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료리 켄

카마메시

어느 날 찾은 고료리 켄이다. 예약한 시간이 다가올 때마다 신이난다.

DSC02353

상차림

슈호 쥰마이긴죠 핫탄니시키

슈호 쥰마이긴죠 핫탄니시키
秀鳳 純米吟釀 八反錦
새로 나와서 추천 받아서 마셔보는 사케이다. 까끌거리는 탄산이 층이 나뉘어져서 혀를 자극한다.

DSC02355

단감 안에 넣은 시라아에로 무친 새우와 채소
두부로 무친 것을 시라아에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소하다. 감의 안을 파내서 먹을 때마다 은은하게 감의 향이 스친다. 간간히 톡 터지는 이쿠라가 짭짤하면서 채소들과 잘 어울린다.

카니

카니
표고버섯을 절인 것으로 향을 더했다. 버섯이 꼬들거리면서 카니가 풀어헤쳐지니 맛있다.

호타테후라이

호타테후라이
밤으로 만든 소스가 얹어져서 나온다. 튀김옷이 바삭하니 이로 썰려나가면서 푹신하고 뭉글거리는 호타테를 만난다.

이치반다시

이치반다시
다진 새우와 함께 후구시라코(복어정소)가 들어가 있다. 국물은 밋밋하면서 시원하다. 개운해지는 맛이 참 좋다.

이요 카기야 쥰마이긴죠 무로카

이요 카기야 쥰마이긴죠 무로카
伊予 賀儀屋 純米吟釀 無濾過
다크쵸콜렛이 생각나는 중후하면서도 달콤한게 혀를 맴돌며 어루만진다. 넘길 때는 쌉싸름한게 치고 나오면서 경쾌하게 목을 타고 넘어간다.

마구로즈케

마구로즈케
김이랑 얽히고 설켜서 넘어가는게 잘 어울린다.

에비

에비

마구로즈케

즈케도 깔끔하게 한 모양인지 입 안에서 퍼지는 산미 또한 깔끔하다.

타라니츠케

타라니츠케
감칠맛이 돋으면서 부드러운 생선살이 느끼하면서도 부드럽다.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맛이다.

가이모노

가이모노
홋키가이, 아카가이 그리고 무화과가 들어가 있다. 쥬레소스의 상콤새콤한 맛에 오독거리는 맛이 같이 더해져있다. 상콤한 맛에 혀가 다시 깨어난다.

로브스터

로브스터
살에서 불향의 고슬고슬한게 배어있다.

아와비

아와비
풍미가 깊고 진한 맛으로 아와비의 부드러움과 함께 혀를 가득 채운다. 은행이 간간히 개운한 맛을 더한다.

코시노칸바이 벳센 긴죠

코시노칸바이 벳센 긴죠
중후하고 무겁게 넘어간다. 술향도 그윽하게 올라와서 입 안을 채운다. 마실 때마다 중후한 노신사가 떠오른다.

안코우카라아게

안코우카라아게
겉에서부터 안까지 푹신거린다. 아구 내장으로 만든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카마메시

카마메시
토리니쿠카라에게를 넣은 카마메시이다.

츠케모노

츠케모노

미소시루

미소시루
술을 많이 마시면 이 국물이 간절해진다. 아카미소로 진하게 끓였다.

카마메시

밥 한공기 위에다가 우니를 올려서 준다.

카마메시

우니도 좋고, 카라아게도 좋아서 싹싹 긁어서 먹게 된다.

DSC02375

디저트
메론과 사과를 말린 것이 나왔다. 사과 말린게 신기했다.

요리를 먹는 내내 눈으로 요리를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주는 고료리 켄이다.

고료리 켄 / 小料理 健
02-511-7809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74길 30 (신사동 640-2 로빈명품관 1층 101호)

잘 먹었습니다.

니혼슈바 슈토

사시미

어느 날 찾은 니혼슈바 슈토이다.

사시미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身盛合せ] / 모둠 사시미

사시미

두톰하게 썰려서 나오는 히라메, 엔가와, 오토로이다.

사시미

푹신거리면서 씹을수록 감칠맛이 배어들면서 입 안을 채워온다.

