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쥰마이긴죠

  • 니혼슈바 슈토

    니혼슈바 슈토

    술이나 한잔할 겸 그리고 우산을 놓고온 모양인 것 같아서 찾아간 슈토인데, 정작 우산은 없어서 술이나 마시자라는 마음으로 다녀왔다. 어쩌다가 자리가 자리인지라 합석해서 마시게 되었다. 킨콘 야마하이 쥰마이 무로카나마겐슈 金婚 山廃純米 無ろ過生原酒 취했을 때 마셔서 다시 기억을 상기시킬겸 마셔본 킨콘 야마하이 쥰마이 무로카나마겐슈이다. 오니얌마 아오와 비교가 많이 되기도 했는데, 도수가 비슷해서 그렇지 술이 주는 느낌은 색다르다.…

  • 우시야

    우시야

    모임에서 추천 받아서 모임 장소로 다녀온 우시야 야키니쿠 전문점이다. 들어가서 보니 카운터석만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일본 느낌을 연출해주면서 혼자 먹기도 좋은 느낌이다. 부추, 할라피뇨 약간 매콤하니 부들부들하면서도 개운한 부추와 할라피뇨 그리고 마를 채썰기 한게 있는데 마가 입이 개운하고 시원하다. 무거워보이는 큰 화로가 앞에 놓여진다. 상차림 타래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고, 소금에 찍어 먹어도 된다. 나? 별일 없이…

  • 니혼슈바 슈토

    니혼슈바 슈토

    비를 동반한 눈이 내리면서 예약이 줄줄이 취소가 됐다고, 오면 특별히 스시 해드린다는 얘기 듣자마자 바로 달려나간 슈토이다. 내심 스시는 어떻게 하려나 궁금하기는 했는데, 경험해본다. 차림판에도 없는 코스이기도 한데 기대감도 올라간다. 뛰어오느라 숨도 차서 숨 좀 돌려본다. 잘생긴 두 분이 요리도 잘한다. 하네야 쥰마이긴죠 키라비 나마겐슈 羽根屋 煌火 純米吟醸 生原酒 가성비 좋고, 달달하면서도 탄산감이 느껴지는 하네야…

  • 니혼슈바 슈토

    니혼슈바 슈토

    술이 땡겨서 혼자 다녀온 슈토이다. 가볍게 마시고 나오려고 했는데 다짐은 언제나 저 멀리이다. 시노미네 링링 쥰마이긴죠 무로카나마겐슈 篠峯 凛々 純米吟醸 無濾過生原酒 오마치의 느낌이 꽤나 연약하게 풍기는 느낌이면서도 시노미네 특유의 탄산감과 깔끔함은 여전히 살아있다. 시노미네 로쿠마루 오마치랑 비교하면 먹힐 것 같은 사케이긴 한데, 청량감이나 깔끔함은 이쪽이 더 깔끔한 느낌이다. 혼마구로 사시미 오오토로 / オオトロ [大トロ] /…

  • 니혼슈바 슈토

    니혼슈바 슈토

    요즘 들어서 정말 자주 가게 되는 슈토 하네야 쥰마이긴죠 키라비 나마겐슈 羽根屋 煌火 純米吟醸 生原酒 가성비가 좋다라고 많이들 얘기하는 사케 중에 하나가 하네야 키라비인데 종종 몇 번 마셔보았는데 기억에 제대로 담은건 이번 기회이다. 떫은 사과의 느낌 후에 깔끔함으로 마무리 한다.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엔가와(광어 지느러미)와 들깨 소스 얹은 히라메, 게 내장 덮은…

  • 우밀가 안동국시

    우밀가 안동국시

    사케스쿨 모임으로 다녀온 우밀가 안동국시이다. 상차림 배추김치, 파김치, 깻잎 깻잎은 수육에 싸먹었는데 수육이 더 맛있어진다. 김치국 샐러드 고기 하나 올라가 있던 샐러드 고기가 차가운데도 맛있긴 하다. 죠키겐 쥰마이다이긴죠 데와산산 후나타래 上喜元 純米大吟醸 出羽燦々槽垂れ 주조미 데와산산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깔끔한 느낌이다. 문어숙회 탱탱한 문어 허파전, 명태전 탄탄한 허파전 그리고 부드러웠던 명태전 죠키겐 혼죠죠 쇼죠 上喜元 本醸造 猩々…

  • 니혼슈바 슈토

    니혼슈바 슈토

    가볍게 술 마시려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 방문한 슈토인데, 기어서 갈 뻔 했다. 상차림 카메이즈미 쥰마이긴죠 CEL-24 무로카 나마겐슈 亀泉 純米吟釀 CEL-24 無濾過 生原酒 얇은 실이 뭉쳐있다가 입안에서 풀어지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탄산감이 적다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마시다보니 단맛과 함께 탄산감이 살아난다. 셋카 / せっか [石花] / 석화 이제 슬슬 물이 올라서 맛있어 지는게 굴이기도 하다. 시원하면서도…

  • 센타쯔

    센타쯔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방문한 센타쯔 만석이라서 대기하다가 입장했다. 야마모토 스트로베리 레드 쥰마이긴죠 겐슈 나마즈메 山本 Strawberry Red 純米吟醸 原酒 生詰 딸기향이 솔솔 나는 느낌이다. 딸기향덕분에 발랄한 느낌일 것 같지만 무게감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안키모 속이 든든해지는 안키모 부리 / ぶり[鰤] / 방어 술과 함께하니 잘 들어가던 방어 이제는 겨울 방어라서 맛이 좋다. 닷사이 미가키 니와리산부…

  • 갓포쇼

    갓포쇼

    모임 이후로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갓포쇼 단품으로 주문할까 하다가 스시코스로 시작한다.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 식전 요리 새우가 들어간 샐러드는 새콤달콤하다. 상차림 츠케모노 / つけもの [漬物] / 절임채소 벳타라즈케 / べったらづけ [べったら漬(け)] / 무절임 야마쿠라게 / やまくらげ [山くらげ] / 줄기상추 야마고보즈케 / やまごぼうづけ [山牛蒡漬(け)] / 산우엉절임 역시나 인기만점인 야마쿠라게 어느새 금방 사라진다. 식전주로 마즙이…

  • 열해

    열해

    이촌동은 자주 방문하는 건 아닌데, 일년에 한두번쯤은 오게 되는 모양이다. 닷사이 모임으로 다녀온 열해이다. 약속 시간에 맞춰서 서둘러 나와도 약간 늦었다. 사시미 히라메, 엔가와, 마츠카와타이, 타이, 사케, 오오토로, 유무시 등으로 구성이 된 사시미가 나온다. 사시미가 나오자마자 떠오르는 생각은 스시정이 생각이 나기도 한다. 스시정과 비교하면 약간 얇은 대신에 더 큰 크기로 사시미가 나왔다. 하나 먹을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