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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해

이촌동은 자주 방문하는 건 아닌데, 일년에 한두번쯤은 오게 되는 모양이다. 닷사이 모임으로 다녀온 열해이다. 약속 시간에 맞춰서 서둘러 나와도 약간 늦었다.

사시미

사시미
히라메, 엔가와, 마츠카와타이, 타이, 사케, 오오토로, 유무시 등으로 구성이 된 사시미가 나온다. 사시미가 나오자마자 떠오르는 생각은 스시정이 생각이 나기도 한다. 스시정과 비교하면 약간 얇은 대신에 더 큰 크기로 사시미가 나왔다. 하나 먹을 때마다 한입에 가득 채워지는 사시미들이다.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미가키 산와리큐부 히이레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미가키 산와리큐부 히이레
獺祭 純米大吟醸 磨き三割九分 火入れ
처음에 닷사이를 마셨을 때는 아무런 지식이 없을 때 마셔서 좋은 술인지도 모르고 마셨는데, 알고 마시니 또 느낌이 다르다. 은은하게 퍼지는 바나나향과 정순함이 느껴진다.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미가키 산와리큐부 엔신분리 히이레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미가키 산와리큐부 엔신분리 히이레
獺祭 純米大吟醸 磨き三割九分 遠心分離 火入れ
엔신분리는 처음 접해보는데 비교해보면 약간 더 가벼운 느낌과 깔끔한 느낌을 주는 듯 하다.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미가키 니와리산부 히이레

닷사이 미가키 니와리산부 쥰마이다이긴죠 히이레
獺祭 純米大吟醸 磨き二割三分 火入れ
한 잔을 마시자마자 생각이 드는건 맑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지는 니와리산부이다. 가장 빨리 사라진 닷사이이기도 하다.

에이코후지 야미나리슈스이

에이코후지 쥰마이다이긴죠 야미나리슈스이 무로카 나마겐슈
처음 접해보는 사케인데, 맛이 오묘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는데 마시다 보니 은은하게 퍼지는 탄산이 나마겐슈는 나마겐슈라고 느낄 수 있다.

설화

설화 쥰마이긴죠
전통주 중에서도 잘 나간다는 설화라는 술도 이 기회에 마셔보았는데, 라벨 옆에 쥰마이긴죠라고 쓰여져 있어서 놀라기도 했다. 처음에 입에 머금을 때에 누룽지의 느낌이 확연히 나기도 하는데 끝맛은 은은함과 깔끔하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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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사이 미가키 산와리큐부 쥰마이다이긴죠 히이레
獺祭 純米大吟醸 磨き三割九分 火入れ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미가키 산와리큐부 엔신분리 히이레
獺祭 純米大吟醸 磨き三割九分 遠心分離 火入れ
닷사이 미가키 니와리산부 쥰마이다이긴죠 히이레
獺祭 純米大吟醸 磨き二割三分 火入れ

어란

어란
자주 접하지 못 했던 어란도 이 기회에 보게 되었는데 입에 달라붙는 맛이 있다.

스시

스시
큼지막한 네타의 샤리는 조금인 조합인데 그러다 보니 생선의 여운이 길기도 하다.

조림

조림
간이 잘 배여있는 조림이다.

덴푸라

덴푸라
호박, 고구마, 새우로 구성이 된 덴푸라인데 새우가 탱탱하니 맛있다.

메로구이

메로구이
소스덕분에 새콤달콤하면서 부드러웠던 메로구이

매운탕

매운탕
시원한 국물이면서도 꽤나 가벼운 느낌이 들던 매운탕인데 술을 많이 마시니 숟가락이 잘 가게 된다.

알밥

알밥
고소한 알밥으로 마무리한다.

닷사이라는 술을 자주 마실 기회가 없어서 다시 마셔보니 새로운 느낌이 많기도 한데, 이번 기회에 확연히 머리에 상기시켜 놓았다. 열해는 먹어보니 한국형 일식집 중에 하나구나라는 느낌이다. 조용한 룸에서 조용히 마시기 좋았다.

열해
02-793-1188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248 맨숀아파트 (이촌동 300-26 한강맨션 상가 2층)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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