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가고 싶던 곳인데 드디어 방문해보는 장수보쌈이다. 상호가 장수보쌈이라고 하는데 원식당, 원보쌈이라고도 한다.

장수보쌈

장수보쌈
들어가니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신다. 드디어 왔다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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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고추장, 고추, 마늘
고추가 많이 매운편이기도 한데 얼얼하니 좋다.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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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가가 낮부터 마시냐고 할머니가 하는데, 그 말에 기분이 좋기도 하고 한상 차려진 모습이맛있어 보이고, 식욕을 돋군다.

보쌈

보쌈
촉촉하고 담백한 보쌈 고기이기도 하다. 여태까지 먹은 보쌈 중에서 가장 맛있다라는게 머리에서 울린 생각이다. 두께나 익힘의 정도나 모든게 만족스럽다. 고기 한점을 먹고 바로 술 한잔 곁들일 수 밖에 없다.

김치

김치
감칠맛이 폭발하는 김치가 이런 것일까라고 느껴진다. 고기와 곁들여서 먹으면 은은하게 굴의 향기가 입안에서 퍼지는데 침이 고인다. 고기를 다 먹고서 김치만 남았을 때도 김치만으로 술안주가 되는구나라고 이번에 경험했다.

콩나물국

콩나물국
술을 마시다가 힘들 때 국물이 참 요긴하다. 시원하면서 술을 더 마시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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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식을 먹으면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적이 오랜만이다.

보쌈의 맛도 그렇지만 할머니가 반가워서 더 맛있어진다. 기분 좋게 낮부터 한잔하고 나서는 길도 가볍다.

장수보쌈
02-2272-2971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378-2 (방산동 84-1)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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