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크 가든

청계산 입구역에서 꽤나 많이 들어가야하는 곳
회식으로 다녀옴
얘기를 들어보니 주말에 등산하고 나서 마시고 간다고 하더란 좋긴 좋았는데 나는 정신을 잃고 다음날도 힘들어서 죽을뻔 한 회식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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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4인분
토종흑돼지 + 닭갈비 + 오리고기
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고기들을 보라 나오자마자 우와 맛있겠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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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와 양파 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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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와 흑돼지 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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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야 고기야 맛있게 익으렴 노릇노릇

맛도 정말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고 하지만 난 술 조절을 못했지 안주가 맛있다 보니까 주량 생각 안하고 막 먹다가 다이하고 기절
다음날 회사가서 저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고 하니까 당연하지 계속 잤는데 왜 기억이 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식 다음날도 머리 아프고 주량을 얼마나 넘겨서 먹었길래 이런 고통은 완전 오랜만이였다
안주가 좋아도 다음엔 술조절 잘해야지 다짐하고 다짐 또 했다
너무 아펐다
네이버에 검색어 치면 친절한 설명이 있는 스모크 가든 블로그도 있고 청계산 입구 역에서 픽업도 되는 모양이다
다음에 또 가야지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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