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쿠센스시잔마이

스시잔마이

토쿄에 왔으니가 츠키지시장을 가야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길을 나서서 도착했다. 시장을 대충 둘러보고서 들어간 곳은 스시잔마이 혼텐이다. 아침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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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이카스모노

이카스모노 / いかすもの [烏賊酢物] / 한치 초회
이카가 꼬들거리면서 신맛이 뭉툭하다. 토쿠리를 주문해서 나온건지 오토오시로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다.

긴반 반슈 50 쥰마이다이긴죠

긴반 반슈 50 쥰마이다이긴죠
銀盤 播州 50 純米大吟釀
낮인데도 사케를 마시고 싶어서 주문한 토쿠리이다. 술맛이 그윽하게 올라와서 퍼지는게 취기가 오르기 쉽다.

토쿠센스시잔마이

토쿠센스시잔마이 / とくせんすしざんまい [特選すしざんまい]
오오토로 / オオトロ [大トロ] / 참다랑어 뱃살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츄우토로 / ちゅうトロ[中トロ] / 참다랑어 중뱃살
이카 / いか [烏賊] / 오징어
아카가이 / あかがい [赤貝] / 피조개
아지 / あじ [鰺] / 전갱이
우니 / うに [海胆] / 성게소
이쿠라 / イクラ / 연어알
타마고 / たまご [玉子] / 계란
카즈노코 / かずのこ [数の子] / 청어알
메네기 / めねぎ [芽ねぎ] / 싹눈파
보탄에비 / ぼたんえび / 도화새우
아나고 / あなご [穴子] / 붕장어

토쿠센스시잔마이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스시잔마이 혼텐이기는 해도 가격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맛있겠지라는 생각이였는데 한국에서 오마카세의 먹을 때보다도 너무 맛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드는 생각이 스시는 네타가 전부인걸까라는 생각마저도 들어버렸다.

토쿠센스시잔마이

샤리가 차가운 편이긴 한데 그것마저도 네타가 다 뒤덮어버린달까.

토쿠센스시잔마이

보탄에비도 하나는 바삭하게 부서지고, 하나는 촉촉하게 녹아 사라진다.

칸표우마키

칸표우마키 / かんぴょうまき [かんぴょう巻き] / 박고지 김말이
칸표우가 먹고 싶어서 먹는데 와사비를 듬뿍 넣었다. 향긋하게 칸표우가 퍼지는데 소화가 되는 느낌이다.

스시잔마이에서 먹은 스시가 이정도일 줄이야라는 스시를 좋아하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뒤섞여서 든다.

스시잔마이 / すしざんまい / Sushi Zanmai
+81-3-3541-1117
東京都中央区築地4-11-9
すしざんまい 本店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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