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슈바 슈토

해가 바뀌고 두번째 방문한 슈토 처음 방문한 날은 사진 찍는걸 놓치고, 이번에는 기록으로 남겨두었다.

오쿠노카미 쥰마이 무쵸세이 나마자케

오쿠노카미 쥰마이긴죠 무쵸세이 나마자케
屋守 純米吟醸 無調整 生酒
쥰마이긴죠는 한번 마셔보았는데, 쥰마이는 처음 마시기도 하는 오쿠노카미 내심 다시 한번 더 마셔보고 싶었는데 반갑기도 하다. 맛은 찌릿하게 혀를 감싸주는 느낌이다. 쥰마이긴죠보다는 투박한 편인데도 깔끔하다.

토리모모노시오야키

토리모모노시오야키 / とりもものしおやき [鳥股の塩焼き] / 닭다리살 소금구이
담백하고 짭짤한 닭고기와 입이 개운해지는 토마토이다. 닭고기보다는 토마토에 손이 더 자주갔다.

돼지목살 백된장 조림

돼지목살 백된장 조림
12월부터인가 새로 오마카세에 추가된 요리이다. 고소하고 구수한 백된장과 부드러운듯하면서도 탄탄한 돼지목살이다. 옆에 곁들어진 샐러드도 좋다.

시치다 쥰마이긴죠 무로카

시치다 쥰마이긴죠 무로카
七田 純米吟醸 無濾過
오쿠노카미덕인지 꽤나 조용하고 단정하게 느껴지던 시치다 쥰마이긴죠 무로카이다. 순서를 바꿔서 먹는게 더 좋았을려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천천히 느긋하게 마시니 홀짝홀짝 입에서 조용히 퍼진다.

새해에도 잘 부탁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다닐 것 같은 슈토이다. 위가 줄어들은 탓인지 술은 마시겠는데, 요리는 먹다보니 금방 배가 부르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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