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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리야

교토역 주변에서 술 마실만한 곳이 어디가 있나하면서 배회하다가 한 골목에 술집이 삼삼오오 모여있다. 그 중에서 꼬치구이를 즐길 수 있는 키도리야이다.

쿄토 키도리야

키도리야 / 季鶏屋 (キドリヤ) / kidoriya

데와자쿠라 긴죠 오우카

데와자쿠라 긴죠 오우카
出羽桜 吟醸 桜花
진하게 풍겨오는 술맛 뒤에 살포시 퍼지는 꽃향일까 싶기도 한데 술의 맛이 도드라진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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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케를 마실 때 안에 있는 파란색 선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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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 식전 요리
오토오시로 나온 연두부인데 쿠시야키가 나오기 전에 술과 곁들이기 좋다.

토리쿠시모리아와세 타레

토리쿠시모리아와세 타레 / とりくしもりあわせ タレ [鶏串盛(り)合(わ)せ タレ] / 닭꼬치모둠 타레
하츠 / ハツ / 염통
레바 / レバー / 간
카와 / かわ / 껍질

토리쿠시모리아와세 타레

타레소스로 양념을 한 닭꼬치모둠이다. 5꼬치에 가격이 좋기도 하지만 탱탱하 맛이 좋다.
구성으로는 하츠(ハツ, 심장), 레바(レバー, 간), 카와(かわ, 껍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을 다 듣긴 했는데 생소해서 까먹었다. 염통의 쫄깃한 맛이 좋기도 하지만 간 특유의 느낌이 거부감 들지 않아서 이거 맛있다라고 생각이 많이 든다.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50

닷사이 쥰마이다이긴죠 50
獺祭 純米大吟醸 50
잔술로 즐기는 닷사이가 어찌나 좋은지 모르겠다. 잔술로 850엔~1000엔 사이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든다. 은근히 닭꼬치와 잘 어울리는 닷사이다.

상냥하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친절함이 술을 더 맛있게 마실 수 있게 해주지 않았나 싶은 키도리야이다. 술병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니까 술병도 가져다주고 다 찍을 때까지 기다려도 주는데다가 물수건 같은 것도 바로 챙겨주는 친절함이 참 좋다. 이 골목 자체가 주변 회사원들이 회식하는 분위기인건지 회사원이 많다. 교토에 있을 때 또 방문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기도 하다.

키도리야 / 季鶏屋 (キドリヤ) / Kidoriya
+81-75-353-4471
京都府京都市下京区烏丸通七条下ル東塩小路町590-2 京都ヨドバシ 1F
季鶏屋(キドリヤ)

잘 먹었습니다.

2 replies on “키도리야”

날이 쌀쌀해지니 퇴근길에 가볍게 맥주 한잔에 곁들이는 야키토리가 생각나는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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