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포쇼

오랜만에 오마카세를 즐기고 싶어서 간 곳은 갓포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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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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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즙
술을 마시기 전에 속을 편안하게 한다.

에다마메

에다마메 / えだまめ [枝豆] / 풋콩

크레미

크레미
젓가락이 자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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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트

나마비루

나마비루 / なまビール [生ビール] / 생맥주
오랜만에 나마비루도 한잔 마셔본다.

우니이카

우니야리이카 / うにやりいか [海胆槍烏賊] / 성게소 올린 광어 화살오징어
질겅거리는 이카를 씹을수록 우니의 향이 입안에 퍼진다.

벳타라즈케

벳타라즈케 / べったらづけ [べったら漬(け)] / 무절임
심심한 맛인 것 같은데 먹은 후에는 입이 개운하다.

히라메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산뜻하게 처음 사시미는 히라메이다. 존득거리기도 하다.

온센타마고

온센타마고 / おんせんたまご [温泉卵] / 온천달걀
소스 덕분에 살짝 달달하다. 속을 보호하기 좋아보인다.

오오토로

오오토로 / オオトロ [大トロ] / 참다랑어 대뱃살
기름기 촉촉하게 돋아 있는게 소금 올려서 먹은 깔끔하다.

오신코

오신코 / おしんこ [お新香·御新香] / 야채절임
입안을 또 개운하게 다른 것들이다. 닌니쿠가 마음에 든다.

부리

부리 / ぶり [鰤] / 방어
기름기가 가득 올랐다기 보다는 두톰한데도 담백하다.

부리

부리 / ぶり [鰤] / 방어
씹는 식감이 서걱거리면서도 걸리는게 느낌이 좋다.

오오토로

오오토로 / オオトロ [大トロ] / 참다랑어 대뱃살
네모썰기 되어 있는 오오토로가 기름기가 더 많은 모양이다.

스이모노

스이모노 / すいもの [吸(い)物] / 맑은국
바지락과 버섯이 들어가 있는 스이모노는 버섯향이 전체적으로 퍼지는게 좋다.

Planeta Alastro 2015

Planeta Alastro 2015
플라네타 알라스트로 2015
은은하게 풀항 비슷하게 피어오르면서 신맛이 혀를 조여온다.

히라메

히라메 / ひらめ [平目] / 광어
큼지막하게 두톰한 히라메 스시이다 버니까 입안이 가득 차면서 존득거리는 맛은 배가 된다.

마츠카와타이

마츠카와타이 / まつかわたい [松川鯛] / 껍질 도미
찰진 느낌이 입안에서 느껴진다.

사몬

사몬 / サーモン / 연어
이쿠라가 입안애서 톡톡 터지면서 기름기가 가득 느껴진다.

니신이소베마키

니신이소베마키 / にしんいそべまき [鯡いそべ巻き] / 청어 김밥
처음 먹어보는데 히카리모노라서 비리거나 그럴꺼라는 생각은 기우인 모양이다. 오히려 산뜻하게 씹히는 맛에 눈이 커진다.

랍스터에비

랍스터에비
처음 먹는 것 같은데 부드러운 기름기에 탱탱한 속살이 식감이 좋다.

안키모

안키모 / あんきも [あん肝] / 아귀간
술을 홀짝거릴 수 밖에 없는 맛이다.

야리이카

야리이카 / やりいか [槍烏賊] / 불질한 화살오징어
유자재스트 올려서 질겅거리면서 산뜻하다.

이세에비

이세에비 / いせえび [伊勢蝦·伊勢海老] / 닭새우
알이 가득 차 있는 이세에비도 요리하기 전에 보여주신다.

오오토로

오오토로 / オオトロ [大トロ] / 참다랑어 대뱃살
스시로 먹으니까 더 큼직하니 기름기도 배가 되서 만족스럽다.

이세에비

이세에비 / いせえび [伊勢蝦·伊勢海老] / 닭새우
새우알까지 올려 놓은 이세에비는 입안에서 서걱거리면서 사라진다.

카니미소

카니미소 / かに味噌 / 게내장
향이 진한 카니미소는 술도둑이다.

이카텐푸라

이카텐푸라 / いかてんぷら [烏賊天麩羅]  / 한치 튀김
속이 촉촉하면서 짭짤한게 계속 먹게 된다.

샐러드

샐러드
텐푸라로 기름 가득한 입을 한번 지운다.

시메사바

시메사바 / しめさば [締鯖] / 초절임 고등어
깔끔하게 시메해서 산뜻하다.

아카미

아카미 / あかみ [赤身] / 참다랑어 등살
산미 퍼지는 느낌이 좋다.

안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두톰하게 먹자마자 맛있다라는 말이 나오는 안심 스테이크이다.

안심 스테이크

촉촉하게 구워내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힌다.

우돈

우돈 / うどん / 우동
차돌박이를 가득 넣어서 만든 우동은 해장하는 느낌이기도 하다.

디저트

디저트
무화과가 맛있다.

소츄

소츄
밤으로 만든 소츄라고 하는데 가벼운 맛이다.

후토마키

후토마키 / ふとまき [太巻き] / 굵게말은 김말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후토마키는 빠지면 섭섭하다.

후토마키

푸짐하게 들어간 재료 입안을 즐겁게 한다.

후토마키

입안에 넣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될 때도 있지만 좋기만 하다.

간만에 찾았는데 하나하나 잘 챙겨준다는게 눈에 보여서 감사하면서 먹은 갓포쇼이다. 같이 간 사람이 함박웃음을 짓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갓포쇼 / KAPPO SHO
032-511-9744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원대로1377번길 45-10 (부평동 546-96)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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