코이마리 사키 긴죠 젠료우고햐큐만고쿠

코이마리 사키 긴죠 젠료우고햐큐만고쿠
古伊万里 前 吟醸 全量五百万石
산뜻하게 단맛이 오돌토돌 도는게 별사탕이 입 안을 굴러다니는 것과 비슷하기도 하다. 뾰족한 부분이 혀에 닿을 때마다 단맛이 핑하고 돈다.

츠케모노

츠케모노 / つけもの [漬物] / 절임채소
배추로 만든 츠케모노가 가볍고 새콤하니 마음에 든다.

마파두부

마파두부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 마파두부이다. 간이 짭짤하면서 진한게 밥이랑 비벼먹고 싶어진다.

토리니쿠

토리니쿠 / とりにく [鳥肉] / 닭고기
유자소금이라도 뿌린 모양일까. 코끝을 유자향이 스쳐지나간다. 탄탄하면서 향긋하다.

츠루우메 유즈슈

츠루우메 유즈슈
鶴梅 ゆず酒
새콤하게 혀의 끝을 조여드는게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든다.

사루에비

사루에비 / さるえび [猿海老] / 꽃새우
내장마저도 그대로 먹으면 새우의 풍미가 입 안을 가득 메워서 꽉 차버린다.

맛있는 것을 먹으니까 기분이 풀리면서 녹아온다. 두톰한 사시미가 기분이 좋게 만들어줬다. 단맛의 별사탕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정빌딩 1층)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

오토코

와규 스테이크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들어간 오토코이다.

난부비진 긴죠

난부비진 긴죠
南部美人 吟釀
은은하게 바나나의 향이 퍼지는게 바나나 가루와 알콜 가루를 섞은 분이 얼굴에 뿌려지는 느낌이다. 아니면 바나나 향수를 묻히며 지나간달까. 그 뒤로는 까끌거리는 술맛이 활짝 피다가 사라진다.

DSC01039

차갑게 마시라고 얼음과 병도 주는데 귀찮아서 그냥 병으로 마시게 된다. 기분에 따라서 마시는 방법이 달라지기도 한다.

오토오시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3가지가 나오는데 벳타라즈케와 같은게 입을 개운하게 해준다.

와규 스테이크

와규 스테이크
고기가 먹고 싶어서 주문한 와규 스테이크이다. 아스파라거스, 파인애플, 레어로 익혀진 고기와 바스락거리는 감자를 구운 것이 같이 나온다.

와규 스테이크

고기가 촉촉하면서 씹히며 달달한 소스가 올라온다. 고기가 특히 만족스러운데다가 가니쉬로 올린 아스파라거스나 다른 것들도 마음에 든다. 감자로 만든건 따로 먹으면 좋은데 소스에 흠뻑 젖게되서 아쉽다.

DSC01043

테라스도 있어서 분위기도 좋게 마실 수 있다.

우니

우니 / うに [海胆] / 성게소
우니가 신선하다고 해서 주문했다.

우니

국내에서 올라 온 우니라고 하는데, 쌉싸름한 맛이 올라오지만 선도가 좋아서 먹을만 하다.

다른 곳을 가려다가 닫혀있어서 돌아다니다가 기대감 없이 찾아서 그런지 오히려 요리가 마음에 들어서 만족스럽게 먹은 오토코이다.

오토코
032-321-1956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86 (상동 544-3)

잘 먹었습니다.

키도리야

교토역 주변에서 술 마실만한 곳이 어디가 있나하면서 배회하다가 한 골목에 술집이 삼삼오오 모여있다. 그 중에서 꼬치구이를 즐길 수 있는 키도리야이다.

쿄토 키도리야

키도리야 / 季鶏屋 (キドリヤ) / kidoriya

데와자쿠라 긴죠 오우카

데와자쿠라 긴죠 오우카
出羽桜 吟醸 桜花
진하게 풍겨오는 술맛 뒤에 살포시 퍼지는 꽃향일까 싶기도 한데 술의 맛이 도드라진 편이다.

dsc02813


따뜻한 사케를 마실 때 안에 있는 파란색 선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dsc02814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 식전 요리
오토오시로 나온 연두부인데 쿠시야키가 나오기 전에 술과 곁들이기 좋다.

