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Italian

  • 빠넬로

    빠넬로

    글과 사진으로만 3년 남짓 보기만 했는데 가보고는 싶은데 갈 기회가 없기도 했던 빠넬로를 드디어 가본다. 당일 예약이긴 한데 다행히도 자리가 있었다. 포크, 나이프 Medici Ermete Concerto Reggiano Lambrusco 2014 메디치 에르메테 콘체르토 레지아노 람브루스코 2014 죽기 전에 마셔야 할 와인에 있다고 써져 있길래 주문한 레드 스파클링 와인이다. 그렇게 달지도 않고 오히려 타닌향이 은은하면서 탄산감이 톡…

  • 몽고네

    몽고네

    연희동 몽고네가 없어졌다가 다시 새롭게 열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시 개점한 날에 바로 예약을 하고 찾은 몽고네이다. 몽고네 / Mongone 물 빵 식전빵은 두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딱딱한 느낌의 왼쪽의 빵이 고소한 밀의 맛이고 오른쪽은 그에 비해서 부드러운 맛이다. 깔끔하게 오픈키친의 구조로 되어있어서 카운터에 앉으면 요리하는 모습을 다 볼 수 있다. 올리브 오일 Cosa Polpette ripieni Melanzane…

  • 마루키세이판쇼

    마루키세이판쇼

    날이 더워서 더이상은 못 돌아다니겠고 쉬어야지라는 마음으로 숙소로 가는 중에 빵집이 보이길래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가서 빵을 사게된 마루키세이판쇼이다. 세이판쇼, 세이팡쇼, 세팡쇼, 세판쇼 어느게 맞는 발음인지 잘 모르겠다. 마루키제빵소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카츠롤 / カツロール / 카츠롤 먹어보니 부드러운 돈카츠에 놀라기도 했지만 신기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점은 양배추와 양배추 소스라고 할까 느끼할수도 있는 돈카츠가…

  • 엔

    밤에 역주변을 돌아다니다가 호기심이 생기는 골목으로 들어가니 작은바들이 여러개가 있다. 그 중에서 이탈리안 요리와 와인을 함께 취급하는 곳이기도 하는 엔이 궁금증이 가장 커서 들어가본다. 테이블 두개에 카운터에는 네명이 앉는 정도로 조그만 한 곳이다. 핫와인 / ホットワイン 일본어를 잘못 읽어서 주문을 한 핫와인이다. 하우스와인으로 착각하고 주문했는데 추운날에 몸을 녹이기 좋고 뜨거우니까 향이 더 올라오는 모양이다. 토릿파노토마토니코미…

  • 세븐피엠

    세븐피엠

    현대카드 고메위크로 되었을 때 처음 방문한 기억이 있는 세븐피엠인데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옛날과는 다르게 전통주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상차림 Dalil Feudo Arancio 2013 하우스 와인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과실향이 슥하고 퍼지면서 상쾌함도 같이 느껴진다. 에피타이저식으로 나온 요리라고 하는데 새콤하면서 신맛이 도는게 입맛을 돋구는데 좋다. 맛있어서 삭삭 비워먹었다. 청사과 샐러드 신선한 야채와 청사과로…

  • 다이닝텐트

    다이닝텐트

    모임을 오랜만에 참석하여 찾은 다이닝텐트이다. 다이닝텐트에 대한 글과 사진을 자주 봐서 궁금하던 차에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일찍 도착했는데 물을 먼저 준비해주신다. 이런 친절 좋다. 물수건 각 테이블마다 꽃이 가지런하게 놓여져 있다.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다 마신 와인들을 빼곡히 진열해 놓았다. 라임과 레몬을 물에 담아 놓아서 시원하고 상큼하다. 빵 약간 단단한 느낌이…

  • 코르크

    코르크

    가볍게 술 마실 곳을 찾다 보니 코르크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은 코르크이다. 이미 만취상태이기도 했다. 스파이시 치킨 알리올리오 마늘향에 매콤함이 가미된 치킨의 맛이다. 취해서 그런가 그냥 그런 느낌이다. Bohigas Cava Brut Reserva 뭉글거림이 느껴지기는 한데 부드럽기 보다는 퉁퉁거리는 뭉글거림이다. 달달하니 잘 넘어간다. 세계맥주도 취급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술 마시기 좋은 코르크이다. 코르크 010-6285-3167 서울특별시 마포구…

  • 마마 논 마마

    마마 논 마마

    모임으로 다녀온 마마논마마이다. 일찍 도착했는데 준비가 한창이다. 부드럽고 조용한 분위기 가지런히 놓여진 식기들 M’ama Non M’ama / 마마논마마 물 칠링되는 와인들 까바부터 자리를 시작한다. 빵 Vinedos Balmoral EDONE Gran Cuvee 2009 산미가 도드라지면서 가벼운 느낌을 준다. 바질페스토의 차돌박이 샐러드 쌉싸름한 바질페스토인가 차돌박이가 탄탄한 식감까지 준다. Hudson Vineyards Carneros Chardonnay 2013 오크통의 느낌이랄까 입에 기름칠하는 느낌이다.…

  • 테이스팅룸

    테이스팅룸

    와인의 양을 다양하게 주문할 수도 있는 테이스팅룸 가볍게 마무리 지으려고 찾았다. 어느새 밤이 늦었다. blanc / 블랑 소비뇽으로 기억하고 있는 블랑이다. 하프 보틀로 주문했다. 테이스팅룸이 좋은점이 다양한 사이즈로 정해진 술을 주문 할 수 있다라는 점이다. 시큼하면서도 가볍다. jalapeno & jukumi fritter 노릇노릇 바삭하게 튀겨낸 할라피뇨와 쭈꾸미 프리터 할라피뇨 튀김은 처음 먹어보는데 매운맛과 튀김옷이 묘하게 어울린다.…

  • 비꼴로

    비꼴로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기억을 더듬어서 방문한 비꼴로 자리 잡은지도 오래된 걸로 기억하고 있다. 이 주변에 있는 업장들이 빠르게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을 봐서 그런지 다시 찾아도 안 사라져 있어서 되려 반갑다. 빵 바로 손에 집으니 뜨겁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손으로 쭉 찢어서 먹으니 쫄깃쫄깃하다. 매콤한 볼로냐식 피자 얇은 도우에 처음 입에 들어갈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