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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복스

취해서 찾은 파복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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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닌 바 중에서 가장 많은 리큐르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압도되버렸다.

Merusault Les Vireuils Benjamin Leroux 2013

Merusault Les Vireuils Benjamin Leroux 2013
뫼르소 레 비뢰유 벤자민 르루 2013
술에 취했는데도 홀짝홀짝 목을 타고 넘어가면서 향이 솔솔 피어오른다. 매끄럽게 잘 넘어간다.

까르보나라 파스타

까르보나라 파스타
입 안을 코팅하는 느낌이다. 그런데도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고소하다.

바질페스토 크림 파스타

바질페스토 크림 파스타
풀맛이 물씬물씬 입을 채우는게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면서 향긋하니 향에 취한다.

크림 파스타

크림 파스타
크림이라고 하는데 오히려 녹진하고 진한 느낌에다가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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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칵테일

라구치즈감자튀김

라구치즈감자튀김
배가 부른데도 이거는 다 먹어야겠다라고 향부터 식감까지 매우 만족스러웠다. 먹다가 남겨서 포장해가서 다 먹고 말았다.

많이 취했는데도 요리도 맛있고, 술도 맛있으니까 잘도 들어간다. 백바의 웅장함에 압도되는게 멋있다.

파복스 / Pavox
02-3444-5684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51길 17 (신사동 563-18 1층)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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