토리쿠시모리아와세 타레

토리쿠시모리아와세 타레 / とりくしもりあわせ タレ [鶏串盛(り)合(わ)せ タレ] / 닭꼬치모둠 타레
하츠 / ハツ / 염통
레바 / レバー / 간
카와 / かわ / 껍질

토리쿠시모리아와세 타레

타레소스로 양념을 한 닭꼬치모둠이다. 5꼬치에 가격이 좋기도 하지만 탱탱하 맛이 좋다.
구성으로는 하츠(ハツ, 심장), 레바(レバー, 간), 카와(かわ, 껍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을 다 듣긴 했는데 생소해서 까먹었다. 염통의 쫄깃한 맛이 좋기도 하지만 간 특유의 느낌이 거부감 들지 않아서 이거 맛있다라고 생각이 많이 든다.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50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50
獺祭 純米大吟醸 50
잔술로 즐기는 닷사이가 어찌나 좋은지 모르겠다. 잔술로 850엔~1000엔 사이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든다. 은근히 닭꼬치와 잘 어울리는 닷사이다.

상냥하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친절함이 술을 더 맛있게 마실 수 있게 해주지 않았나 싶은 키도리야이다. 술병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니까 술병도 가져다주고 다 찍을 때까지 기다려도 주는데다가 물수건 같은 것도 바로 챙겨주는 친절함이 참 좋다. 이 골목 자체가 주변 회사원들이 회식하는 분위기인건지 회사원이 많다. 교토에 있을 때 또 방문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기도 하다.

키도리야 / 季鶏屋 (キドリヤ) / Kidoriya
+81-75-353-4471
京都府京都市下京区烏丸通七条下ル東塩小路町590-2 京都ヨドバシ 1F
季鶏屋(キドリヤ)

잘 먹었습니다.

오마치 슌

벼락 가우리 슌에서 오마치 슌으로 상호를 바꾼 오마치 슌에서 진행된 수입사 수을도가와 함께 久家本店(쿠게혼텐) 시음회에 다녀왔다. 오마치 슌도 몇 달만에 방문이다.

오이

오이
아삭아삭한 오이

타코

타코 / たこ [蛸·章魚] / 문어
질겅질겅한 문어

부슈 탄레이 쥰마이

부슈 탄레이 쥰마이
武州 淡麗 純米
쌉사름하면서 술향이 입안에 전체적으로 묻혀지는 느낌이다.

슈호 토쿠베츠쥰마이 혼카쿠카라구치 +10

슈호 토쿠베츠쥰마이 혼카쿠카라구치 +10
秀鳳 特別純米 本格辛口 +10
카라구치라고 해서 맵거나 그런걸 생각했는데 오히려 혀가 찌릿한 느낌이다.

니신

니신 / にしん [鯡·鰊] / 청어

쿠로가부토 쥰마이긴죠

쿠로가부토 쥰마이긴죠
黒兜 純米吟醸
부드럽고 달콤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던 술이다. 목넘김이 편해서 좋다.

슈호 쥰마이다이긴죠 타마나에 겐슈

슈호 쥰마이다이긴죠 타마나에 겐슈
秀鳳 純米大吟醸 玉苗 原酒
정순함이 남아있달까? 입안에서 퍼지는 느낌이 크다.

생굴초회

생굴초회

해파리냉채

해파리냉채

무소하이 쥰마이긴죠

무소하이 쥰마이긴죠
無上盃 純米吟醸

이치노이데 다이긴죠 쿠로쿠쿠라이

이치노이데 다이긴죠 쿠로쿠쿠라이
一の井手 大吟醸 九六位
2016 신주감평회에서 금상을 받은 술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다라고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깨끗하면서 힘있는 느낌이다.

우스키 토쿠베츠쥰마이 무로카나마겐슈

우스키라벨 토쿠베츠쥰마이 무로카나마겐슈
ウスキラベル 特別純米 無濾過生原酒
가성비 좋고 무난하게 마시기 좋은 느낌인 우스키라벨이다.

텐운 긴죠

텐운 긴죠
天運 吟醸

텐로 혼죠죠

텐로 혼죠죠
天露 本釀造

키노에토미 혼죠죠

키노에토미 쥰마이
甲富 純米

사시미

사시미 모리아와세

소고기 스테키

소고기 스테키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고기가 나와서 먹기 시작하는데 촉촉하니 맛있다. 조만간에 먹으러 또 가고 싶어진다.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사케들과 요리들도 맛있었다. 시음회라고 하는데 너무 다양한 술들을 마시는데다가 마시는 속도도 빠른 편이여서 술맛을 정확하게 머리에 담아놓는게 힘들기도 했다.

