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성남

  • 스시쿤

    스시쿤

    자주는 아니여도 오랜만에 방문하는 스시쿤 반갑다. 이제는 판교에서 자리를 확실히 잡은 모양이다. 눈이 편안한 플레이트인데, 완전 하얀색은 아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챠완무시와 샐러드가 나온다. 챠완무시 / ちゃわんむし [茶わん蒸(し)] / 계란찜 표고버섯과 부들부들한 생선살이 함께 들어있다. 떠먹는 재미도 있지만 씹는 재미도 있는 챠완무시이다.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 쌉쌀하면서도 드레싱 덕분에 짭짤한 샐러드인데 나중을 위해서 적당히 먹게 된다. 가리…

  • 흑돈가

    흑돈가

    저녁에 회식으로 종종 방문했던 흑돈가 점심에는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다녀왔다. 오징어젓갈, 김치, 버섯, 나물, 단무지 제육볶음 불향이 많이 나는 얇은 고기이다. 간이 강한 편이라고 생각이 든다. 여러번 리필해서 먹을 수도 있다. 된장찌개 된장찌개도 간이 강한 편이다. 반찬이나 상추도 빈게 보이면 바로바로 채워주는데다가 고기까지 리필이 되니까 가성비 좋게 배를 꽉 채울 수 있는 흑돈가이다. 흑돈가 031-724-2700…

  • 능라도

    능라도

    판교 생활 마치면서 다녀오게 된 능라도 저번에는 허겁지겁 냉면을 먹어서 기억에 잘 안남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천천히 먹었다. 저번에 방문했을 때와 다르게 확장 이전했다. 평양냉면 약간의 시간을 기다려서 나온 평양냉면이다. 이전에 먹은 평양냉면이 양재에 있는 로스옥에서 먹은 평양랭면 맛이 기억에 남아있어서 비교하기가 수월했다. 잔잔한 육향에 가벼운 느낌이 드는 육수에 적당한 밀도의 메밀면의 조화이다. 면만 먹는데도 중간부터…

  • 아리가또

    아리가또

    모임으로 다녀온 야탑 아리가또이다. 야탑에 올 일이 없기도 한데, 이번 기회에 오랜만에 방문이다. 데와자쿠라 유키만만 시보리타테 지콘 토쿠베츠쥰마이 ALPHA 카제노모리 TYPE 2 안동소주 일품 골드 모리노쿠라 쥰마이긴죠 시보리타테 토빈보틀 쿠보타 센쥬 나? 별일없이 산다 상차림 아발론,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쇼비뇽 2012 Avalon, California Cabernet Sauvignon 2012 킴 크로포드 쇼비뇽 블랑 말보로우 Kim Crawford Sauvignon Blanc Marlborough…

  • 육미 한우암소직판장

    육미 한우암소직판장

    고기 사준다고 해서 다녀온 육미 한우암소직판장이다. 점심시간에 방문한 기억이 있기도 한데, 저녁에는 처음 방문이다. 저녁이 더 인기가 좋은 모양이다. 처음 시작은 등심으로 시작한다. 처음에 고기 이 고기에요하고 보여주고선 썰려져서 나온다. 상추 동치미 파채 소스 화력 강한 숯이 나오고 고기 맞을 준비를 한다. 불판도 나왔으니 준비완료 등심을 불판에 올려다가 굽는다. 화력이 강한편이라서 금방금방 익혀진다. 고기맛은 정확하게…

  • 새마을식당

    새마을식당

    회식으로 다녀온 새마을식당 한두세번 다녀온 기억은 있는데, 정리한 적이 없기도 하다. 채소 미역국 불판 항정살로 시작한다. 두톰하다. 익혀서 먹어보니 탱탱하다. 두번째는 양념구이를 주문했다. 양념구이는 간이 잘 배여있기는 한데, 뚜렷하게 확 와닿는게 없다. 마무리 고기로 열탄불고기를 주문했다. 얇은 고기의 약간의 매콤함과 달달함을 느낄 수 있었다. 후식으로는 냉 김치말이 국수를 먹었다. 입이 개운해지기는 한다. 가성비가 좋은건 인정하겠으나,…

  • 25시 병천순대

    25시 병천순대

    처음 방문은 술이 많이 취한 상태로 모듬 순대를 시켜서 먹은 기억이 있긴 한데 가물가물 한 편이였다. 순대국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가볼까 하고 다녀온 25시 병천순대이다. 간소한 반찬들이다. 병천순대국 매운맛으로 주문을 했다. 팔팔 끓인 상태로 나와서 김이 모락모락 나온다. 국물 한수저 떠서 먹어보니 약간의 매콤함과 속이 시원해진다. 여러가지 다양한 부위의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먹는 내내…

  • 진진반상

    진진반상

    상다리 휘어지게 먹을 수 있는 진진반상 점심에 방문해보았다. 특 진진반상 나오자마자 저걸 다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간장 게장이 특으로 주문하면 대로 바뀐다고 한다. 특별한 특징 없이 무난한 간장 게장이다. 청포묵 야채전, 석쇠불고기, 우렁쌈장, 감장아찌, 참외장아찌, 멸치고추볶음 참외장아찌는 처음 먹어보는데 깔끔하고 개운하다. 고추소박이, 샐러드, 나물, 통오징어 구이 매콤할 줄 알았던 통오징어 구이는 전혀…

  • 육미 한우암소직판장

    육미 한우암소직판장

    점심 시간에 다녀온 육미 한우암소직판장 차돌박이 된장찌개 정식이 12,000원이다. 상추 샐러드 배추김치, 파김치 배추김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차돌박이 기름에 익혀 먹으니 더 맛있다. 차돌박이 기대보다 양이 많아서 반갑다. 잘 익혀서 먹으니 고소하다. 고기가 빨리 익혀져서 굽는 사람이 정신이 없다. 된장찌개 깊은 맛은 없지만 시원한 된장찌개 고기와 밥까지 해서 점심시간에 만족해서 먹을 수 있다. 시간이 얼마…

  • 능라도

    능라도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한데, 안 먹은지 오래되었는데 기회가 닿아서 방문한 능라도 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힘든 위치에 위치하고 있다. 글에서는 만두도 있고 그랬는데 차림판에서는 빠져있는 모양이다. 평양냉면 육향이 진하게 나는게 국물도 꽤나 진하네라고 생각이 숟가락으로 한수저 뜨자마자 든 생각이다. 면은 부들부들 잘 끊어져서 먹기가 편하기도 한데 생각보다 메밀향이나 그런게 다소 약해보이기도 한다. 깔끔한 맛이라기 보다는 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