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Bar

  • 포콕

    포콕

    어느 날 찾은 포콕이다. 이야기만 듣다가 처음 방문이다. 모르는 칵테일인데 시나몬바가 들어가서 그런지 감기가 날아갈 것 같다. 사이드카 좋아하는 칵테일인 사이드카이다. 가벼운 느낌이 산뜻하다. 땅콩이랑 비슷한데 이름을 모른다. 아늑해 보이는 분위기가 좋다. 김렛 비슷한 걸로 알고 있는데 모르겠다. 맛이 깔끔하다. 기억이 안난다. 바가 다시 보니까 길다. 잔잔한 노래와 은은한 조명 그리고 맛있는 칵테일이 조화로운 포콕이다.…

  • 오파스

    오파스

    어느 날 찾은 오파스이다. 보스턴쿨러 시원하고 깔끔하니 참 자주 마시게 된다. 달달한 칵테일이다. 똠양꿍 오파스의 좋은점은 바에서 타이요리를 먹으면서 같이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새콤하면서 속이 풀린다. 면까지 추가하면 식사까지 해결 할 수 있다. 김렛 딱 떨어지는 맛이다. 딸기베이스의 칵테일이라고 한다. 딸기와 함께 과자도 준다. 싸이끄럭 이싼 오독거리면서 탱글탱글한 소세지이다. 고수같은 것도 곁들여서 먹어도…

  • 허니홀

    허니홀

    어느 날 찾은 허니홀이다. 허니홀 / HONEY HOLE 진이 많다고 한다. 커피항이 낫던가. 탈리스커 10 거품의 느낌이 라떼랑 유사하다. 진토닉 시원하게 갈증이 해소된다. 치즈, 햄 그리고 과자 부르펜 마시는 느낌이였나. 인기가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 허니홀이다. 허니홀 / Honey Hole 02-335-2046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39길 4-8 (연남동 255-17) http://www.seoulhoneyhole.com/ 잘 먹었습니다.

  • 타마이

    타마이

    야경을 보기에 시간이 여의치가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니기리코코로 야마보우시 셰프한테 물어보니 자기가 아는 좋은 바를 추천해주셔서 방문한 타마이라는 바이다. 나카스강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야경을 보면서 술을 마실 수가 있다. 강이 보이는 쪽은 사진을 찍어도 되지만 바 내부는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 방문한 시간때문인지 손님이 없으니 조용하게 울리는 노래 소리와 함께 술을 즐길 수 있었다. 히비키…

  • 슈호

    슈호

    후쿠오카 여행 중에서 가장 가고 싶던 곳 중에 하나인 슈호는 유명한 사케바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사케들을 한잔씩 다양하게 맛을 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예약을 하고 가면 주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제공된다고 하고 그게 아니라면 오토오시 정도와 사케를 마실 수 있다. 와카나미 쥰마이다이긴죠 시즈쿠시보리토빈카코이 若波 純米大吟釀 雫しぼり斗瓶囲い 이름을 찾느라 고생하긴 했는데 이름을…

  • 올드패션드

    올드패션드

    가볍게 마무리하려고 찾은 올드패션드 오랜만이다. 핸드릭스 진토닉 만들 때 쓰는 진을 다른 진으로 바꿔서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진에서 허브향이 솔솔 나는게 기분이 좋아진다. 핸드릭스 진토닉 쉐킷세킷 마가리타 무게감이 있다고 해야하나 밀도가 있다고 해야하나 가볍지는 않으면서 새콤하고 짜고 달콤하고 그런 맛을 가지고 있다. 혀를 자극시켜주는게 만족스럽다. 바를 단체로 가는 것도 오랜만인데 기분 좋게 마신 날이다. 올드패션드 /…

  • 비앤비

    비앤비

    종로에서 합정으로 이전해서 자리를 잡은 비앤비이다. 가끔이긴 해도 꾸준히 방문하는 바 중에 하나이다. 밝아진 분위기에 초는 그대로네라고 다시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몰랐던 위스키들도 이제는 어떤술인지 하나둘 정도는 알게 되었다. 마가리타 비앤비에서 처음 마시고 나서 항상 마시는 칵테일인 마가리타는 새콤하면서 짭짤하다. 그 뒤에는 그윽한 술향이 피어오른달까. 비앤비 / Bar & Blues 사이드카 비앤비에서 사이드카는 처음 마셔보는데…

  • 두블르베

    두블르베

    통유리를 너머서 보이는 술을 마시는 풍경이 보이는 것에서 호기심이 생겼다. 원래 가려던 곳에는 예약을 걸어두고 기다리는 동안에 와인이나 한잔하면서 기다리자고 하면서 들어간 두블르베이다. Patria 페트리아 Morande Alameda Chardonnay 모란데 알라메다 샤르도네 왼쪽이 레드 와인이고 오른쪽이 화이트 와인이다. 왼쪽 레드 와인은 거친 느낌이 풋풋하게 느껴지는게 좋았다. 화이트 와인 숫자의 의미를 모르다가 나중에는 아 가격이구나라고 이해했다. 이렇기…

  • 오파스

    오파스

    술도 마시고 싶고 무언가 배를 채울 것도 먹고 싶다라고 생각을 하던 와중에 생각나는 곳은 오파스이다. 사이드카 꼬냑이 들어가있는 칵테일이라고 한데 맛있네하고 마시면서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느낌이랄까. 두가지의 술이 들어가는데 오른쪽에 있는 술이 꼬냑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꼬냑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 핸드릭스 진토닉 오이의 청량감이 더해져서 더욱 깔끔하고 시원한 진토닉이다. 무심코 지나쳤다가 다시 살펴보니…

  • 엔젤스 쉐어

    엔젤스 쉐어

    안이 전부 보이는 유리 너머로 무언가를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호기심이 생겨서 뭐하는 곳인지 보니 엔젤스 쉐어라는 이름이 보인다. 아, 여기가 엔젤스 쉐어였구나 하며 기억에 담아두고 지나갔다가 며칠 뒤에 방문한 엔젤스 쉐어이다. 인테리어도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와 비슷하지 않은가라고 새악이 들었다. 심심한 것 같은데 과자에 손이 잘도 간다. 진 리키 허브의 느낌이 목을 타고 넘어가면서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