오마치 슌
02-557-1833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65길 20 (대치동 900-18)

잘 먹었습니다.

니혼슈바 슈토

슈토가 벌써 생긴지 일년이나 되었다. 가오픈 때 글을 보고 궁금해서 다녀온게 오픈 직후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시간이 빠른 것 같기도 하다. BYOB 모임으로 진행된 슈토 파티이다.

피망

피망, 고추

김밥

새우김밥, 고추김밥, 고봉민 김밥
속이 푸짐해서 몇 개 먹었더니 나중에는 배불러서 술을 못 먹게하는데 일조한 김밥이기도 하다.

새우젓

새우젓

쌈장

쌈장

히라메 카르파쵸

히라메 카르파쵸

떡볶이

떡볶이

Vilarnau Brut Reserva Gaudi

Vilarnau Brut Reserva Gaudi
까바라고 한다. 부담스럽지 않은 듯한 떫은 맛이 처음에 느껴지면서 뒤에는 기포감이 온다. 스페인 포도 자체가 씨알이 굵고 큼직하다라는게 그래서 이런 맛이 나오나라는 생각이 든다.

보쌈

보쌈
담백한 보쌈고기에 매콤한 김치 또한 속을 채우는데 일조했다. 빈속에 술 먹으려니 불안해서 계속 먹었다.

하나아비 쥰마이다이긴죠 사케무사시

하나아비 쥰마이다이긴죠 사케무사시 / 花陽浴 純米大吟醸 さけ武蔵
하나아비라는 술 자체가 달다는 느낌을 주는 술이기도 한데 마셨던 하나아비 중에서 가장 달구나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케무사시라는 쌀이 이렇게 달콤한 쌀인가라는 의문도 든다. 확하고 퍼지는 파인애플 향과 입에서 도는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이소지만 긴죠

이소지만 긴죠 / 磯自慢 吟釀
이 날 마신 술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기도 한 이소지만 긴죠이다. 이소지만은 처음 접하는데 달지 않고 부드럽고 매끄러우면서 살짝 올라오는 미탄산덕에 목넘기는 느낌이 좋다라고 느껴졌다.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 篠峯 純米大吟釀 雄町
가장 좋아하는 사케 브랜드 중에 하나이기도 한 시노미네이다. 단술을 마셔서 혀가 마비된 탓인지 떫은 맛이 많이 느껴져서 이게 뭐지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따로 두고 마셔봐야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과하지 않은 탄산감 중간에 오는 떫은 맛 마무리로 살짝 올라오는 미약한 신맛을 느꼈다.

DSC00642

사케 마실 때는 이렇게 따라주는 사람이 좋더라.

나베시마 쥰마이긴죠

나베시마 쥰마이긴죠 / 鍋島 純米吟醸
마셔보니 곡물감과 감칠맛이 잘 표현되어있다고 해야하나 두 느낌이 주요한 느낌을 준다.

본 쥰마이다이긴죠 무로카

본 쥰마이다이긴죠 무로카 / 梵 純米大吟醸 無濾過
조금 마셔서 잘 모르겠는데 맛이 도드라지면서 청량감 비슷한게 느껴진다.

닭튀김

양념 닭튀김
양념 닭튀김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순살에 매콤새콤한 소스와 촉촉한 속살이 맛있는데 배불러서 많이 못 먹었다. 집에 포장해가고 싶었는데 그러면 진상되서 자제했다.

DSC00647

  1. Vilarnau Brut Reserva Gaudi
  2. 이소지만 긴죠
    磯自慢 吟釀
  3. 시노미네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篠峯 純米大吟釀 雄町
  4. 하나아비 쥰마이다이긴죠 사케무사시
    花陽浴 純米大吟醸 さけ武蔵
  5. 나베시마 쥰마이긴죠
    鍋島 純米吟醸
  6. 본 쥰마이다이긴죠 무로카
    梵 純米大吟醸 無濾過
  7. ?
  8. Egri Merlot
  9. Faustino I Grand Reserva

DSC00648

케이크가 3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슈토 1주년을 축하했다.

