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슈다이닝 슈토

어느 날 찾은 와슈다이닝 슈토이다.

오니얌마 아오 시코미시치고우 토쿠베츠혼죠죠나마겐슈

오니얌마 아오 시코미시치고우 토쿠베츠혼죠죠나마겐슈
鬼山間 青 仕込十七号 特別本醸造生原酒
2016년에 비하여 2017년에 알콜도수가 0.5도가 올라갔는데 그에 비하여 혀에 맺히는 알콜향과 뒤에 맴도는 술의 여운은 19.5도 보다 높아보인다. 첫맛의 달달함이 중간에서 사라지면서 뒤에 술의 알콜이 돋아난다. 술이 술로 느껴진다. 표면장력을 한껏 발휘해서 따라준 분에게 감사하다.

슈토모치리도후

슈토모치리도후
니혼슈바 슈토에서 유명한 슈토크림치즈에서 크림치즈를 모치리도후로 바꾼 것만으로 가벼운 느낌에 산뜻해졌다.

츠루우메 유즈슈

츠루우메 유즈슈
鶴梅 ゆず酒
집에 갈 때는 술 깨서 가야하니까 상큼하게 마무리한다.

가볍고 경쾌하게 사케를 마실 수 있는 와슈다이닝 슈토이다. 이제는 니혼슈바 슈토와 와슈다이닝 슈토를 교대로 방문하려고 하고 있다. 요리가 다르니까 재미가 두배로 된달까.

와슈다이닝 슈토 / 和酒dining 酒盗 / Washudining Shuto
02-3444-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34길 9 (논현동 81-10 1층)
슈토, 논현 – 和酒dining 酒盗

잘 먹었습니다.

사케노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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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서 낮에도 사케를 마실 수 있는 곳 중에서 다양한 사케를 마실 수 있는 사케노아나이다.

쥬욘다이 토쿠베츠혼죠죠 혼마루 나마즈메

쥬욘다이 토쿠베츠혼죠죠 혼마루 나마즈메
十四代 特別本醸造 本丸 生詰
처음 마셔보는 쥬욘다이이다. 쥬욘다이 중에서 가장 아래 등급인 혼죠죠인데 맛이 남다르다. 가볍게 탄산이 바닐라향이 담겨서 사박사박 퍼지는게 이게 혼죠죠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렇게 맛있으니까 프리미엄이 붙는 사케구나라는 생각과 이렇게까지 프리미엄이 붙어야되나라는 느낌이 공존한다. 사케노아나에서는 그래도 좋은 가격에 쥬욘다이를 마실 수 있어서 이렇게 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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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 분들이 기모노를 입고 있다. 다들 친절하시고 술을 마시는데 추천도 해주고 편하게 마실 수 있게 도와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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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사케들이 잔뜩이다. 지콘이 가득이라니, 사진을 다시 보니 아카부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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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찾아서 런치세트로 원하는 요리들을 섞을 수있다. 그래서 니쿠쟈가, 사시미, 낫토네기토로의 조합으로 주문했다.

사시미

사시미 / さしみ [刺身]
부리는 기름기가 많기 보다는 담백하고 차갑다. 타코는 조금 말라있다.

니쿠쟈가

니쿠쟈가 / にくじゃが [肉じゃが] / 고기 조림
밥을 비벼먹고 싶을 정도로 입맛에 딱 맞는다. 큼지막한 감자 또한 잘 익히고 간이 배어있다. 고기는 얇은데 콩이랑 곁들여서 먹으니 맛있다. 다 먹은 후에는 국물을 호로록 다 마셨다.

낫토네기토로

낫토네기토로 / なっとうねぎとろ [納豆葱とろ] / 낫토와 다진 다랑어
낫토를 좋아해서 주문한 낫토네기토로는 묘한 맛이다. 술안주로 좋달까. 끈적끈적하면서 개운하다.

사케노아나

사케노아나 / 酒の穴 / Sake no Ana

지콘 쥰마이긴죠

지콘 쥰마이긴죠
而今 純米吟醸
병이 거의 다 비었다고 고레와서비스라고 남은 것까지 탈탈 털어주신다. 발랄한 탄산과 중간의 무게감이 균형 좋게 목을 타고 넘어간다.

배가 어느정도 차있는 상태에도 맛있어서 사케와 함께 밥을 맛있게 먹은 사케노아나이다. 먹을수록 저녁에 다시 또 와봐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못 마셔본 사케들이 이렇게 많다니하면서 즐거웠다.

사케노아나 / 酒の穴 / Sake no Ana
+81-3-3567-1133
東京都中央区銀座3-5-8 銀座らん月 B1F
酒の穴

잘 먹었습니다.

