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마사

오마치 슌

어느 날 찾은 오마치 슌이다.

아라마사

  • 아라마사 아키타켄세이슈힌표우카이치지쇼우쥬쇼우슈
    新正 秋田県清酒品評会知事賞受賞酒
  • 아라마사 No.6 X-mas type
    新政 No.6 X-mas type
  • 아라마사 Special-Brew 2017 New Year 신넨쥰마이시보리타테 나마자케 헤이세이 니쥬큐넨 New Amerian Rooster
    新政 Special-Brew 2017 New Year 新年純米しぼりたて 生酒 平成 二十九年 New American
  • 아라마사 No.6 S-type
    新政 No.6 S-type
  • 아라마사 No.6 R-type
    新政 No.6 R-type
  • 아라마사 No.6 X-type
    新政 No.6 X-type

아라마사에서 6호 효모를 이용해서 만드는 사케에서는 쥰마이다이긴죠, 쥰마이긴죠, 쥰마이라는 말이 빠진다. 그래서 홈페이지 팜플렛에도 빠져있다. 아라마사는 보통 6호 효모를 이용해 사케를 만들며 여기에 주조미와 제조하는 방식을 바꾼다. 빈티지에 따라서 맛의 변화를 보여주며, 한가지 효모로 다양한 사케의 맛을 보여주는 곳이 아라마사라는 양조장이다.

아라마사 아키타켄세이슈힌표우카이치지쇼우쥬쇼우슈

아라마사 아키타켄세이슈힌표우카이치지쇼우쥬쇼우슈
新正 秋田県清酒品評会知事賞受賞酒
일년에 한번씩 아키타현에서 진행되는 청주품평회라는 것이 있다. 맛있는 사케에 상을 주는 행사라고 이해하고 있다. 헤이세이 27년에 만든 사케를 출품하여 아키타현청주품평회에서 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사케 이름 또한 풀어보면 아라마사 아키타현청주품평회지사상수상주이다. 아라마사의 비슷한 다른 사케로는 헤이세이 27년에 만든 사케로 출품해서 상을 받은 신주감평회금상수상주가 있다.
입안으로 들어가니 물 같은 느낌을 주는 사케이다. 부드러우면서 솜털과 같은게 입안을 돌아다니면서 단맛을 혀에 묻혀주는데 뭉글거린다. 여기에 입안에 있을수록 점점 안개처럼 사라진다. 끝에서는 사케를 마셨었나라고 할 정도로 사라졌다.

아라마사 No.6 X-mas type

아라마사 No.6 X-mas type
新政 No.6 X-mas type
달콤하게 입에 맺히고 그 후에는 시원한 향이 코를 스치면서 퍼진다. 같이 마시는 아라마사 중에서 가장 많이 통통 튀면서 발랄하다. 그러면서 혀의 양 끝을 단맛으로 자극시킨다. 매년 출시하고 있는데 한정주라서 내년에는 안나올 수 있는 사케이다.

아라마사 Special-Brew 2017 New Year 신넨쥰마이시보리타테 나마자케 헤이세이 니쥬큐넨 New Amerian Rooster

아라마사 Special-Brew 2017 New Year 신넨쥰마이시보리타테 나마자케 헤이세이 니쥬큐넨 New Amerian Rooster
新政 Special-Brew 2017 New Year 新年純米しぼりたて 生酒 平成 二十九年 New American
신년마다 12간지를 표현하며 나오는 아라마사이다. 2017년에는 닭띠의 해라서 라벨에더 닭이 그려져 있다. 마셔보니 발랄하게 들어가서 그 뒤에 날카로움이 치고 올라온다. 그러다보니 뒷맛 또한 깔끔하게 사라진다. 밸런스 또한 떨어지는 느낌이다.

아라마사 No.6 S-type

아라마사 No.6 S-type
新政 No.6 S-type
Superior를 뜻하는 S-type이다. 사케 등급으로는 쥰마이긴죠급으로 나온 아라마사이다. 탄산이 톡톡 터지고, 미려하게 입안을 휘젓고 다니면서 단맛으로 입안을 적신다. 입자가 뭉쳐있다가 터지는 탄산감을 가지고 있다.

아라마사 No.6 R-type

아라마사 No.6 R-type
新政 No.6 R-type
Regular를 뜻하는 R-type이다. 사케 등급으로는 쥰마이급으로 나온 아라마사이다. 일본에서도 마신 적이 있는 아라마사인데 거칠게 올라가는 탄산감과 함께 입안에 떫은듯한 단맛이 맴돈다. 구조감이 딱딱한 느낌이라 그런지 시간이 지나도 맛의 변화가 적게 느껴진다.

아라마사 No.6 X-type

아라마사 No.6 X-type
新政 No.6 X-type
eXcellent를 뜻하는 X-type이다. 사케 등급으로는 쥰마이다이긴죠급으로 나온 아라마사이다. 입에서 발랄하게 통통 튀는 탄산감과 매끄럽게 떨어지는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X, S, R 중에서 마셨을 때 탄산감이 가장 많이 느껴진다. 아라마사에서 나오는 한정주가 아닌 사케 중에서 가장 등급이 높은 사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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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배가 부르나 안부르나 아삭거리는게 입 맛 돋구기도 좋고, 술 깨기에도 좋다.

호우켄 쥰마이 쵸카라구치 유우스이시코미

호우켄 쥰마이 쵸카라구치 유우스이시코미
宝剣 純米 超辛口 湧水仕込み
알싸하게 입안을 스치고 지나간다. 아라마사에 비해서 비교적 무게감과 거친 입자감 덕분에 또렷하게 남아있다.

카라스미

카라스미 / カラスミ / 어란
아직 완성작은 아닌데 하면서 나온 어란인데도, 맛이 좋다. 짭짤한게 술안주로 참 좋다.

아카가이

아카가이 / あかがい [赤貝] / 피조개(피안다미조개)
살이 한껏 오르니 푹신하다.

꼴뚜기

꼴뚜기

아라마사 아키타켄세이슈힌표우카이치지쇼우쥬쇼우슈

아라마사 아키타켄세이슈힌표우카이치지쇼우쥬쇼우슈
新正 秋田県清酒品評会知事賞受賞酒
다음에 언제 또 이런 사케를 마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니신

니신 / にしん [鰊] / 청어

히라메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골뱅이

골뱅이

사시미

사시미모리아와세 / さしみもりあわせ [刺身盛合せ] / 모둠 사시미

아라마사 에쿠류 라벨 사케코마치 키모토 키오케시코미 2014

아라마사 에쿠류라벨 사케코마치 키모토 키오케시코미 2014
新政 エクリュラベル 酒こまち 生酛 木桶仕込み 2014
에쿠류라벨 중에서 특색있게 키모토 방식으로 주조한게 2014의 에쿠류라벨이다. 전에도 종종 마신 경험이 있는 에쿠류라벨인데 좀 더 가볍게 다가온다.

전


따뜻하고 푹신한 전이다.

오랜만에 찾은 오마치 슌인데 엊그제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아라마사라는 사케를 많이 좋아하는데 이렇게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2016년에도 아라마사를 이렇게 마신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때와 비교하면 아주 조금 더 사케에 대해 알게 된 모양이다.

오마치 슌
02-557-1833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65길 20 (대치동 900-18)
영업시간
월 ~ 토 : 15:00 ~ 03:00 / Last Order 02:00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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