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방문한 음식점

연말을 정리하는겸 써보는 방문한 음식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골라보았다. 올해에는 술집을 많이 다니기도 해서 혼자 다니기 좋은 술집 위주로 골라보았다.

아나고텐푸라

니혼슈바 슈토
올해에도 가장 많이 방문한 슈토는 일본 사케 전문점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케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사케와 잘 어울리는 요리들을 먹을 수 있으며 슈토 오마카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케 페어링도 가능한 곳이다. 사장님의 친절한 사케 설명 또한 사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서울 강남] 니혼슈바 슈토 / 日本酒bar 酒盗 / Nihonshubar Shuto

오일 파스타

비노 라르고
날이 선선할 때부터 다니기 시작한 비노 라르고는 조그만한 업장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가벼운 요리들이 맛있다. 은은하게 어두운 조명이 분위기도 좋은 곳이다.
[서울 마포] 비노 라르고 / Vino Largo

산울림 1992
겨울에 리뉴얼 한 산울림 1992는 리뉴얼을 하면서 다양한 전통주와 막걸리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술들을 위한 요리들 또한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맛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서울 마포] 산울림 1992

사시미

갓포쇼
인천에서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인 갓포쇼는 오마카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케를 구비하고 있는 곳이다. 오마카세는 양 또한 푸짐하니 사케와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셰프님 또한 키키자케시(사케 소믈리에)로 사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인천 부평] 갓포쇼 / KAPPO SHO

사시미

오모테나시
마포구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사케를 가지고 있는 오모테나시는 지사케 전문점이다. 또한 다양한 소츄 또한 가지고 있는 곳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오마카세와 다양한 사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셰프님 또한 사케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사케 추천도 해주신다.
[서울 마포] 오모테나시 / おもてなし

미자카야
가성비 좋은 사시미와 다양한 일식 요리들을 먹을 수 있는 미자카야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좋은 곳이다. 요리들도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이 없다. 주사위를 던져서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서 먹는 기쿠 하이볼로 운을 시험해본다.
[서울 마포] 미자카야 / MIJAKAYA

보리멸

쿠시카츠 쿠시엔
하이볼 또는 소츄와 함께 쿠시카츠를 즐길 수 있는 쿠시카츠 쿠시엔은 다양하고 저렴하게 쿠시카츠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저렴한 쿠시카츠 오마카세도 있어서 즐기기도 좋고 쿠시카츠 단품 또한 저렴하다.
[서울 마포] 쿠시카츠 쿠시엔 / 串かつ 串苑

쿠시무라
오래전에도 좋아하던 쿠시무라를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업장이 작아져서 조촐하게 즐기기에는 더 좋아보인다. 촉촉한 쿠시야키가 술이랑도 잘 어울린다.
[서울 마포] 쿠시무라 / くしむら / Kushimura

어니언 스프

두블르베
한적한 동네에 한적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두블르베라는 와인바이다. 일찍 방문한다면 와인을 보다 더 저렴하게 마실 수 있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게 와인을 마시기 좋다.
[서울 마포] 두블르베 / Dublave

사시미

아오키
튀기거나 구운 요리들이 특히 맛있기도 한 아오키이다. 셰프님이 이노시시, 이치에에 계셨던 탓인지 그 느낌 또한 아주 잘 살아있다.
[서울 동작] 아오키 / 靑木 / AOKI

2016년에는 240곳 정도를 다녔고 하반기에 맛있게 먹은 곳들이 몰려있는 편이다. 이제는 혼자 술을 즐기는 곳들이 유행처럼 되기도해서 나 또한 그런 위주의 업장에 방문해서 술을 마시는게 더 편하다. 위에 있는 곳들이 카운터 자리를 가지고 있어서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술을 마실 수 있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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