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틸

바라는 곳을 참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그래도 편하게 종종 찾아갈 수 있는 바를 만들어 두는 편이기도 한데 종로에 자주 다니던 바는 주인이 바뀌었다고 하고, 남아있는건 디스틸뿐이다.
라이온스덴은 방문한 적이 없고, 팩토리는 분위기가 밝아서 좋긴 하지만 더 가끔 가게 되는 바이고, 어두운 분위기에 흐르는 재즈 음익이 유난히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디스틸
오랜만에 방문했다.

마가리타

마가리타
시작은 언제나 새콤달콤한 마가리타

보스턴 쿨러

보스턴 쿨러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의 칵테일을 주문하니까 나온 보스턴 쿨러
배가 꽤 채워져 있는 상태로 오니까 중량감이나 술 맛보다는 가볍고 상쾌한 느낌을 많이 마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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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스테이크 & 구운야채
칵테일이랑 꽤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스테이크 웰던 보다는 레어를 더 좋아하는데, 레어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묘한 맛의 와인소스가 꽤나 기억에 남는다.

프란젤 밀크

프란젤 밀크
눈 앞과 입을 바닐라향으로 가득 채운다는 느낌이 드는 프란젤 밀크 칵테일 치고는 느끼하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긴 하겠는데, 그래도 홀짝홀짝 바닐라향 덕인지 아득해진다.

진리키

진리키
진토닉을 먹을까요? 아니면 다른걸 추천해주세요하니까 나온 진리키 진토닉보다는 확실히 중량감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무리치고는 무겁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마무리

펍이라는 곳을 가본적은 없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펍의 느낌이 묻어나오네라고 생각이 들었던 디스틸
그래도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리는 꽉꽉 들어차는게 방문할 때마다 언제나 매력있는 곳이구나 생각이 든다.
방문할 때는 한 잔만 먹고 가야지 하는데, 언제나 안 지켜지는 곳이기도 하다.

디스틸 / d.still
02-337-7560
서울 마포구 서교동 410-3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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