Egri Merlot

Egri Merlot
오랜 시간 집에서 묵혀놓은 헝가리 와인인데 맛이 걱정되기도 했는데 다행히 먹을만 했다. 달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DSC00652

바에서의 분위기가 좋기도 하다.

어느새 시간이 빨리 지났는지 슈토가 1주년이 되었다. 방문할 때마다 즐겁게 마시고 가는 편이라서 좋아하는 곳이다. 혼자가도 즐겁고, 여러 사람과 가도 즐거운 슈토이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

서울 사케 페스티벌 2016

2016년 3월 26일~27일 이틀동안 코엑스 D Hall에서 진행된 서울 사케 페스티벌 2016을 다녀왔다.

DSC00122

2016 미스사케가 도착해서 들어갈 때 비슷하게 들어갔다.

DSC00123

정갈한 요리와 잔잔하고 깔끔하게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카쿠레이 부스 먼저 방문했다. 카쿠레이 쥰마이다이긴죠도 준비되어 맛을 보았다. 쥰마이보다는 더 향이 퍼지는 느낌이 좋았다.

DSC00124

DSC00125

좋아하는 양조장인 카제노모리 부스이다. 카제노모리 아키츠호와 키누히카리가 준비되어있고, 타카쵸 쥰마이라는 술도 준비되어있다. 아키츠호와 키누히카리는 자주 접해봐서 타카쵸 쥰마이를 마셔보았는데 카제노모리에서 만들었던 술들과 다른 느낌을 지향해서 만든 느낌이 들었다.

DSC00126

킷도 부스에서는 츠루우메 칸쥬쿠라는 매실원주같은 술을 맛보았다. 술의 맛에서 느껴지는 달콤함이 술이 끈적거리는 착각도 들게 해준다.

DSC00127

치요무스비 부스에서는 눈으로 구경만 하던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고우리키30도 맛 볼 수 있다. 기존에 마셨던 치요무스비보다 더 향이 확연히 다른 것 같기도 하다.

DSC00128

카리호 부스 새가 그려져 있길래 어디선가 본건가 싶어서 맛을 보았다.

DSC00129

야마모토 부스에서는 퓨어 블랙과 레드를 마실 수 있었다. 기존에 맛을 보았던 터라 파란색 야마모토가 있었는데 구경용이였다.

DSC00130

데와자쿠라 부스

DSC00131

하네야 부스에서는 하네야 쥰마이다이긴죠 츠바사도 있었는데 맛을 보지는 못했다.

DSC00132

고쿠류 부스

DSC00133

청담슌에서 만든다고 하는 알감자튀김명란소스를 만드는 모습이다.

DSC00134

루미코와 술로도 유명한 곳에서 사케 자체에 전부 루미코 그림이 그려져 있다. 투박한 맛이 느껴지나 싶었는데 누룩깡으로 마시는 향이 퍼지는게 그윽하다.

DSC00135

니혼슈코리아 부스로 기억하고 있다. 새로 취급하는 술들도 맛 볼 수 있었다.

DSC00136

시치다 부스 언제나 마셔도 만족스러운 시치다

DSC00137

야마부키 부스 야마부키 쥰마이다이긴죠 랑고코보를 맛보는데 만족했다.

DSC00138

시라타키 부스 조젠미즈노고토시들을 맛 볼 수 있다. 조젠미즈노고토시 쥰마이다이긴죠도 처음 마셔봤다.

DSC00139

하쿠레이 부스

DSC00141

각 부스별 술통들을 모아두니 어마어마하다.

DSC00142

유키노보우샤 부스

DSC00143

록카센 부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부스 술을 입에대자마자 땅콩 느낌이 확하고 퍼졌던게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

DSC00144

눈으로 보다가 먹는 알감자튀김명란소스 명란의 짭짤함과 감자맛이 어우러지는게 주전부리로 굉장히 만족해서 다음에 한번 가보는 걸로 마음 먹었다.

DSC00145

이나타히메 부스

DSC00146

카호리 부스

DSC00147

키라이 부스

DSC00150

슌사이 모즈에서 만든다는 오뎅탕

DSC00151

니시야마 부스

DSC00153

미스사케 사진도 한장

DSC00154

색깔별로 라인업 구성이 풍부해서 기억에 남는 부스이다. 색깔별로 맛도 꽤나 다른 것 같으면서도 묘한 느낌을 주었다.

