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 쉐어

진피즈

오랜만에 찾은 엔젤스 쉐어이다. 술을 많이 마신 상태인데, 무언가를 헹구고 싶어서인지 발걸음이 이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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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과자를 몇 개 주는데, 크래커가 짭짤하면서 심심한 걸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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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즈를 주문하니 앞에 리큐르들이 놓여진다.

진피즈

진피즈
엔젤스 쉐어도 오랜만이고, 진피즈도 오랜만인 기분이다. 머리가 시원해지고 산뜻해진다.

진피즈

까끌까끌 씻어준다.

사이드카

사이드카
마무리로 무얼 마실까요라고 추천해주세요라고 하니 사이드카를 추천해주신다. 좋아하는 칵테일이라서 운이 좋네라는 느낌이다.

사이드카

새콤달콤한게 가볍다. 캬랑캬랑 달콤한 맛과 새콤한 맛이 빛을 내다가 흩어진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이드카이다. 아늑하다.

엔젤스 쉐어의 뜻을 찾아보니까 천사의 몫이라고 한다. 천사의 몫을 뺏어먹는걸까라는 우스운 상상도 하는데 천사의 몫을 뺏어먹고 천사의 요람에서 쉬는걸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편안하게 칵테일을 즐긴 엔젤스 쉐어이다.

엔젤스 쉐어 / Angel’s Share
02-3143-0180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30길 21 (동교동 148-12 104호)

잘 먹었습니다.

폴스타

사이드카

입가심이 하고 싶어서 찾은 폴스타이다.

폴스타

폴스타 / Polestar

물


찍을 때마다 묘하게 마음에 드는게 재미있다.

블러드메리

블러드메리
술을 많이 마시고 왔으니까 더 마실 수 있도록 찾았다. 혀가 다시 조금이나마 살아난다.

오토오시

오토오시
이 날의 오토오시는 취향과는 거리가 있지만 입에 넣어서 오물오물하기 좋다.

사이드카

사이드카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찾은 사이드카이다. 꽤나 좋아하는 칵테일인데 한동안 마시지 않았다.

사이드카

진한 꼬냑의 알콜에 몸이 이리저리 끌려다닌다거나 아니면 그 그윽한 느낌에 퐁당 빠져서 흠뻑 적셔지는게 취기가 올라서 근사하다.

바의 앞과 뒤가 분위기가 이렇게 다를 줄이야. 또 마음에 드는 점은 하나 더 찾은 폴스타이다.

폴스타 / Polestar
02-514-3450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11 (신사동 648-14 JYC2빌딩)

잘 먹었습니다.

디스틸

진리키

어느 날 찾은 디스틸이다. 운이 좋은지 만석인데 사람이 일어나서 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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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을 마시면서 취기가 오르는 것을 과일로 살살 달랜다.

진리키

진리키
사람이 많아서 왁자지껄한 분위기라서 그런지 정신이 나가려고 하는데 칵테일을 입에 털어넣으니까 깔끔함에 정신이 다시 되돌아온다.

진리키

자몽이 상큼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들어갔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왁자지껄한 분위기이다가 자정이 넘어가면서 사람이 썰물 빠지듯이 빠지니까 조용하면서 담담한 분위기에 재즈 노래 소리가 증폭되서 들리니 기분이 나른해진다.

디스틸 / d.still
02-337-7560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15길 10 (서교동 410-3)
Bar dstill

잘 먹었습니다.

폴스타

싱가폴 스윙

칵테일이 생각나서 찾은 폴스타이다.

물


잔이 물마저도 예리하게 만들어버린다. 재미있다.

진피즈

진피즈
좋아하는 칵테일인 진피즈이다. 오랜만에 마셔본다.

진피즈

진저에일이 다른 모양이다. 진저에일이 달라지니 맛 또한 달라진다. 알콜과 함께 생강이 몰아치면서 흠뻑 적셔서 취하게 만들어버린다.

오토오시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크래커, 과일, 프렌치프라이가 나왔다. 찾을 때마다 오토오시가 바뀌어서 이번에는 뭐가 나올까하면서 기대하게 된다.

오토오시

배가 부른데도 알록달록해서 좋은지 다 먹고 만다. 라임잎을 올려놓은 과일은 입안으로 가져가니 라임향에 정신이 들고, 과일의 신맛으로 정신이 또렷해진다.

블러드메리

블러드메리
입으로 가져가서 마시니 몸이나 마음이 피곤하긴 했던 모양이다. 블러드메리를 마실 때마다 회복이 한번에 팡되는 느낌인데 회복하는게 줄어들었달까. 대신 천천히 칵테일을 마시게 된다. 나긋나긋. 차근차근. 토마토의 새콤함에도 높낮이라도 있는 모양이다.

싱가폴 스윙

싱가폴 스윙

싱가폴 스윙

상큼하고 깔끔하고 시원하면서 술이 깨는 칵테일을 마시고 싶다고 하니 추천받은 칵테일이다.

싱가폴 스윙

칵테일 대회에서 상을 받은 칵테일이라고 설명도 덧붙여준다.

싱가폴 스윙

잔으로 흐르는 하나의 선이 아름답기도 하다.

