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일본

  • 마루키세이판쇼

    마루키세이판쇼

    날이 더워서 더이상은 못 돌아다니겠고 쉬어야지라는 마음으로 숙소로 가는 중에 빵집이 보이길래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가서 빵을 사게된 마루키세이판쇼이다. 세이판쇼, 세이팡쇼, 세팡쇼, 세판쇼 어느게 맞는 발음인지 잘 모르겠다. 마루키제빵소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카츠롤 / カツロール / 카츠롤 먹어보니 부드러운 돈카츠에 놀라기도 했지만 신기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점은 양배추와 양배추 소스라고 할까 느끼할수도 있는 돈카츠가…

  • 유타카스시

    유타카스시

    히가시야마지쇼지(東山慈照寺 / 동산자조사)라는 이름보다는 은각사(銀閣寺 / 긴카쿠지)라는 더 친숙한 긴카쿠지를 보고 나오는 길에 배가 고파서 이리저리 둘러보니 한적한 곳에 눈에 보이는게 유카타스시이다. 유타카스시 / ゆたか寿し / yutakasushi 하시 / はし [箸] / 젓가락 오시보리 / おしぼり [お絞り] / 물수건 오챠 / おちゃ [お茶] / 녹차 들어가니 조용한 분위기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맞아주신다. 점심은 3가지가 같은 가격으로…

  • 라멘요코즈나

    라멘요코즈나

    낮에 돌아다니다가 라멘집이 보이길래 지나갔다가 저녁에 뒹굴거리다가 아 라멘집이 있었지 하고서 찾은 라멘요코즈나이다. 라멘뿐만 아니라 볶음밥 종류도 취급하는 모양이다. 일본어 메뉴판 뿐만 아니라 한국어 메뉴판도 구비되어있다. 낮에 더워서 고생해서 그런지 차갑고 시원한 라멘에 눈이 간다. 히야시츄카 / ひやしちゅうか [冷やし中華] / 차가운 중화 차갑게 먹을 수 있어 보여서 주문한 히야시츄카라고 한다. 쇼유(간장)이 중심이 된 비빔라멘으로 보인다.…

  • 라멘미야코

    라멘미야코

    야사카신사를 구경하고 나오면서 배가 출출해서 무엇을 먹을까 하고 이리저리 보니 여러 먹을 곳이 있는데 신사 옆 편에 가까워서 들어가게 된 라멘미야코이다. 쿄토쥬쿠세이호소멘 라멘미야코 / 京都熟成細麺 らぁ~めん京 / Ramemmiyako 처음에는 상호를 어떻게 읽어야하나라고 여러번 찾아봤는데 이 말이 정확해보인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양념들인 모양이다. 매운된장과 마늘로 보이는 것과 그 외의 것들이 있는데 해석이 안된다. 하시 / はし [箸]…

  • 엔

    밤에 역주변을 돌아다니다가 호기심이 생기는 골목으로 들어가니 작은바들이 여러개가 있다. 그 중에서 이탈리안 요리와 와인을 함께 취급하는 곳이기도 하는 엔이 궁금증이 가장 커서 들어가본다. 테이블 두개에 카운터에는 네명이 앉는 정도로 조그만 한 곳이다. 핫와인 / ホットワイン 일본어를 잘못 읽어서 주문을 한 핫와인이다. 하우스와인으로 착각하고 주문했는데 추운날에 몸을 녹이기 좋고 뜨거우니까 향이 더 올라오는 모양이다. 토릿파노토마토니코미…

  • 모미지

    모미지

    길을 따라서 쭉 걷다보니까 어느새 역주변이다. 역주변에 먹을게 무엇이 있을까하고 돌아다니다가 보니까 눈에 띄는 간판이 보인다. 타치노미, 주점이라는 간판을 보고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간다. 타치노미라고 서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라고는 알고는 있었는데 이번이 처음이다. 타치노미(立ち飲み)·사카야(酒屋) 모미지 고젠슈 나인 블루 쥰마이로 알고 있는데 술의 맛이 도드라진다. 마구로, 츄우토로, 사바시오야키 등 쿠시야키와 사시미를 먹을 수 있는…

  • 야요이켄

    야요이켄

    숙소에 짐을 놓고 이제 먹을 것을 찾아보자라고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보인 야요이켄이다. 식권자판기에서 원하는 요리를 골라서 출력 후 점원에게 주고 기다리면 요리가 나온다. 젓가락, 휴지, 간장 친쟈오로스토마보도후노테이쇼쿠 / チンジャオロ-スとマーボートウフのていしょく [青椒肉絲と麻婆豆腐の定食] / 청초육사와 마파두부의 정식 친쟈오로스(청초육사)는 피망고기 볶음을 뜻하는 모양이다. 마파두부는 한국에서 먹는 마파두부보다 더 밀도가 있는 편이다. 친쟈오로스 / チンジャオロ-ス [青椒肉絲] / 청초육사 매콤하면서 아삭거리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