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쿤

블로그에서 보고 아 꼭 가봐야지라고 마음 먹었던 스시쿤
기회가 닿기도 하고 약속이 정자에 생겨서 큰 마음 먹고 다녀왔다.

젓가락

단골 손님들을 위한 젓가락이 가지런히 모아져있는게 뭐랄까 매력있다라고 느낌
다찌 자리에 착석을 하였다.
주문을 뭘로 할까 하다가 스시가 좋을까 사시마가 좋을까 하다가
사시미 오마카세와 술은 무난하게 월계간 쥰마이로 시작을 하였다.

상차림

다찌자리 기본 세팅

자완무시

자완무시와 에피타이져
자완무시는 짭짤했고, 에피타이져라고 말한게 메뉴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못 남기겠지만
굉장히 상큼했고 쌉싸름하게 시작이 좋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입맛이 매우매우 돋구게 만들어주웠다.

IMG_0526

월계관 쥰마이
750ml 사케가 이 병에 다 들어갔다.
따뜻하게 술을 먹을까 하다가 차게 먹는걸로 오랜만에 차게 먹는다.

코노와타

코노와타 해삼내장
본격적인 메뉴의 시작 전에 입가심하는 느낌의 해삼내장으로 시작 스푼으로 떠먹어야하나 어쩌다가 고민하다가 그냥 한입에 후루룩 마시듯이 마셨다.
짭짤하고 신선한게 별다른 위화감 없이 후루룩 잘 넘어갔다.

쯔께모노

쯔께모노
기본으로 제공되어지는 초생강이랑 당근이랑 풀(이름이 기억이 안남)
제일 호감이였던건 당근이였다. 한번 다 먹고 한번 더 달라고 해서 또 먹었다.
메뉴마다 입 맛을 개운하게 내지는 돌리기 위한 용도로 내가 먹었던 것 같다.

백김치

백김치
하나 먹고 안먹고 건너뛰었다.
아니 정확히는 이거 먹을만한 시간이 없었다고 해야하나
배가 불러서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그랬다.
다음에는 조금이라도 먹어봐야겠다.

아와비

아와비 전복
부드러운 전복이 씹기 시작하는데, 부드럽게 씹히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
역시 사시미로 주문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이때부터 조금씩 들음

타이

타이 도미
도미의 비쥬얼 보고 침 흘리고 먹어보니, 씹으면 씹을수록 반해지는 맛, 질감이나 느낌이나 그런게 굉장히 좋았다.
멋도 모르고 와사비를 평소 먹는 양만큼 덜어놓고 먹었다가
울뻔한건 함정

히라메

히라메 광어
설명을 듣기는 했으나, 정확히 기억을 못하겠는데 먹은 걸로는 히라메라고 배에서 그렇게 말을해서 그렇게 적어놓음
포개 놓았지만 두톰한게 씹는 맛이 좋았다.

부리

방어 부리
생긴거와는 다르게 기름기가 참 맛깔나게 느껴지는 방어
여운이 남는 그런 맛

간장게장

간장게장
원래는 게 종류로 한 요리는 거의 안먹는 축에 속하는 사람인데, 무리해서 먹어본 보람이 있다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게 비린 맛이나 그런건 전혀 못 느끼고 오히려 깔끔한 느낌의 간장게장이였다. 마음 같아서는 손으로 뜯어다가 먹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광어로 둘러싼 성게알

광어로 둘러싼 성게알
성게알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런 조합은 처음 접해본 것 같은데, 둘 다 좋아하지만 이렇게 두개를 한꺼번에 느껴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오도로

오도로 참다랑어 뱃살
입에서 들어가자마자 녹는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참다랑어 뱃살
이때부터 술을 부어라 마셔라 좋다고 마시기 시작을 했다.
그만큼 맛있어서 그랬겠지라고 생각

겉 구운 관자에 명란알

겉 구운 관자에 올린 명란알
입에서 터지는 느낌이 특히나 기억에 남았다.
전체적으로 차가운 메뉴들만 나오다가 그래도 따뜻한 메뉴가 나왔다.

아까미

아까미 참다랑어 속살
참치라서 그런가 오도로랑은 다르게 확실히 기름기는 적기는 했지만 그래도 입에서 녹았다.
내가 아마 이때부터 췩기가 올리기 시작하는게 사진으로 보이기도 시작한 시점
메뉴 나오면 사진찍으랴 그리고 먹으랴 엄청 머리 쓰면서 먹었던 것 같다.

겉 구운키조개관자에 성게알

겉 구운 관자와 성게알
이번에는 김에 싸먹는 요리로 내주셨다.
이거 먹다가 새조기 사진 찍는걸 넘어가버리고 새조개를 먹어버렸는데 옆에 조그만하게 나온게 새조개였다.
역시 나한테는 조개 종류 보다는 사시미 종류가 상성이 더 잘 맞는 것 같다.

이쿠라

이쿠라 연어알과 게맛살
게맛살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먹어보니까 게맛살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연어알이 정말이지 좋음
이때쯤 되어서 월계관 쥰마이를 다 먹어서 송골매 쥰마이를 또 주문했다.

히라메 코노와타

히라메 코노와타 광어 해삼내장
코노와타인데 안에 광어가 들어가 있다.
광어를 좋아한다고 하니까 손수 만들어주신듯 한다.
이때부터 신나서 요리사님들께도 술을 따라드리기 시작
사실 사케 700ml 두병은 좀 무리긴 하기도 했다.
참 웃으면서 마시기 좋았다.