니혼슈바 슈토

몸의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닌데다가 요새는 술을 마시면 금방 취하는 탓에 혼술의 빈도가 많이 줄기도 했는데 혼술하러 오랜만에 찾은 슈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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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시노미네 쥰마이 이세니시키 무로카나마자케

시노미네 쥰마이 이세니시키 무로카나마자케
篠峯 純米 伊勢錦 無濾過生酒
Sake Maker’s Dinner – 시노미네 × 슈토 자리에서 만족스러운데다가 따로 한번 또 마셔보고 싶어서 주문한 시노미네 쥰마이 이세니시키 무로카나마자케이다. 여러가지 술을 마실 때는 혀가 금방 피곤해지는 탓도 있는데 그때와는 다르게 향은 살짝 곡물감이 느껴지는 향에 혀에 닿자마자 느껴지는 떫은 맛에 이어서 탄산감과 신맛이 중간까지 느껴지면서 끝으로 넘어가면서 탁하고 걸리면서 술이 퍼진다. 저번에 마셨을 때는 곡물감을 주로 느꼈는데에 비해서 이번에 접했을 때는 떫은맛과 곡물감이 유난히 느껴진다. 다시 마셔보니 술의 맛이 강한편이라고 생각이 다시 들기도 한다.

히라메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히라메카니미소 / ひらめかにみそ [平目かに味噌] / 게장을 덮은 광어
존득존득한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히라메

우니

우니 / うに [海胆] / 성게소
아이스크림 뭉글거리면서 바다내음이 느껴지는 우니

혼마구로 사시미

혼마구로 사시미
오오토로 / オオトロ [大トロ] / 참다랑어 뱃살
아카미 / あかみ [赤身] / 참다랑어 등살
간만에 혼마구로 사시미 주문해보았다. 촉촉하면서 느껴지는 담백함과 오오토로의 흥건한 기름기를 느낄 수 있다.

아카미쇼유즈케

아카미쇼유즈케 / あかみしょうゆづけ [赤身醬油漬(け)] / 참다랑어 등살 간장 절임
먹는 방법의 변화를 한번 줘본다고 간장에 푹 적셔서 기다렸다가 먹어 본다. 이렇게 먹는 것도 처음이라서 그런지 좋다.

라이후쿠 쥰마이긴죠 오마치 나마겐슈

라이후쿠 쥰마이긴죠 오마치 나마겐슈
来福 純米吟醸 雄町 生原酒
이번에 슈토로 새로 입고된 사케로 알고 있는 라이후쿠 쥰마이긴죠 오마치 나마겐슈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벌꿀향과 비슷한 달콤함이 입으로 넘어가면서 무겁다가 잔잔하게 퍼진다.

아마다이야키모노

아마다이야키모노 / あまだいやきもの [甘鯛焼(き)物] / 옥돔 구이
생선살은 맛있는데 잔가시가 은근히 많아서 먹는데 약간 고생한 아마다이야키모노이다. 생선살의 맛이 심심한 편이기도 해서 간장에 찍어먹어서 간을 맞춘다.

이부리갓코 & 포테이토

이부리갓코 & 포테이토 / いぶりがっこ & ポテイト / 훈제 무절임 & 감자
새롭게 슈토에 추가된 이부리갓코 & 포테이토이다. 훈제 무절임의 짠맛과 감자의 조합도 좋지만 여기에 곁들여진 타르타르소스덕일까 가볍게 먹기 좋은데다가 맛도 좋아서 만족한 요리이다. 마무리 요리로도 좋지만 시작 요리로도 가벼운 편이라서 나중에 방문하면 자주 시켜도 좋겠다라고 생각이 든다.

오니얌마 아오 토쿠베츠혼죠죠 시보리타테 지카쿠미 무로카 나마겐슈

오니얌마 아오 토쿠베츠혼죠죠 시보리타테 지카쿠미 무로카 나마겐슈
鬼山間 靑 特別本醸造 しぼりたて 直汲み 無濾過 生原酒
2017년 병입이라고 하는 오니얌마 아오 토쿠베츠혼죠죠 시보리타테 지카쿠미 무로카 나마겐슈이다. 들었던 말로는 양조장 사장님 마음대로 만드는 술이라서 병입년도마다 술의 맛이 왔다갔다한다고 하기도 하는데 강렬하면서 입에 청량감있는 가루들이 잔뜩 묻혀지는 느낌이다. 작년에도 좋아해서 마무리도 자주 마시던 술이라서 다시 또 볼 수 있어서 좋기만 하다.

혼자서 요리조리 맛있게 슈토에서 잘 먹고 들어갔다. 한가지 술을 여러번 마셔보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미묘하게 다른 구석이 느껴지는게 재미있기도 하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

규자카야 모토

4달간의 강의 마지막 수업은 규자카야 모토에서 진행이 되었다. 간만에 방문한 모토이기도 한데, 점심쯤에 돈까스를 먹을 수 있던 영업은 이제 안하고 저녁만 영업을 하는 모양이다.

미즈바쇼 퓨어

미즈바쇼 퓨어
MIZUBASHO PURE
샴페인의 뭉글거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화이트 와인의 떫은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와인의 느낌으로 다가왔던 미즈바쇼 퓨어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고우리키 30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고우리키 30
千代むすび 純米大吟醸 強力 50
치요무스비 중에서 가장 비싼 술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맛의 깔끔함이나 그런게 달리 느껴지기도 했던 간만에 마셔본다.

