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집

마장동은 처음 방문한 줄 알았는데, 쌍둥이집을 찾다가, 길을 헤매면서 마장동 먹자골목을 보니까 거의 대학교 졸업하기 전이였나, 대학교 3학년 때였나 어? 왔던 곳이네 하면서 약간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그 때는 마장동이 마장동인줄 몰랐다고 하는게 맞을듯 싶기도 하다.
일단은 소문으로만 듣던 쌍둥이집으로 바로 찾아갔다. 왕십리역에서 걷다보니까 적당히 배가 고파지기도 한다.

간, 천엽

간, 천엽
간은 좋아하지만, 천엽은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간만 냐금냐금 먹는데, 간이 참 고소하다.
천엽은 왠지 도전하기에 무섭게 생겼다.

소스

파랑 간장

고추장

참기름 고추장 마늘

소금

소금장

메뉴판 보면서 고민 좀 하다가 일단은 육회와 육사시미를 100g씩 주문했다. 다양한걸 먹고 싶으니까 조금씩 주문해서 맛 좀 보면서 주문하는게 좋겠다 싶었다.

육사시미

육사시미
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참 쫄깃쫄깃 맛이 좋던 육사시미
다른 곳은 얇게 슬라이스 해서 줬는데 마장동은 이렇게 주는구나 싶다.

육회

육회
잘 버무려서 먹으니까 술과 함께 술술 잘 들어간다.
광장시장에서 먹었던 육회와 육사시미랑은 약간 느낌이 다르기도 했다. 100g씩 주문해서 그런가 금방 육회와 육사시미가 사라졌다.

선지국

선지국
선지국인가 씨래기국인가 시원했다

모듬한우

모듬 한우 중
마장동 왔으니까 고기 구워먹어야지하면서 한우모듬 중을 주문 육회와 육사시미가 너무 빨리 사라진 것 같기도 하다.

고기

무슨 살인지는 모르겠고 쫄깃했던 고기 제빗살 아니면 갈빗살 같기도 하다.

고기

약간 두꺼웠는지 느끼하기도 했다 등심이라고 생각했다.

고기

그래도 중 크기 고기인데, 빠른 속도로 다시 사라짐

고기

마지막 고기

고기라는게 참 약간의 타이밍에 따라서 고기 맛이 참 달리 느껴지게 하는 것 같다.
나름대로 고기 열심히 구워본다고 했는데, 덜 익혀야하는데 덜 익혀야하는데 하면서 구우면서 열심히 먹었다.
마장동은 분위기로도 먹는 것도 있는 것 싶기도 하다. 맛있다보니까 고기가 금방 사라진거겠지

쌍둥이집
02-2295-3878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동 766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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