DSC00155

자쿠 부스 슈토에서 마셔보았던 스즈카가와 쥰마이다이긴죠를 마셔볼 수 있던걸로 만족스럽다.

DSC00156

아이와에서 만드는 두부 요리 궁금해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고소하다.

DSC00157

가류바이 부스

DSC00158

오비야에서 만드는 냉소바 나중에는 메밀김밥도 먹어보았다.

DSC00159

부탄츄에서 만드는 돈코츠라멘 줄이 가장 길기도 하다. 진한 국물이 남달랐다.

마실 수 있는건 최대한 마셔본다고 하는데도 아직 멀었구나라고 많이 느끼기도 했고, 입맛이 편중되어있는 것 같다라는 느낌을 유달리 받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궁금하고 마시고 싶던 술들이 구경용으로 둔 경우가 많아서 아쉬움이 일기도 했으나 다양하게 마실 수 있는걸로 만족스러운 서울 사케 페스티벌 2016이였다.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뵐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잘 먹었습니다.

벼락 가우리 슌

2월 사케모임은 리모델링한 벼락 가우리 슌에서 진행했다.

DSC04380

리모델링하면서 카운터 자리가 생겼다. 조명을 키니까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DSC04382

카운터 자리 위에는 병들로 알록달록하게 꾸며놓았다.

DSC04383

  1. 카미타카 아카시 쥰마이
  2. 슈호 쥰마이다이긴죠
  3. 카미타카 긴츠쿠리 긴죠
  4. 벳센 호라이센
  5. 베시 토쿠베츠쥰마이
  6. 미즈노시라베 긴죠

DSC04384

미즈노시라베 긴죠

DSC04385

베시 토쿠베츠쥰마이

DSC04386

벳센 호라이센

DSC04387

카미타카 긴츠쿠리 긴죠

DSC04388

슈호 쥰마이다이긴죠

DSC04389

카미타카 아카시 쥰마이

DSC04394

오토오시
짭짤하면서도 개운해서 손이 자주 가는 오이 절임

DSC04395

니싱, 타코

DSC04396

카키
새콤한 굴초회

DSC04399

사시미
이 날따라 사시미들이 전체적으로 더 맛있어진 느낌이다. 입에 착 감긴다고 해야할까 싶다.

DSC04400

  1. 카모니시키 니후다자케 베니키쿄우 쥰마이다이긴죠 나마겐슈
    加茂錦 荷札酒 紅桔梗 純米大吟醸 生原酒
  2. 키노에네마사무네 하츠시보리 쥰마이긴죠 나마겐슈
    甲子 初搾り 純米吟醸 生原酒
  3. 스가타 쥰마이긴죠 오마치 나카토리 무로카나마겐슈 아카라벨
    姿 純米吟醸 雄町 中取り 無濾過生原酒 赤ラベル
  4. 호오비덴 아오반 주마이긴죠 무로카나마겐슈
    鳳凰美田 碧判 純米吟醸 無濾過生原酒
  5. 자루소우호우라이 쥰마이긴죠 데와산산50 후나바지카츠메 나마겐슈
    残草蓬莱 純米吟醸 出羽燦々50 槽場直詰 生原酒
  6. 하나아비 쥰마이다이긴죠 미야마니시키 무로카나마겐슈
    花陽浴 純米大吟醸 美山錦 無濾過生原酒
  7. 클래식 나베시마 쥰마이긴죠 오마치
    クラシック 鍋島 純米吟醸 雄町

마실 수 있는 술들이 많아서 풍성한데 기억에 남는 술은 몇개나 되려나 싶기도 하다. 사케도 자주 마셔서 입맛이 고급화된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 느낌을 받은 날이다.

벼락 가우리 슌
02-557-1833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65길 20 (대치동 900-18)

잘 먹었습니다.

규자카야 모토

4달간의 강의 마지막 수업은 규자카야 모토에서 진행이 되었다. 간만에 방문한 모토이기도 한데, 점심쯤에 돈까스를 먹을 수 있던 영업은 이제 안하고 저녁만 영업을 하는 모양이다.

