 스이모노는 심심하게 속이 풀리게 도와준다.

야키모노

야키모노 / やきもの [焼き物] / 생선구이
잔가시가 많아서 불편한데 그래도 살이 맛있어서 야금야금 먹는다.

텐쥬슈죠의 위치가 위치다 보니까 물에 많이 신경을 쓴 사케라는 설명이다.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 부드럽다라는 인상을 많이 받는데 마시다 보면 취해있다. 오마치 슌은 오랜만에 찾았는데 여전히 사케를 마시기에 좋은 곳이다.

오마치 슌
02-557-1833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65길 20 (대치동 900-18)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