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삼대

사케 모임으로 다녀온 십삼대 전부터 가보고는 싶었는데 거리도 멀고 그래서 기회가 없다가 다녀왔다. 약속시간에 맞춘다고 노력했는데도 멀긴 멀다.

아라마사 히노토리 쥰마이 시코미 키죠슈
이런 비슷한 류를 두번째인가 세번째 접하는 것 같은데 맛이 강하면서 투박한 느낌을 준다.

와규로 기억하고 있다. 탱탱하니 육즙 가득한 고기와 즙이 가득한 버섯이다.

이베리코 순종 흑돼지
이베리코 순종 흑돼지가 인기가 많다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접한다. 보통 먹던 돼지고기와 식감이 다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명이나물, 샐러드, 매쉬포테이토, 명이나물, 무쌈 등의 기본찬이다.

치즈감자전
감자를 얇게 채썰어서 감자전을 굽고 위에 계란노른자까지 버무려서 먹으니 짭짤하고 담백하다. 채를 얇게 썰어서 여러개가 겹치다 보니 식감도 좋다.

아라마사 히노토리 쥰마이 시코미 키죠슈
아라마사 No.6 R-type
간만에 접하는 R-type 이기도 한데, 입에서 몽글몽글 터지는 느낌은 여전히 좋다.

송이버섯
커다라면서도 즙이 많아서 잘라서 먹으니 향긋한 버섯이다.

자쿠 다이긴죠 요우잔잇테키스이
자쿠 브랜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케 중에 하나이기도 한 요우잔잇테키스이이다. 이번에 마신 것까지 하면 세번째 마시는건데 여러맛이 밀려드는 느낌이 참 좋다.

항정살
탱탱한 기억만 남아있는 항정살

에이코후지 컬러러스 마운틴 후지 아이야마
처음 마시는 것 같은 에이코후지라는 사케이다. 주조호적미가 아이야마라서 그런지 달콤달달하다.

와규
추가로 주문한 와규세트인데 여러 부위가 나오는 모양이다.

소고기해장국
국물 시원하고 고기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해장용으로 안성맞춤인 소고기해장국으로 마무리

만족스러운 고기와 간만에 접하는 다양한 사케들을 즐겼던 십삼대이다.

십삼대
032-426-0013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623번길 32 유진 오피스텔 (구월동 1144-3 1층)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