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

회사 근처에 있는데 한번도 가볼 기회가 없다가, 북경오리라는 음식도 궁금하고, 한번도 접해보지 못해서 다녀온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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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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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연태 고량주

연태 고량주
북경오리를 먹는데, 술이 빠지면 섭섭할 것 같아서 주문한 연태 고량주, 공부가주는 약간 가격이 있고 연태 고량주는 그래도 접하기가 꽤나 쉽다.

북경오리

북경오리 / 베이징 카오야 / 北京烤鴨
중국을 여행 갔던 적을 더듬어 보았는데, 생각해보니까 북경오리를 먹은 기억이 없는데, 술을 부르는 맛이구나 싶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약간 텁텁하다고 느껴지기는 하지만 전병에 야채를 올려두고 같이 싸먹으니까 그 텁텁함은 사라지게 된다.
그냥도 먹어봤는데, 싸먹는게 훨씬 맛있구나 싶다.

북경오리

북경오리 / 베이징 카오야 / 北京烤鴨
오리 다리 부분도 나오는데, 내 취향은 살이 많은 부분이 더 마음에 들었다. 다리 부분이라 그런지 더 탱탱하긴 했다.

꿔바로우

꿔바로우
꿔바로우를 종종 접해보기는 했는데, 이전에 먹었던 맛은 기억도 안나기도 하고 마오에서의 꿔바로우는 꽤나 바삭하구나 했다. 많이 먹다 보면 약간 물린감이 들기도 하지만, 새콤달콤하다 보니까 꽤나 손이 간다.

오리탕

오리탕
오리 특유의 느낌은 잘 나기는 하는데, 간은 꽤나 심심하게 했구나 싶은 오리탕

소문으로 보면, 꽤나 평가가 갈린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마오인데, 음식 자체로만 본다면 꽤나 만족할 수 있는 북경오리이다.
본토에서는 먹어보지는 못 했지만 고량주랑 함께 하다보니까 주문한 요리는 냉큼 사라지기도 했다. 자차이와 김치를 먹어보고 느낀건 밑반찬은 버리고, 요리에 꽤나 치중하는 가게인가 싶기도 했다. 요리가 나오고 나서는 손이 선뜻 가지는 않는다.
처음 먹어본 북경오리였지만 꽤나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다.

마오 / MAO
02-571-8875
서울 서초구 양재동 96-8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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