쿠로우시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쿠로우시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黒牛 純米大吟醸 雄町
가성비 좋고, 오마치 특유의 느낌도 잘 담겨있다. 종종 접할 때마다 편차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비죠후 긴죠 레이

비죠후 긴죠 레이
美丈夫 吟醸 麗
두 달만에 마셔보는 것 같은데 라벨링이 예쁘게 바뀌었다.

시치다 쥰마이긴죠

시치다 쥰마이긴죠 무로카
七田 純米吟醸 無濾過
깔끔하게 맛있다.

미즈오 쥰마이긴죠

미즈오 쥰마이긴죠
水尾 純米吟醸
쌀이 달라서 그런가 새로운 맛을 느껴보네라는 느낌을 주었다.

미즈오 토쿠베츠쥰마이

미즈오 토쿠베츠쥰마이
水尾 特別純米

미즈오 토쿠베츠혼죠죠

미즈오 토쿠베츠혼죠죠
水尾 特別本醸造
따뜻하게 뎁혀서 먹으면 다른 맛을 연출해준다고 하는데 나중에 이르러서는 어느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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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치요무스비 쥰마이다이긴죠 고우리키 30
    千代むすび 純米大吟醸 強力 50
  2. 미즈오 토쿠베츠혼죠죠
    水尾 特別本醸造
  3. 미즈오 토쿠베츠쥰마이
    水尾 特別純米
  4. 미즈오 쥰마이긴죠
    水尾 純米吟醸
  5. 시치다 쥰마이긴죠 무로카
    七田 純米吟醸 無濾過
  6. 미즈바쇼 퓨어
    MIZUBASHO PURE
  7. 비죠후 긴죠 레이
    美丈夫 吟醸 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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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드라이 카레

빵

드라이 카레
매콤하면서도 잘근잘근한 느낌인 드라이 카레

감자조림

감자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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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무침

곱창

대창

호루몽
곱창과 대창
인기 좋은 요리이기도 하다. 꼬들꼬들한 느낌을 좋아하거나 곱창이나 대창을 좋아한다면 만족스럽다.

메추리알

메추리알

멘치 까스

멘치까스

멘치까스
가운데는 완전히 덜익혀서 육회의 느낌을 주기도 하는 멘치까스이다.

육사시미 코노와타

육사시미 코노와타

육사시미 코노와타
전에 먹어봤을 때는 취향 많이 타겠다싶었는데, 다시 먹어보니 중독성 있다.

모토 Gumbo

모토 Gumbo
빵과 함께 찍어먹을 수도 있는데,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매운게 몸에 들어오는게 시원하다.

꽃설깃

꽃설깃 구이

꽃설깃

꽃설깃
미디움 정도의 굽기로 익혀진데다가 고기의 탱탱한 느낌이 잘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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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카레멘

카레멘
이번에 처음 접하기도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극찬을 해서 기대하기도 했던 카레멘이다. 국물의 시원함이 해장하는 느낌을 주는데다가 술이 땡기게 되는 맛이다.

규자카야 모토를 방문 할 때마다 전통주만 마시다가 이번에는 사케와 함께 했는데 그다지 이질감도 없다. 오히려 잘 어울리는 느낌이기도 하다.

규자카야 모토 / 牛酒屋 元
070-7677-6221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276 (연남동 224-26 2층)

잘 먹었습니다.

니혼슈바 슈토

다시금 혼술하러 다녀온 슈토 술을 취하려고 마시기는 하지만서도 술 맛이 제대로 기억이 안나면 다음에 혼자서 다시와서 다시 맛보고 정리하는 재미가 있다.

오니얌마 아오 토쿠베츠혼죠죠 시보리타테 지카쿠미 무로카 나마겐슈

오니얌마 아오 토쿠베츠혼죠죠 시보리타테 지카쿠미 무로카 나마겐슈
鬼山間 靑 特別本醸造 しぼりたて 直汲み 無濾過 生原酒
취중에 마셨을 때는 옥구슬이 넘어간다는 느낌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맛보니 그 느낌은 전에 맛 본 술이랑 겹쳐져서 나온 느낌이였다.
해마다 생산하는 술마다 도수와 맛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목으로 넘기니 짜릿함이 주를 이루기도 했는데, 마시면 마실수록 짜릿함에 적응하는지 부드러움도 동반된다.

타쿠안즈케

타쿠안즈케 / たくあんづけ [たくあん漬] / 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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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시메 사바

시메 사바 / しめ [締] さば [鯖] / 초절임 고등어
당일 숙성한 것과 하루 숙성한 두 가지가 있다고 해서 하루 숙성한 걸로 먹어보았는데, 숙성하는 시간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다르구나 느낀 시메 사바이다. 당일 숙성이 깔끔함을 가지고 있다면 하루 숙성한 시메 사바는 혀에 닿을 때는 짭짤하기도 한데, 씹으면 씹을수록 퍼지는 고소함이 있다.

스지니코미

스지니코미 / すじにこみ [筋煮込(み)] / 삶아서 맛을 낸 힘줄요리 & 우동
마무리는 시원한 국물로 마무리했다.

