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오오시마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오마카세가 궁금해서 찾은 스시 오오시마이다.

스시 오오시마

스시 오오시마 / 鮨 おおし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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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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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히 놓여있어서 자리에 앉자마자 마음이 차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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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트가 검은색은 아닌 것 같다.

덴신 쥰마이 이네

덴신 쥰마이 이네
伝心 純米 稲
목을 타고 넘어갈수록 술맛이 찌릿하다. 마실수록 단맛이 사라지니 물리는게 가벼워진다. 벼의 유려한 곡선마냥 매끄럽게 넘어간다. 술이 지나간 자리에는 술향이 도드라지면서 아지랑이가 핀다.

오토오시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 식전 요리

오토오시

차돌박이, 무화과, 아보카도, 딸기를 들깨 드레싱에 버무려서 나왔다 고소하면서 상큼한게 입맛을 돋군다.

가리

가리 / ガリ / 초생강

벳타라즈케

벳타라즈케 / べったらづけ [べったら漬け] / 무절임

사자에

사자에 / さざえ [栄螺] / 소라
꼬들꼬들하게 익혀낸 사자에 위에다가 산미쥬레를 얹어서 새콤한 맛을 더했고 호소네기를 더해서 개운한 맛을 더했다.

사자에

감칠맛을 가진 내장까지 같이 느껴진다.

히라메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깔끔하게 존득거리는 식감을 준다.

아이나메

아이나메 / あいなめ [鮎魚女] / 쥐노래미
처음 먹어보는 생선인데 서걱거리면서 이로 스칠 때 거칠은 질감이 유난히 느낌이 좋다.

시마아지

시마아지 / しまあじ [縞鯵] / 줄무늬 전갱이
감칠맛과 특유의 기름기가 유난히 한껏 돋아있어서 입 안이 매끈해진다.

우니아마에비

우니아마에비 / うにあまえび [海胆甘海老] / 성게소 올린 단새우
부드럽게 입 안에서 부서지는 아마에비와 함께 우니가 입 안을 채운다. 우니가 흐물거려서 조금 아쉬웠다.

마하타

마하타 / まはた [真羽太] / 능성어
꼬들꼬들하면서 샤리가 겹쳐지면서 흩어지는 모습이 밥알 그대로 탱글거리면서 튕겨다닌다. 큼큼한 샤리의 향도 침이 고이게 만든다.

시마아지

시마아지 / しまあじ [縞鯵] / 줄무늬 전갱이
매끈거리면서 입 안에서 쏙 들어가서 향긋한 기름기가 입 안을 메운다.

스이모노

스이모노 / すいもの [吸い物] / 맑은국
푸짐해서 좋은 스이모노이다. 나오자마자 기분 좋은 버섯향이 코를 자극한다. 속이 시원해진다.

사몬

사몬 / サーモン / 연어
끝부분을 아부리해서 기름기를 살렸다. 부드러운 식감과 끝부분의 딱딱한 식감이 동시에 포개진다.

카모킨슈 토쿠베츠쥰마이 13

카모킨슈 토쿠베츠쥰마이 13
賀茂金秀 特別純米酒 13
숲에서 나무들이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고 계곡에서는 시원하고 상쾌한 물이 떨어진다. 새들이 부리에 모아둔 달콤한 물을 뺏어다가 하나로 모아다가 마신다.

이세에비

이세에비 / いせえび [伊勢海老] / 닭새우
탱글거리면서 샤르르 입 안에서 녹아서 사라진다.

츄우토로

츄우토로 / ちゅうトロ [中トロ] / 참다랑어 중뱃살
산미가 자글자글 터진다.

스나즈리

스나즈리 / すなずり [砂擦り] / 배래기
지방과 근막이 서로 엎치락뒷치락하면서 입 안에서 퍼진다. 다소 지방쪽이 약간 미묘하게 경주해서 이긴 느낌이다.

아카미쇼유즈케

아카미쇼유즈케 / あかみしょうゆづけ [赤身醬油づけ] / 참다랑어 등살 간장 절임
동그란 알맹이의 산미가 톡톡 터진다.

호타테

호타테 / ホタテ / 가리비 관자
서걱 잘리면서 바다내음이 물씬 퍼진다.

홋키가이

홋키가이 / ほっきがい [北寄貝] / 북방조개
결이 살아있는 식감과 함께 시치미 올려서 살짝 매운맛을 더했다.

스나즈리

스나즈리 / すなずり [砂擦り] / 배래기
큼직하게 먹으니까 느낌이 더욱 더 풍성해졌다.

츄우토로

츄우토로 / ちゅうトロ [中トロ] / 참다랑어 중뱃살
매끈매끈한 기름기와 물오른 산미가 자글자글 퍼진다.

아카미쇼유즈케

아카미쇼유즈케 / あかみしょうゆづけ [赤身醬油づけ] / 참다랑어 등살 간장 절임
산미가 팡팡거리면서 터진다.

베니즈와이카니

베니즈와이카니 / べにずわいかに [べにずわい蟹] / 홍게

베니즈와이카니

살을 꾹꾹 눌러담아서 나오고 향도 향긋하고 살도 풍성하다. 먹으면서 미소가 지어진다.

우니군칸마키

우니군칸마키 / うにぐんかんまき [海胆軍艦巻き] / 성게소 군함말이
노리와 함께 우니가 입 안을 풍성하게 만든다.

코하다

코하다 / こはだ [小鰭] / 전어
새콤한게 코를 찡하게 만들어서 좋다.

코하다

좋아하니까 한점 더 주신다.

쿠루마에비

쿠루마에비 / くるまえび [車海老] / 보리새우
차갑게 입 안에서 사각사각 썰린다.

시마아지야키모노

시마아지야키모노 / しまあじやきもの [縞鯵焼き物] / 줄무늬 전갱이 구이
간이 잘 맞아서 좋았다.

시메사바보우즈시

시메사바보우즈시 / しめさばぼうずし [締鯖棒鮨] / 초절임 고등어 봉초밥
풍성하게 밥이 올라가있는데 균형이 또 잘 맞는다.

아나고

아나고 / あなご [穴子] / 붕장어
타래소스는 달달하고 아나고는 푹신푹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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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팥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비슷한 것이라고 하는데 입을 깔끔하게 해준다.

풍성하게 이 가격에 나올 수 있나라는 생각되는 네타들도 나와서 놀라웠다. 오마카세를 먹으면서 유쾌해지는 기분에 술도 한껏 더 마시게 되었다.

스시 오오시마 / 鮨 おおしま
02-2647-5047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동로8길 31-4(신정동 282-51 지상1층 103호)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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