미즈바쇼 퓨어

미즈바쇼 퓨어
MIZUBASHO PURE
샴페인의 뭉글거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화이트 와인의 떫은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와인의 느낌으로 다가왔던 미즈바쇼 퓨어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고우리키 30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고우리키 30
千代むすび 純米大吟醸 強力 50
치요무스비 중에서 가장 비싼 술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맛의 깔끔함이나 그런게 달리 느껴지기도 했던 간만에 마셔본다.

쿠로우시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쿠로우시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黒牛 純米大吟醸 雄町
가성비 좋고, 오마치 특유의 느낌도 잘 담겨있다. 종종 접할 때마다 편차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비죠후 긴죠 레이

비죠후 긴죠 레이
美丈夫 吟醸 麗
두 달만에 마셔보는 것 같은데 라벨링이 예쁘게 바뀌었다.

시치다 쥰마이긴죠

시치다 쥰마이긴죠 무로카
七田 純米吟醸 無濾過
깔끔하게 맛있다.

미즈오 쥰마이긴죠

미즈오 쥰마이긴죠
水尾 純米吟醸
쌀이 달라서 그런가 새로운 맛을 느껴보네라는 느낌을 주었다.

미즈오 토쿠베츠쥰마이

미즈오 토쿠베츠쥰마이
水尾 特別純米

미즈오 토쿠베츠혼죠죠

미즈오 토쿠베츠혼죠죠
水尾 特別本醸造
따뜻하게 뎁혀서 먹으면 다른 맛을 연출해준다고 하는데 나중에 이르러서는 어느새 사라졌다.

DSC04210

  1.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고우리키 30
    千代むすび 純米大吟醸 強力 50
  2. 미즈오 토쿠베츠혼죠죠
    水尾 特別本醸造
  3. 미즈오 토쿠베츠쥰마이
    水尾 特別純米
  4. 미즈오 쥰마이긴죠
    水尾 純米吟醸
  5. 시치다 쥰마이긴죠 무로카
    七田 純米吟醸 無濾過
  6. 미즈바쇼 퓨어
    MIZUBASHO PURE
  7. 비죠후 긴죠 레이
    美丈夫 吟醸 麗

DSC04211

상차림

드라이 카레

빵

드라이 카레
매콤하면서도 잘근잘근한 느낌인 드라이 카레

감자조림

감자조림

DSC04217

해초무침

곱창

대창

호루몽
곱창과 대창
인기 좋은 요리이기도 하다. 꼬들꼬들한 느낌을 좋아하거나 곱창이나 대창을 좋아한다면 만족스럽다.

메추리알

메추리알

멘치 까스

멘치까스

멘치까스
가운데는 완전히 덜익혀서 육회의 느낌을 주기도 하는 멘치까스이다.

육사시미 코노와타

육사시미 코노와타

육사시미 코노와타
전에 먹어봤을 때는 취향 많이 타겠다싶었는데, 다시 먹어보니 중독성 있다.

모토 Gumbo

모토 Gumbo
빵과 함께 찍어먹을 수도 있는데,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매운게 몸에 들어오는게 시원하다.

꽃설깃

꽃설깃 구이

꽃설깃

꽃설깃
미디움 정도의 굽기로 익혀진데다가 고기의 탱탱한 느낌이 잘 살아있다.

DSC04228

야채

카레멘

카레멘
이번에 처음 접하기도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극찬을 해서 기대하기도 했던 카레멘이다. 국물의 시원함이 해장하는 느낌을 주는데다가 술이 땡기게 되는 맛이다.

규자카야 모토를 방문 할 때마다 전통주만 마시다가 이번에는 사케와 함께 했는데 그다지 이질감도 없다. 오히려 잘 어울리는 느낌이기도 하다.

규자카야 모토 / 牛酒屋 元
070-7677-6221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276 (연남동 224-26 2층)

잘 먹었습니다.

비스트로 칸

올해 초에 대방어 먹으러 방문했던 비스트로 칸 그 이전에 방문해보려고 했는데, 양재랑 멀어지는 바람에 소원했는데 사케 모임에서 모임 업장으로 되어서 또 방문하게 되었다.

쿠로우시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쿠로우시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 黒牛 純米大吟醸 雄町
산뜻하면서도 시간 좀 지나니 먹으면 먹을수록 강해지는 느낌이다.