그 후에 조촐하게 늦은 시간에 방문했다. 다행히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새벽까지 영업을 해서 늦은 시간에 가도 부담이 없기도 하다.

시노미네 쥰마이 야마다니시키 쵸카라 무로카 나마겐슈

시노미네 쥰마이 야마다니시키 쵸카라 무로카 나마겐슈
篠峯 純米 山田錦 超辛 無濾過 原酒
입에서 터지는 탄산감에 좋아하기도 하는데, 이 날 마시면서 느껴진 느낌은 미려하다라는 표현이 맞는 듯 하다.

스지니코미

스지니코미 / すじにこみ [筋煮込(み)] / 삶아서 맛을 낸 힘줄요리 & 우동
슈토에서 좋아하는 요리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만 따로 시켜서 먹어본 경험은 거의 없기도 한데, 시원한 녹진한 국물에 사케 한잔이 잘 어울린다. 우동까지 넣어서 속까지 채워준다.

옛날에는 술을 취하려고 마셨다면 요즘에는 술도 공부하면서 먹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졌는데 여러가지 맛을 볼 수도 있고, 한 가지 술에 집중하기도 편하고 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곁들여지니 더 공부하고 싶어지는 모양이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정빌딩 1층)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

니혼슈바 슈토

회사 사람과 조촐하게 다녀온 슈토 마지막에 마신 것도 슈토인 걸로 기억하는데, 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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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시노미네 쥰마이 야마다니시키 쵸카라 무로카 나마겐슈

시노미네 쥰마이 야마다니시키 쵸카라 무로카 나마겐슈
篠峯 純米 山田錦 超辛 無濾過 原酒
미탄산이 넘어가면서 뿌려지는 알록달록이 진한게 아니라 약간 흐릿한 안개 같기도 한데, 입을 넘어가니 은은하게 저며드는 느낌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산뜻하게 시작해서 산뜻하게 저며든다.

가리

오이
가리 / ガリ / 초생강
오이에 약간의 간만 했을 뿐인데도, 젓가락이 많이 가게 되어서 놀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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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반병을 주문 할 수도 있는데, 그러면 이 병에 가득 채워서 주신다. 여러가지 맛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한 병은 부담스러운데, 반 병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사시미

사시미 모리와아세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엔가와 / えんがわ [縁がわ·縁側] / 광어 지느러미
아마에비 / あまえび [甘海老] / 단새우
사케 / さけ [鮭] / 연어
사와라 / さわら[鰆] / 삼치
부리 / ブリ [鰤] / 방어
호타테 / ホタテ / 가리비 관자
같은 생선이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만드니까 느낌이 사뭇 다르다. 히라메에 들깨 소스 같은 걸 넣은 것은 고소한게 입에서 맴도는게 기분이 좋았다. 히라메에 카니미소(게내장)을 넣은 것은 바다의 느낌이 물씬 나기도 했다. 사케도 아부리한 것과 안한 걸로 두 종류가 나왔고, 사와라는 겉을 정말 살짝 아부리해서 그런가 촉촉한 느낌이 그냥 먹는 것과 달랐다. 이제 좀 있으면 제철이기도 한 부리는 두톰하고 큼지막하게 나와서 입에 가득차는 느낌이다.

호테이우오

호테이우오노타마고 / ホテイウオのたまご [ホテイウオの卵]
도치알이라고 해서 찾아보니 따로 나오는 것은 없고, 도치는 호테이우오라고 하는 모양이다. 생선 찾아보다가 무섭게 생겨서 놀라기도 했는데, 톡톡 터진다기 보다는 부드럽게 터지는게 날치알이랑은 다른 느낌이다.

오니얌마 아오 토쿠베츠혼죠죠 시보리타테 지카쿠미 무로카 나마겐슈

오니얌마 아오 토쿠베츠혼죠죠 시보리타테 지카쿠미 무로카 나마겐슈
鬼山間 靑 特別本醸造 しぼりたて 直汲み 無濾過 生原酒
토쿠베츠혼죠죠인지를 몰랐으면 쥰마이나 다이긴죠라고 착각하기도 쉬울만큼 맛있다. 도수도 높은 편인데 깨끗하게 빛이 나는 느낌이다. 사과향도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되고, 맛도 일관되게 펼쳐진다.

에비

에비 후라이
빨갛게 잘 익혀서 짭짤하니 먹기도 좋은 에비 후라이

삼겹살 & 양념더덕

삼겹살 & 양념더덕
보쌈과 보쌈김치와는 다른 매력이기도 한데, 겉은 바삭한데 속은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삼겹살 위에다가 양념더덕을 위에 올려다가 먹으니, 촉촉한 기름짐이 입안으로 들어가서 입으로 넘기니 더덕의 상큼함이 오는게 만족한 요리이다. 사시미가 물리거나 그럴 때 시키면 담백하니 이만한 요리가 있을까 싶다.

