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와인

  • 마토

    마토

    새로 이전한 마토를 찾았다. 오므라이스 새콤하고 달짝지근하니 맛있는 오므라이스이다. 홍합 라면 오므라이스가 맛있어서 다음에는 제대로 먹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는 마토이다. 마토 / Mato 02-543-0488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46길 23 (청담동 21-21 4층) 잘 먹었습니다.

  • 리스토란테 파스토

    리스토란테 파스토

    모임으로 찾은 리스토란테 파스토이다. 늦은터라 접시에 아보카도 샐러드와 광어 셰비체가 담겨있다. 샐러드는 고수향이 기분은 좋게 코를 가득 채운다. 광어 셰비체는 드레싱 덕분에 고소하면서 존득하다. La Grande Annee Bollinger 1999 빵을 반죽할 때 빵가루가 뭉게뭉게 퍼지는게 상상되면서 따뜻해진다. 내리깔은 짙은 신맛이 혀를 자극한다. Domaine Roulo Meursault 2013 색이 노랗게 물든 볏짚을 연상하게 만든다. 어란 파스타 향이…

  • 갤러리 에이트

    갤러리 에이트

    모임으로 찾은 갤러리 에이트이다. 공간이 넓어서 편하다. Charles Heidsieck Brut Reserve Hubert Lamy Saint Aubin Clos De La Chateniere V.V A.F Gros Vosne Romanee Aux Reas 2014 Georges Mugneret-Gibourg Vosne Romanee 2014 Georges Noellat Vosne Romanee 2014 Emmanuel Rouget Vosne Romanee 2014 Schloss Lieser Niederberg Helden Riesling Spatlese 2015 Champagne Taittinger Nocturne 상차림 테이블 위에…

  • 스시 시오

    스시 시오

    모임으로 찾은 스시 시오이다. 상차림 플레이트 앙리 지로의 와인들이다. 카운터 자리가 길다. 오시보리 / おしぼり [お絞り] / 물수건 챠 / ちゃ [茶] / 차 호자차라고 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속이 편안해진다. 잔이 얇다. Henri Giraud Esprit de Giraud Brut NV 앙리 지로 에스쁘리 드 지로 브륏 NV Henri Giraud Coteaux Champenois Blanc 2010 앙리 지로 꼬또…

  • 홍능갈비

    홍능갈비

    모임으로 찾은 홍능갈비이다. 50년이 넘은 고깃집이다. 반찬들이 한상 푸짐하게 깔린다. 양배추를 채썰어서 고기와 곁들여서 먹는 소스이다. 알싸하게 매콤하면서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온다. 시원하고 상큼하다. 소갈비 일하는 분이 먹기 좋게 구워준다. 윤기가 가득하니 맛있어 보인다. 마늘도 올려서 먹는다. 육회 노른자를 잘 버무려서 먹으니 좋은 술안주이다. 촉촉하고 달찍지근하다. 입 안에서 고기결이 살아있다. 금방 다 먹고서 또 추가주문한다. 갈비탕…

  • 소풍

    소풍

    오랜만에 찾은 소풍이다. 이번에는 와인을 마시기 위해서 찾았다. 상차림 양념소금구이 짭짤한 맛에 기름기가 팡팡 터진다. 화력이 좋은 숯이다. 양파, 호박, 버섯, 고구마 피클은 계속해서 먹게 되는게 입 안이 매콤해진다. Krug Vintage Brut 2004 크룩 빈티지 브륏 2004 잠겨있다가 풀리면서 어두침침한 날카로운 반짝거림도 빛을 내기 시작한다. 은빛으로 빛나는 작은 알갱이들이 반짝반짝 빛난다. 빛에 반짝거리는 샹들리에가 생각난다.…

  • 꺄브다이닝

    꺄브다이닝

    가볍게 입가심으로 와인을 마실 곳을 찾다가 간 곳은 까브다이닝이다. 올리브와 과자가 나오는데 올리브가 와인과 곁들이기에 좋다라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다. Romain Duvernay Cotes Du Rhone Vieilles Vignes 술에 취해서 마시는 와중에 높고 깊은 밀도에 휩쓸리고 휘청거린다. 버섯 샐러드 오일에 더해진 버섯향이 한껏 올라 향이 더 고소해진다. 배가 불러도 조금씩 서걱서걱 이로 자르며 먹게 된다. 분위기가 조용하고…

  • 진가와

    진가와

    모임으로 칮은 진가와이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진출한 소바전문점이다. 상차림 에비소바마키 / えびそばまき [海老蕎麦巻き] 에비텐푸라와 소바가 들어가 있는 마키이다. 그래서 맛이 심심하면서 깔끔하다. 술과 곁들여서 먹으니 술에 집중하기 편한 맛이다. 토리니쿠카라아게 / とりにくからあげ [鳥肉空揚げ] / 닭 튀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살이 두톰하게 가득차있다. 간도 어느정도 되어있어서 녹차소금을 안곁들여도 간이 얼추 맞는다. 만족스러운 카라아게이다. 소바샐러드 아보카도와 샐러드…

  • THE 맛있는 밥집

    THE 맛있는 밥집

    한식과 함께 와인을 마실 수 있다고 해서 찾은 THE 맛있는 밥집이다. 상차림 Moillard Corton Charlemagne Grand Cru 1997 새콤하게 풀리는 베리가 좋아서 마셨는데 그 기억마저도 흐릿하다. 반찬은 간소하면서 맛이 좋다. 콩자반이 맛있어서 자꾸 먹었다. 제육볶음 불향이 잘 담겨있다. 곁들여진 상추와 채썬 깻잎이 개운함을 더한다. 양념이 적당한 간에 잘 배어있다. 고기가 꼬들꼬들하다. 도토리묵 김치찌개 간이 다소…

  • 마켓오

    마켓오

    와인을 마시러 찾은 마켓오이다. 상차림 Domaine Machard de Gramont Gevrey-Chambertin Pressonnier Cote de Nuits 2015 처음에는 닫혀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부드러워지고 풀린다. 꽃향기가 스물스물 피어오른다. Chris Ringland Barossa Shiraz 2012 진득한게 몸을 뒤흔든다. 콰트로 풍기 플랫 브레드 얇은 도우에 버섯이 짭짤하다. 나오자마자 버섯향이 확하고 느껴진다. 빵 와인플래터 치즈가 맛있다. 포도도 좋은 술안주이다. Gaja Ca’Marcanda Pro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