싱가폴 스윙

파인애플을 갈아서 리큐르와 같이 넣어서 셰이킹한 후에 잔에다가 또르르 따른다.

싱가폴 스윙

눈 앞에서 이렇게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기대감이 늘어난다.

싱가폴 스윙

파인애플로 장식을 해주며, 마무리 된다.

싱가폴 스윙

싱가폴 스윙
갈아낸 파인애플이 시원하니 술이 점점 깬다. 시원하면서 여름이 생각나는 노란이 가득한데 그 사이로 석류와 체리로 만든 붉으면서 분홍색인 선이 얇지만 분명하게 그어져 있다. 재미있고 맛있다.

들어갔을 때 주변이 너무 시끄러운 탓에 운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자리를 옮기고 12시가 지나서 사람이 조금 빠지니 마법이라도 걸린 듯 달콤하게 울려퍼지는 재즈소리, 쇠가 부딪치는 셰이킹 소리, 사람들의 시끄럽지 않은 재잘거리는 소리가 어우러지니까 분위기가 아득해지는게 마음에 들면서 그래도 운이 좋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폴스타 / Polestar
02-514-3450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11 (신사동 648-14 JYC2빌딩)

잘 먹었습니다.

폴스타

블러드메리

칵테일을 마시러 찾은 폴스타이다.

진리키

진리키
깔끔해서 좋아하는 칵테일이다. 폴스타의 칵테일이 다른 곳과 어디가 다른지 살짝 알게 해주었다. 알콜이 도드라지고 라임 또한 도드라진다. 사진으로 보면 보정을 할 때 콘트라스트(대조)가 있는데 이게 높아서 또렷하고 분명하다.

오토오시

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알록달록하게 눈으로 보는 것도 즐겁고 맛도 좋다. 한입거리로 안성맞춤이다.

오토오시

소세지도 맛있고, 크레미도 맛있다. 싱그러운 과일은 술이 깨게 조금이나마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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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거리면서 멋지게 나열되서 가만히 멍때리면서 보게 만든다.

블러드메리

좋아하는 칵테일인 블러드메리를 만드는 모습을 천천히 살펴본다. 만드는 과정을 보니까 칵테일이 더 맛있어지겠다.

블러드메리

블러드메리
상큼하고 새콤하면서 샐러리 소금으로 짭짤한 맛 마저도 더해버렸다. 맛도 있어서 정신이 번쩍 돌아온다.

사이드카

사이드카가 생각나서 주문하는데 어떤 리큐르가 들어가는지 물어보니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불현듯 요리도 맛있고 칵테일도 맛있는 바가 머리에 스친다.

사이드카

사이드카
영롱한 노란빛을 띄는 칵테일이 내 앞에 나타난다.

사이드카

입안으로 한입 털어넣으니 상큼한 느낌이 나를 적시고, 그윽한 알콜이 나를 가지고 장난을 친다.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다 잠들었다가 깼는데 개운했다. 맛이나 접객이나 만족스러운 폴스타이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분위기는 운에 맡겨야하는데 운만 좋다면 마법에 빠지기도 쉽다. 나갈 때쯤에 비가 오니까 우산 없으시죠라고 물어보면서 우산을 챙겨주는데 그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다.

폴스타 / Polestar
02-514-3450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11 (신사동 648-14 JYC2빌딩)

잘 먹었습니다.

폴스타

마가리타

유명한 일본인 바텐더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궁금한 폴스타를 찾았다.

폴스타

위로는 빽빽하게 상이 채워져있고, 아래에는 리큐르들이 빽빽하게 채워져있다.

물


단순히 그냥 물일 뿐인데, 어디에 담겨있냐 따라서 느낌이 사뭇 다르다. 잔을 손에 쥐는데 가볍고 얇디 얇다. 폴스타는 브로큰차지가 있다고 하는데 그럴 만하다. 물잔이 잔 중에서 제일 저렴한 잔이라고 한다.

마가리타

마가리타 / Magarita
좋아하는 칵테일인 마가리타인데, 처음에 짠맛을 눌러버릴 정도로 술맛이 치댄다. 놀랍다. 칵테일을 만들 때의 모습에서 예리하게 날이 서있다고 느꼈는데, 칵테일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술에 취했는데도 쭈뻣쭈뻣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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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오시 / おとおし [お通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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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는 커버차지가 있는 대신에 이렇게 오토오시가 나오는데 알록달록하면서 먹기도 편하니 마음에 든다. 감자로 만든게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블러드메리

블러드메리 / Blood Mary
샐러리와 소금을 잔에다가 묻혀서 나오는데, 은은하게 샐러리 향이 혀를 자극한다. 시원하고, 산뜻하고, 새콤하게 토마토가 입안을 채우는데 창문을 열어서 신선한 바람이 들어오는 것 마냥 정신을 차리게 도와준다.

분위기부터 마음에 든 폴스타이다. 재즈 노래에다가 시끌벅적한게 뒤섞이니까 불협화음처럼 튀기도 한다. 조용한 시간에 칵테일을 즐기러 간다면 더욱 좋아질 것 같은 폴스타이다.

