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노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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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서 낮에도 사케를 마실 수 있는 곳 중에서 다양한 사케를 마실 수 있는 사케노아나이다.

쥬욘다이 토쿠베츠혼죠죠 혼마루 나마즈메

쥬욘다이 토쿠베츠혼죠죠 혼마루 나마즈메
十四代 特別本醸造 本丸 生詰
처음 마셔보는 쥬욘다이이다. 쥬욘다이 중에서 가장 아래 등급인 혼죠죠인데 맛이 남다르다. 가볍게 탄산이 바닐라향이 담겨서 사박사박 퍼지는게 이게 혼죠죠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렇게 맛있으니까 프리미엄이 붙는 사케구나라는 생각과 이렇게까지 프리미엄이 붙어야되나라는 느낌이 공존한다. 사케노아나에서는 그래도 좋은 가격에 쥬욘다이를 마실 수 있어서 이렇게 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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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 분들이 기모노를 입고 있다. 다들 친절하시고 술을 마시는데 추천도 해주고 편하게 마실 수 있게 도와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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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사케들이 잔뜩이다. 지콘이 가득이라니, 사진을 다시 보니 아카부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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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찾아서 런치세트로 원하는 요리들을 섞을 수있다. 그래서 니쿠쟈가, 사시미, 낫토네기토로의 조합으로 주문했다.

사시미

사시미 / さしみ [刺身]
부리는 기름기가 많기 보다는 담백하고 차갑다. 타코는 조금 말라있다.

니쿠쟈가

니쿠쟈가 / にくじゃが [肉じゃが] / 고기 조림
밥을 비벼먹고 싶을 정도로 입맛에 딱 맞는다. 큼지막한 감자 또한 잘 익히고 간이 배어있다. 고기는 얇은데 콩이랑 곁들여서 먹으니 맛있다. 다 먹은 후에는 국물을 호로록 다 마셨다.

낫토네기토로

낫토네기토로 / なっとうねぎとろ [納豆葱とろ] / 낫토와 다진 다랑어
낫토를 좋아해서 주문한 낫토네기토로는 묘한 맛이다. 술안주로 좋달까. 끈적끈적하면서 개운하다.

사케노아나

사케노아나 / 酒の穴 / Sake no Ana

지콘 쥰마이긴죠

지콘 쥰마이긴죠
而今 純米吟醸
병이 거의 다 비었다고 고레와서비스라고 남은 것까지 탈탈 털어주신다. 발랄한 탄산과 중간의 무게감이 균형 좋게 목을 타고 넘어간다.

배가 어느정도 차있는 상태에도 맛있어서 사케와 함께 밥을 맛있게 먹은 사케노아나이다. 먹을수록 저녁에 다시 또 와봐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못 마셔본 사케들이 이렇게 많다니하면서 즐거웠다.

사케노아나 / 酒の穴 / Sake no Ana
+81-3-3567-1133
東京都中央区銀座3-5-8 銀座らん月 B1F
酒の穴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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