오쿠노카미 쥰마이긴죠 무쵸세이 나마자케

오쿠노카미 쥰마이긴죠 무쵸세이 나마자케
屋守 純米吟醸 無調整 生酒
도마뱀은 일본에서 신성시하는 생물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도마뱀이 집을 지키니 이름으로 호기심을 톡톡히 끌기도 했다. 맛은 산뜻함이 촉촉하게 뿌려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따로 마셔보면 좋겠다.

오마카세를 주문할까 하다가 단품 위주로 취향에 맞는걸로 요리를 주문했는데, 참으로 만족했다. 사케를 반 병으로 주문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얼마나 크다는 건지 매력을 톡톡 느꼈다. 차림판부터 여러가지 초반에 방문했을 때와는 잘 잡혀있는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변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070-8251-0213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48길 23 (도곡동 947-11 정빌딩 1층)
슈토, 양재 – 日本酒bar 酒盗

잘 먹었습니다.

그제미야

판교에서 연남동까지는 거리가 멀기도 한데, 법인카드의 가호를 받아서 연남동까지 뛰어가서 방문한 그제미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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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구보타 센쥬

구보타 센쥬 / 久保田 千壽
방문한 날이 개점하는 날이라, 사케 종류는 아직 많이 구비되어있지는 않은데, 그 중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무난하다면 무난한 구보타 센쥬이다. 향이 적은 대신에 맛으로 승부한다고 하는데, 술술 잘 들어간다.

문어와사비 샐러드

문어와사비 샐러드
잘 섞어서 먹으니까 시원하고 깔끔하다.

레몬 크림 새우

레몬 크림 새우
얇디 얇은 튀김 옷에 레몬이 더해지니까 상큼하다.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졌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사시미 모리아와세
아와비(전복), 아카미(참다랑어 등살), 히라메(광어), 사케(연어), 타코게소(문어다리)로 구성되어있는 사시미 모리아와세인데, 아와비가 탱탱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게 좋았고, 아카미는 담백하니 입에서 녹았다.

관자 스테이크

관자 스테이크
퓨전인 느낌이 들기도 한 관자 스테이크인데, 견과류와 같이 먹으니 고소하다.

송죽매 쥰마이

송죽매 쥰마이
구보타 센쥬 하나 시켰는데, 금방 사라져서 주문한 행사 중인 송죽매 쥰마이 구보타 센쥬랑 비교하면 많이 많이 거칠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부채살 타타키

부채살 타타키
부채살 스테이크인지, 타타키인지 헷갈리기도 한데, 육사시미 먹는 것 같다. 새콤달콤한 소스와 같이 먹으니, 맛있다.

도리니쿠 카라아게

도리나쿠 카라아게
카라아게를 자주 먹는 편이긴 한데, 그러다 보니 꽤나 까다롭기도 한데, 입에 베어 물때부터 입안에 있을 때나 잘 만들었다라고 느껴졌다.

아카미 즈케

아카미 즈케
방문한 날 먹은 것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기도 한 아카미 즈케이다. 오랜만에 접하기도 했는데, 입안에서 퍼지는 느낌이 죽여줬다. 짭짤한 기름기가 확하고 퍼진다.

부타카쿠니

부타카쿠니
서비스로 주셨던 부타가쿠니인데, 배 부른데도 잘 들어간다.

이카게소 카라아게

이카 게소 카라아게
마무리로 먹은 이카 게소 카라아게 기억이 가물한데, 맛있다.

대놓고 포식한 날이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도 마음에 들기도 하고, 아카미 즈케에서 와 이거 대박이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던 그제미야이다. 조용한 주택가 내지는 회사들 있는데서, 가게가 있어서 뜬금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게 크지 않은 공간에서 조용히 먹기도 좋다. 바 자리가 있으니까 오마카세가 있으면 어떨까 싶기도 했다. 인스타그램에서 보니까 점심도 영업하는 모양인데, 벤토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그제미야
02-323-7131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로1길 67 (연남동 570-20)

잘 먹었습니다.

히까리

간만에 방문하게 되는 히까리 생각보다 이쪽에서 술 마실 일이 없는 모양인지, 자주 방문은 안하고 회식으로만 방문하게 된다.

쿠보타 센쥬

쿠보타 센쥬 / 久保田 千壽 / KUBOTA SENJYU
가격은 생색내기 좋고, 맛도 깔끔하니 술술 들어가는 쿠보타 센쥬 급으로 나눠보면 내가 먹은 것 중에 가장 비싼 사케이기도 한다. 이 이상은 아직 나에게는 감수하기에 무리라는 느낌이랄까 싶다. 개인적으로 참으로 좋아하는 사케이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사시미 모리아와세 소 / 모듬 사시미 소
히라메(광어), 타이(도미), 부리(방어), 아카미(참다랑어 등살), 사요리(학공치), 니싱(청어), 아카가이(피조개), 아마에비(단새우), 시메사바(초절임 고등어), 호타테(관자), 아부리 다이라가이(키조개관자)
기억에 남아 있는 생선은 부리와 아카미 정도 다수가 있을 때는 순신간에 사라지는 생선도 있다.

