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토란테 파스토

모임으로 찾은 리스토란테 파스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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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터라 접시에 아보카도 샐러드와 광어 셰비체가 담겨있다. 샐러드는 고수향이 기분은 좋게 코를 가득 채운다. 광어 셰비체는 드레싱 덕분에 고소하면서 존득하다.

La Grande Annee Bollinger 1999

La Grande Annee Bollinger 1999
빵을 반죽할 때 빵가루가 뭉게뭉게 퍼지는게 상상되면서 따뜻해진다. 내리깔은 짙은 신맛이 혀를 자극한다.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색이 노랗게 물든 볏짚을 연상하게 만든다.

어란 파스타

어란 파스타
향이 좋았다.

미트볼 파스타

미트볼 파스타
미트볼은 묵직하고, 토마토 소스는 산뜻하게 흩어진다.

전복 리조또

전복 리조또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의 시원한 향이 잘 담겨있다. 고수향과 뒤섞이며 코를 자극한다. 면발은 더 익혀서 존득거린다.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신맛이 입 안에서 흩어지면서 퍼지는게 소프라노가 올라가듯이 시원하고 가파르게 올라가서 퍼진다. 퍼지면서 목소리가 떨리듯 사과향이 떨려온다.

Domaine Fontaine Gagnard Batard Montrachet Grand Cru 2008

Domaine Fontaine Gagnard Batard Montrachet Grand Cru 2008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떫게 퍼져온다. 혀의 양끝을 시원하게 조인다. 쌉싸름한 화약같은 잔향이 계속 남아서 맴돈다.

Domaine Francois Raveneau Chablis Premier Cru Butteaux 2011

Domaine Francois Raveneau Chablis Premier Cru Butteaux 2011
포도나무에서 포도가 떨어져서 으깨진 것을 올리브유와 같이 산뜻한 기름에 담궈서 내어놓았다.

Domaine Des Comtes Lafon Meursault Clos De La Barre 2010

Domaine Des Comtes Lafon Meursault Clos De La Barre 2010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차가운 바람에 실린 나무향기가 스치면서 스르륵 사라지면서 흩어진다. 여운이 길게 남는다.

Bouchard Pere & Fils Chambertin-Clos-de-Beze Grand Cru 2003

Bouchard Pere & Fils Chambertin-Clos-de-Beze Grand Cru 2003
얇은 구조에 톡 치니 빈약하게 쉽게 부서진다. 부서질 때마다 꽃향기가 핀다.

소세지

소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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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uchard Pere & Fils Chambertin-Clos-de-Beze Grand Cru 2003
  •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 Domaine Des Comtes Lafon Meursault Clos De La Barre 2010
  • La Grande Annee Bollinger 1999
  • Domaine Fontaine Gagnard Batard Montrachet Grand Cru 2008
  • Domaine Francois Raveneau Chablis Premier Cru Butteaux 2011

조명과 분위기가 좋은 파스토이다. 늦어서 긴장해서 그런지 정신이 자꾸 분산되서 깊게 느끼기 어려웠다.

리스토란테 파스토 / Ristorante PASTO
02-515-6878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62길 17 (청담동 19-4 B1F)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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