폴스타 / Polestar
02-514-3450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11 (신사동 648-14 JYC2빌딩)

잘 먹었습니다.

디스틸

진토닉

오랜만에 찾은 디스틸이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반갑다.

물


술한잔을 걸치고 와서 그런지 물을 벌컥벌컥 마시게 된다.

웰컴푸드

웰컴푸드
칵테일을 마시다가 과일에 손이 가는데 잘 어울린다. 수박도 달달하고 참외도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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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디스틸에서의 고민은 화밸을 맞출까 말까 언제나 고민스럽다.

마가리타

마가리타
레시피에 보드카가 들어가는지 헷갈리는데 진하게 올라와서 쳐대는 알콜을 소금의 짭짤함과 라임의 싱그러움으로 가려버린다.

마가리타

가려졌다가 훅하고 나타나는 느낌에 정신이 번쩍 든다. 시원해서 좋아한다. 쓴맛단맛짠맛이 빙글빙글 섞여들어간다.

진토닉

진토닉
진토닉, 진리키, 진피즈 세가지 중에 뭘 마실까요하니까 추천해준 진토닉이다. 자주 마셨는데 요새는 은근히 손이 안가기도 한 칵테일이다. 나온 모습을 보니까 자몽이 들어가서 더 예뻐졌다.

진토닉

시원하면서 깔끔하고 상쾌하기까지 하다. 여기에다가 다 만들고서 넣었다고 하는 자몽이 새콤새콤한 향이 코 끝을 스치는데 이 느낌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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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틸의 전경이 바뀐지도 생각해보면 시간이 오래 흘렀다.

자주 가지는 못해도 찾을 때마다 좋아하고 신나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디스틸이다. 마음을 놓고 술을 마실 수 있는 바가 나에게는 디스틸이다.

디스틸 / d.still
02-337-7560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15길 10 (서교동 410-3)
Bar dstill

잘 먹었습니다.

디스틸

엘더 플라워 스피릿츠

가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찾은 디스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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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푸드
가볍게 먹기 좋으면서 조명과 알록달록 어울린다.

엘더 플라워 스피릿츠

엘더 플라워 스피릿츠
혀에 닿자마자 탄산감과 시원함이 온몸을 감싸면서 싱그럽다. 이러다 보니 꽃과 나무가 가득한 시원한 숲속에 있다는 착각이 들 때도 있다.

버블껌

버블껌
입안에 넣고서 오물오물하면 단맛이 퍼지면서 유질감도 같이 몰려오는게 입안에 껌이 있는 것과 비슷한 착각마저도 일어난다. 시그니쳐 칵테일인데 좋아한다.

블러드메리

블러드메리
올리브와 샐러리 그리고 토마토쥬스로 만든 칵테일이다. 입안에서 올리브는 깔끔하고, 샐러리는 아삭거리면서 시원하다. 한번 마시고서 종종 마시는데 마실 때마다 기분이나 몸이 회복되는 느낌덕분에 좋아한다.

여전히 칵테일이라는 마법에 퐁당 빠지게 만들어주는  디스틸이다. 다음에는 요리와 같이 칵테일을 마시고 싶다.

디스틸 / d.still
02-337-7560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15길 10 (서교동 410-3)
Bar dstill

잘 먹었습니다.

파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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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해서 찾은 파복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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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닌 바 중에서 가장 많은 리큐르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압도되버렸다.

Merusault Les Vireuils Benjamin Leroux 2013

Merusault Les Vireuils Benjamin Leroux 2013
뫼르소 레 비뢰유 벤자민 르루 2013
술에 취했는데도 홀짝홀짝 목을 타고 넘어가면서 향이 솔솔 피어오른다. 매끄럽게 잘 넘어간다.

까르보나라 파스타

까르보나라 파스타
입 안을 코팅하는 느낌이다. 그런데도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고소하다.

바질페스토 크림 파스타

바질페스토 크림 파스타
풀맛이 물씬물씬 입을 채우는게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면서 향긋하니 향에 취한다.

크림 파스타

크림 파스타
크림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녹진하고 진한 느낌에다가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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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칵테일

라구치즈감자튀김

라구치즈감자튀김
배가 부른데도 이거는 다 먹어야겠다라고 향부터 식감까지 매우 만족스러웠다. 먹다가 남겨서 포장해가서 다 먹고 말았다.

많이 취했는데도 요리도 맛있고, 술도 맛있으니까 잘도 들어간다. 백바의 웅장함에 압도되는게 멋있다.

파복스 / Pavox
02-3444-5684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51길 17 (신사동 563-18 1층)

잘 먹었습니다.

시탄

블러드 메리

숙소로 돌아와서 술이 마시고 싶어서 바로 내려가본다.

블러드 메리

블러드메리
몸에 활력을 돋게 만들어서 그 생각을 하고 주문한 블러드메리이다. 타바스코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해서 듬뿍 넣어서 매콤하게 만들어 먹는다.

새콤달콤한 칵테일 한잔은 밤에 잠을 이끌리게 만들어준다.

시탄 / シタン / CITAN
+81-3-6661-7559
東京都中央区日本橋大伝馬町15-2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