사바 소바

사바 소바 / 고등어 국수
짭짤하니 살 두톰한 고등어 튀김에 시원한 국물에 이 날에는 열심히 메밀면도 다 먹었다.

챠완무시

챠완무시 / 계란찜
이 날에는 약간 나오는 타이밍이 사시미보다 늦게 나왔다.

스시

스시
만듬새 이쁘고, 입에 들어간 맛있는 스시 여러명이서 먹다 보니까 못 먹는 것도 많긴 한데 먹을 때마다 만족스럽다.

오뎅탕

오뎅탕
겨울특선으로 오뎅부스도 만들어놓고, 오뎅탕이 나오는 모양인데, 너무 달지도 않고, 짭짤한데다가 국물 참 시원해서 마음에 들었다.

후토마키

후토마키 / 굶게말은 김말이
요즘 들어서 마무리로 자주 먹게 되는 후토마키, 다 못 먹으면 집에 포장해가서 배가 꺼지면 또 먹는다. 사실 한입에 잘 안들어가긴 한다.

이제는 하도 많이 글에 써놓아서 뻔한 말 비슷하게 되긴 하는데, 참 만족스러운 곳이다. 오마카세도 못 먹은게 오래되긴 했는데, 카운터와 테이블의 매력은 나눠지는 편인데, 지금은 카운터보다는 테이블쪽에 선호도가 더 높긴 한데 입의 즐거움만을 생각하면 역시나 오마카세가 먹고 싶은 곳이다.

히까리 / 光 / HIKARI
070-4400-8788
서울 강남구 논현동 164-11

잘 먹었습니다.

스시정

친구와 함께 오마카세 먹으러 가는건 거의 손에 꼽기도 하는데, 이제서야 오마카세 한번 먹어보자 싶어서 같이 다녀온 스시정 생각보다 자주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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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츠케모노

츠케모노 / つけもの [漬物] / 절임채소 / Tsukemono
가리 / ガリ / 초생강 / Gari
타꾸앙즈케 / たくあんづけ [たくあん漬] / 단무지
닌니쿠 / にんにく [大蒜·葫] / 마늘 / Ninni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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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스틱

쿠보타 센쥬

쿠보타 센쥬 / 久保田 千壽
오랜만에 접하는 쿠보타 센쥬 가격은 좀 있지만 무난하게 술술 잘 들어가는 사케이다.

나가이모 코노와타

나가이모 코노와타 / ながいも [ながいも·長芋·長薯] このわた[海鼠腸] / 마 해삼
시원스럽고 짭짤한 나가이모 코노와타로 입맛을 다시기 시작한다.

마하타

마하타 / マハタ / 능성어
능성어라는 생선인데 꽤나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 든다.

히라메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 Hirame
두톰하는 씹는 맛 좋으면서 부드러운 히라메

오오토로

오오토로 / オオトロ [大トロ] / 참다랑어 뱃살 / Otoro
촉촉하게 해동이 되서 입에서 녹는 오오토로

히라메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 Hirame
다시 깔끔하게 히라메

타이

타이 / たい [鯛] / 도미 / Tai
이 날에는 도미 상태가 안좋다고, 마다이 토로라고 참돔 뱃살을 주셨는데 약간의 미묘한 차이랄까 약간 더 부드럽네라는 느낌

마하타

마하타 / マハタ / 능성어
입에서 씹다 보니까 사뿐사뿐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오오토로

오오토로 / オオトロ [大トロ] / 참다랑어 뱃살 / Otoro
두톰해서 더 만족스러웠던 오오토로

미소시루

미소시루 / みそしる [みそ汁·味噌汁] / 된장국 / Misoshiru
짭짤하니 술 좀 깨게 만들어주던 미소시루

무시아와비

무시아와비 / 전복 술찜 / むしあわび [蒸(し)鮑] / Mushi Awabi
이 날에는 무시아와비로 나왔는데, 오랜만에 맛봐서 그런지 굉장히 만족했다.

우니 엔가와

우니 엔가와 / うに [海胆] えんがわ [縁がわ·縁側] / 성게소 올린 광어 지느러미
씹는 맛과 퍼지는 맛이 동시에 몰려오는 감동이랄까 스시정 방문할 때마다 접하는 편인데도, 안질린다.

우니 아마에비

우니 아마에비 / うに [海胆] あまえび [甘海老] / 성게소 올린 단새우
녹진하게 더 녹진하게라는 느낌의 우니와 아마에비의 조합

유무시

유무시 / ユムシ / 개불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그런가 곧잘 먹게 되는 유무시

다이라가이

아부리 다이라가이 / あぶり [炙り] たいらがい [平貝] / 불질한 키조개 관자
도톰하니 불향이 솔솔나는데, 아직까지는 해산물 종류보다는 생선 종류랑 더 친한 것 같다.

이카

이카 / いか [烏賊] / 오징어 / Ika
비단결 같던 이카 존득존득하다.

에츠추우바이

에츠추우바이 / エツチュウバイ / 물레고둥(골뱅이)
조그만한게 나왔는데, 조그만하니까 먹기도 편하니 젓가락이 곧잘 가기도 했다.

