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이야기 했던 것을 또 이야기 하게 되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는 탓에 메모를 하거나 메일로 정리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너무나 당연하게 또 물어보는 사람은 별로 안 좋아한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사람도 흘러가고, 주변도 흘러가. 흘러가다가 만나는 것을 인연이라고는 말을 하지. 흘러가면서 변화하고, 변화하면서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해. 그렇게 소중하게 여겼던 것도 어느 순간에는 무의미 해지고, 무의미하던 어떤 것도 흘러가면서 소중한 것이 될 수도 있어.

혼자 보려고 남겨둔 걸 남에게 보여진다는 것은 기분이 꽤나 불쾌하기도 해. 뭐 덕분에 잊고 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되기도 하네.

당연하게 생각하다가, 마음에 안 드는 순간부터 미련도 없으면 행동에 옮기기는 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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