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에

처음 이치에를 방문 했을 때 배가 너무 많이 차 있어서, 맛있는 음식들을 맛있는데 남기고 간 초유의 사태 때문에 사실 다음날 생각해보니 거의 화가날 정도였다.
아니 그 아까운 음식들을 다 못 먹고 아주 조금 남기긴했지만 화가 난건 화가 난거라 다시 방문을 했다.
만반의 준비(굶었음)를 하고 음식을 먹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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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했을 때 오픈한지 한시간 정도 밖에 안된걸로 아는데, 자리는 거의 만석이였다.
전등은 은은한게 나른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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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들 개구리가 귀여움

사케

사케
술 이름을 까먹었지만, 깔끔하면서도 술 맛이 좀 나는 사케였다. 뎁혀서도 한번 먹어봤는데, 차갑게 먹는게 더 맞는 술이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았다.
뎁혀서 먹으니까 술 맛이 확하고 올라왔다.

오토오시

오토오시
씹는 맛이 좋았지만 적당히 먹음

사시미 모리아와세

사시미 모리아와세
저번에 방문 했을 때와 구성은 거의 비슷한데, 문어는 삶은 문어가 아니라 이번에는 절임을 한 문어였다.

히라메

히라메
쫄깃쫄깃

아까미

아까미
입에서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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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가 두 가지 종류였는데, 다른 한 종류였는데 기름기가 많이 느껴졌다.

가라야게

난코츠 가라야게
닭연골 가라야게라고 하는데 접하기 어려운 메뉴라고 주워들었는데, 연골이라 그런가 치킨 가라야게의 살 씹는 맛과는 많이 다른 씹는 맛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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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주신 김말이 순식간에 사라졌지 뭐 참치가 입에서 녹았다.

시메사바

시메사바
이치에에서 가장 만족하는 메뉴가 사바와 아지가 취향에 유달리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이 날의 시메사바도 만족도가 참 높았다.

코노와타

코노와타
처음 먹을 때만 해도 코노와타가 무슨 맛인지 몰랐는데 이제는 그래도 조금은 알 것 같다.

타이

타이 도미
도미 또한 굉장히 쫄깃쫄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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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부리
기억으로는 방어인데 기름기가 느끼한게 좋았다.

타코

타코 문어
절인 문어인데, 그렇게 짜지도 않고 맛있음

아지

아지 전갱이
기름기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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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까먹음

타이

도미 찍었는데 또 찍음

사시미

모듬 사시미가 나오자마자 사케에 함께 순식간에 사라짐 한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사케 한병이랑 모듬 사시미는 조금만 남아서 따로 담아달라고 하니까 이쁘게 담아주셨다.
다른 사케를 먹을까하다가 맛이 좋았으니까 같은 사케로 다시 시작

고로케

고로케
빠다야게를 주문할까 고로케를 주문할까 고뇌하는 모습을 보더니, 서비스로 주신 고로케 겉은 뜨겁지만 안은 부드러운게 이런 고로케는 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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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야게
관자와 피망을 가지고 한 요리 매콤한게 얼마되지 않는 시간에 사케에 함께 사라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먹으면서, 처음 목표대로 안남기고 먹기는 제대로 한 듯 싶은데, 한 사람당 700ml 사케는 무리한게 없지 안한가 싶으면서도 그래도 대만족 재미있게 배부르게 많이 먹었다.
그래도 다시 먹어보니 사시미의 맛은 조금이나마 더 잘 알게 된 것 같기도 하다.
고등어볶음밥은 언제 먹어볼지 모르겠다.
고로케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
얼굴도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치에 / いちえ / Ichie
070-4273-4087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6-7 2층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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