겉에 구운 참다랑어

아부리한 도로 겉 구운 참다랑어
술을 막 먹다가 이거 먹고 순간 멈췄다. 입안에서 퍼지는 기름기가 술 먹다가 잠깐 쉬게 만들어줌
한편으로 참 고마운 요리
요리가 좋다보니까 멈추지 않고 계속 술과 요리를 흡입하고 있었다.

한치에 청어알

한치에 청어알
배는 점점 차오르고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였는지 입가심하면서 잠깐 쉬라고 주신 한치에 청어알
톡톡 터지는게 느낌이 녹음

안키도모

안키도모 아귀간
일본의 푸아그라라는 안키도모 입에서 녹으면서 느껴지는게 뭔가 퍼지는 맛

모찌리도후

모찌리도후
맛은 있었는데, 마음이 급해서 후루룩 넘겨서 기억에 잘 안남아있다.

생선구이

생선구이
씹혀지는 살이며 짭짤하니 참 좋았는데, 내 배는 이때 쯤에 슬슬 한계였다고 생각
술 막 먹다가 남기고 건너뜀

오뎅탕

오뎅탕
다음 메뉴를 위해서 얘도 거의 안먹고 건너뜀
이렇게 해서 사시미 코스는 끝이나게 되고, 이제부터는 스시가 펼쳐짐

히라메

히라메 광어
나에게는 이름 모르는 생선은 다 광어인건지 입맛이 구별이 안가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상 광어
큼지막한 스시가 참 마음에 들었다.

오도로

오도로 참다랑어 뱃살
참다랑어 뱃살이 아닐수도 있지만, 입에서 녹고 사진 찍어놓은걸 다시 확인해보면서도 반하겠다.

미소시루

미소시루 된장국
건더기 먹기 바뻐서 국종류는 가급적이면 한수저 먹고 건너뜀
그래서 먹으면 먹을수록 취기는 자꾸 올라감
그치만 굉장히 신나하고 좋아함
참 단순하다.

슈마이

한치 슈마이
한치 슈마이가 아닐수도 있는데, 먹긴 먹었는데 기억이 안남
이거 먹고 또 요리사님들한테 술한잔 올리고 잔하고 한잔 입으로 털어놓은 것 밖에 기억이 안남

아까미

아까미 참다랑어 속살
이때부터 사진이 흔들리기 시작
맛은 있지 취하면서 기분은 좋지 음식은 입에서 또 녹음

히라메

히라메 광어
이건 광어 확실하다고 광어라고 들음 참 여기서 반한 매력이 있는데,
내가 왼손잡이니까 스시를 반대로 쪽으로 돌려주신 모습에 요리사님께 완전 반하겠다라고 생각함
이런 사소한 배려가 참 술도 취하고 그러다보니까 엄청 크게 느껴졌다.

우니

우니 성게알
성게알 초밥이라고 해야하나 손수 손에 쥐어주신 초밥이였다.
또 이러면서 요리사님에게 감사하다고 술한잔드리고, 맛있게 먹음
성게알이 참 좋았다.

스미이까

스미이까 갑오징어
갑오징어는 사실 싫어하는 축에 속하는 초밥이긴 한데, 여기에서 먹어보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덴뿌라

덴뿌라 모듬튀김
카레가루가 포이트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덴뿌라를 다 먹고 싶었지만, 배는 많이 차있어서 새우만 하나 먹음
튀김옷은 얇지 새우는 새우살이 꽉 차있었던 것만 기억남

아까게이

아까게이 피조개
오랜만에 먹어보는 피조개인데 씹히는 맛이 묘했다.

방어

방어 부리
칼집을 놓아서 그런가 더 쫄깃하다고 느꼈다.
길게 쓰고 싶어도 단편적인 느낌만 기억이 살아있다.

아나고

아나고 봉장어
장어를 좋아하는데 그냥 꿀꺽 먹음
취기도 많이 오르기도 해서 이때부터 단편적인 기억만 살짝 살아있음

김말이

김말이
자세히 보면 보이겠지만 안에 새우튀김이 들어가있다. 한입에 꿀꺽 하라고 해서 한입에 꿀꺽하니 입안에서 퍼지는게 또 감동임

교꾸

교꾸
이걸 먹긴 먹었는데 그랬는데 그랬지

청하 모히또

청하 모히또
다찌 자리에서 만드는걸 보고 신기하게 보고 뭐니까 물어보니까 청하 모히또라고 했다.
그리고 술을 다 먹고 나니까 한잔 만들어주셨다.
청하 맛은 거의 안나고 굉장히 깔끔하게 떨어지는게 완전 내가 좋아하는 느낌
이거를 또 좋다고 벌컥벌컥 마셨던 기억이 난다.

호두

호두
호두에 설탕인가 뭔가를 해서 만드신거라고 하는데 기억이 잘 안남

매실

매실
마무리로 먹은 매실 입안이 상큼하고 개운하게 퍼진게 마무리로 안정되는 느낌이였다.

후식으로 식사가 제공되는데 건너뛰게 되었다. 그 부분은 참 아쉽게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도저히 못 먹겠는 상태였다라고 밖에 생각이 들음

일부러 방문해보고 먹어보고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스시야였다.
먹으면서 그리고 보면서 들으면서 드는 느낌은 굉장히 동하다 혹은 쾌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 가게였다.
굉장히 시끌벅적이라면 시끌벅적이겠지만 나에게는 하나하나 반응이나 대하는 태도가 흥이 있다고 느껴진 그런 스시야라고 생각이 드는 스시쿤이였다.
그만큼 만족도도 높고 누군가를 대접할 일이 있고, 또 가고 싶은 스시쿤이다.

스시쿤
031-719-6972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3 폴라리스 1차 1층 104호

잘 먹었습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