카니

게살 다리인데, 이렇게 먹어본 적은 손에 꼽기도 한데 앞에 먹었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느낌이 약하다.

아카가이

아카가이 / あかがい [赤貝] / 피조개(피안다미조개) / Akagai
두톰하고 탱탱하니 씹으면서도 만족스러운 아카가이

아부리 호타테 노리마키

아부리 호타테 노리마키 / あぶり [炙り] ホタテ のりまき [のり巻(き)·海苔巻(き)] / 불구운 관자 김말이
김말이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김이 무언가를 잡아주기는 하네라는 느낌

카니 우니동

카니 우니 동 / かに [蟹] うに [海胆] どん / 게살 성게소 덮밥
이리저리 비벼서 먹으니까 배가 확 차오면서 같이 오는 만족도가 참 좋았다. 궁합이 좋은 조합같다.

홍삼

홍삼
처음 먹어보는데, 오독오독 씹히면서도 굉장히 짭짤했다.

안키모

안키모 / あんきも [あん肝] / 아귀간
푸짐한 안키모 천천히 먹게 된다.

오오토로

오오토로 / オオトロ [大トロ] / 참다랑어 뱃살 / Otoro
마무리 입가심같은 느낌의 오오토로

타마고

타마고 / たまご [卵·玉子] / 계란
담백한 타마고

후토마키

후토마키 / ふとまき [太巻き] / 굵게 말은 김말이
스시정에서 마키 종류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마지막에 뭐 드시고 싶으세요라고 해서 먹어본 후토마키 우니 듬뿍, 아카미 듬뿍이라 대만족스러운 마무리

딸기

딸기
술도 약간 취하니, 달콤한 딸기

같이 데려간 친구도 만족하고, 나도 만족한 오마카세였다. 사람이랑 같이 먹으니까 식사시간도 길어져서 그런지 별 무리 없게 느껴지기도 했다.

스시정 / すし情
032-322-1147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439-3

잘 먹었습니다.

히까리

논현에 있는 히까리를 몇 번 방문해보고서, 신도림의 히까리는 어떤지 궁금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찾아보면 자주 보이는 글귀 중에 하나가 스시와 사시미에서 구로구의 축복이라고 하는데 그 말이 참 궁금했다.
많은 곳을 다녀 본 것은 아니지만 스시야를 생각해보면 도산공원 쪽에 몰려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신도림에서 10분 정도에 위치해 있는데, 스시야가 없을 것 같은 곳에 1층에 조그맣게 있어서 약간 놀라움이 있기도 했다.
메뉴판을 보아하니 논현에 있는 히까리보다는 오마카세가 저렴한 대신 사케 종류의 가격은 약간 더 높았다.
1층은 카운터, 2층은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있는 모양인데, 카우터 자리가 참으로 오밀조밀했다.
주문은 오마카세와 쿠보타 센쥬로 했다.

히까리

히까리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고 딱 끝으로 도니까 반가운 간판이 보인다.

히까리

메뉴판
오마카세의 경우에 가격이 바뀐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았다.

츠케모노

츠케모노 / つけもの [漬物]
가리 / 초생강 / ガリ, 야마쿠라게 / 줄기상추 / 山くらげ 그리고 당근이 있는데, 아쉽게도 야마쿠라게가 안들어와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야마쿠라게였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고구마

고구마 튀김은 심심하니 손이 가끔 갔다.

벳따라즈께

벳따라즈께 / 무절임 / べったらづけ[べったら漬(け)]
이 날따라 꽤나 상큼하다고 많이 느낀 벳따라즈께였다. 참 개운해서 그런지 여러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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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이렇게 앉아서 음식을 기다릴 때 참 두근거리고, 기대된다.

가지

가지를 절여서 만든 요리라고 한다. 약간 새콤한게 입맛을 돋구어 준다.

말차

말차 / 抹茶
말차 맛은 잘 모르겠고, 시원하구나 싶다.

사케

쿠보타 센쥬를 주문하니, 이런 사케병에 담겨서 나온다. 얼음이 꽉꽉 채워져 있어서, 사케가 참 시원했다.
자리가 협소한 탓에 사케는 멀리 있었고, 다 먹으면 여기에 일하는 분이 채워주셨다.
이 날따라 사케가 참 막힘없이 술술 들어가는게 쿠보타 센쥬도 먹다 보니까 금방 사라졌다.

스프

콩과 야채들을 갈아서 만든 스프라고 한다. 스프치고는 꽤나 시원해서 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느꼈다.

히라메

히라메 / 광어 / ひらめ [平目]
히라메를 놓으면서 소금에 찍어먹으면 다를꺼라고 해서, 소금에 한번 찍어봤는데 굉장히 밋밋하다는 느낌이였는데, 다른 한점을 와사비와 간장에 찍어 먹어보니까 굉장히 다르게 느껴지는게 신기한 체험이였다.
소금에 찍어먹을 때는 질감에 굉장히 집중이 되고, 간장과 와사비에 먹을 때는 풍미가 산다고 표현해야할지 참으로 비교가 되었다.