죠키겐 쥰마이다이긴죠 데와산산 후나타레 / 上喜元 純米大吟醸 出羽燦々 槽垂れ
깔끔하게 술술 넘어가던 사케

부리

부리 사시미
부리가 제철이 아닌걸로 아는데, 그런데도 부드러운게 얇아도 만족도가 높다.

사자에

사자에
소라 초회라고 해야할지, 버무려서 먹으면 꽤나 시큼한게 매력있다.

스키야키나베

스키야키나베
배고플 때는 나베만큼 배 채우기 좋은 요리가 없기도 한데, 국물 시원하니 고기도 푸짐하다. 날이 쌀쌀할 때는 나베만큼 좋은게 없다.

카쿠레이 쥰마이긴죠

카쿠레이 쥰마이긴죠 / 鶴齢 純米吟醸
산뜻하고 가벼우면서도 목으로 넘기면 깔끔하게 사라지는게 유독 마음에 들었던 카쿠레이 쥰마이긴죠

토리니쿠 카라아게

토리니쿠 카라아게 / 닭 튀김
비스트로 칸의 시그니처 요리는 철판 카라아게로 알고 있는데, 드디어 맛 보게 된달까 싶다. 바삭바삭한 튀김 옷 안에 부드러운 닭 고기의 질감과 그리고 상큼하게 다가오는 소스의 조화까지 만족도가 높다.

미이노고토부키 야마다니시키 호우긴 쥰마이긴죠 55

미이노고토부키 야마다니시키 호우긴 쥰마이긴죠 55 / 三井の寿 山田錦 芳吟 純米吟醸 55
야마다니시키 쌀로 만든데다가, 입상까지 한 사케라고 하는데, 상쾌한 느낌만 기억에 남아있다.

시치다 쥰마이긴죠

시치다 쥰마이긴죠 / 七田 純米吟醸
다른 분들이 다들 좋아하던 사케이다. 잔잔한 여운으로 다가온다.

우동

우동
스키야키나베를 다 먹으면 우동을 넣어주는데, 우동이 찰랑찰랑 거리면서 존득존득하다. 스키야키나베와 함께 나오니 더 마음에 드는 요리가 된다.

치요무스비 쥰마이긴죠 고우리키

치요무스비 쥰마이긴죠 고우리키 / 千代むすび 純米吟醸 強力
개인적으로 꽤나 좋아하는 사케 중에 하나이기도 한 치요무스비 잇쇼빙으로 나와서 마셔도 마셔도 안 사라진다. 절묘한 밸런스가 매력이다.

비죠후 긴죠 레이

비죠후 긴죠 레이 / 美丈夫 吟醸 麗
많이 마신 탓에 한잔 정도 밖에 못 마셔보았는데도, 시원한 느낌이다.

이카게소 카라아게

이카게소 카라아게 / 오징어 다리 튀김
바삭바삭하네라는 느낌만 남아있던 이카게소 카라아게

DSC03582

죠키겐 쥰마이다이긴죠 데와산산 후나타레 / 上喜元 純米大吟醸 出羽燦々 槽垂れ
쿠로우시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 黒牛 純米大吟醸 雄町
카쿠레이 쥰마이긴죠 / 鶴齢 純米吟醸
미이노고토부키 야마다니시키 호우긴 쥰마이긴죠 55 / 三井の寿 山田錦 芳吟 純米吟醸 55
시치다 쥰마이긴죠 / 七田 純米吟醸
치요무스비 쥰마이긴죠 고우리키 / 千代むすび 純米吟醸 強力
비죠후 긴죠 레이 / 美丈夫 吟醸 麗
후루후루 망고 / フルフル完熟 マンゴー
크레이지 레몬 / クレイジー レモン

모임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다양한 종류의 사케를 한꺼번에 맛 볼 수가 있어서 좋기도 한데, 궁금하던 비스트로 칸의 카라아게까지 먹어서 만족스러운 자리였다. 술을 많이 마셔서 집에 갈 때 힘들었다. 그래도 이런 때 먹지 언제 먹겠나 싶기도 하다.

비스트로 칸 / Bistro KAN
02-575-9879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38길 38-8 (도곡동 417-3)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