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Korean

  • 한옥집 김치찜

    한옥집 김치찜

    술 마실만한 곳을 찾다가 들어간 한옥집 김치찜이다. 김치찜 얼큰하기 보다는 새콤하고 짭짤한 김치찜이다. 고기도 듬뿍 들어가 있다. 김치찌개 술에 많이 취한 상태라서 국물과 김치만 건져먹듯이 먹는데도 맛있다. 배가 불러서 라면사리를 못 넣어 먹은게 아쉽다. 한옥집 김치찜 02-486-8259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48길 6 (논현동 98-6 1층) 잘 먹었습니다.

  • 소풍

    소풍

    오랜만에 찾은 소풍이다. 이번에는 와인을 마시기 위해서 찾았다. 상차림 양념소금구이 짭짤한 맛에 기름기가 팡팡 터진다. 화력이 좋은 숯이다. 양파, 호박, 버섯, 고구마 피클은 계속해서 먹게 되는게 입 안이 매콤해진다. Krug Vintage Brut 2004 크룩 빈티지 브륏 2004 잠겨있다가 풀리면서 어두침침한 날카로운 반짝거림도 빛을 내기 시작한다. 은빛으로 빛나는 작은 알갱이들이 반짝반짝 빛난다. 빛에 반짝거리는 샹들리에가 생각난다.…

  • 버드나무 브루어리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에 있는 브루어리인 버드나무 브루어리이다. 버드나무 브루어리 큰 건물을 통채로 사용하고 있으며, 안쪽에 테라스 자리도 있다. 관련 상품들도 팔고 있다. 벼 같은게 있어서 찍었는데 무엇인지 모르겠다. 기분 좋은 조명이다. 과자는 가볍게 주워먹기 좋다. 버드나무 샘플러 미노리 세션, 즈므 블랑, 파인시티 페일에일, 오죽 스타우트 마셔봤던 맥주들에 비해서 쌉싸름한 맛이 더 피는 느낌이다. 그러다 보니까 무게감도 상대적으로…

  • 모자호떡

    모자호떡

    강릉에 유명한 호떡집이 있는데 그 호떡집이 모자호떡이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다. 모자호떡 빨간오뎅 호떡 치익지글지글 맛있게 호떡이 만들어지는 소리가 난다. 만들자마자 바로 팔린다.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가볍게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다. 설명이 뭐랄까 단순한데 재미있다. 먹습니다. ^^ 모짜렐라치즈 호떡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는데 그 안에 꿀인가 시럽도 듬뿍 들어있다. 젓가락으로 비벼다가 주욱 늘려서 먹으니까 달달하다. 따뜻하게 먹으니까…

  • 명성닭강정

    명성닭강정

    강릉에 중앙시장에는 줄을 서서 먹는 닭강정 집이 여러개 있다. 그 중에서 명성닭강정이다. 명성닭강정 바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닭강정을 주문하면 15분에서 20분 정도를 기다리면 받을 수 있다. 닭강정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있는 것도 재미있다. 순한맛 닭강정 바로 나오자마자 먹으니까 따끈하다 못해 뜨거 울 정도인데, 씹을 때의 느낌이 너무나도 좋다. 순한맛이라서 그런지 달달하다. 매운맛 닭강정 처음에는…

  • 벌집

    벌집

    아침에 일찍 갔는데도 줄을 서 있는 벌집이다. 벌집장칼국수, 벌집칼국수, 벌집으로 불린다. 벌집 장칼국수 국물을 떠서 처음 먹을 때는 고추장 떡볶이가 생각난다. 적당히 매운게 묵직한데 속이 풀리는게 시원하다. 면발이 꼬들해서 국물과도 잘 어울린다. 깍두기 김치 해장으로 장칼국수를 먹으니까 국물까지 삭삭 먹게 된다. 줄을 서있길래 얼마나 맛있나라는 의문이 생겼는데 먹고나서 보니 줄을 오래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기다릴만큼 매콤하고…

  • THE 맛있는 밥집

    THE 맛있는 밥집

    한식과 함께 와인을 마실 수 있다고 해서 찾은 THE 맛있는 밥집이다. 상차림 Moillard Corton Charlemagne Grand Cru 1997 새콤하게 풀리는 베리가 좋아서 마셨는데 그 기억마저도 흐릿하다. 반찬은 간소하면서 맛이 좋다. 콩자반이 맛있어서 자꾸 먹었다. 제육볶음 불향이 잘 담겨있다. 곁들여진 상추와 채썬 깻잎이 개운함을 더한다. 양념이 적당한 간에 잘 배어있다. 고기가 꼬들꼬들하다. 도토리묵 김치찌개 간이 다소…

  • 을밀대

    을밀대

    오랜만에 찾은 을밀대이다. 육수 을밀대 / 乙密臺 김치 감칠맛이 가득해서 입맛을 돋군다. 무김치 개운하고 아삭하다. 장수막걸리 술을 마시고 왔는데도 또 술이 들어간다. 녹두전 바삭바삭하면서 녹두향이 향긋하다. 오밀조밀 가끔 들어있는 고기 씹히는 느낌이 좋다. 물냉면 담백하고 개운하다. 면은 여전히 찰랑찰랑하다. 시원한 국물에 속이 참 시원해진다. 이로 한번에 서걱 면발이 끊어지는 느낌이 너무나 좋다. 술과 함께 곁들여서…

  • 참숯닭갈비반

    참숯닭갈비반

    닭갈비가 먹고 싶어서 찾은 참숯닭갈비반이다. 미역국이 나온다. 닭갈비를 찍어먹는 매콤한 소스가 따로있다. 파채 파와 함께 콩나물이 들어가 있다. 여기에 매콤하면서 식초를 넣었는지 신맛과 함께 새콤하다. 쌈에다가 닭갈비와 함께 한젓가락 집어서 같이 싸먹기에 좋다. 화력 좋은 숯 위에 불판이 올라간다. 불판이 올라간 모습을 보고나서야 다른 닭갈비라는 것을 알았다. 숯불닭갈비는 처음 먹는다. 닭갈비 양념이 듬뿍 묻혀진 닭갈비가…

  • 땅코참숯구이

    땅코참숯구이

    돼지고기가 맛있다고 하는 땅코참숯구이다. 목살 하나하나 익히는 모습을 보면서 구워준다. 먹어보니 서걱거리면서 존득거리는게 남다르다. 김치찌개 비지찌개 콩나물 고기에다가 같이 얹어 먹어도 입이 개운해지니 좋다. 삼겹살 살과 지방이 반반 보기 좋게 들어가 있다. 노릇노릇 잘 익혀서 먹으니 맛있다. 목살과 삼겹살만 먹어보았는데 식감이 좋아서 시간이 지난 뒤에 또 생각나는 돼지고기이다. 본점이 더 맛있다고 하니까 궁금해진다. 땅코참숯구이 02-562-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