오키나와시오

오키나와시오 / 오키나와 소금 / おきなわしお [沖縄塩]
오키나와에서 온 소금이라고 한다. 사시미에 찍어 먹다가, 나중에는 소금만 조금씩 먹게 되었다. 표현하기는 힘든데 소금만 따로 먹으니까 뭔가 맛이 약간 다르긴 달랐다.

타이

타이 / 도미 / たい[鯛]

부리

부리 / 방어 / ブリ [鰤]
한입 먹자마자 참치랑 비슷하면서도 참 달랐던 부리였다. 기름기와 부드러움이 맨질맨질한 느낌이기도 했다. 가벼운 기름기라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아마에비

아마에비 / 단새우 / あまえび
찰찰하다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했던 아마에비

메지마구로

메지마구로 / 다랑어의 새끼 / めじまぐろ [めじ鮪]
다랑어의 새끼라고하는 메지마구로 이번에 처음 접하는데 맛있었다.

나마사바

나마사바 / 생 고등어 / なまさば [生鮨]
나마사바는 한두번 밖에 접한적이 없는데, 시메사바랑 이제서야 아주 조금 먹는 맛에 비교가 되었다.
이 날 먹은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다.

호타테덴뿌라

호타테덴뿌라 / 관자 튀김 / ホタテてんぷら
튀김 종류를 잘 먹는데 이 날따라 튀김도 잘 들어갔다.
부드러움과 유자의 상큼함

무시아와비

무시아와비 / 전복 술찜 / むしあわび[蒸(し)鮑]

미소시루

미소시루 / 된장국 / みそしる
간이 은은하지는 않고, 강하다면 강할 수 있다고 느낀 미소시루 그러다보니까 참 잘 들어가기도 한다.

사시미가 끝나면서, 쿠보타 센쥬도 같이 다 마셔서 월계관 쥰마이 750을 주문했다. 셰프님이 참 재밌게 잘 마신다고 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먹다보니까 시간이 진짜 얼마 안가긴 했다.
먹는걸 자세히 보시더니 왼손잡이인거 아시고, 음식을 반대쪽으로 놓아주기 시작하는데 참 이런거 보면 감사하고, 기억에 남게 된다.

타이

타이 / 도미 / たい[鯛]

히라메

히라메 / 광어 / ひらめ [平目]

부리

부리 / 방어 / ブリ [鰤]
한번 더 부리의 기름을 느끼니까 참으로 좋았다.

아부리호타테

아부리호타테 / 불질한 관자 / あぶりホタテ
불향이 참 많이 느껴지고 부드러웠던 아부리호타테

구루마에비

구루마에비 / 보리새우 / クルマエビ [車蝦]
구루마에비는 처음 접해보는데, 아마에비랑은 굉장히 달랐다. 씹는맛이 약간 딱딱하면서도 부드러웠다.

엔가와

엔가와 / 광어 지느러미 / えんがわ [縁がわ·縁側]
오독오독 씹는맛이 느껴졌던 엔가와
엔가와는 스시야에서 처음 접해보는 것 같다.

아부리부리

아부리부리 / 불질한 방어 / あぶりブリ
불질하니까 또 느낌이 다르다.

아마에비

아마에비 / 단새우 / あまえび

삼치구이

사와라야끼 / 삼치구이 / さわら焼き
생선구이도 원래 잘 먹는데, 이 날따라 젓가락이 가고, 열심히 먹었다.

메지마구로

메지마구로 / 다랑어의 새끼 / めじまぐろ [めじ鮪]

아카미

아카미 / 참치 등살 / あかみ

사바보우즈시

사바 보우즈시 / 고등어 봉초밥 / さばぼうずし [鯖棒鮨]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진 사바 보우즈시
사바 종류를 먹을 때 참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아카미마끼

아카미마끼 / 참치 등살 김말이 / あかみまき
이정도 되니까 배가 부르니까 마끼를 작게해달라고 하니까 나온 아카미마끼
입안이 참 개운해졌다.

타마고

타마고 / 계란 / たまご [卵·玉子]

셰프의 조곤조곤한 설명이 참 좋았다. 자세한 설명이 이 날따라 어찌나 귀에 잘 박히던지 그러다 보니까 기억에도 잘 남아있었다.
구로구의 축복이라고 하는 이유가 오마카세의 가격이 더 낮아지니까 그 수식어가 또 더 잘 어울린다.
자리가 협소하지만 그래서 요란한 식당이 되기도 했다.
가격대에 따라서 어떤 음식이 빠지고, 어떤 음식이 들어가는구나라고 판단이 서기도 했다.
원래 이 날은 사케를 한병만 먹을라고 했는데 계획은 언제나 틀어지기 마련인가보다.
이러고서 만취를 하고, 히까리를 나왔다.
맛있게 시끌벅적 웃으면서 먹어서 그런지 참 즐겁게 드신다라고 얘기도 들었다. 친절함도 참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다.

히까리 / 光 / HIKARI
070-4409-5694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동 337 푸르지오1차상가 1층 147호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